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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문백면 주말농장 훈풍 '솔솔'

쌀 61포 생산…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지원키로 결정

  • 웹출고시간2009.12.15 11:23: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문백면 쌀수확사진 진천군 문백면(면장 임건수)이 올해 면 자체 특수시책으로 운영한 사랑의 주말농장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 손근무 기자
진천군 문백면(면장 임건수)이 올해 면 자체 특수시책으로 운영한 사랑의 주말농장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문백면은 올해 5월부터 생활고에 시달려 끼니를 거르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면 직원들과 주민들은 휴일도 잊은 채 혼연일체가 되어 민·관이 한마음 한 뜻으로 사랑의 주말농장 운영에 구슬땀을 흘려 왔다.

그 결과 생거진천쌀 61포(10kg)를 수확하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어 문백면 경로당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 골고루 지원하기로 결정해 올 겨울 문백면에서는 사랑의 훈풍이 불고 있다.

사랑의 주말농장은 문백면의 특수시책으로 민생지원방안대책을 논의하던 중 추진된 사업으로 지역의 어르신과 최근 경기가 어려워 생활고에 시달리는 소외계층을 돕고자 민·관이 힘을 합쳐 농장을 운영해왔다.

특히 이번 사랑의 주말농장 운영에 있어 여름 내내 집수정관리를 하며 양수작업에 문백우체국(국장 김상노)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고 농번기 때 콤바인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했을 땐 문백농협(조합장 박영근)에서 대여해 주는 등 지역의 넉넉한 인심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문백면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주말농장은 지원하는 물량을 떠나서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복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한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주말농장 운영을 올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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