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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19 17:46: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의 학원장들이 정부의 '방과후학교' '학원교습시간 제한' 등 공교육내실화와 사교육절감 정책에 대해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충북학원연합회 등 전국 학원 운영자의 모임인 한국학원총연합회원 3만여명은 20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학원교육 말살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 학원교육자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학원연합회 관계자는 "방과후 학교의 확대 운영은 고액 과외를 양산하고 학원 심야교습 금지로 학생들은 의지에 따라 공부도 할 수 없게 됐다"며 "부당한 학원 관련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우리 교육의 문제는 공교육의 문제인데도 정부는 사교육을 공공의 적으로 만들며 학원 종사자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특히 "학원교육의 신뢰도 향상과 학원인들의 생존권 수호를 위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학원들이 하루 휴원하고 정부의 정책을 규탄키로 했다"며 "학원교육의 발전과 권익수호를 위해 더욱 강도 높은 후속조치를 감행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회에는 전국 8만명의 학원 운영자들이 가입해 있으며 20일 대회에는 충북에서 1첨면 등 전국적으로 2만5천∼3만명의 학원장이 휴원조치하고 집회에 참여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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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