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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생명과학단지 '1호 기업' 입주

㈜파이온텍 26일 준공식

  • 웹출고시간2009.11.26 19:56: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나노바이오 융합제품 전문 생산 기업인 파이온텍이 26일 오송단지에서 신 공장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인진연 기자
㈜파이온텍(대표 김태곤)이 26일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첫 번째 입주기업으로 화려한 첫 발을 내딛었다.

이 자리에는 변재일 국회의원(민주당, 청원)을 비롯해 이승훈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김재욱 청원군수, 이대건 충북중기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바이오나노 기업의 앞날에 거는 기대를 나타냈다.

파이온텍의 오송단지 신 공장은 6천600㎡의 부지에 50억원을 들여 연면적 3천300㎡ 규모의 바이오연구센터와 공장동을 갖추고 있다.

2001년 청주기능대학 내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한 지 8년여 만에 종업원은 연구개발 인력 10명을 포함해 35명으로 늘었으며 창업후 4년 동안 전무하다시피 했던 매출도 현재는 연간 45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이번 신 공장 준공과 함께 보유하고 있는 각종 특허기술의 상용화가 본격화되는 내년도 매출액은 200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노바이오 융합제품 전문 생산 기업인 파이온텍이 26일 오송단지에서 신 공장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

ⓒ 인진연 기자
파이온텍의 주요 사업영역은 나노-바이오 기술이 융합된 제품들로 생활항균 및 바이오 청결보습제, 세계 최초로 나노캐어시스템을 적용한 S-QUEEN, 고기능 고농축 앰플제품 등이다.

지난 2002년 개발한 손세정제인 '쿨스카이'는 그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올해 전 세계로 퍼진 신종인플루엔자 여파로 뒤늦게 빛을 발하기도 했다.

김태곤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규모는 작지만 무한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지금까지 동고동락한 임직원들이 진정한 주인공이라 생각한다"며 "1호 입주기업으로서 책임감과 함께 21세기 육성사업인 나노바이오 분야의 핵심 소재 연구개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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