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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21 20:38: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희망나눔 캠페인 순회모금이 21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이종윤군수권한대행이 성금에 참여하고 있다.

'희망 2010 나눔 캠페인 순회모금'이 청원군에서 진행돼 한겨울 혹한의 추위를 녹였다.

충북도공동모금회와 청원군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1일 오후 1시 청원군민회관에서 '희망 2010 나눔 캠페인'순회모금 활동을 펼쳤다.

이번 모금행사에서 청원군은 전 공직자가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탁했고 어린이집 원생의 고사리 손길부터 노인들까지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순기 할머니(77·강내면 저산리)는 평소 아껴두었던 쌈짓돈 50만원을 전달하는가하면 오창에 있는 (주)원익머트리얼즈(이준열 대표이사) 임직원은 급여 일정액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

또 청원군자원봉사센터(소장 조인재)는 커피와 녹차 등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청원군보건소는 모금 행사 참여자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1천5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해 3억3천여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22일과 23일에는 상당공원과 청주체육관에서 각각 모금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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