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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29 15:24: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 상신초교(학교장 김창한)는 전교생이 1대1 원어민 원격 화상 영어 수업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천군 상신초교(학교장 김창한)는 전교생이 1대1 원어민 원격 화상 영어 수업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필리핀 현지에서 우수한 대학교를 졸업한 다수의 원어민 교사와 본교생들이 인터넷 온라인을 통해 만나, 웹캠을 통해 서로 얼굴을 직접 보며 수업을 받는 것으로 학교에서는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전교생에게 수업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수업방법은 전 학급이 시간표에 따라 컴퓨터실에서 학생들이 각자의 컴퓨터로 프로그램에 접속하면 각 학생에게 배정된 Tutor(담임교사)가 학생의 수준을 평가한 후 개인별 맞춤식 수준별 교재와 방법을 정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처음 접해보는 프로그램과 외국인 선생님에 대해 큰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참여하고 있으며, 20분간 진행되는 수업 내내 잠시도 쉴 틈 없이 현지 원어민 교사의 질 높은 영어수업을 받으므로써 수업의 만족도가 최고조이며, 본교 교직원은 물론 학부모들의 큰 관심 속에 만족해 하며 진행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상신학교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며,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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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