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9일 세종에서 공주방향의 금강 자전거길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쓰담 릴레이 달리기'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참여기관과 시민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세종시설공단, 환경단체인 와이퍼스,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직원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세종시의 아름다운 금강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폐현수막으로 만든 자루에 쓰레기를 담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심지에 소규모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허용하고 금강 수변상가 허용용도를 완화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지난 8월말 신도심 빈 상가를 활용해 30호실 미만의 호스텔이나 소형호텔 등 소규모 숙박시설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 2개월 만이다. 세종시는 30일 소규모 관광숙박시설 허용과 금강 수변상가 허용용도를 완화하는 내용의 행복도시 해제지역(1·2·3생활권 일부)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사항을 고시했다. 이번 조치는 국제행사 개최가 늘어나는데다 중앙부처가 들어서면서 세종시내에서의 숙박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방문객들이 이용할 숙박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세종시는 중심상업지역인 어진동(1-5생활권)과 나성동(2-4생활권)을 대상으로 주거용지 100m, 학교용지 200m 이상 거리를 두는 등의 기준을 적용, 5개 블록 14필지에 호스텔 등 소규모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허용했다. C1, C3, C4, C37, C38블록에는 소형호텔·호스텔이 제외됐다. 호스텔은 배낭여행객 등 개별 관광객의 숙박에 적합한 샤워장, 취사장 등 편의시설과 외국인·내국인 관광객을 위한 문
[충북일보] 세종시 소담동 새샘마을 9단지에 있는 리버뷰어린이집 원아들이 30일 고사리 손으로 모은 '희망드림 저금통' 20개를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희망드림 저금통은 저금통을 채워온 주민에게 반려 식물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저금통 기부금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리버뷰어린이집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이 사업에 참여해 모두 745개를 기부했다.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희망드림 저금통 사업을 꾸준히 펼쳐 기부금을 지역 위기가구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상반기 중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 2천190필지에 대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시청과 읍면동 민원실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11월 30일까지 서면(우편·FAX), 방문 또는 인터넷을 통해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담당 감정평가사가 현장 확인을 통해 토지특성 등 지가의 적정여부를 재조사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에서도 열람·이의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화전문 인공지능 챗봇 '챗지피티(GPT)'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엑스(X)'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국내 최고 전문가로부터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종시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월 1일 오후 2시 시청 여민실에서 '1회 스타트업 코리아 세종 창업 트렌드 세미나'를 열고 생성형 AI 강연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새싹기업과 시민의 생성형 AI 활용능력을 강화하고 새싹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니드소프트사와 네이버클라우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AI 인공지능이 나하고 무슨 관계지·'의 저자 이장우 박사와 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 사업 총괄 윤영진 리더가 강사로 나선다. 이장우 박사는 지난해 말 오픈에이아이가 공개한 대화전문 챗봇 '챗GPT'를 활용해 생성형 AI 시대를 앞서나가는 법에 대해 강의한다. 윤영진 리더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 엑스(HyperCLOVA X)의 적용 사례와 활용방법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일본 치바현을 비롯한 주요 도시와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세종시 균형발전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최 시장은 이번 방일을 통해 일본 치바현과 디지털전환 정책에 관한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향을 의논한다. 또한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리는 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세종시 균형발전 정책을 소개한다. 최 시장은 방일 첫 일정으로 치바현 구마가이 도시히토 지사와 면담한 뒤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이 자리서 세종시와 일본 치바현 간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의료(중입자치료), 2024 핵테온 세종(국제대학생사이버보안경진대회), 정원분야 관련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일본 치바현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 중입자가속기 야마다 시게루 병원장을 만나 중입자 치료현황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센터 운영방식과 정부·지자체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 시장은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세종의료원 등 국립·공공 의료기관 유치계획을 소개하고 의료복지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일본의 중입자가속기 도입 경험을 공유했다. 방문 이틀째인 31일에는…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김광운 의원(조치원읍·국민의힘·사진)은 지난 27일 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인근 지자체와 상생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2019년 이후 국토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 인구가 전체인구의 50%를 돌파했다"며 "100대 기업 본사의 91%도 수도권에 있어 매년 수만 명의 지방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날로 심각해지는 수도권 일극화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속도감 있는 특자체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1월 출범한 특자체 합동추진단이 지난 10개월간 특자체 추진의 기본적인 여건마련을 위해 많이 노력해 왔지만 아직 560만 충청인들이 체감할 만한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광역단위 협력체계 구축에만 중점을 두다 보니 진행이 더딘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초광역협력은 그것대로 추진하되 이와 함께 공주·대전·청주·천안 등 인근 지자체들과 작은 단위 상생협력도 확대·강화한다면 특자체 추진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주장을 폈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농촌 빈집철거 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세종미래마을' 사업을 모범사례로 소개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을 비롯한 시도지사 등 중앙과 지방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여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에 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회의체다. 이날 회의는 △자치조직권 확충 △기회발전특구 추진 △자치입법 강화 △교육재정 합리화 △지방주도 종합발전계획 추진 방안 등을 의결·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 자리서 농촌 빈집을 철거한 뒤 고품격 주거지역으로 전환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세종미래마을' 사업을 모범사례로 소개하면서 관련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최 시장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빈집 철거를 희망하는 집주인 등에 세 부담 추가경감, 빈집 철거 절차 간소화, 빈집 정비를 위한 통합법 제정 등 범국가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상가 공실문제 해소를 위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종시 양자산업 육성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의 '2023년 전국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평가에서 세종지역자활센터는 센터와 자활사업단 운영성과, 탈수급률, 자활사례관리 체계화, 외부기관 후원 연계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종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이후 저소득 주민의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 향상을 위한 사례관리, 맞춤형 교육, 전문자격증 취득, 취업연계, 자산형성지원사업 대상자 지원관리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카페운영, 청소·방역, 세차, 양곡 배송, 매점운영 등 11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6개 자활기업의 운영·취업 지원 등 체계적인 자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공공시설 회원증 세종시티앱으로 관리 모바일 서비스 확대…탄소배출·사회적 비용절감 세종시가 시민의 공공시설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세종시티앱'을 통해 지역 공공시설 회원증을 발급·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한다. 소통과 참여를 지원하는 시민플랫폼 '세종시티앱'은 현재 모바일 세종시민증 서비스를 통해 국립세종수목원, 베어트리파크 등 입장권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세종시티앱에서는 국·시립도서관과 국립세종수목원 등 다양한 실물 카드를 모바일 카드로 대체해 활용할 수 있도록 시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추가로 탑재되는 것은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과 세종책문화센터의 모바일 회원증 발급·관리 서비스다. 세종시티앱 회원은 회원증을 발급받아 도서대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세종시티앱 회원은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 회원증을 온라인에서 즉시 발급하면 된다. 세종책문화센터 회원증은 11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신규 회원은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과 책문화센터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박란희(다정동·더불어민주당·사진)의원은 지난 27일 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무분별한 외국어·외래어 남용을 질타하며 진정성 있는 한글문화 진흥정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란희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한글날 진행된 세종 축제 현장과 공공문서 등에 사용되고 있는 지나친 외국어·외래어 남용을 지적했다. 이어 "정부나 자치단체의 각종 서류나 정책들은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달되는 말과 글이 학력, 나이, 지역, 직업과 무관하게 그 뜻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며 세종시의 공공언어 환경개선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특히 "한글사랑 위원회 등에서 제시한 행정용어 순화어가 세종시청과 산하기관에 체계적으로 전달·개선되고 있는지 명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공공언어 역량강화 정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하며 "우수 직원이나 조직에 대한 적절한 평가와 포상을 통해 동기부여와 책임감을 높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어책임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어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인력을 보강하고, 외부 전문 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일 것도 요청했다. 그러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소속 학생들이 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기술 진흥과 과학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4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과학경진대회다. 세종시교육청 소속 학생들은 이번 전국과학전람회에 모두 5편의 연구 성과물을 출품해 최우수상 1편, 특상 3편, 장려상 1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우수상은 한솔고 유송민·민경원 학생에게 돌아갔다. 두 학생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의 화재사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던 끝에 '리튬폴리머(LiPo)배터리 폭발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배터리 모듈 개발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김석준 학생, 조치원중 강수연·강동연 학생, 금남초 신혜인 학생 3팀은 특상을, 반곡고 박준성·변정우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김석준 학생은 입체도형 내 삼각형의 특성을 이용한 암호화-복호화 알고리즘를 설계했다. 조치원중 강수연·강동연 학생은 녹조류 beads를 활용해 교과서 속 광합성 실험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금남초 신혜인 학생은 천연재료인 말똥을…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세종시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조속한 설치요구'에 힘을 보탰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27일 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여미전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세종시는 인구증가에 따른 민간사법 수요와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행정소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세종시에는 아직도 법원이 설치돼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세종시민들은 사소한 소액사건 등을 제외하고 사법사건의 처리를 위해 대전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결의안은 "시민들의 사법 접근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행정소송 대응,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지방법원과 행정법원의 설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세종시를 관할로 두고 있는 대전지방법원의 사건접수는 125만여 건으로, 전국 평균 87만여 건보다 약 38만 건이나 많다. 대전지방법원 행정소송 건수도 지난 10년간 776건에서 1천257건으로 약 60% 증가했다. 세종시의회는 "그동안 법원설치를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집행부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지만 세종시 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설치법'
[충북일보] 세종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시 연서면 일대 275만3천㎡(약 83만평) 부지에 들어서는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과 연계한 첨단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에는 1조6천170억 원이 투입되며, 기대되는 경제유발효과는 8천206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5천916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보상, 실시설계 등 준비 작업을 거쳐 2025년 말 공사에 착수하면 2026년부터 토지공급과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를 연구개발과 실증, 기술창업과 성장 등 융·복합형 산단으로 조성, 신기술 신사업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 세종시 특성화 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신소재·부품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스마트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래 신산업 등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데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8일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에서 '마을교육공동체, 미래교육을 담다'를 주제로 '2023 한국-스페인 세종마을교육공동체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마을교육공동체의 현주소를 살펴 미래교육을 상상하고 새로운 도전 과제를 발굴,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생태계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세종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송출됐다. 이날 스페인 아리즈멘디이카스톨라 이사장은 특별강연에서 마을교육의 해외사례를 공유했다. 김용련 한국외대 교수는 좌장으로 나서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생태계를 위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학교와 마을은 배움과 삶으로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아이와 어른은 성장과 나눔으로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가 함께 꿈꾸는 미래교육의 모습"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통해 세종마을교육공동체 미래를 구상하고 학생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27일 8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2회추경안 원안가결 등 63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쳤다. 이날 회의에서 여미전 의원과 박란희 의원, 김광운 의원, 김현옥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세종시의회는 11월 13일부터 33일간 86회 정례회 회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속보=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대보건설은 지난 17일 중단된 세종시 공동캠퍼스 공사를 즉시 재개하기로 26일 합의했다. (25일자 16면) 세종시(4-2生) 공동캠퍼스 시공사인 대보건설은 원자재 가격과 하도급 계약금액 상승, 화물연대 파업 등 공사여건 악화에 따른 자금여력부족의 사유로 지난 17일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사를 중단, 내년 3월 예정된 개교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LH는 공동캠퍼스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대보건설과 신속하게 협의를 진행해 공사 우선 재개 후 건설사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키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한 양 측이 참여하는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공사의 어려움을 감안, 합리적 범위 내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해 원만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치는 방안도 고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H 세종특별본부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공사가 중단돼 개교일정 지연 우려가 제기됐던 세종시 대학공동캠퍼스는 LH와 대보건설의 신속한 합의로 정상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LH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의 중요한 자족기능인 공동캠
[충북일보] 세종시는 26일 연양초등학교에서 '친환경농업 어린이 체험' 행사를 열고 어린이들에게 쌀의 소중함과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친환경농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연양초 학생 2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수확과 탈곡·도정, 볏짚 새끼꼬기, 떡매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학교 안에 설치된 '텃논상자'에 직접 모를 심고 정성스럽게 키워 온 벼를 수확하고, 탈곡기를 이용한 전통 방식의 탈곡·도정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볏짚으로 새끼꼬기, 떡메치기, 친환경 쌀로 만든 떡 시식 등 도시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즐겼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아이들이 직접 기른 벼를 베고 탈곡까지 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쌀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국제고등학교 학생 대표단 22명은 26일 대구국제고등학교에서 개최된 '15회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에 참가해 '정치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는 전국 국제고 7곳 학생들이 참가해 국제사회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다. 이번 학술제 주제는 '지속가능 발전 목표'다. 전국에는 세종을 비롯해 고양, 대구, 동탄, 부산, 서울, 인천 등 7곳에 국제고가 있다. 학술제는 각 학교 발표학생들이 담당 세부주제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 뒤 다른 학교 학생들이 질문과 토론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종국제고 학생 3명은 담당 주제인 '정치와 국제협력'에 대해 보안(Security)의 관점에서 지속가능발전 달성방안을 고안하는 창의적인 의견을 발표해 참가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세종국제고 박윤지 학생은 "지난해는 질문자로서 학술제에 참여했는데 올해는 직접 발표를 맡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다른 국제고 친구들의 발표를 들으며 국제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국제고 박희동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학술제에서 기후변화, 전쟁, 기아 등 국제사회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5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디브르가 대학 국제처장 수라짓 보르코토키(Surajit Borkotokey) 교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층 상황실에서 인도 아쌈 디브르가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교류·협력, 연계 학술프로그램과 전문역량 강화, 교육협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디브르가 대학은 지난 2월 한국어 과정을 개설하고, 세상을 향기롭게 세종지부와 협력해 한글교육 인증서 1년 과정을 운영 중이다. 디브르가 대학의 태권도 아카데믹은 인도에서 진행되는 태권도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류문화 전파의 거점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6일 국민의힘 세종시당사에서 송아영 시당위원장과 서지희 문화뷰티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임원진,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뷰티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송아영 시당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문화뷰티산업은 세계최고 수준"이라며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서지희 문화뷰티위원장은 "뷰티산업에 종사하는 분들과 관심 있는 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도록 뷰티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문화뷰티위원회 발대식에 이어 상설위원회와 특별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각 위원회별 발대식을 열어 조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면 자연보호협의회와 한화첨단소재는 26일 노고봉 등산로 꽃길 만들기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자연보호협의회 위원 40여 명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노고봉 등산로에 맥문동 1만 그루, 수국 140그루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자연보호협의회는 한화첨단소재가 해마다 지원하고 있는 1천만 원을 활용해 맥문동과 수국을 마련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지난 25일 7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김연복(사진)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김연복 대변인은 "총선이 다가오고 있는 시기에 중차대한 자리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과 당원들을 위해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시당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 대변인은 인하대 경영학과 초빙교수다. 현재 세종시당 교육연수위원장을 맡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어려워진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시기를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 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내외적인 변수와 시정여건을 고려해 박람회 개최시점을 조정해야 한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며 "어려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취지에서 박람회 개최시기를 2026년으로 1년 늦추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최 시장은 "박람회 개최시기 1년 연기로 일부 혼선이 있겠으나 이 기간을 정원문화산업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며 '정원 속의 도시 세종'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최 시장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시기 1년 연기결정 배경에 대해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여파로 중앙부처에서 국제행사 개최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등 대내외적인 변수와 세종시 재정여건 등을 심사숙고한 결과"라며 "세종시의 연도별 재정 부담을 분산해 시민의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세종시는 1년이라는 기간이 추가로 확보된 만큼 기본구상을 재구성해 보다 내실 있는 종합 실행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세계 속의 정원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로 국제정원도시박
[충북일보] '세수감소 속 증액추경' 논란을 빚은 올해 세종시 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원안대로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25일 85회 임시회에 제출된 '2023년도 세종시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해 심사를 벌여 원안 가결했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세종시장이 제출한 2023년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470억 원(2.13%)이 증가한 2조2천545억 원 규모다. 이 예산안에는 1회 추경 편성 이후 변경된 국고보조 사업과 지방세 감소, 보통교부세 감액 조정 등이 반영됐다. 김현옥 예결특위원장은 "세종시의 어려운 재정현실을 감안, 시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 꼼꼼히 심의했다"며 "집행부가 사업추진 때 예결특위에서 지적한 사항을 적극 반영해 예산을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순열 세종시의장은 지난 11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감액추경이 불가피한데 세종시는 오히려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을 85회 임시회에 제출했다"며 "세수결손에도 불구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용과 지방채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라고 엄격한 예산심의를 예고했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