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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농촌정비로 균형발전

농로포장… 교통환경 개선… 오지 개발…

  • 웹출고시간2009.12.03 14:12: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이 올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기반시설과 산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한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은 도시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여가선용 공간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농업 기반시설을 정비해 농촌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하고 있는 지구별 사업은 농촌정주기반 확충사업으로 군은 초평면과 문백면, 이월면 일원에 마을안길포장 등 20개 사업대상지를 선정, 18억 원가량을 집중투자했고 2012년까지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다.

또한 백곡면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오지종합개발사업으로 2005년부터 투자한 29억여 원 중 올해 용덕리 외 1개소 2.4km구간에 농로포장, 세천정비 등 사업비 7억 1천여만원을 투자해 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교통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힘썼다.

이에따라 낙후지역의 주민생활기반시설과 농업생산기반시설이 정비되어 주민생활편익이 증대되고 농업경쟁력이 크게 향상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이 완료되어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경작 편리로 지역 간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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