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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농기센터 "깔짚 재활용으로 경영비 60% 절감"

시험연구개발 종합평가회

  • 웹출고시간2009.12.17 13:37: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기술보급사업과 시범사업 추진 농가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9년 농업기술보급 및 시험연구개발 종합 평가회'를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종합 평가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농업기술 보급과 시범사업을 종합 평가하고 시험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이번에는 저탄소 녹색농업의 방향을 제시한 자리가 됐다.

6개 작목 분야에서 19과제에 대한 종합 평가 발표 중 기술보급사업의 자연 순환 농업이 주목을 받았는데 특히 화학비료 사용량을 줄여 저탄소 유기농업으로 가는 농업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고 퇴비 발효에 의한 깔 짚 재활용 시범사업은 깔 짚 재활용을 통한 경영비를 60% 줄일 수 있었으며가축분뇨 악취를 상당한 수준으로 낮출 수 있어 축산 농가의 반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 됐다.

또한, 시험연구사업의 축산농가를 위한 생균제용 김치(Kimchi) 유산균 개발로 김치에서 추출한 균주를 닭과 돼지에 급여할 경우 설사예방이 되고 증체율이 향상돼 농가 조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애호박의 뿌리혹 선충 경감 기술은 시설재배 지의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뿌리혹 선충 구제를 위해 기존의 약제 방제 방법에서 탈피 밀기울, 쌀겨 등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방제로 약제사용에 의한 토양 오염을 줄여 저탄소녹색 농업을 실천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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