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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산단 기업들 '선방'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 3분기 최대 실적 연이어 갱신

  • 웹출고시간2009.11.04 17:36: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기업들이 세계적인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최대 실적을 연이어 갱신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반도체 및 LCD의 부품과 화학재료를 생산하는 네패스(대표 이병구)는 올 3분기 매출액 608억원과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6%, 36.2% 증가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네패스는 LCD 패널 및 모바일 시장의 호조로 인한 후 공정 수요 증가와 모바일 향후공정 신규 비즈니스 확대, LCD 8세대 라인 가동 정상화로 인한 케미칼 수요 증가, 싱가폴 법인의 분기 단위 흑자 전환을 실적 호조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또한 4분기에도 기존 비즈니스의 안정적 매출확대와 신사업의 정상화로 실적 향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프리즘 타입 LCD BLU(백라이트유닛)용 광학필름을 개발한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업체인 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도 올해 3분기 창사 이래 최대매출과 이익을 거뒀다.

미래나노텍은 분기매출액 780억원과 분기영업이익 120억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240%가 증가한 실적이다. 이에 따른 올해 누적매출액도 1천934억원에 이르고 있다.

미래나노텍 관계자는 "LED TV에 최적부품인 UTE32(프리즘시트)의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예상매출액은 약 2천600억원 이상으로 영업이익은 업계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창사 이래 최대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고의 생물의약 전문 제조업체인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71% 증가한 24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61% 성장한 47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2억원으로 28.87%가 늘었다.

민간 CRO(위탁연구기관) 국내 1위 업체인 바이오톡스텍(대표 강종구)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무려 241%가 증가한 10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도 44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른 당기순이익도 14억원으로 집계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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