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다음달 2일까지 청주지역에 사업장을 둔 법인들을 대상으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은 2022년 12월 말 결산법인 중 △영리법인 △소득이 있는 비영리법인·내국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 등이다. 각 사업소득 등에 대해 '과세표준 세액신고서'와 첨부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하며, 청주지역 내에 사업장이 둘 이상인 경우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신고방법은 위택스(www.wetax.go.kr) 간소화 페이지를 통한 전자신고로 접수할 수 있으며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청 세무과에 우편 또는 팩스로도 가능하다. 신고 후 납부는 지자체 방문 없이 위택스나 스마트폰, 전국 은행 ATM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수출중소기업으로 법인세 납부기한을 연장 받은 기업은 별도의 신고 없이 7월 말까지 납부기한이 3개월 직권연장 된다. 시 관계자는 "신고 마감일에는 위택스 사용자가 집중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미리 전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158명에게 명단공개 사전안내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체납 1년 경과, 체납액 1년 이상인 개인 111명과 법인 47곳이다. 청주지역 고액·상습체납자의 체납액은 총액은 47억5천600여만원으로 조사됐다. 오는 9월 27일 소명 기간까지 체납액 절반 이상을 납부하거나 체납액 불복청구, 청산(파산) 절차를 진행중인 사실을 입증하면 최종 명단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 11월 15일 공개되는 체납자 명단에는 이름과 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이 포함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공예 산업 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청주시는 '2023 공예창작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공예창작지원센터 공모사업은 전국의 공예기술 또는 소재산업이 집적된 곳을 선정해 생산, 전시, 판매, 체험 기능을 갖춘 공간을 조성하고 운영함으로써 공예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청주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대 3개년 간 8억 원 이내에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운영에 대한 컨설팅 또한 지원받게 된다. 청주 공예창작지원센터 예정지는 당초 공예·공방거리로 운영될 예정이었던 내덕동 밤고개 일대(내덕동 173-9번지 일원)이다. 현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 중이며 건물 6개동, 1천573.18㎡ 규모로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공예창작지원센터를 △청년 공예 작가의 창작·창업을 위한 공간 △판매·전시·교육 등 복합 공예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성란 문화예술과장은 "공예창작지원센터가 공예문화산업 증진을 위한 지역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
[충북일보] 청주시가 고유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의 명품화를 위해 친환경 우렁이 종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23개 읍·면·동 벼 재배농업인 1천838명에게 우렁이 종패 140t을 공급할 예정이다. 우렁이 농법은 풀을 먹는 우렁이의 습성을 이용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잡초를 제거하는 농법으로, 제초제로 인한 토양·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친환경 쌀 생산에 효과적이다.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가와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GAP인증농가에게는 사업비 중 전액이 보조금으로 지원되고 친환경농업을 희망하는 일반농가에는 70%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우렁이 등 영농자재를 지원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 및 친환경농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협의회원들과 센터 인근에 크리산세멈 등 봄꽃 1천본을 심었다고 2일 밝혔다. 노미자 용암1동통장협의회장은 "행정복지센터나 시민들이 많이 걷는 거리에 봄꽃을 심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봄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예쁘게 심겨진 꽃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수행할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위원들은 대표위원인 유광욱 시의원을 비롯해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오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청주시의 예산집행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 오는 6월 시의회 정례회에서 2022 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승인 절차가 진행된다. 김병국 시의장은 "결산검사는 우리 시의 1년 동안 세입·세출 결과를 종합한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용에 반영되는 만큼 위원분들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엄정하고 투명한 검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광욱 대표위원은 "예산의 마지막 과정인 결산도 예산의 편성과 의결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재정운용성과와 예산집행의 적법성을 살펴서 집행에 대한 효율적 방안을 제시하는 등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생활권 녹지를 제공하기 위해 '도심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횡단보도나 가로변에 그늘나무를 심어 횡단보도 신호 대기 시 강한 햇빛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부족한 녹지 확충을 통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마련됐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청주지역 6개 지역에 느티나무와 산철쭉, 수수꽃다리 등 12개 수종 3천900여본 관목과 초화류를 심을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5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권 녹지 조성으로 도로에서 발생되는 각종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꽃과 초화류 등을 볼 수 있어 도심 경관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접하고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생활권 녹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스마트 청사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를 운영한다. 시는 3일부터 2임시청사 2층 민원실 앞과 B구역 입구에 각각 1대씩, 총 2대의 키오스크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2임시청사는 많은 부서가 한 층에 혼재돼 있을 뿐 아니라 상업시설도 함께 있어 청사를 방문한 시민들이 부서의 위치를 찾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스마트 청사 무인 안내기는 부서 위치, 직원별 담당 업무, 사진, 전화번호 등 청사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원하는 부서를 찾아가는 길 안내 기능도 있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민원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 청사 무인 안내기를 설치했다"며 "시스템 업데이트,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유지 관리를 철저히 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2023 청렴표어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표어주제는 반부패·청렴에 관한 것으로 청렴사회 가치를 표현하고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하며 청원구 직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이다. 청원구는 1·2차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 5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작품들은 반부패 청렴 관련 캠페인과 홍보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용운 청원구청장은 "청렴표어 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공직자의 자세를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의 생활화를 위해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이 본점 대회의실에서 '강내면 마을 경로당 운영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종명 강내면 노인회장과 오희관 농협청주시지부장 등 50여 명이 전달식에 참석해 청주 강내지역 노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모인 2천660만 원의 지원금은 기프트카드로 경로당 37곳에 70만 원(면 소재 경로당 1곳은 140만 원)씩 제공했다. 조방형 조합장은 "원로 조합원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 덕분에 강내농협이 안정적으로 선장할 수 있었다"며 "경로당 환경 개선과 어르신들의 편안한 일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4월 1일부터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7%로 상향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구매한도는 30만 원으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월 최대 인센티브 금액은 1만8천원에서 2만1천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4월 인센티브 상향과 함께 시 지원 예산도 월 21억 6천만 원에서 25억 9천만 원으로 확대된다. 시 관계자는"가용예산과 사용자 규모를 고려할 때 대규모 인센티브 인상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석, 연말 등 한시적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청주페이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4천265억원 규모의 청주페이를 발행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심·상가 밀집 지역에 노외주차장, 주차타워를 조성한다. 시는 55억 원을 들여 영운동 일원에 72면을 갖춘 노외주차장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까지 144억 원을 들여 노외주차장 5곳도 만들 계획이다. 용지 매각 동의서를 받은 가경동·봉명1동·운천신봉동 각 1곳, 봉명2동 2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주차면은 총 195면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상가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타워도 만든다. 율량동 2177번지 일원에 사업비 94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1천441㎡, 지상 4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조성한다. 주차면수는 125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주민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고, 지난해 8월 착공해 올해 하반기 준공한다. 민·관·경이 참여해 주차 문제를 발굴하고, 상호 협의를 거쳐 정책 방향을 정하는 거버넌스도 운영한다. 주차 민원 다발 지역인 동남지구, 성안길, 하복대, 산남지구, 율량2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거버넌스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30일 경북 김천시 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열린 '교통문화지수 우수 개선 지자체 시상식'에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지수는 지자체 간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등을 비교·평가하는 지표다. 시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2년 교통문화지수 순위에서 인구 30만 이상 29개 도시 중 2위(A등급)를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교통안전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안전 수칙 준수 등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모든 청사에서 공공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해진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청사 내에 공공와이파이 설치 사업을 추진했고 4월 1일부터 정식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이번에 구축된 공공와이파이 시스템은 방화벽, 인증서버, 무선컨트롤러, 무선 AP 등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시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단말기 와이파이 설정에서 'CheongJu WiFi free'를 선택하면 이용안내와 함께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보다 안전한 보안접속 방법인 'CheongJu WiFi Secure' 이용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와이파이 음영지역을 최소화해 시청사 어디서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을 개선해나가겠다"며 "시민과 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청주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박원식 청주시 흥덕구청장은 30일 오송읍 공북리의 한 영농 현장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민들은 박 구청장에게 "현재 농가에서는 농가인력부족, 자재값 상승 등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영농 현장방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농가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 성금 25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20일 진행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달달한 옥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달달한 옥션은 시민부터 유명인사까지 자신의 애장품 등의 물품을 기증하고 현장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는 나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범석 청주시장, 충북청주FC, 공예작가 등 10인이 나눔을 위해 자신의 애장품과 작품 11점을 모두 낙찰받았다. 경매에 참여한 시민들은 "기부 물품을 소장하게 된 것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나눔을 위해 쓰인다는 것이 더 보람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29일 지역 내 어린이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흥덕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통학버스 미신고 운행 여부 △통학버스 운전자 등 안전교육 이수 여부 △자동운행기록장치 장착 여부 △하차확인 장치·어린이 보호 장비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흥덕구는 이번 안전점검에서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각 계도하고, 추후 지적사항이 개선되지 않았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흥덕구 관계자는 "어린이통학버스와 관련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점검사항을 꼼꼼히 살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어린이 장애인식개선데이'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 장애인식개선 데이'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5일 상당보건소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휠체어 모형 만들기와 어린이 장애인식개선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전화(☏043-201-3513)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초등학생 어린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이 조합원 대학생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주농협은 29일 본점 회의실에서 2023년도 장학사업사업으로 조합원 (손)자녀 대학생 103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1억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조합원 자녀 103명을 대표해 조합원 1명과 (손)자녀 남녀학생 2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이화준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농협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청주지역 농업·농촌을 발전시키며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의 자녀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학업에 정진해 저마다의 꿈과 희망을 이루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농협은 조합원 실익증진과 인재육성을 위해 2002년부터 조합원자녀에 대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1년간 장학사업을 통해 2천600여 명에게 18억5천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옛 본관동 일부 구조물이 신청사 부지에 이전·보존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청주시의회 7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청 옛 본관동 일부 보존방안'에 대한 김영근 시의원의 시정질문에 "남아 있는 부분을 활용해 부지 내 광장이나 공원 등에 기념 공간을 조성하도록 설계공모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옛 본관의 장소적 역사성을 존중하고, 보존 또는 이축 가능성을 검토하라는 '청주시청사 구 본관동 논의 협의체'의 권고는 사업 부지 내 적정한 위치를 결정하라는 의미"라며 "이제는 소모적 논쟁을 멈추고, 가장 효율적 방향으로 설계 공모를 재추진할 때"라고 말했다. 시는 옛 본관동 1층 로비, 와플슬라브 구조의 건물 출입구 부분을 해체한 뒤 보존할 예정이다. 본관동을 철거하면서 3D 디지털데이터 구축사업과 건축물의 제원, 연혁·현황조사, 사진, 영상촬영, 백서 제작 등 기록화 사업도 병행한다. 옛 본관동 철거가 완료되면 시는 곧바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타당성 재조사와 설계 재공모를 거쳐 오는 2025년부터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2028년 11월이다. 신청사 건립에는 3천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 Personal Mobility)의 안전질서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추진 중인 PM 전용 주차구역 시범사업에 대해 홍보했고 안전교육과 주차질서·이용안전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벚꽃개화시기 무심천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사고 대비를 위해 방치되어있는 전동킥보드를 신속히 수거하도록 관련 업체에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PM에 대해 올바른 주차문화와 안전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음식점 22곳에 입식테이블 교체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청주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지역 소재 일반음식점에 대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존 지원업소와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프랜차이즈 업소, 지방세 체납자,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등을 받은 곳은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 시 위생정책과(☏043-201-1972)로 방문 또는 우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위생정책과)으로 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주지역 음식점 1천26곳에 입식테이블 교체비를 지원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는 노후 공동주택 보수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노후 공동주택 단지 72곳을 대상으로 최대 4천만원의 사업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어린이놀이시설 보수 △담장·울타리 교체 △옥외주차장·단지 내 도로 보수 △옥상 방수 △방범용 시설 설치·보수 등에 사용된다. 또 시는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3곳에 대해 보안등, 승강기 등의 공동전기요금 7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22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두고 시의회 여·야간 충돌이 예측됐지만 별다른 잡음없이 안건이 통과됐다. 27일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77회 임시회 회부안건 심사를 통해 '청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안'을 가결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제출한 이 조례안에는 청주 중앙동·성안동 일원 원도심 경관지구의 용적률을 기존 130%까지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용적률 완화 적용 대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건축물이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일종인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일부 지역에 한해 최대 38층까지 건축이 허용된다. 이 개정안은 오는 29일 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성안길 주변 원도심 규제로 재산권 침해 민원이 발생해왔다"며 "도시계획조례 개정과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체계적이고 단계적 절차를 밟아 고도제한 규정을 폐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청주 중앙동·성안동 일원은 지난해 2월 한범덕 전 시장이 추진한 원도심 경관지구 사업에 따라 건축물 높이가 2
[충북일보] 올해 청주시티투어 운영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청주시는 4월부터 시티버스를 이용한 정기투어와 수시투어를 통해 청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청주지역 명소들을 소개한다. 정기투어는 △청남대 투어(문의문화재단지·청남대) △문화도시 투어(초정행궁·운보의집·국립현대미술관·한국공예관)로 꾸려진다. 청남대 투어는 매주 주말, 문화도시 투어는 매달 두 번째·네 번째 주 일요일에 운영된다. 수시 투어는 20명 이상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수암골, 상당산성, 국립청주박물관, 미동산수목원, 청주동물원 등 관광지 2곳 이상 투어를 매주 화요일~일요일 중 선택할 수 있다. 예약은 시 통합예약시스템이나 전화(☏043-234-8895)로 접수한다. 잔여 좌석에 한해 시티투어 승강장(오송역,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청주체육관)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수시 투어는 이용일 2주일 전에 사전 예약해야 한다. 정기·수시 투어 이용요금은 1인당 2천원이다. 여행자 보험과 관광지 입장료, 식비는 자부담이다. 청남대와 운보의집은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탑승권 팔찌 QR코드로 인증사진과 이용후기, 설문조사 등에 참여하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