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14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우수 지자체'와 '지역자율계정 부문 우수사례'에 선정되며 2관왕에 올랐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해마다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에 대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시도평가 부문, 지역자율계정 부문, 지역지원계정 부문 등 모두 32건의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시도평가 부문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고, 지역자율계정 부문에서도 금남면 용포로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우수사례에 뽑혔다. 특히 세종시는 시도평가 부문에서 체계적인 성과관리와 모니터링 체계구축,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자체평가위원회 구성·운영에 힘쓴 공로로 지난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금남면 용포로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이미지 개선과 지역 간 격차 해소 등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자율계정 부문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주민주도로 제안된 이 사업은 주민들이 부지 발굴 등을 시작해 활용도가 낮은 유휴공간을 주민이 희망하는 유용한 공간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
[충북일보] 세종시가 출퇴근시간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를 백지화하고 대신 월 2만 원 정액권으로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세종 이응패스'를 내년 9월부터 도입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5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내버스 무료화보다 대중교통 정액권 도입이 당면한 교통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재정부담도 덜 수 있을 것이라는 시의원, 교통전문가, 시민 의견을 수용해 '세종 이응패스' 도입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처음 공약한 대로 버스무료화를 실행하지 못한 점에 대해 시민들께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며 "그렇지만 이응패스는 더 적은 예산으로, 더 많은 대중교통 이용을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혁신적인 방안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이응패스'는 시민이 월 2만 원을 부담하면 5만 원이 충전되고 이 한도 내에서 버스이용 때마다 실제 이용요금이 차감되는 월 정액권이다. 단순한 정액권이 아닌 정기권과 정액권의 특성을 하나의 카드에 모두 넣은 새로운 개념이다. 장애인과 노인, 청소년 등 교통취약계층은 무료다. 세종시는 특히 매월 5만 원 이하 '미사용 금액'은 자동으로 소멸되도록 설계해 시민들이 버스를 많이 타면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이응다리 남쪽광장에서 열리는 '2023 세종 빛 축제 개막 점등행사'를 국민 참여 행사로 추진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세종 빛 축제'는 축제의 명칭에서부터 행사프로그램, 연출까지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이뤄진 만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도 세종시민은 물론 국민들과 시작하겠다는 의미다. 점등행사는 개막식 공연 직후 있을 예정이다. 참가자는 주요내빈과 함께 이응다리에서 LED 봉을 들고 사회자의 점등신호에 맞춰 일제히 불을 밝히는 퍼포먼스를 연출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해로 이응다리 길이와 같은 1천446명이다. 개막식 점등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오는 27일까지 행사 대행사(㈜빛정원·eco538@naver.com. ☏043-212-7893)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는 지난달 세종 빛 축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알리기 위해 세종 6명, 서울 2명, 경기 1명, 인천 1명, 대전 4명, 충북 2명, 충남 2명, 전북 1명 등 전국에서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황진서 관광진흥과장은 "세종을 대표하는 겨울축제의 첫 출발을 알리기 위한 세종
[충북일보] 남양유업 세종공장이 지난 14일 김장철을 맞아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세종시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김치 150㎏를 기탁했다. 겨울 김장철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남양유업 세종공장 임직원들이 마련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백김치, 배추김치, 깍두기 등 김치 3종으로 장군면 저소득 홀몸노인, 한부모, 장애인 등 50가구에 전달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협위원장은 14일 이소희(시의원) 대변인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세종시 중심의 '행정수도권' 구상을 제안했다. 류 위원장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가 확정된 세종시는 헌법에 명문으로 규정되지만 않았을 뿐 실질적인 행정수도"라며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가지는 강력한 상징성과 자산을 세종시와 주변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전략에 발맞춰 입법과 행정 등 국가의 중추적 기능이 모일 세종시만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세종시 주도로 광역발전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며 "당 뉴시티 특위도 논의 과정에서 구(舊)수도를 신(新)수도로 대체하겠다는 '행정수도권' 구상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의원은 이에 대해 "국가의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세종시 탄생 배경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메가시티는 제2의 새마을운동,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으킬 국가전략인 만큼 류 위원장이 제안한 세종시 중심의 광역발전 전략을 특위에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김영현(반곡·집현·합강동) 의원은 14일 86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세종시가 지역 의과대학 유치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6일 정부는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의과대학 정원확대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지역·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며 "의과대학 정원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국가적 과제로 정부의 발표 직후 전국의 지자체들도 한목소리로 환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지자체가 주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신규 유치에 나서고 있다"며 "충남이 국립 의과대학 신규유치에 뛰어들었고, 국립 의과대학이 있는 충북도 그 규모를 키우기 위해 정원 확대를 적극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17개 광역시·도 중 전남과 함께 지역 내 의과대학이 없는 세종시는 지금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어 유감스럽다"며 "세종시는 2040년까지 인구 80만 명을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 정치·행정수도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필수의료 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일부 신도심 빈 상가에 30호실 미만의 호스텔이나 소형호텔 등 소규모 숙박시설을 허용하면서 학교시설이 아닌 '어린이집'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상병헌(아름동·사진) 의원은 14일 86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세종시의 '상가 허용용도 규제완화' 조치의 허점을 짚었다. 상 의원은 "지난달 30일 세종시는 소규모 숙박시설 입지 선정을 내용으로 하는 '지구단위계획 결정사항'을 고시했다"며 "체류형 관광객이 유입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면 풀 수 있는 규제는 과감하게 풀고 완화하는 것에 적극 공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상지역은 보람동의 수변상가 일대는 물론, 나성동, 도담동의 BRT 지역과 공동주택 단지 내 상가를 포함한다"며 "중심상업지역인 나성동과 어진동을 대상으로 주거용지 100m, 학교용지 200m 이상 이격기준을 적용, 5개 블록 14필지에 소규모 숙박시설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상 의원은 그러나 "어린이집 영유아의 보육 환경을 간과한 부분이 있다"며 "교육환경 보호법은 학교경계 직선거리 200m 범위 안을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설정, 보호구역내 설치금지 시설에 대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나성동을 끝으로 66일간 24개 읍면동에서 진행된 하반기 최민호 시장과 시민 대화를 모두 마무리했다. 최 시장은 지난 9월 6일 조치원읍을 시작으로 지난 10일까지 24개 읍면동별 50~80명씩 모두 1천500여 명의 주민을 직접 만나 소통했다. 주민들은 읍면동장으로부터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 지역구 시의원과 함께 시정현안에 대해 실시간으로 질의와 답변을 주고받았다. 올해 시민과 대화를 통해 접수된 시민 건의는 212명의 시민이 제안한 292건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동(洞) 지역에서는 버스노선 개편, 도로·신호체계 개선, 황토 맨발걷기길 조성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건의가 주를 이뤘다. 면 지역에서는 도로 개설과 확장·포장, 도시가스와 상·하수도 시설설치, 지역관광자원 개발 등 지역발전과 인구유입을 위한 기반 마련에 대해 주로 건의했다. 세종시는 읍면동별로 사전에 접수된 건의사항을 담당부서에서 심도 있게 검토한 뒤 그 결과를 최 시장과 담당 부서장이 상세히 답변토록 했다. 대화 시작에 앞서 읍면동별로 주민들이 장기를 뽐낼 수 있는 공연 무대도 마련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탁구동호회 한마음핑퐁은 '2회 세종시교육감기 교직원 탁구 축제'에 참여할 개인과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한마음핑퐁 축제는 12월 2일 보람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체전은 같은 학교나 기관소속 2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했다. 참가 희망자는 20일 오후 5시까지 정보무늬(QR코드) 또는 인터넷 연결주소(http://ksurv.kr/·d=94577)로 접속, 신청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14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재정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과감한 사업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외환위기 만큼의 위기의식을 갖고 간부들이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서 "위기가 곧 업무혁신과 구조조정의 기회"라며 "세종시 체질을 완전히 개선한다는 마음을 간부들이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더욱 어렵다"면서 "기업 친화적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장 직속으로 기업 민원을 직접 챙길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기업 민원을 위한 특별창구를 운영하고, 위기 극복과 투자 유치를 위해 시장이 직접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럴 때일수록 과장·국장의 공직생활 경험을 살린 현장 행정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며 "시장-부시장-간부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업무혁신 간담회를 11월 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전국적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세종시가 행정혁신의 모범이 될 필요가 있다"며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로서 창의적인 혁신안을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29일 과학 유튜버 '지식인 미나니(이민환)'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요즘 과학'의 저자이자 유튜브 과학 채널 '지식인 미나니'를 운영하는 이민환은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면서 과학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가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 커뮤니케이터다. 2019 사이언스 비즈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 비대면(ZOOM)으로 운영되는 이번 강연은 '과학 유튜버의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일상 속의 다양한 궁금증을 과학적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회는 초등 5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13~24일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lib.sje.go.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14일 국회를 찾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마련에 큰 역할을 해준 여야 의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시정 주요현안을 건의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감사패에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꼭 필요한 절차였던 국회규칙 본회의 통과에 힘을 모아준 여야 의원들에 대한 깊은 감사의 의미가 담겨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시민을 대표해 정우택 국회부의장,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강준현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감사패를 건넸다. 세종시는 국회규칙을 발의한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2021년 9월 통과한 국회법을 발의한 홍성국 의원, 정진석 의원, 규칙안 심의 관련 상임위 위원장, 간사 등 모두 21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통과 이후부터 국회규칙 통과까지 2년여 간 많은 분이 힘써주셨다"며 "특히 역경이 있을 때마다 뜻을 모아 애써주신 세종시민과 충청권 시민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종합체육시설 건립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8월 31일 이전 발생한 코로나19 입원·격리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신청이 종료됨에 따라 대상자의 기한 내 신청을 당부하고 나섰다. 입원·격리 생활지원비 신청 대상자는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기 이전인 지난 8월 30일까지 코로나19 감염으로 양성 사실 확인 문자를 받고 격리 또는 입원한 시민이다. 이에 따라 시행일 전일인 8월 30일까지 양성 확인 통지 문자를 받고 격리참여자로 등록 후 격리를 이행한 경우 격리가 종료된 날의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또한 8월 30일까지 양성 확인 통지 문자를 받고 입원한 경우 입원 사실이 명시된 입원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정부24 시스템(www.gov.kr)이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 기준은 가구원 전체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해야 하며, 가구 내 격리참여자의 수에 따라 1인 10만 원, 2인 이상인 경우 15만 원을 정액으로 지원받는다. 임숙종 감염병관리과장은 "신청 기한을 놓쳐 지원받지 못하는 대상 시민이 없도록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지원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체육시설팀은 세종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AI기반 스마트 체험존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체험존'은 지난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 참여 촉진을 위해 '튼튼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튼튼 프로젝트'는 사전·후 운동 프로그램 측정을 통해 사업장별 향상 값이 가장 큰 1명, 가장 스코어가 높은 1명씩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과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곳은 세종시설관리공단 △보람수영장 △조치원수영장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등이다. 기존 인바디 측정 방식의 운동처방이 아닌 개인의 운동 관절 측정과 체형측정을 통해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연령층의 목적에 맞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개인 맞춤형 운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과 주민자치회가 오는 18일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지하 2층 체육관에서 '도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성과를 외부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19개로 다양한 문화공연이 기대된다. 특히 전국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에 진출한 경험이 있는 한국무용팀 등 9개 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부문에서는 일상드로잉, 사진반 9개 팀이 참가해 일상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었던 풍경을 예술적인 시각으로 담아낸다. 행사장에는 바리스타 과정 수강생이 프로그램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간단한 기술을 전수하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김상균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한마당 행사를 통해 수강생들의 재능과 솜씨를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빛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3일 한국교원대학교 환경교육과 대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원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환경 분야 대학생들의 환경오염물질 분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연구원과 대학 간 협력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학생들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검사업무와 연구 사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구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첨단분석 장비를 이용해 대기오염물질을 추출, 분석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정찬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가속화에 따라 환경 분야에서 전문가 양성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건환경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원으로서 공익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13일 86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이현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임차인의 재산손실과 주거불안을 초래하는 악의적인 전세사기 피해를 뿌리 뽑기 위한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 자료를 인용해 "최근 5년간 1천 명의 임대인이 집 4만4천여 채를 매입했으나 현재까지 전국 지자체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9천100여 건에 불과하다"며 "추가피해 발생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전세가구 비율이 세 번째로 높은 세종시도 예외는 아니다"며 "이미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99건의 전세 사기 사건이 발생해 그 피해액은 약 138억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자의 63%가 20·30대 청년으로 당사자들이 체감하는 피해액은 더욱 가중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지난 6월 국회가 전세사기 특별법을 제정하고, 이를 근거로 경·공매 절차 지원과 금융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이 임대인의 사기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세종시협의회는 13일 반곡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수 20여 명의 반곡동위원회를 창단했다. 반곡동위원회 창단에 따라 바르게살기운동세종시협의회는 모두 22개 단체 1천800여 명의 회원이 세종시 발전과 시민의식개혁 등 국민정신운동에 앞장서게 된다. 최재민 시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세종시 법정 14개 동 중 11번째로 반곡동위원회를 창단하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 신생 반곡동위원회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건전생활문화운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조치원복숭아축제 규모가 내년부터 세종시 전체 지역으로 확대된다. 세종시는 13일 시의원, 축제기획위원, 전·현직 복숭아연합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 보고회를 열고 축제발전 방안을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진행된 '2023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약 13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복숭아 판매 물량 부족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시는 지난여름 호우피해로 시름에 잠긴 복숭아재배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개최한 조치원복숭아축제의 운영경과를 돌아보고 문제점과 앞으로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올해 조치원복숭아축제는 성공적으로 여름 대표축제로서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됐다. 또한 야간 문화행사와 연계한 관광콘텐츠로 북부권 축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았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복숭아 홍보판매전과 복숭아 수제 맥주, 디저트카페 운영, 조치원 1927 아트센터와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경제적 효과가 13억 원에 육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충북일보] 세종신용협동조합이 13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전기매트 9개, 이불 14개, 휴지 50개 등 2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신협의 대표 나눔 캠페인 '온 세상 나눔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됐다. 금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 물품을 지역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종지역(제29시험지구) 응시인원이 지난해보다 246명이 증가한 4천708명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교육청은 13일 "세종지역 수험생들은 일반 시험장 14곳에서 시험을 치른다"며 "병원 시험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들과 같은 시험실에서 응시하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KF94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점심을 먹는 게 좋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대학수능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인 15일 오전 10시 원서접수처에서 수험표를 수령하고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게 된다.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는 경우가 없도록 시험장 위치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이날 시험장 건물 내 입장은 금지된다. 시험 당일인 16일 수험생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반드시 입실해야 한다. 또한, 점심 식사에 필요한 도시락과 마실 물도 챙겨야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2차)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는 자연치아 보존의 중요성과 치과 근관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2020년 7월 개원한 세종충남대병원은 이번이 첫 평가다. 평가는 2021년 7월부터 6개월간 동일 의료기관에서 근관치료를 시작해 근관충전을 완료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근관치료 전 방사선 검사 시행률 △근관세척 5회 미만 시행률 △근관충전 후 방사선 검사 시행률 △재근관치료율 등 4가지 지표로 이뤄졌다. 치과 근관치료는 치은염, 치주질환, 치아우식 등으로 치수·치근단이 손상됐을 때 그 조직을 치료해 자연치아 상태로 기능하도록 하는 시술로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치료다. 권계철 원장은 "고령화에 따른 치과 근관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만큼 근관치료의 질을 높여 국민 구강건강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8~29일 가득유치원에서 건강한 부모 역할과 자녀양육의 고민을 공유하고 지원하는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함께 나누는 비밀상담소'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학부모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서로에게 나누어요, 스트레스 해소하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부모역할 '사랑을 배우고, 삶을 가르치기' △건강한 가족관계 만들어가기 등의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부모역할 '사랑을 배우고, 삶을 가르치기'프로그램에서는 K-MDI 아이마음발달검사, K-RAI 부모양육태도검사 등 검사 도구를 활용해 부모의 양육 태도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자녀 기질에 따른 양육 방법을 배워보는 과정이 진행돼 관심을 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기차를 타고 세종을 방문해 '2023 세종 빛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철도 연계 세종관광 테마상품이 개발된다. 세종시는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와 세종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이세형 한국철도공사 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세종시 관광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세종시의 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계한 관광 테마상품을 적극 개발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철도이용자를 대상으로 세종시의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오는 12월 2일 오후 6시 이응다리(금강보행교)에서 열리는 '2023 세종 빛 축제' 개막식에 임시 관광열차 운행 등 철도 연계 테마 상품을 개발해 실질적인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종 빛 축제 관광 테마열차 운행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전국에 세종시의 관광매력을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2일부터 연말까지 이응다리와 금강변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9월 지역 중소기업 12곳과 스타트업 8곳을 대상으로 '세종시 강소기업-해외 바이어 매칭데이'를 개최한 결과 105만 달러의 수출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시와 고용노동부는 세종지역 혁신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9월 19~20일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강소기업 20곳과 해외 5개국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매칭데이 행사를 열었다.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관하고 세종테크노파크,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 한국생산성본부가 지원했다. 특히 세종시는 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해 왔다. 그 결과 ㈜비티진은 친구랑, 효소 홍삼 등의 제품을 차이노스(CHAINOS), 남별주식회사, 에이에스티 파마(AST PHARMA) 등 3개 사와 총 40만 달러에 이르는 수출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맥클린코스메틱 30만 달러 △에스와이코리아 18만 달러 △화이티앤씨㈜ 7만 달러 △리봄화장품㈜ 5만 달러 △메리몽드 5만 달러 등 기업 6곳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 새싹기업의 제품홍보와 해외 바이어 매칭을 추진해 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