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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03 17:03: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교육청이 청원군 옥산면에 단설유치원 설립을 추진하자 옥산지역 보육시설 종사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도교육청이 학부모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는 찬성하는 의견이 제시됐다.

도교육청이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옥산지역 유.초.중학교 재학생 학부모 1천22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단설유치원 설립 찬성이 798명(80.5%), 반대가 193명(19.5%)로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도교육청은 교과부의 '적정규모 공립유치원설립계획'에 따라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옥산초교 병설유치원과 옥산초 소로분교 병설유치원을 통폐합후 옥산초 부지 794㎡에 6학급 규모의 단설유치원을 오는 2011년 3월 개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의 계획에 대해 옥산 보육시설 대표자들은 '단설유치원반대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구가 감소하고 사립 보육시설 원아수도 줄고 있는 상황에서 단설유치원이 설립되면 심각한 원아모집난에 봉착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립보육시설측의 문제제기에 따라 표본오차를 줄이기 위해 옥산면 4천251세대 중 28.7%, 인구 1만884명의 11.2%에 달하는 표본을 추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의회 교사위는 4일 이 사업과 관련해 도교육청이 신청해 놓은 국비 20억원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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