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 48% 감소를 목표로 중장기 교통안전계획을 세운다. 시는 지난 28일 청주문화제조창에서 '4차 교통안전 및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교통안전 기본계획에는 2020년 대비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 48% 감소를 목표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구축, 다 함께 만들어 가는 교통문화 등 4개 추진전략이 담겼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은 이동편의 시설 기준적합 설치율 90% 이상을 목표로 무장애 교통수단 확충, 무장애 도로환경 개선 등 4개 추진전략이 제시됐다. 신병대 부시장은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주시에 적합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교통안전법'과 '교통약자법'에 따라 2026년까지 교통안전 중장기 종합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해당 용역을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시는 최종 계획안을 고시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임정수 청주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국민의힘 다수당 체제가 당분간 공고히 유지될 전망이다. 임 의원은 27일 청주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말 청주시 청사 철거 예산안 의결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박완희 원내대표 주도 하에 징계위원회에 회부됐고, 이틀 전 충북도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 조치됐다"며 "재심을 요청할 일주일의 시간이 남았음에도 민주당을 탈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청사 본관 철거는 시민 대다수의 의견이었기에 소모적 논쟁을 종식하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하는 것이 옳다는 소신에 따라 본관 철거 예산안 의결에 참여했다"며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전문위원실에 감금되고, 등원을 막기 위한 무력 저지까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장실을 가거나 잠시 사무실 밖을 나갈 때도 여러 의원들이 뒤를 쫓는 등 감시를 당했고 밤 늦은 시간 집까지 찾아와 현관문을 두드리고 소란을 피워 가족이 공포에 떨었다"며 "예산안 의결 후에는 저를 제외한 민주당 의원들만의 단체소통방이 만들어지고 의원총회 공지를 받지 못하는 등 공식적인 왕따가 됐다"고 토로했다. 임 의원은 "이 시간 이후로 민주당을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 27일 신규 통장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임 통장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마을주변 환경정비와 불법행위 계도, 지자체 시책 전달 등의 역할을 맡는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통장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관심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은 27일 고향주부모임 회원 30여 명이 청주시 장암동 남부건조장에서 농업인 모종 구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향주부모임은 2021년부터 청주농협의 모종판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도와,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이 신속하게 필요한 모종을 구입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청주농협은 매년 봄 고추·토마토·가지·오이·참외·수박 등의 우량 모종을 시중가 보다 2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한 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박명숙 회장은 "힘든 농사일로 고생하시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마음이 훈훈하다"며 "청주농협과 더 많은 협력을 통해 농업인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고향주부모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화준 조합장은"매년 고향주부모임에서 모종판매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농협 사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여성단체 회원들과 다양한 소통을 통해 농업인이 행복한 청주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27일 운천공원 양병산 둘레길에서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청소에는 운천신봉동 통장협의회 회원들과 직능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쓰레기줍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행임 통장협의회 회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YWCA청주시에너지센터는 청주시의 에너지 효율화 개선과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청주시민 대상 '2023 주택쿨루프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쿨루프'란 차열페인트로 여름철 과도한 복사열을 반사시켜 옥상 표면온도 과열을 막는다. 표면온도를 20도, 실내온도를 약 6도 내릴 수 있는 에너지 효율화 공법이다. 적은 비용과 과정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주택 에너지효율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중이다. 2023 주택쿨루프보급사업은 지난 2월 20일부터 참여가구 모집을 시작했으며, 오는 5월부터 시공이 시작된다. 주택 쿨루프 보급의 지원 규모는 총 공사비의 60%, 최대 100만 원 시공비 지원이다. 센터는 "보급지원사업을 통해 주택의 에너지 효율화 개선의 비용적 효과를 알리고, 에너지효율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청주시 미호강유역 연구회'는 27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구회는 이날 발대식을 열고 활동 미호강 유역 현장탐사, 전문가·지역별 간담회,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의 주요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발대식 이후 연구회는 이경기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의 '신수도권시대 광역생태축 : 미호강을 주목한다'란 주제강의를 통해 활동 사전교육도 받았다. 정연숙 연구회 대표는 "처음 발족하는 연구단체의 대표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동시에 부담감도 감출 수 없다"며 "미호강 유역의 생태계 보전과 시민들의 쾌적한 힐링 공간 제공 등의 활용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개신초등학교 태권도부가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태권도 학생부 경기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개신초 태권도부는 청주시 태권도 학생부 대표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남초부 경기에서 류현우(6년)가 50kg 이하 체급에서 1위, 김연우(5년)가 38kg 이하 체급에서 1위에 올랐다. 6학년 손준희는 34kg 이하, 홍성준은 42kg 이하 체급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개신초 태권도부는 출전한 모든 체급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김호근 개신초 교장은 "신화강 코치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선수들이 서로 응원하며 꾸준한 훈련으로 훌륭한 결과를 얻었다"면서 "특히 청주시를 대표해 좋은 성과를 낸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는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과 간편식 등 3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애숙 국공립분과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청주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국공립분과의 41개소 어린이집 원장들이 참여해 마련됐고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채희삼 용암1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통장협의회는 27일 동남지구와 원룸 주택가 일원에서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미자 통장협의회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족이 함께 모이는 5월을 맞아 '주민들이 깨끗한 마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환경정화 봉사를 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27일 청주가정법원 설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 의원들은 이날 7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한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청주가정법원 설치 촉구 건의안'을 42명 시의원 전원 동의로 발의했다. 의원들은 건의문을 통해 "전국 광역시도 중 가정법원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지역은 충북, 전북, 강원, 제주 4곳뿐"이라며 "충북은 가정법원이 없어 관련 사건을 일반법원에서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청주가정법원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이미 지난 2020년 8월 31일 국회에 발의됐지만 지금까지도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며 "신속하게 양질의 사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시의회는 이 건의문을 국회와 법무부, 전국 시·군·구의회에 전달할 방침이다. 앞서 충북도의회도 지난 19일 청주가정법원 설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가정법원은 가사소송법이 규정한 가정에 관한 사건과 소년법이 규정한 소년에 관한 사건 등을 관장하는 법원으로, 지난 19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구청 1층 로비에 누구나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간편기부함 '서로사랑함'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원구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의 후원을 받아 마련된 '서로사랑함'은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은 다양한 물품들을 자발적으로 기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라면이나 세제, 햇반, 학용품 등 변질우려가 없이 포장된 새제품이라면 어떤 물품이든 기부가 가능하다. 모아진 후원물품은 청원구 주민복지과를 통해 지역 내 각 읍·면·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용운 구청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후원 횟수와 규모가 많이 줄었다"며 "'서로사랑함'에 기탁해 주신 후원물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으니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의 인센티브를 상향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청주페이의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한시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지급한도는 30만원이다. 또 시는 5월 발행 규모도 월 평균 2배 규모인 512억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5번째, 50번째, 500번째, 5천번째, 5만번째 충전 시민에게는 각 50만원의 특별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전식 IC카드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총 42만여장이 발급됐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 가맹점 3만4천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도심 곳곳에 물놀이 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흥덕구 복대동 대농근린공원과 상당구 용암동 망골근린공원에 물놀이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생명이 살아 숨쉬는 창조의 바다' 콘셉트로 꾸며진다. 이곳에는 등대놀이존, 다이나믹 물놀이존 등 2200㎡ 규모의 6개 공간에 일반놀이기구 29개, 물놀이기구 18개가 들어선다. 망골근린공원에는 '아이들에게 들려준 동화'를 컨셉으로한 조합놀이대, 우산조형분수 등 물놀이기구 5개와 더위 쉼터가 설치된다. 여기에 시는 문암생태공원, 생명누리공원에서도 도심 속 물놀이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문암생태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는 이동식 물놀이시설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터가 가족을 동반한 시민들의 피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원 곳곳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가 이차전지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청주시는 26일 이차전지 산업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초격차 기술의 선제 확보와 글로벌 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선정 진행중이며,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지·인프라·투자·R&D·사업화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의 이차전지 분야 특화단지 지정 신청 대상지는 청원구 오창읍 일원 4개 산업단지다. 오창에는 국내 배터리 매출액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외에도 다수의 수요·공급 기업과 연구기관이 위치하고 있어 글로벌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육성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난 2021년 이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을 시작으로 이차전지 산업육성 인프라구축을 위한 국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오고 있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1천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제조·시험·평가·분석 지원 인프라를 청주 오창에 구축한다는…
[충북일보] 청주시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은 26일 스톨존바이오㈜ 이용광 대표와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톨존바이오㈜는 세계 최초 철갑상어에서 추출한 원료를 기반으로 한 식품·의약품·화장품 등 제품 개발 기업이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이날 기업의 애로사항,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격식 없이 대화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용광 스톨존바이오 대표는 "최근 경제 불안으로 지역 화장품 기업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판로개척 등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5월 중 3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청주시 화장품기업협회 발족식을 가질 예정인데, 시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남들이 가보지 않은 분야에서 성과를 이뤄낸 이용광 대표의 노력에 감명을 받았다"며, "지역 화장품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화장품협회 구성 및 화장품 산업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2015년 7월에 설립된 스톨존바이오㈜는 쉽게 접하기 힘든 철갑상어를 양식함과 동시에 건강기능제품과 의약품·화장품 제품 개발을 통해 내수시장과 세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철갑상어에는 DHA, 종합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도 특별교부세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이상률 청주시 경제교통국장은 26일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서정훈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장과 이응범 재난관리정책과장을 만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특교세 지원 건의를 통해 최근 경기불황으로 세수감소와 더불어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 달성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세종과 생활권이 밀접한 청주의 특수성을 설명하고 보다 많은 국비를 청주에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된 내년도 특별교부세 유형은 도로정비를 비롯해 교량 보수, 제설장비 교체, 야간조명등 설치 등 총 34개 사업 292억 원이다. 이중 지역현안 주요사업은 △상당구 방서동 소재 자원봉사센터 신축비 20억 원 △강서∼휴암간 도로개설 공사 15억 원 △상당로 야간경관도시 조성사업비 9억 원 △모충교 환경개선사업비 5억 원 등 26건 248억 원이다. 재난안전 주요사업은 흥덕구 신대교 교좌장치 보수공사비 7억 원을 비롯해 △제2운천교 내진보강 공사비 6억 원 △낭성면 인경리 염수살포장치 설치공사비 2억 원 등 8건 44억 원이다. 이상률 경제교통국장은 "자주재원이 부족한 청주는 많은 국비 확보만이 각종현안사업을 해결하는 마
[충북일보] 청주시가 26일 청주 유기농마케팅센터 세미나실에서 4기 청주시 시민 홍보대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4기 청주시 시민 홍보대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시민 홍보대사로서의 마음가짐과 활동방향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팀을 나눠 팀별 활동계획을 발표하는 팀 빌딩 오리엔테이션, 위촉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4기 청주시 시민 홍보대사는 총 36명이 위촉됐으며, 오는 5월부터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각종 행사·축제 현장 홍보활동과 꿀잼도시 청주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홍보캠페인, SNS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위촉장을 받은 한 홍보대사는 "청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청주를 대표하는 시민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홍보대사의 임무를 잊지 않고 대내외에 청주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홍보대사들이 활동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더 효과적인 방향으로 시정 홍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시민 홍보대사는 시의 효율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과 청주시 대중교통과·흥덕모범운전자회는 26일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한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쓰레기 투기 취약지 대청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지역은 대성동 66번지, 대성동 113-28번지 총 2개소다. 지난 3월부터 탑대성동 직원·노인일자리 근로자, 직능단체원이 협력해 지속적으로 정비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대청소는 무단투기된 쓰레기 수거, 분리배출되지 않은 재활용품 분리수거 완료, 분리배출·정비된 폐기물 관계부서에 수거 요청 등이 실시되며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조성에 노력했다. 성은숙 탑대성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해주신 대중교통과 직원분들과 흥덕모범운전자회 회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한마음대회가 25일 오후 2시 청주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원봉자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개최한 이번 한마음대회는 팀(사랑·나눔·봉사·행복) 대항 경기를 진행하는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먹거리 장터가 마련돼 참가자들은 1천 원으로 찐빵·어묵·만두·팝콘 등을 즐겼다. 우재분 상당구 지역봉사대 연합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멈췄던 봉사활동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고,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달리고, 던지면서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이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오늘의 이 열기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3년 상반기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지원사업(사료구매자금)으로 107호 농가에 101억 원 융자지원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 중 올 3월 사업을 신청한 자이다. 사업대상자로 확정된 자는 사료구매·외상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조건은 연리 1.8%로 2년 거치 일시상환조건이다.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육우 136만 원, 낙농 260만 원, 양돈 30만 원, 양계 1만2천 원, 오리 1만8천 원 등이다. 우선순위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기존 외상금액 상환 용도 신청 농가 △전업농 기준 이하 농가(소 100두 미만) △환경부담 저감 실천 농가(동물복지축산, 친환경인증 등) 순이다. 확정된 사업대상자는 오는 6월 20일까지 지역내 지역 농·축협을 통해 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한 내 대출을 실행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룟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반기에도 사료구매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
[충북일보]청주고인쇄박물관은 25일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직지지도사 양성과정인 '2023년도 직지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라경준 학예연구실장 비롯한 2023년도 직지대학 입학생 20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직지대학은 직지홍보와 교육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1년 과정으로 학기당 10주 강좌(전체 20주)로 운영된다. 본격적인 교육은 오는 5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고인쇄문화에 대한 이론 강의, 교수법 실습, 유관기관 견학으로 구성된다. 해당 과정을 수료하면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장 명의의 수료증과 청주시장 명의의 직지지도사 인증서가 수여된다. 청주시는 2005년부터 2022년까지 270명의 직지지도사를 배출했다. 직지지도사들은 직지연구·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가 25일 주요 공약사업장 4곳을 방문하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민선8기 1년차 공약이행 실태 점검·평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민이 주체가 돼 직접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현장에서 나오는 의견을 사업에 반영해 공약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날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 30여 명은 △명암타워 활용방안 수립 △지역별 생명농업 시범단지 조성과 기술보급 △청주 다목적실내체육관 조성 △간지선체계 시내버스 노선개편 등의 공약과 관련된 사업 현장을 방문해 담당부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재구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 위원장은 "공약사업이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기에 직접 공약사업 추진 현장을 확인하고, 담당부서와 소통하며 시민의 입장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돼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공약사업 이행과 시정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아낌없이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는 이날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분과별 회의를 개최하고 해당 부서와 함께 공약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사업별 평가를 진행한다. 7월 중 최종 평가에 대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25일 오전 9시부터 개최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주시 통합 재정지원 연장을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변재일의원 대표발의)'(이하'지방분권법 개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통합 전 수준의 보통교부세 총액의 6%를 10년간 지원하는 내용을 5년간 연장하는 내용이다. 지난 19일 열린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창원시와의 형평성 문제로 청주시도 지원 비율 감소의 내용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법안 개정 시 청주시는 연장 5년간 총 561억 원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지방분권법 개정안'은 이번 행안위 전체회의 통과로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두 단계를 남겨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완전한 통합'을 위한 재원기반의 역할로 지원금 추가 확보는 시 재정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최종 법안 통과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이 시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찾아가는 공연 '파크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 '파크콘서트'는 청주시 4개구(상당·서원·흥덕·청원)의 시민들이 자주 찾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4월 29일 오후 2시 오창호수공원 △30일 오후 1시 문암생태공원 △5월 13일 오후 2시 호미골공원 △14일 오후 2시 원마루공원에서 공연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소리꾼 김민경(경기민요)의 사회로 15명의 연주 단원과 함께 노래와 실내악을 선보인다. 실내악 '그리움이 깊어서(이지수 작곡)'를 시작으로 '군밤타령'과 대금 독주 '아름다운 추억(강상구 작곡)'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무대는 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OST인 '상사화(안예은 작곡)'를 청주시립국악단의 연주와 함께 소리꾼 김민경의 노래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의 대미는 실내악 '아름다운 동행(이지영 작곡)'에 이어 '판놀음(이준호 작곡)'으로 맺어진다. 한진 예술감독은 "이번 야외공연을 통해 청주시민의 곁으로 더욱 가깝게 다가가려 한다"며 "따뜻한 봄 날씨 국악단 연주와 함께 야외에서 봄의 경치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시립국악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