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19일 흥덕구 송절동에 위치한 ㈜에스지이엠디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신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많은 고용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에스지이엠디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혁신과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숙 ㈜에스지이엠디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독자적인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제품에 대한 끈질긴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중소기업이 많이 생겨나도록 지원하고 독려하는 기업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에스지이엠디는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코일 소재를 적용한 직류 타입의 전원제어장치(EV Relay)를 개발해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스타기업에 선정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도시재생과 농촌활력, 상권활성화 기능을 통합한 도시재단을 설립한다. 시는 19일 '청주도시재단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재단 설립과 운영 세부계획안을 논의했다. 청주도시재단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중간지원조직을 통합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시재생활성화 중간지원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재생지원센터 내 농촌활성화팀을 통합하고,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권활성화 업무를 신설한다. 법인 형태는 지방정부 출연기관이며, 청주시장이 이사장을 맡는다. 주요 업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 정책 연구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농촌마을 활성화 △농상 양성 △마을 아카데미 △주민리더교육 △전통시장 활성화 등이다. 시는 타당성 검토와 주민의견 수렴, 설립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내년 1월 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서별 분산된 사업을 통합·운영함으로써 시민편의 증진과 행·재정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자신의 민선 8기 공약인 '찾아가는 시장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시장은 19일 청원구 오창읍을 찾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A씨의 집을 청소했다. A씨의 집은 앞으로 2주간 화장실 설치, 도배·장판 교체, 가구·가전 후원 등을 통해 새 보금자리로 거듭날 예정이다. A씨는 30년 넘게 방치된 각종 짐더미 속에 노모, 장애인 자녀와 힘겹게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시민의 어려움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쳐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시장실 사업은 이 시장의 현장방문을 원하는 시민들이 매달 20일까지 신청서 공문을 시 시민소통팀에 제출하면 자체 회의를 거쳐 방문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시장은 방문지에서 민원이나 건의사항, 시정운영에 대한 제언 등을 듣고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정원한의원을 나눔 도깨비가게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눔 도깨비가게는 용암1동 특화사업으로, 정기 후원을 약속한 가게와 협약을 하고 현판을 제작해 배부하는 사업이다. 정원한의원은 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하고 앞으로 지역 내 저소득가구 10명에 대해 무료로 한방진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윤정원 정원한의원 원장은 "한방진료로 지역 내 아동과 학부모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 더 많은 저소득가구에 나눔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우암어린이회관에서 '에너지야 놀자'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9일 진행되는 체험교실은 △다양한 에너지 발전에 대해 알아보기 △나라별 전통가옥과 미래형 주택 알아보기 △신재생 에너지관 체험 △태양광 주택 만들기 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참여 대상은 청주 지역 내 초등학교 2~5학년 학생 40명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체험 참가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됨을 인식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19일 문을 열었다. 흥덕구 봉명동 163 봉명작은도서관을 리모델링 한 센터(지상 2층, 연면적 617.31㎡)에는 교육장과 아동프로그램실, 사무실, 작은도서관이 들어섰다. 사업비로는 국비 2억원 등 4억원이 투입됐다. 센터 운영을 맡은 충북국제협력단은 한국어교육, 통·번역 서비스, 생활정보 안내·상담, 아동프로그램·작은도서관 운영, 네트워크 지원 등 청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다. 시 관계자는 "문화적 차이와 언어 한계로 지역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은 시 전체 인구의 3%인 2만6천135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집단급식소, 대규모 점포·일반음식점에 상업용 주방 자동 소화장치 설치를 홍보한다고 19일 밝혔다. 음식점 주방 화재는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씨와 후드와 덕트에 있는 기름 찌꺼기가 만나 발화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소방서는 주방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상업용 주방 자동 소화장치 설치 △기름 제거 필터 설치 △K급 소화기 비치 △후드·덕트 청소 등을 강조했다. 송정호 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많은 인명피해의 우려가 있다"며 "안전한 주방 환경 만들기를 위해 관계인들의 세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자중지란에 빠졌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최근 치러진 보궐선거를 기점으로 국민의힘과의 알력 다툼에서 사실상 패한 뒤 내부 총질을 하고 있는 모양새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열린 78회 시의회 임시회에는 '시의원 징계의 건'이 상정됐다. 징계 대상자는 민주당 박승찬 의원, 징계 요구자는 같은당 임정수 의원이다. 박 의원이 청주시 등에 임 의원 주변 인물들의 사업과 관련한 서류제출요구를 하면서 임 의원과 그의 가족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이에 모욕감을 느꼈다는 것이 징계 요구서의 내용이다. 지난 2월 진행된 76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임 의원은 박 의원의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한 의원이 본 의원과 지인의 사업체에 대해 시와의 계약현황 등 서류제출을 요구했고 조사 결과 부도덕한 행위에 대한 과실이 없을 경우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의 불화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시의회 여·야 갈등의 신호탄이 됐던 지난해 12월 청주시청사 옛 본관동 철거 관련 예산안 처리에서 임 의원이 '반대' 당론을 거부하고 국민의힘 의원들과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에서 추진하는 가장 대표적인 특화사업은 '재수좋은날' 사업이다. '재수좋은날'은 '재활용 수집하기 좋은날'의 앞글자를 따 만든 사업으로, 주민들이 우유팩이나 폐건전지, 아이스팩 등 재활용품을 모아오면 화장지와 종량제 봉투로 바꿔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돼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민들 스스로가 환경을 위한 활동을 한다는 사명감도 가질 수 있고 폐기물과 화장지·종량제 봉투를 교환하는 경험에서 자원순환을 쉽게 체감할 수 있는 것이다. 청주시가 추진하는 '깨끗한 청주만들기'와도 일맥상통한다. 이 사업으로 탑대성동은 지난해 청주시 전체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됐고 자원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와 녹생환경실천 부문에서도 우수부서로 꼽혔다. 올해 탑대성동은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갔다. 올해부터는 이 사업과 복지사업을 연계하겠다는 구상이다. 폐기물을 모아온 시민들에게 동의를 얻어 화장지와 종량제봉투를 지급하는 대신 이 금액만큼을 취약계층에게 후원하는 방식이다. 재수좋은날 사업과 함께 올해 탑대성동에서 추진되는 특화사업으로는 '이웃사랑 나눔릴레이' 사업이 눈에 띈다. 지역 내 음식점과 이·미용업소,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안병진 ㈜우송 대표가 장애인 저소득가구를 위한 후원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안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돕기에 앞장서 나눔 실천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립국악단을 열정적으로 이끌어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자격요건은 '지방공무원법'제31조의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공고일 현재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아니한 자, 국·공립 국악단에서 공고일 현재 2년 이상 지휘자(부지휘자) 근무경력이 있는 자, 국악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 현직교수의 경우 해당대학 총학장의 겸직허가가 가능한 자 등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이며, 청주시청 홈페이지나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문예운영과로 방문 또는 우편(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69)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전형(DVD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6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예술성과 단원들을 잘 이끌고 갈 수 있는 리더십과 인성을 겸비한 예술감독을 선발해 청주시민의 문화향유와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예운영과(☏043-201-2303)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청렴구정 현안회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직원들의 청탁금지법 준수 여부와 행동강령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용운 청원구청장은 "청렴은 고위공직자의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앞으로도 청렴에 대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된 현직 소방관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소방사 A(26)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낮 12시 5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편의점 앞 현금인출기에서 자신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여성 B(47)씨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충동적으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소방서는 지난달 A씨를 직위 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자원봉사대는 18일 깍두기를 직접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재분 자원봉사대장은 "회원들이 직접 담근 깍두기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소하지만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새마을지도자회는 2023년 하절기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역단 대원들은 다음달 초부터 탑대성동 일원에서 방역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민·관이 모두 협력해 살기 좋고 쾌적한 탑대성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무선 CCTV와 문열림 센터, 비상벨, 도어가드, 창문열림방지 장치 등을 지역 내 여성 1인가구에게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는 경찰, 방범업체 등의 출동 서비스가 가능한 보안기기에 대해 월 이용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지역에 주소를 둔 여성 1인가구다. 시는 범죄피해 우려가 있는 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우선 선정한 뒤 시민들의 신청을 접수받아 모두 105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달 1일부터 이메일(syshistory@korea.kr)로 지원서를 송부하거나 시 여성가족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 1인가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데이트폭력 등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며 "시는 앞으로도 약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관내 서원구·흥덕구 지역 유치원·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4회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4회를 맞는'119소방 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 동요를 통해 안전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참가팀 모집은 7월 6일 CJB미디어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충북도 대표팀 선발을 위해 진행된다. 소방서는 오는 21일까지 15명에서 30명 이하로 구성된 동일 소속의 유치부와 초등부 팀을 구성하면 된다. 유치부는 동요 151곡 중 희망하는 1곡을 선정하면 되고, 초등부는 소방 동요, 만화주제곡, 트로트 등 장르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주시 흥덕구·서원구 소재 유치원·어린이집과 초등학교는 청주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043-249-924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희 예방안전과장은 "소방동요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방 동요 경연대회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 선보일 모델정원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 작품은 한정미 아티스트의 연초정원, 문성혜 아티스트의 이웃거실 201 등 5개 작품이다. 이 작품들은 다음 달 9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일원에 60㎡ 안팎으로 조성된 뒤 2023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실물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매겨지고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등 입상작에 대해서도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동부창고의 버려진 공간을 새로운 정원으로 재생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 "작품은 페스티벌 후에도 존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오는 다음달 12일부터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월 청주시 7대 부시장으로 취임한 신 부시장은 중소기업 지원기관 정책협의회 출범, 기업하기 좋은 청주 공약 사업 구체화, 투자유치 활동 등을 통해 지역민들의 고충을 듣고 소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부시장은 '시민 안전'에 방점을 찍었다. 최근 진행된 '청주 무심천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에 공무원들을 대거배치하며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던 점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신 부시장은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과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산림재해 컨트롤 타워 방문, 해빙기 건설·건축 현장 점검, 상수도사업본부 시설점검 등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위한 시정의 역할을 강조하며 현장 점검에도 발품을 팔았다. 신 부시장은 취임 100일을 되돌아보며 "인구 86만의 대도시이자 중부권 최대 핵심도시인 청주시의 부단체장이 된다는 것은 큰 기회이자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의 시정목표를 늘 되새기며 민선 8기 청주시정의 순항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4천여 공직자들에게 늘 귀감이 될 수 있는 부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악성민원인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수립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17일 주간업무보고에서 시 소속 간부공무원들에게 "최근 다른 지역 행정복지센터에서 흉기를 든 민원인이 직원에게 상해를 입힌 일이 있었다"며 "악성 민원에 대한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이를 직원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시장은 "봄을 맞아 야외 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많이 늘고 있다"며 "그동안 정비를 많이 했지만 한번 더 시민불편이 없도록 산책로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하게 보완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본보는 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악성민원인들의 공무원을 향한 협박, 폭행, 위험물 소지 방문 등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이 동서양 사고방식의 차이를 통해 세대차이를 이해하는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2023년 도서관 지혜학교'참여자를 모집한다. 강연은 '세대 차이를 이해하는 인문학적 지혜'(부제:동서양 사고방식의 차이를 통해 MZ세대에게 다가가기)라는 주제로 강규호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연구교수가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오송도서관 3층 문화교실A에서 진행된다. 청주시민 성인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MZ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차이와 갈등을 줄이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오송도서관(☏043-201-417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청주시 공무원 중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난임 등을 호소하며 질병휴직을 신청한 공무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시 소속 공무원의 질병휴직자는 37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56명으로 늘었다. 2년 사이 50%이상 늘어난 수치다. 올해에도 1월에서 3월까지 12명이 질병휴직을 신청했다. 휴직사유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무원이란 직업의 인기가 왜 떨어지고 있는지 실감할 수 있다. 지난해 질병휴직을 신청한 56명의 공무원 중 절반 이상이 정신질환을 호소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휴직의 주원인이었고 이들의 수는 30명에 달했다. 정신질환의 원인은 주로 민원인을 응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다. 악성민원인의 폭언과 욕설은 기본이고 심지어 민원응대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휘두르기까지 하니 정신이 버틸 수 없는 지경이다. 최근에 세종시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는 40대 민원인이 흉기를 휘둘러 공무원 3명이 다치기도 했다. 일부 공무원들은 퇴근 후에도 악성민원인들의 보복을 걱정하면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사례도 확인된다. 한 공무원은 "불법 주차과태료만 징수하더라도 휘발유통을 들고 사무실을 찾아오는데 어떤 공무원들이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지능형 반도체·IT 소부장 지원센터가 구축된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2023년 스마트 그린산단 촉진사업 공모에 도가 응모한 센터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반도체·IT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술 고도화 지원을 위해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부터 2026년부터 4년 동안 국비 137억원 등 214억원을 투입해 청주산업단지 인근에 소부장 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청주산단 중심의 근접 지원을 위한 지능형 반도체·IT 소부장 실증화 지원센터를 1천200㎡ 규모로 신축한다. 성능평가를 위한 고성능·고정밀 분석평가 장비와 설계·검증 지원을 위한 시제품제작 장비 등 15종의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센터는 첨단 소재, 부품, 장비 개발제품 검증을 위한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 평가, 전기적 성능 평가, 전자파·전기안전 인증시험 등을 지원한다. 충북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주관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가 참여한다. 청주산단은 SK하이닉스, 키파운드리, 매그나칩반도체, 심텍 등 반도체 관련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 생태계가 잘 형성됐다.…
[충북일보] 현존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가 세계 무대로 한걸음 더 발을 내딛었다. 세계적인 '인쇄문화의 보고' 구텐베르크박물관에 '직지 복본'이 상설 전시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직지 원본 전시 기념행사 참석, 유네스코 본부 전시협약체결 등 프랑스 일정을 마치고, 독일로 이동해 14~15일 직지 세계화·홍보를 위한 일정을 이어나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류를 통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복본 상설전시 달성, 교류전시를 위한 협약 체결 등 실질적인 해외 기관 교류 성과를 활성화 시켰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구텐베르크박물관의 공식 요청에 따라 14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시를 방문해 구텐베르크 박물관 상설전시를 위한 직지 복본을 기증했다. 직지 복본은 지난 2021년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직지소장기관인 프랑스국립도서관이 협력해 원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직지의 원형을 고스란히 재현한 것이다. 단순한 복제본을 넘어서 현재 단 1권만 남아있는 직지 원본의 보존과 활용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세계적으로 '인쇄문화의 보고'로 공인받고 있는 구텐베르크박물관은 현재 전시실 신축을 포함한 대대적인 리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4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시는 체납 처분을 회피하기 위해 배우자 명의 주택 등을 보유하고 있는 체납자들을 상대로 귀금속 등 20점을 압류하고 현금 일부를 징수했다. 차액에 대해선 분납계획서를 징구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1억5천만원에 달한다. 체납자의 배우자 명의 주택은 압류 조치를 피할 수 있지만 귀금속 등 소유권이 명확하지 않은 재산은 민법 및 민사집행법에 따라 압류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체납자 19명에 대한 가택수색을 5차례 실시해 7천여만원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닉재산 추적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조세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