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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22 11:32: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로효친 사상 고취와 웃어른 공경의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기로연 행사가 22일 진천 제일웨딩홀 연회실에서 열렸다.

진천향교(전교 봉원기)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로연 행사에는 삼락회, 향교유림, 대한노인회, 고적회, 국가유공자 및 행정동우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로연은 매년 음력 삼월 삼짇날과 음력 9월 9일 중앙절에 베풀어진, 조선시대 나이가 많은 임금과 벼슬에서 물러난 일흔 살이 넘은 정2품 이상의 문관들이 모여 여가를 즐기도록 임금이 해마다 자리를 베풀어주는 일종의 경로잔치로 알려져 있다.

해방이후 사라졌던 이 기로연 행사는 최근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고 전통을 살리며, 옛것을 전승하자는 뜻에서 성균관에서 다시 부활하게 되었고, 기로연의 형식과 의미를 되살리기 위한 전통예절교육과 경로효친을 불어넣는 교육, 민속축하공연, 놀이마당 등이 각 지역 향교별로 이뤄지고 있다.

이날 봉원기 진천향교 전교는 "이번 기로연 행사를 통해 경로효친사상과 전통예절이 널리 고양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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