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원군 '주민참여 포인트제' 운영

도내 최초… 조례 제정·관리시스템 구축 추진

  • 웹출고시간2009.12.21 10:27: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은 내년부터 도내에서 처음으로 군민들의 주인의식 함양과 군정참여 만족도 제고를 위해 '주민참여 포인트제'를 운영한다.

인센티브는 누적 포인트 최저 30점 1만원(문화상품권)을 기준으로 해서 40점 2만원, 50점 3만원 등 포인트가 10점씩 올라갈 때마다 1만원씩 상향 지급되며 최고 포인트에 대한 제한은 없다.

포인트제 운영주기는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단위이고 포인트에 대한 이월은 안 되며 당해연도 누적 포인트가 30점 미만일 때는 자동 소멸된다.

누적 포인트에 대한 인센티브 신청은 지방자치단체의 채권 소멸시효 기한을 적용해서 당해년도 포인트 합산 마감일로부터 5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

청원군은 현재 근거규정 마련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군정 참여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1천500만원을 들여 포인트 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

주민참여 창구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서 운영하며 제안내용에 따라 최저 3점에서 최고 20점까지 포인트를 부여하게 되며 군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음해나 비방성 내용 등은 포인트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군정의 정책 수립에서부터 시행 및 평가 등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 자치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군정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 홍순철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