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중앙장로교회 사랑 나누는 성탄절 보내

다문화 가정 친정 보내기 및 장학금 전달식 가져

  • 웹출고시간2009.12.27 15:27: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익상)는 25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 성탄절 축하 예배를 가진 후 다문화 가정 친정 보내주기 행사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진천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이익상)가 25일 성탄절을 맞아 우리 주위의 이웃들과 함께 하는 성탄절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중앙장로교회는 25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 성탄절 축하 예배를 가진 후 다문화 가정 친정 보내주기 행사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다문화가정 친정 보내주기 행사는 지역 내 약 360여 다문화가정 중 열악한 환경으로 결혼 후 한 번도 친정에 다녀올 기회와 경제적 여력이 없었던 3가정을 선정해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다문화가정은 장무미씨(중국 산둥성 청도), 황티느에씨(베트남 하노이), 낭에이몬씨(미얀마 양곤) 3가정으로 부부포함 총 10명이 내년 1월 중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친정을 다녀오게 된다.

이들 가정은 결혼 후 10여 년간 아직까지 친정집에 다녀오지 못해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번도 외손자, 외손녀를 보지 못한 친정 부모와,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를 뵙지 못한 손자, 손녀들에게 뜻 깊은 만남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의 비용은 진천중앙교회에서 전액 부담할 예정이며 1천여만 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또한 이날 진천군 지역 내에 거주하는 학생들 중 경제적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가정의 학생(대학생 4명, 고등학생 6명)에게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해 성탄절의 의미를 더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진천/손근무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