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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22 20:43: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959년 출시돼 나이를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어온 바비인형이 올해로 50년을 맞았다. 그런데 이 '인형계의 여왕'도 가는 세월을 막지 못한 탓일까. 바비인형이 이달부터 성형수술을 받아 슈퍼모델 같은 모습으로 장난감 가게에 진열되기 시작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2일 보도했다.

바비인형은 팔 다리 등 12곳(녹색 원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수술을 받았다. 다만 발목은 하이힐 착용을 고려해 수술에서 제외했다. 캐릭터 이름도 '귀여운 바비' '글래머 바비' '섹시 바비' '소녀바비' 등으로 5세 이하 유아보다는 6∼10세 소녀들을 겨냥했다.

이처럼 바비인형을 성숙한 소녀로 업그레이드한 것은 스핀 매스터사와 MGA사가 각각 출시한 라이벌 '리브인형'과 '목시소녀인형'에 주 고객인 여자 어린이들을 빼앗기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2개월간 리브인형에 1위를 내주기도 했다. 2002년 전 세계에서 19억 달러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이래 바비인형의 판매수익은 갈수록 줄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37%나 줄었고 50주년인 올 상반기에 반짝 상승했지만 3분기에는 다시 3.5% 감소했다.

하지만 바비인형의 대대적인 성형수술에도 불구하고 선물 가이드북인 토이 인사이더는 올 연말 톱 20대 장난감 리스트에서 바비를 제외시키는 등 시장반응은 아직 냉담하다. 잡지 발행인은 "리브인형이 더 10대 소녀답다"며 바비는 흥미를 끌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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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