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12.28 14:02: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가 환경 친화적 농업확산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생산 및 보급에 나선 결과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용미생물(EM: Effective Micro-organisms)은 효모균,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균, 방선균 등 유익한 기능을 발휘하는 미생물들을 일컫는 말로 수질정화, 토양오염 해결, 가축발효사료 및 원예작물 등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농업분야에서는 주로 토양에 투여하여 항산화물질 생성을 통한 유해 미생물의 억제 등 미생물 생태계 회복을 통한 토양환경 개선으로 친환경농업에 활용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생산된 유용미생물은 축산, 시설원예 등의 사료 및 포장에 살포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일부는 축사 내에 살포하여 분뇨발효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에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유용미생물 생산시설(165㎡)를 갖추고 운영에 들어가 8천여ℓ를 생산해 농가에 보급해 농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용미생물을 이용해 낙농을 사육하고 있는 유제영(진천읍 상계리 41세)씨는 "유용미생물을 사용하면서 젖소에 사양하면 장내 소화미생물 발달이 촉진되고 소화기병 예방에 큰 효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른 원예작물에도 사용을 하면 좋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0년에는 유용미생물 생산량을 2만ℓ(약 20톤)로 생산량을 늘리고, 국비 2억 원을 투입 유용미생물 생산시설을 대폭 확충하여 농가들의 필요량이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 생산량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진천/손근무 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