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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1.26 21:19: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한 입시전문 학원이 학력을 위조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원가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학원연합회 입시교육협의회원 20여명은 청주의 한 대형 어학원의 A원장이 학력을 위조했다고 관계당국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달 중순 도내에서 10여개 프랜차이즈 어학원 사업을 하고 있는 A원장이 수년간 학원 홈페이지와 광고지 등에 K대 영문학 학위를 받은 것처럼 게시했으나 실제는 이 대학 서반아학과를 졸업했다며 이는 '학력위조'라고 밝혔다.

또 중앙지에 낸 광고에서 '우수학원'이라고 과장하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을 현혹했다고 주장했다.

도내 학원가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특정 학원 원장의 학력위조 논란이 학원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계당국의 조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대해 A학원장은 "관계당국의 조사에서 무혐의를 받았다"며 "영문학 학위를 가지고 있는 것을 관계당국에서 확인까지 했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이같은 문제로 학원가에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주교육청 관계자는 "이같은 사실이 확인 될 경우 경고나 시정 명령을 통해 해당 학원에 대한 행정명령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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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