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글특화 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한글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577돌 한글날인 지난 9일 "세종의 정체성과 연결된 한글 상징성 강화와 홍보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 의장은 "세종시는 한글특화 도시라고 강조하지만 내세울 곳이 없다"며 "한글 관련 예술·조형물이나 한글 공원·놀이터 등 특화에도 신경 써 한글특화 도시 세종을 대내외에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세종시에 한글공원과 한글놀이터가 있지만 한글과 전혀 연관성이 없고, 홍보나 관리도 부실하다"며 "어린이는 물론 방문 외국인도 한글과 친숙해지고 한글원리와 쓰임을 스스로 습득할 수 있는 자모음 놀이기구, 체험형 콘텐츠(3D-VR 체험)와 신체활동 체험물 등 특화시설로 한글도시 세종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한글관련 신체활동 체험물로 자모음 황동활자 퍼즐, 글자 블록놀이, 한글 조형물, 탁본 체험 등도 제시했다. 또한 "접근성과 상징성을 고려해 중앙공원 안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화공간을 설치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등에서 지난 6~9일 나흘간 펼쳐진 올해 '세종축제' 누적 방문객이 역대 최다인 2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세종축제의 시작과 끝은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가 장식했다. 시민들은 축제섬, 푸른언덕, 수상무대섬 등 세종호수공원 곳곳에서 화염과 불꽃, 창작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화려한 공연을 감상했다. 아이들과 가족들은 '세종과학놀이터'에서 태양관측, 가상현실(VR) 등을 체험하고, '세종한글놀이터'에서 세종미로놀이터, 세종 어린이 한글학당 등을 즐겼다. 연인·친구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킹카누, 문보트를 타며 '호수어트랙션'과 '세종뮤직피크닉'에 호응을 보였다. 축제장 곳곳에서 시간여행자와 한 판 게임을 펼치는 쌍방향 소통극 '세종명탐정 시즌2, 무관과 친구들'도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세종을 널리 웃게 하라! 웃음 찾아 세종시', '웰니스아우어 세종' 등 코미디, 피트니스, 뮤지컬 등 시민이 기획한 다양한 공연도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외국인 시민기획단이 운영한 '세계 속에 세종친구 만나기'는 자주 접하기 어려운 언어들을 배우며 국제적
[충북일보] 일본 나라현과 시즈오카현 대표단이 지난 6일 세종시를 방문, 주요시설을 시찰하고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의 주요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일본의 세종방문단은 나라현 아스카무라 대표단과 일본 자치체국제화협회(CLAIR) 서울사무소, 일본 나라현 공공외교 대표단, 시즈오카현의회 의장단, 민간인 대표단 등 4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열린 '2023 대백제전'에 참가했다가 홍만표 해외협력관의 주선으로 세종시에서 숙박하고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홍만표 협력관은 충남 국제통상과장을 역임한 일본통으로 지난 5월 세종시 해외협력관으로 위촉돼 지난달 '2023 한일(큐슈) 경제협력회의'에 참석, 세종을 소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시청 민원실과 책문화센터, 도시통합정보센터, 국립세종수목원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한글사랑도시, 지능형도시, 정원도시 등 세종시의 주요 비전을 공유했다. 9일에는 시즈오카현의회 의장단 9명이 세종시를 방문해 시청과 이응다리 등 주요시설을 시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6일 시청 여민실에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열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 기반과 운영역량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눴다. 이날 선포식은 최민호 시장과 데일 핸슨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심사위원을 비롯해 안전 관련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지난 2018년 국제안전도시로 첫 인증 받은 이후 올해 1월 국제안전도시 재 인증 획득을 위한 1차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5월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그동안 시는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도시위원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매월 안전 취약지를 점검해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는데 힘쓰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14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연차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교류의 발판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역안전지수'에서 전체 6개 분야 중 화재·범죄·자살·감염병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해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재공인 선포식은 공인협정서 서명과 공인패·휘장 전수, 공인선포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안전 심포지엄
[충북일보] 올해를 한글문화수도 조성 원년으로 삼은 세종시에서 정부주도의 577돌 한글날 경축식이 열렸다. 세종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9일 서울 벗어나 처음으로 지방인 세종예술의전당에서 577돌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했다. 세종대왕의 정신이 깃든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세종시가 정부를 향해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결과다. 한글날은 지난 2006년 '국경일에 관한 법률' 2조에 따라 우리나라 5대 국경일 중 하나로 재지정 됐다. 한글날 경축식은 '국어기본법' 20조에 따른 정부 기념행사로 그동안 세종문화회관·국립한글박물관 등 서울에서만 열렸다. 세종시는 마을, 행정구역, 교량, 학교 등의 이름을 순우리말로 짓고 공공건축물에 한글 자모를 입히는 등 한글사랑을 실천해왔다. 세종대왕과 한글 관련성을 바탕으로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세종시의 노력이 이날 정부의 한글날 경축식 세종개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세종시는 한글날 정부 경축식과 함께 세종중앙공원 일대에서 △훈민정음 서문 따라 쓰기 △전통놀이 △한글 비누 만들기 △한글 도예작품전 등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최민호 시장은 "한글문화수도 조성 원년을 맞아 한글날 정부 경축식이 세종
[충북일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통과와 정부주도 한글날 기념행사 첫 지역 유치로 세종시가 연휴기간 내내 희망의 함성으로 들썩였다. 세종시는 7일 조치원 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지역출신 여야 정치인과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국회규칙 본회의 최종 통과 환영' 퍼포먼스를 펼쳤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 자리서 '국회규칙 본회의 최종 통과 환영성명'을 발표하고 국회규칙 제정에 힘을 모아준 39만 세종시민과 550만 충청인, 여야 정치권에 가장 먼저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국회규칙 통과로 국회 세종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며 "세종을 대한민국 정치·행정수도이자 국정운영의 중추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를 넘어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를 시정 방침으로 정한 세종특별자치시장으로서 대한민국 헌정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순간을 지켜보면서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최민호 시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고르게 발전하고 전국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획기적인 진전이라는 점에서 이번 국회규칙안 통과의 의미를 짚었다. 최 시장은 "다음 과제는 대통령 2집무실 건립과
[충북일보] 세종시가 소정면 대곡리 주민의 숙원사업인 소정육교 승강기 설치공사를 이달부터 시작한다. 소정육교는 지난 1996년 준공된 육교로 승강기가 없어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세종시는 시예산을 투입해 승강기를 설치키로 소정육교 관리청인 논산국토관리사무소와 협의하고 지난달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소정육교 승강기 설치공사는 내년 1월까지 추진될 계획으로 완공되면 소정육교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원근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소정육교 승강기 설치사업은 주민의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논산국토관리사무소와 시 도로관리사업소가 적극행정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지원을 위한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이 시설을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캠퍼스로 현재까지 서울대 등 7개 대학이 입주를 확정하고 내년부터 개교를 준비 중이다. 세종 공동캠퍼스 조성이 완료되면 행복청이 설립할 공익법인이 캠퍼스 운영과 관리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모든 대학의 입주가 완료되는 2029년까지 운영·관리를 위한 자체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됐었다. 국토교통부와 행복청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공동캠퍼스 설립초기부터 운영법인에 예산지원이 가능한 근거 마련을 위해 행복도시법 개정에 나섰다. 그 결과 이번에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설립을 눈앞에 두고 있는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도시법' 개정안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특별회계 세출 항목에 공동캠퍼스 공익법인 설립·운영에 필요한 비용이 추가됐다. 또한 공익법인의 설립·운영을 위한 재원조달 방법과 비용의 출연, 보조근거가 마련돼 수입원 부족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6-3생활권 산울동에 문을 여는 학교·유치원 3곳의 이름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내년 3월 개교하는 학교와 유치원은 △산울유치원 △바른유치원 △바른초등학교 등 3곳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 교육공동체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이같이 신설학교 이름을 확정하고 지난달 27일 '세종특별자치시 시립학교 설치조례'를 공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지난 8일 이응교 일대에서 열린 세종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축하하면서 매월 8일을 '자전거 이용의 날'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세종시는 세종시의회와 세종시교육청의 공동 후원아래 2천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이응교 일대에서 1회 '세종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했다. 이순열 세종시의장은 박란희 부의장, 김효숙 민주당 원내대표, 유인호 운영위원장, 이현정 산업건설위원장, 윤지성 윤리위원장 등과 함께 행사장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직접 타며 시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열 의장은 "차 없는 거리 행사는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마련됐다"며 "시민 공감과 참여를 바탕으로 국지도 96호선이 차 없는 거리로 처음 지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매월 자전거의 날 행사를 개최해 달라는 시민 요청이 있었다"며 "이응다리에 '자전거 쉼터'와 '이동 수리센터' 등을 만들고, 매월 8일을 '세종시 자전거 이용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을 의회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자전거 타기 붐 조성으로 이어져 이응다리 주
[충북일보] 세종시 집현동에 건설 중인 대학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5일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세종시 대학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어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에 필요한 정관제정의 건과 임원선임의 건을 설립발기인 5명 만장일치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 발기인은 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 김성기 세종시 기획조정실장, 형희재 LH 사업관리처장, 김영표 (사)연구그룹미래세상 이사장, 도용호 중부대 교수 등 5명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날 창립총회에서 정관이 제정되고 당연직 임원이 선임됨에 따라 공동캠퍼스 운영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사실상 마친 셈"이라고 설명했다. 행복청은 그동안 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입주해 강의실과 지원시설을 함께 이용하면서 융합교육·연구를 할 수 있는 공동캠퍼스 조성을 추진해왔다. 행복청과 LH는 세종시 집현동(행복도시 4-2생활권)에 임대형과 분양형 두 가지 유형의 공동캠퍼스를 조성 중이다. '임대형캠퍼스'는 입주기관이 임대료를 내고 이용하게 되며, '분양형캠퍼스'는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직접 부지를 매입해…
[충북일보] 자율·공정·연대·희망의 가치를 실현할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세종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1기 위원 20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67조에 따라 분권형 균형발전정책을 지원하고 지역 혁신주체 사이를 연결하는 민관협력기구다.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는 당연직인 기획조정실장 1명을 포함해 대학, 연구기관, 혁신기관 등에서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 위원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오는 2025년 10월까지 2년이다. 지방시대위원들은 이날 첫 회의에서 △세종시 지방시대계획 △충청 초광역권 발전계획에 대한 심의·의결 △3차 세종시 균형발전기본계획을 보고받았다. 이어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된 '세종시 지방시대계획'과 '충청초광역권 발전계획'에 대해 심의하며 본격적인 지방시대위원회 활동에 들어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앞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변경, 지역혁신융복합단지 신청·육성계획, 지역발전투자협약, 규제자유특구 계획 등 지역균형발전·지방분권 관련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세미나 등을 통해 세종시 역점사업인 사이버보안
[충북일보] 세종시는 5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1천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세종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본보기가 된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 등 41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세종시는 이날 1세대부터 3세대가 함께하는 가족사진 공모전 '행복한 우리가족'에서 우수작으로 뽑힌 8점에 대해 시상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577돌 한글날을 맞아 교육공동체와 함께 한글의 소중함을 느끼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5일 올바른 우리말 사용에 대한 교육청 직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에게 한글 홍보물(순화된 우리말 표현)을 나눠주며 한글사랑 운동을 펼쳤다. 세종시교육청은 12일 올바른 우리말쓰기 문화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정재환 교수를 초청, 학생·학부모·교직원·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당신의 우리말은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정재환 교수는 2000년대 초까지 개그맨으로 활동하다 성균관대 교수로 변신해 '한글의 시대를 열다', '우리말은 우리의 밥이다'를 집필하는 등 한글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매월 9일을 한글의 날로 지정해 교육청 직원들이 한글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노력해 왔다"며 "한글을 아끼는 교육청 직원들의 작은 노력을 시작으로 세종교육공동체의 삶 곳곳에서 우리 말글을 아름답게 가꾸는 자발적인 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가운데 하나로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을 정하고 참여자의 신청을 받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테니스 레슨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조치원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진행되며, 원활한 수업을 위해 참여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된다. 참여방법은 인터넷 고향사랑이(e)음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세종시에 기부하고, 고향사랑이음 누리집에서 답례품으로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권'을 선택하면 된다. 지난 2011년 창단된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현재 테니스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남지성·홍성찬 선수를 비롯해 이덕희·신산희 등 국내랭킹 상위권 선수들과 코치진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단식·복식 동메달과 '2023년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단식 우승을 기록하는 국내외 정상급 실력을 자랑한다. 세종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세종시청 테니스 대표팀과 함께하는 테니스 레슨을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기부금은 취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4~15일 이틀간 원수산·전월산과 읍·면지역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에 나선다. 세종시는 전문포수 등 44명으로 구성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동원해 도심지에 출몰한 멧돼지나 읍·면지역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으로 지난해 멧돼지 240마리, 고라니 797마리 등 모두 1천37마리를 제거했다. 올해도 현재까지 멧돼지 100마리, 고라니 630마리 등 730마리 포획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인 포획 활동으로 지역 멧돼지와 고라니의 서식밀도가 서서히 줄고 있다"면서도 "다만, 개체별 활동범위가 넓어지면서 도심지와 읍·면지역에서 민원이 지속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민이 많이 찾는 원수산과 전월산 등산로를 통제하는 등 안전을 확보한 뒤 총기를 사용한 읍·면지역 수확기 농작물피해 야생동물 일제포획을 시작한다.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은 읍·면지역 농작물피해 민원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15일까지 계속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에 포획한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동물질병과 중증열성혈
[충북일보] 전국 미술교사들로 구성된 한국미술교육연구회가 '미술로 미래 교육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7일부터 21일까지 '2023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 세종대회'를 세종시 비오케이 아트센터와 세종예술고에서 개최한다.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은 미술교과 영역에 2022 개정교육과정을 반영하고 인공지능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새로운 미술 수업과 학습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미술교사들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를 갖추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미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예술 분야에 넓은 안목을 가지도록 미술진로 교육까지 다뤄진다. 이번 행사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해 전국 시도대표단 미술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프로그램은 △30회 한국미술교육연구회전 △8회 사제동행전 △33회 학술세미나 등 3개 분야로 짜여졌다. 한국미술교육연구회전에는 평면, 입체,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56명 66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사제동행전은 학생과 교사 15팀이 평면, 융합, 메이커 등 우수한 수업 활동과 국제교류 수업모델 결과물을 전시·공유하는…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절임배추연구회에서 지난 4일부터 선착순으로 김장용 '친정맘 절임배추'를 사전주문 받는다고 5일 밝혔다.절임배추연구회는 농자재와 소금값 등 원자재 가격이 올라 올해 절임배추 20㎏(8~10포기)들이 1상자(택배비 별도)를 4만 원에 판매한다.'친정맘 절임배추'는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09년부터 육성한 절임배추 브랜드다. 시집간 딸에게 친정엄마가 담가주는 김장김치처럼 사랑과 정성이 담겼다. 절임배추연구회는 우량종자를 공동으로 파종해 정성껏 키운 배추를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세척한 뒤 절임배추를 포장한다. 강용규 절임배추연구회장은 "택배기간을 고려해 김장하기 전날 절임배추를 받을 수 있도록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주문할 곳은 △조대희(금남 울여울농장 010-6410-9029) △강용규(전의 다인영농조합 010-9734-0018) △김한수(전동 한수농장 010-4680-0290) △이은실(장군 진영농산 010-5428-6996) △김은래(성은영농조합법인 010-8800-5869) 등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023 세종축제'가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이응다리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종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개막행사 메인공연 '호수 위 우주'를 비롯해 세종한글놀이터, 세종과학놀이터, 예술이 흐르는 세종호수 초록동네, 세종뮤직피크닉 등 12가지의 자체기획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시민기획단이 참여하고 시민공모로 마련된 11가지 프로그램과 세종과학집현전 '드론레이싱·드론체험', '충청권 생활문화축제', '세종국제만화영상전 웹툰캠퍼스',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모빌리티 체험', '한글주제 기획전시' 등 17가지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종축제는 첫날 오후 6시 30분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행사로 취타대 퍼레이드와 100인의 시민합창단공연, 공중퍼포먼스 '항해'를 선보이며 시작된다. 이어 수상 불꽃극 '호수 위 우주'가 공연된다. 이튿날에는 중앙공원 잔디광장에 드론 레이싱과 세종과학놀이터가 준비돼 있어 자율주행자동차·AR·스마트팜, 한글 코딩, 로봇댄스 등 미래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호수공원 송담만리전시관 앞에서는 웹툰작가 특강 '세종웹툰캠퍼스'도 열린다. '호수
[충북일보] 내년도 세종지역 학생들에게 지원될 무상교복비 33억4천300만 원이 편성된다.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은 4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 유인호 세종시의회운영위원장, 김동빈 의원, 민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법정전출금과 교육지원 사업을 협의·의결했다. 최 시장과 최 교육감은 이날 회의에서 교육청 법정전출예산으로 803억 원을 내년도 교육청특별회계에 편성해 사용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비법정전입금과 교육경비 보조사업 39억8천만 원을 확정했다. 비법정전입금 지원사업은 △무상교복비지원 33억4천300만 원 △동지역 통학차량지원 2억5천만 원 △통학로 안전지킴이운영 1억4천만 원 △진로체험프로그램운영 3천500만 원 △신규사업 세종교육국제화특구운영 1억 원 등이다. 이 예산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2024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세종시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지원규모를 최대한 반영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밖에도 협력 사업으로 △세종교육국제화특구 사업추진 협력 △세종유보통합추진단 운영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관련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취임 전 구상했던 세종시 발전을 위한 큰 그림이 하나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세부적인 부분을 구체화해 나갈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최 시장은 4일 긴 추석연휴 끝에 열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제2의 수도, 정치·행정의 중심, 한글문화수도, 정원 속의 도시, 미래전략도시, 비단강 프로젝트 등 큰 그림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법률적으로나 예산적으로 근거를 갖춰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세종시가 국정·정치·행정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한글날 정부 경축식이 세종시에서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한글문화수도로서 세종시의 입지도 차근차근 굳혀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캐나다 커뮤니티즈인블룸(C.I.B)으로부터 정원도시 인증을 받으며 '정원속의 도시 세종'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며 "양자 분야의 대표적인 미국 기업·대학과 협력을 도출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년부터는 공약과제를 중심으로 시정 핵심현안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시청 모든 공직자의 적극적인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시설개선 공사를 위해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을 오는 12~18일 휴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은하수공원 장례식장은 휴장기간 노후배관·조리실·안치실 바닥 교체공사, 휴게공간 조성 등 시설환경 개선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은하수공원 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는 정상 운영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시민의 비만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세종 명소 찾아 자율적 걷기' 활동에 참여할 동아리 40팀을 오는 1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3~6명으로 팀을 구성해 자율적 걷기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4월 걷기 동아리에 참여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미 결성된 동아리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오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5주간 주 1회 이상 동아리 회원 전체가 함께 모여 세종시 명소를 찾아 걷고, 동아리 대표자가 인증사진과 활동일지를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1주차 이응다리 걷기 △2주차 중앙공원 장남뜰광장과 도담동 해뜨락광장 등에서 세종글자와 충녕이 찾아 걷기 △3주차 고운뜰공원 외곽둘레길 걷기로 구성돼 있다. 또한 △4주차 중앙공원, 호수공원, 조천연꽃공원 등 세종시내 공원걷기 △5주차 전월산, 비학산, 오봉산 등 세종시내 산 걷기 순이으로 진행된다. 참여 동아리 회원 전체가 5주간 20만 보 이상 걷고, 주 1회 사진 인증을 모두 완료하면 동아리 대표자에게 여민전 5만 원이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대표자가 네이버 폼(naver.me/GKxO4m54)이나 정보무늬
[충북일보] 세종시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가 4일부터 10주간 나성동과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지역 초등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을방과후(더 자람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성동과 어진동 복컴 마을방과후 교실은 주민센터 개청 이후 처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복컴 리모델링과 집기구입 등 준비기간을 거쳐 기존 13개 복컴에 이어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 운영대상은 지역 초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115명이다. 이곳에서는 인문역사, 독서, 문화예술, 수 과학, 만들기 공예, 악기연주, 언어학습 등 7개 분야 1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종시는 이번 하반기 운영을 시작으로 매년 청소년의 수요를 반영해 겨울방학 특강(1~2월), 내년 상반기(3~7월)·하반기(8~12월)로 나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복컴별 마을방과후 프로그램 운영과 학생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www.sejong.go.kr/happyedu/damoa/index.do) 또는 담당자(☏044-300-3945)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송기선 시 교육지원과장은 "2019년부터 시작된 세종시 복컴 마을방과후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
[충북일보] 세종시가 5~9일 시민소통과 시정참여 수단인 '세종시티앱'을 통해 '세종축제'와 연계한 한글날 기념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577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문화수도 세종'의 이미지를 높이고, 세종축제 관련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시는 순우리말로 만들어진 지명과 공공건축물을 알리는 온라인 이벤트로 세종시티앱 신규가입을 통해 한글 지명·공공건축물 소개하기, 세종축제 우수 프로그램 선정, 축제참여 인증과 후기 남기기 등을 마련했다. 당첨자는 신규가입 선착순 2천 명, 한글지명 등 소개 1천 명, 세종축제 우수프로그램 선정 매일 200명, 축제참여 인증과 후기 900명이 각각 선정된다. 당첨자에게는 세종포인트가 추가로 적립된다. 세종포인트는 세종시티앱 상단 포인트(또는 하단 내정보의 세종포인트) 탭에서 지역화폐 여민전으로 환전하거나 포인트 나눔(시티앱 가입자끼리), 복지재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중현 지능형도시과장은 "세종시티앱은 지역의 다양한 소식과 행사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소통과 참여 플랫폼"이라며 "이번 세종축제와 연계한 이벤트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