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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30 15:16: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날로 증가하는 청소년 흡연자의 금연실천유도를 위해 진천상업고등학교 흡연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제2기 청소년 금연교실을 운영한다.

겨울방학을 대비, 건전한 방학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제2기 청소년 금연교실은 흡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금연프로그램을 진행, 흡연의 피해를 깨닫게 하고 자기건강관리능력 및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진천군보건소는 진천상업고등학교 흡연학생 중 2, 3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30일까지 청소년 금연교실을 개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학습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간의 대화를 이끌어냄으로써 대부분 흡연량이 줄어들었으며 금연에 성공한 학생들도 있어 청소년 금연교실이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제1기 청소년 금연교실 참가자 중 이 모(고2)군은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흡연을 시작, 하루에 반갑 정도 피웠다"며 "그동안 여러 차례 금연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하여 이번에는 꼭 금연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가져 지난 5주 청소년 금연교실에는 금연을 하게 되어 당당히 금연에 성공한 수료식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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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