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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혁신클러스터를 충청권 허브로"

'5+2 광역체제' 개편 속 기능강화 기대

  • 웹출고시간2009.10.21 18:48: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창혁신클러스터가 충청권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클러스터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산업단지내 기업, 대학, 연구소 등 관련 기관이 연계된 개념인 혁신클러스터는 전국에 오창을 비롯해 12곳이 운영중인 상황이다.

이같은 혁신클러스터가 '5+2 광역체제(충청·호남·동남·대경·강원·제주·수도권)'로 전환되면서 총 150개의 혁신클러스터로 개편될 예정이다.

이같은 확대배경은 현 정부의 광역 중심의 새로운 지역산업정책과 산업단지간 연계·협력 강화차원에 따른 것.

150개로 재편되는 산업단지는 단위과제를 발굴 및 지원하는 25개 거점단지와 이에 따른 협의체 활동에 참여하는 125개 연계단지로 구분될 전망이다.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이란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일본의 도요타시처럼 집적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인근의 대학, 연구소 등 관련기관을 연계해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전국 12개 주요 산단이 선정돼 산학연간 교류 활성화, R&D 지원 등 정부 주도의 육성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왔다.

이와관련해 지난 주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국정감사에서 노영민의원(민주당·흥덕을)은 충청권의 유일한 혁신클러스터인 오창단지를 충청권 허브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오창혁신클러스터 권성욱 기획총괄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각 클러스터들은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게 되고 해외 선진클러스터와의 기술교류, 투자상담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오창혁신클러스터는 대덕과 오송, 천안아산을 잇는 산업혁신의 거점으로 충청권 유일의 혁신클러스터"라고 강조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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