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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22 20:17: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년부터 학원별로 학원비가 공개되고 학교의 회계직원에 대한 근로조건이 개선되나 비정규직의 신규채용은 억제 된다.

22일 충북도교육청은 청주교육청에서 교육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업무개선 방안을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학원들의 학원비가 상한제를 두어 각 학원마다 자율적으로 정했으나 학원비의 공개를 도내 전 지역교육청으로 확대한다.

현재 학원비 공개는 단양교육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원비가 공개되면 도교육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학원장들의 동의를 얻어 학원비를 공개한다.

또 학교회계직원의 근로조건이 현재보다 보호를 받게 돼 고용안정을 기한다.

이를 위해 신규채용후 2년이 경과한 근로자는 무기계약 자체 전환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1인당 연 15만원씩의 맞춤형복지비가 지원된다.

그러나 불요불급한 사업의 비정규직 신규채용은 억제되고 학급수 감소나 정원조정 등으로 해고사유가 발생할 경우 인근 타 학교로의 취업이 알선된다.

정부의 2010~2011년 표준정원이 고시됨에 따라 충북도내 교육감소속 지방공무원의 총정원이 현재 2천879명에서 신설학교 증가에 따라 39명이 증가한 2천918명으로 늘어난다.

특히 지역교육청 소속의 지방공무원 정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오는 2011년 시행예정인 지역교육청의 기능개편에 대한 준비도 함께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교육청의 기능개편에 따라 내년에는 충남 부여교육청 등 전국 4개 교육청이 시범운영된다"며 "지역교육청은 현재 지도감독기능에서 지원체제로 개편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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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