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수도권 규제완화 때문에…

진천군, 기업 투자유치 줄어 깊은 고민

  • 웹출고시간2009.12.06 16:27: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따라 진천지역 각종 기업체 등 민자유치 사업에 대한 투자유치 실적이 매년 줄어들고 있어 대책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민선4기 들어 21개 업체와 3조5천874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가운데 수도권 소재 기업이 11개 업체, 기타 지역과 신설이 10개 업체이고 현재 준공·가동업체가 10곳, 공사 중인 업체가 8곳, 투자를 준비하는 업체가 3곳이다.

그러나 해마다 투자유치 건수가 줄어들고 있어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정책에 적잖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해 ㈜현대오토넷, ㈜지엠씨 등 8개 업체와 투자협약을 맺었으나 올핸 서영정밀, 삼원화학㈜ 등 2개 업체에 그치고 있다.

반면에 투자금액은 7천500억원 규모의 서영정밀 유치 덕분으로 지난해 2천601억원에서 올해 7천7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서영정밀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동차부품(브레이크 시스템) 제조업체로 군에서 현재 군유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서영정밀은 지난달 9일 진천군,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내년에 산업단지 지정 승인과 착공할 계획이다.

한편 기업유치의 문제점으론 공장부지 확보가 용이한 산업용지 부족과 현실적인 기업지원책 부족,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 추진 등이 지적되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