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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01 20:41: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 여성 모델의 너무나도 긴 다리, 진짜일까요?’

외국 네티즌들이 한국 여성 모델들의 길게 쭉 빠진 각선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비정상적으로 길다며 의도적으로 사진을 수정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선 패션업계의 오래된 관행이라며 놀라울 것 없다는 입장이다.

전세계 흥미로운 사진 등을 전하는 뉴스 블로그 ‘스튜픽닷컴’은 최근 잇따라 한국 여성 모델들의 사진을 올렸다.

스튜픽닷컴은 우선 ‘당신이 꼭 봐야할 극도로 긴 다리를 가진 모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의 레이싱모델 황미희씨의 사진 10여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8등신을 넘나드는 황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외국 네티즌들은 황씨의 각선미를 보며 “아무래도 조금은 보정을 했을 것”이라면서도 “그래도 워낙 다리가 긴 모델인데다 짧은 핫팬츠에 굽이 높은 신발을 신었으니 저렇게 길게 보일 수도 있다”고 적었다.

스퓨픽닷컴은 이어 한국의 A의류업체가 인터넷에서 선보인 여성 모델의 사진을 올렸다. 청바지를 입은 모델의 다리가 너무 길어 도저히 믿기 어렵다는 것이다.

길고 곧게 뻗은 여성 모델의 사진은 곧바로 다른 외국 블로그에도 확산돼 화제를 모았다. 외국 네티즌들은 “한국이 아무리 서구화됐다고 해도 저렇게 긴 다리를 가졌을 거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다”고 추측했다.

A업체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의 청바지를 고르는 취향이 점차 다리가 길어 보이는 외국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기 때문에 일부 모델들의 다리를 길게 보이는 작업을 거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여성 모델들의 몸매가 워낙 좋고 청바지 자체가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데다 모델들이 굽 높은 구두를 신기 때문에 길이를 많이 늘리진 않는다”며 “늘리더라도 원래 길이를 100으로 봤을 때 103∼105 정도로만 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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