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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03 11:48: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가 수박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추진한 생거진천수박대학의 수료식이 3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수박대학 수강생 및 각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생거진천수박대학은 지역특화작목으로 수박을 육성하고 수박재배농업인에게 수박 기초이론 및 전문기술 보급을 위해 지난 3월 10일 입학식을 연 이래 수박재배 선진지 현지연찬교육, 재배기술 교육, 유통 교육, 재배포장 현장 교육 등 총 30강좌 100시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료식은 수강생의 교육 참석률 및 학업성취도를 바탕으로 79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였으며 윤춘경씨는 수박대학의 총무로 활동하는 등 수박대학 운영에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 상장을 수상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김달수 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교육에 참석한 수박전문농업인의 노력이 바탕이 되어 진천군의 수박재배기술을 발전시킬 것이라 생각한다"며 "농업인의 열정을 후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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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