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경찰 합동 악성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임시청사 민원실에서 악성민원인이 폭언과 폭행을 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시 직원들은 악성민원 상황이 발생하자마자 112안심비상벨로 경력을 호출했고 내덕지구대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악성민원인을 제압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실 내 비상상황 발생 시 매뉴얼대로 신속히 대처하겠다"며 "이를 통해 공무원과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도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무심천 벚꽃개화기를 대비해 시민 안전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13일 안전사고 대비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경찰·소방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청주시 자원봉사단체 협조 요청 △안전관리 요원 배치 △안전순찰반 순환 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무심천 벚꽃이 오는 27일께 개화해 다음달 9일까지 만개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 기간 종합안전대책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맞물려 올해 무심천 벚꽃개화기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분들도 질서 유지와 교통통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천주교 청주교구 용암동성당 빈첸시오회가 저소득 가구 3곳에 연탄 750장을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건희 대건안드레아 주임신부는 "이번 후원이 어려운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채희삼 용암1동장은 "올해도 난방비 걱정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신율봉도서관이 냉난방기 교체 공사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휴관에 들어간다. 휴관에 따라 도서 대출은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다.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22일부터 대출서비스는 중단되며, 반납기한은 오는 4월 30일까지 자동 연장된다. 휴관 기간에도 도서 반납을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 입구에서 전화(043-201-4225)하거나 정문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율봉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043-201-42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은 신임 이장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창읍은 이장단 회의를 열고 신임 이장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출장가방도 배부했다. 이들은 독거노인과 장애 가정 등 마을 주민들을 일일이 방문하며 필요사항들을 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창읍 관계자는 "복지 이장들과 협업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신속 발굴하는 등 누수 없는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3일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주 상당·서원구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번주는 흥덕·청원구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관련 부서는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피드백을 제공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민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가 솔선수범해서 일회용품이나 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나아가 시민들도 일상에서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최근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 관련 청석학원의 토지사용 승낙을 받고, KB캐피탈 리스 차량 이전등록 협약을 앞두고 있는 등 청주시 예산을 줄이고 추가적인 세입을 늘릴 수 있는 좋은 사례가 있었다"며 "예산을 절감하고, 추가적인 세입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등유와 LPG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자는 등유나 LPG를 주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지원금액은 59만 2천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실물카드, 차상위계층은 종이쿠폰으로 지급된다. 사용기간은 오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다음달 7일까지 주민등록주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를 지원받은 세대도 주난방원이 등유나 LPG인 경우에는 59만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제외한 차액을 지원받는다. 단 기존 연탄바우처나 등유바우처, 긴급복지지원을 받는 세대,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경우와 세대원 모두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교정시설 또는 치료감호시설에 수용중인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 '소·염소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청주지역 1천826개 농가의 소와 염소 9만4천218마리이며 접종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5월 9일까지이다. 50마리 미만의 소 사육농가는 접종반이 방문 접종을 하고, 50마리 이상 소 전업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구입(50% 보조)한 뒤 자가 접종하면 된다. 자가 접종을 원하는 염소 사육농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제역 백신을 무상 공급받으면 된다.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출하 예정일 2주 이내 가축, 임신 말기(7개월~분만일)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는 이번 접종에서 제외된다. 일제접종 후 4주 내 백신 항체 앙성률이 60% 미만인 염소 농가나 80% 미만인 소 농가는 4주 내 재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보행자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교통안전표지판에 대해 일제 정비 작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교통안전표지 설치관리 업무편람에 따라 지면에서부터 높이 190cm 미만으로 설치된 표지판 198개소에 대해 제거하거나 높이를 조절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조사반 운영 및 신속한 보수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정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나' 선거구 보궐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1일 경선을 통해 박한상(52) 충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을 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경선에서 최종 득표율 48.47%를 얻으며 남상문 국회의원 비서관(36.55%)과 최충진 전 청주시의장(25.47%)을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박 후보는 청주남중, 운호고, 충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 미래시민광장 충북사무처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민주당 충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과 민생경제지원단 정책국장, 행복가정재단 사외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에따라 박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된 한국예총 충북연합회 부회장 이상조 후보와 맞서게 된다. 이 후보는 청주남중, 청주상업고,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신한은행 기업금융팀장과 탑대성동 주민자치위원을 역임한 뒤 현재는 충북챔버오케스트라 단장과 다락방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 간의 2파전 양상을 띌 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룬다.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류근진 우리공화당 상당구 당협위원장과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충북일보] 청주시립합창단이 13일 오후 2시부터 73회 정기연주회- 2인의 전문 여성 지휘자 초청 '듀오 콘서트' 관람 예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듀오 콘서트'공연은 오는 4월 2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2인의 전문 여성 지휘자를 초청해 청주시립합창단과 객원지휘자와의 음악적 교감과 함께 합창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역 성악가들의 독창무대도 함께 한다. USC에서 합창지휘를 공부하고 춘천시립합창단 등을 객원지휘한 정수정의 지휘와 바리톤 박영진과 메조소프라노 서윤진이 특별출연한다. UCLA 지휘학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안산시립합창단 등을 객원지휘한 김영해의 지휘로 슈베르트의 '봄의 믿음'등 유럽의 낭만합창작품과 한국합창곡을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객원지휘자들과 청주시립합창단과의 새로운 만남을 통해 색다른 경험과 또 다른 매력의 합창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며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1층 1만 원, 2층 5천 원으로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 당일 잔여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은 지난 10일 영농자재판매장에서 명예조합원을 포함한 모든 조합원 1천822명을 대상으로 10㎏ 탈수염(간수를 제거한 천일염) 한 상자 씩 총 1만8천220㎏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탈수염은 3천만 원 상당으로 일반 천일염을 완전 탈수시켜 간수를 제거한 소금을 각 조합원에게 지원된다. 영농회장 34명의 협조를 받아 각 마을 조합원에게 공급되며 사용하는데 편리하고 보관도 용이하도록 박스 형태로 만들어 지원됐다. 조방형 조합장은 "예부터 농업인들은 설을 쇠고 이맘때쯤 장 담그기를 준비했다"며 "토속적인 방식의 전통 장 담그기를 통해 조합원의 건강을 지키고 장 담그는 법이 젊은 세대에도 전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전국 평가 최우수에 빛나는 문화도시 청주의 한 해 계획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4일 오후 3시 동부창고 38동에서 '2023 청주 문화도시 사업설명회- 청주에서 봄, 문화의 꽃을 피우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이번 설명회는 2022년 문체부 전국평가에서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된 청주의 성과를 돌아보고, 유산으로서의 기록문화 확대와 킬러콘텐츠 발굴·특화, 대단위형 통합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마케팅 강화 등의 전략이 담긴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의 2023년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4년 차에 접어든 올해를 '기록문화 성과창출기'라 목표하고 있다. 유산으로서 기록문화 확대를 위해 △국가기록물 발굴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청주시 민간기록물 관리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한다. 또한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문화원형 활용 사업 고도화 등을 통해 문화도시 청주만의 C-콘텐츠를 발굴·특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범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기록문화주간'프로젝트 등 대단위
[충북일보] 청주시 금천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는 청원구 오창읍 원리 일대에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며 하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조현복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청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봉명2·송정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지난 10일 독거노인 등 40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정문옥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사는 마을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재난 취약계층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청주지역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청소년가장 가구,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800가구에 분말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4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발생 시 초기 진압과 신속 대피를 위한 필수품"이라며 "화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억원을 들여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일원에 4㎞ 규모의 임도를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11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험준한 산악 지형으로 산림 경영과 산불 대처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 관계자는 "매년 3~4㎞ 규모의 임도를 조성해 산림 단위면적당 임도 길이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에는 총 길이 101㎞의 28개 임도가 구축돼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3달여만에 정상화됐다. 시의회는 9일 운영위 회의에 소속 의원 11명이 전원 참석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청주시청 옛 본관동 철거 관련 예산과 관련한 여·야 갈등으로 3달여 동안 파행됐지만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의회 복귀를 선언하며 정상화됐다. 이날 운영위는 '77회 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안 협의의 건'을 가결했다. 이한국 부위원장은 "앞으로 업무연찬과 심도있는 토론 등을 통해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원활한 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7회 임시회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고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등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이륜자동차 소음 등으로 인한 시민의 피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충북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해 위법 사항에 따라 과태료 처분과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소음기 불법 튜닝, 미사용 신고 운행, 불법 등화장치 등 불법으로 운행하는 이륜자동차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올해부터는 야간 단속 외에 주간 및 수시 단속으로 시민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상당구를 시작으로 주민과의 소통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민선 8기 청주시정의 초심인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민 곁으로 가까이 가고자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공감해 청주가 더 좋게 변화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당구 주민 130여명이 참석했고 이들은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10일 서원구, 13일 흥덕구, 14일 청원구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폐업이나 이전 등으로 주인 없이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무연고 간판과 노후 간판에 대해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무연고 간판과 노후 간판에 대해 신청을 받아 철거를 도울 예정이다. 주요 정비대상은 △사업장 폐업·이전 등으로 무단 방치된 광고물 △노후가 심해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발생 우려가 높은 간판 △도로변에 주인없이 방치된 지주이용간판 등이다. 철거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건축디자인과나 각 구청 건축과 등을 방문하거나 유선 전화(☏043-201-2542)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접수된 신청 내역을 분석한 뒤 사고 위험도가 높은 간판을 우선적으로 철거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간판은 자진정비가 원칙이지만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금전적 부담 등으로 주인 없는 간판이 늘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한다"면서 "무료철거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이 올해 첫 번째 전시, 2023 소장품전 '방향감각'을 오는 4월 16일까지 진행한다. 미술관은 소장품 수집에 대한 세심한 감각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방향감각'소장품전은 오는 4월 16일까지 운영된다. 전시회는 미술관이 2016년 개관 이래 수집한 소장품 399점 중 2022년 수집한 미공개 신 소장품을 포함해 청주미술의 흐름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108명 작가의 작품 175점으로 구성됐다. 1층 전시의 시작은 안승각을 기점으로 광복 전후 1940년대 이후 청주미술의 초기 형성단계를 조명한다. 특히 2022년 기증을 통해 수집된 안승각의 작품과 그의 아들 안영일의 '물' 연작이 함께 소개된다. 이와 함께 정진국, 정창섭, 윤형근, 임직순, 하동철, 이완호, 김재관 등 충북을 아우르는 대표 작가의 작품도 전시한다. 2층 전시실에서는 1970년대 지역 미술대학이 생긴 이후부터 1980~90년대 다양한 현대미술 장르로 발전한 청주지역 중견작가들의 대표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김운기 작가의 1970년대 사진 연작과 김준권, 이유중, 소영란 작가의 작품 등 2022년 미술관 신…
[충북일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16기 입주작가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결과보고전 '느슨한 연대'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한 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장에서 열린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 릴레이 개인전을 통해 회화, 드로잉, 판화, 입체, 영상, 설치 작업 등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줬다. 이번 전시는 입주작가 18인의 대표작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젊은 작가들의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느슨한 연대' 전시명은 일시적인 만남이나 이동 등으로 맺게 되는 사회 연결망의 개념에서 빌려온 것으로, 합리성과 효율성에 바탕을 둔 관계 맺음을 말한다. 입주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작가들과 청주시립미술관, 나아가 지역이 맺게 될 새로운 연대를 기대하는 의미를 전시에 담고자 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재개하는 '오픈스튜디오'와 '공동워크숍' 행사도 전시 기간 중 진행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공식적인 오픈스튜디오 기간에만 일반 관람객에게 출입을 허용하는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공개하고, 작업에 대한 개념을 직
[충북일보] 청주시가 8일 저출산·고령사회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2022년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실적 보고 △2023년 청주시 저출산·고령사회정책 시행계획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연도별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과 저출산·저출산고령사회 정책 발굴·제안, 조정·평가, 인구정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개개인에게 행복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며 "청주시도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 보행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LED조명등을 확대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청주지역 각 읍·면·동 횡단보도 150개소를 대상으로 LED조명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교통안전공단이 제공한 청주지역 주요 교차로 사고분석현황 데이터를 토대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횡단보도 LED조명등 확대 설치로 교통약자인 보행자의 보행권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