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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공교육 질' 높아진다

군, 방과후 학교 지원센터 개소…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추진

  • 웹출고시간2009.12.23 18:07: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과 청원교육청은 23일 청원군청에서 방과후 학교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청원 지역에 방과후 학교 지원센터가 개소돼 교육의 질이 높아질 전망이다.

청원군은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 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23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이종윤 청원군수 권한대행, 이수철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국장, 권오삼 청원교육청교육장, 김충회 군의회의장, 이현주 교육과학기술부 연구사, 각급 학교장, 각급학교 어머니회장, 운영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원방과후학교 지원센터 개소식과 현판식을 가졌다.

방과후학교 지원센터는 과다한 사교육비 증가로 인한 교육 양극화 해소를 목적으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과 유기적인 연계협력을 강화시키고 각종 방과 후 학교프로그램을 공동기획하면서 운영 지원하는 등 구심체 역할을 맡게 된다.

청원방과후학교 지원센터는 청원군과 청원교육청의 협력사업으로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금 2억원을 지원받아 오는 2010년 8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청원방과후학교는 행정과장(한권동)이 센터장으로 청원교육청 장학사 등 실무담당직원과 전문인력(사회복지사 1명, 평생교육사 1명, 사무직원 1명) 3명 등 총 8명이 총괄 운영하게 된다.

특히 기관간 역할분담과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기관, 민간단체, 학교 등이 교육협력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기 위해서 비봉과 내수초등학교를 거점학교로 선정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정기적인 성과분석과 평가를 실시해 개선 보완점을 도출해 내고 제안사항 등은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중점추진 사업으로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시범거점학교 운영 지원, 방과후 학교 강사의 질적 관리, 네트워크체계 구축, 지역사회 단체와 연계 협력을 통한 각종 우수사례를 발굴 보급해서 방과후 학교를 활성화 시키는 것과 온라인시스템 개발, 다문화가정 및 고학력 여성강사 인력풀을 구축하는 동시에 학생, 학부모, 강사들에게 각종 정보 제공, 방과 후 학교 콜센터 등을 운영한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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