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겨울철 AI·구제역 방역을 위해 특별대책 추진 및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시·군별로 도 실·국·원장을 담당관으로 AI 다발 읍·면에는 농정국 과장을 관리 담당관으로 지정했다. 읍·면·동 방역기능 강화를 위해 농장단위 방역지도, 소규모 농가 자율도태 등 읍·면·동장의 방역책임성도 강화했다. 타지역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오리 도축장 출입 차량 이동 동선을 진천IC, 북진천IC, 대소IC 3곳으로 제한하고, 과거 AI·구제역이 발생했던 위험지역, 밀집지역에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018년 5월 31일까지 상설 거점 소독소를 운영한다. 또한, AI에 취약한 오리밀집지역 농가에 대해 휴지기제를 시행, 소규모 오리 및 다축종 가금농가에 수매·도태 등 특별관리 지시 및 도내 축산농가를 비롯해 관련 생산자 단체, 종사자 등 도내 500여 가금농가에 도지사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의 주된 내용은 축산농가 주요 방역 준수사항으로 △사육가축에 대한 매일 예찰하고 의심가축 발견 시 즉시 신고 △농장에 외부인 출입 통제 및 출입구 잠금장치 설치 △철새서식지, 농경지 방문할 경우 신발·의복 환복 철저 △농장 내·외부 매일…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에서 외국인 주민 1명당 지원한 예산은 10만9천 원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의 '2016년 외국인 주민사업예산' 현황 자료를 보면 전국 외국인 관련 사업예산은 1268억6천600만 원으로 지자체 전체 예산 250조 원의 0.05%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외국인 주민 사업예산의 40%는 지원시설 운영에 사용됐다. 이어 한국어 교육(19.2%), 멘토링·자조모임(7.5%), 체험교육(5.6%), 취·창업지원(4.5%), 의료·복지(4.5%) 순이었다. 반면 충북은 전체 예산의 68.1%인 52억5천300만 원을 한국어 교육에 투입했다. 이어 지원시설 운영(12.6%), 자녀교육(6%), 체험교육(6%), 의료·복지(2.9%), 멘토링·자조모임(2.3%), 축제·행사(1.6%), 취·창업지원(0.5%)에 예산을 지원했다. 연구·회의·출판, 상담, 다문화 이해, 봉사·참여에 대한 예산은 투입되지 않았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지방공무원 1명이 담당하는 주민 수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공무원 1명당 주민 수는 120명으로, 같은 기간 전국 지방공무원(정원) 1명당 주민 수 167명보다 적었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비례)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제출한 '2013년 이후 시·도별 공무원 대비 주민 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내 공무원 1명당 주민 수는 2013년 125명, 2014년 123명, 2015년 121명, 2016년 121명, 2017년 6월 120명으로 해마다 감소했다. 이는 최근 4년 6개월간 주민 수는 1.3% 증가에 그친 반면 공무원 수는 5.8%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한편 지방 공무원 대비 주민 수는 지역 간 큰 차이를 보였다. 강원(86명)과 경기(249명)은 올해 상반기 기준 공무원 1명이 담당하는 주민 수가 3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이재정 의원은 "각 지자체의 면적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지자체 간 공무원 1명당 주민 수가 큰 차이를 보인다면 균등한 대민지원 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행안부는 물론 지자체는 공무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숙련기술 발전과 숙련기술자 지위 향상에 기여한 '2017년 충북도명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충북도명장은 도내 산업현장에서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인을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15년 명장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선정했다. 22개 분야 96개 직종 중 동일분야에서 15년 이상 도내 산업현장에 종사하며 관련기능분야 발전에 이바지해온 기술인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2일 충북도명장 선장계획을 공고하고 6주간 접수를 받았다. 6개 분야 13개 직종 21명이 시장·군수 등의 추천을 받았고, 관련 기능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심사위원회로부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5명을 명장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5명의 2017년 충청북도명장은 보일러 김용곤(64)씨, 창호제작 김영식(61)씨, 한복 김경옥(66)씨, 요리 강옥구(46)씨, 이용 이재천(60)씨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5인은 오는 1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명장증서 및 현판을 수여와 충북대표 명장으로 자부심을 갖을 수 있도록 3년간 기술장려금으로 200만 원씩 지원씩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4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생활규제 개혁과제 대국민 공모'에서 제천시와 옥천군이 제출한 개선과제 2건이 우수과제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3월 도 주관으로 실시한 충북 생활규제 과제 공모에서 도민 일상생활 속 불편규제를 찾아내고 해결하기 위해 대중교통, 주거·건축, 보건·위생, 환경 등 생활불편 과제와 출생에서 육아, 교육, 취업, 소상공인, 중소기업 규제 등에 대한 도민 제안을 접수받아 응모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과제는 옥천군의 '어린이놀이시설 상해보험 보상한도액 기준의 성차별 규제 완화'와 제천시의 '영농폐기물 중 폐반사 필름류 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 도입' 2건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에게 직접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생활불편 사항을 접수 받아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6일 보건의료 선도 벤처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보건의료 번체기업인 ㈜큐라티스, ㈜오토텔릭코리아, ㈜액츠비전 업체 대표들이 설문식 정무부지사 집무실을 방문해 진행됐다. ㈜큐라티스는 감염병 연구분야의 비영리기관인 미(美) IDRI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성인용 결핵 예방 백신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 오송 첨단복지에 결핵 백신 제조를 위한 GMP 공장, 본사 및 연구소를 설립해 국내 백신 주권확립과 글로벌 시장진출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오토텔릭코리아는 치료적약물농도검사 기기 등 여러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액츠비전은 인체 삽입이 용이한 광섬유 기술 기반 내시경 분야 특허권 기술을 보유하는 등 국내 1회용 내시경 분야의 선도적 기업이다. 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큐라티스 423억 원, 오토텔릭코리아 150억 원, 액츠비전 10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큐라티스 등 3개사 오송에 입주하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기업이 많이 입주해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유망기업 투자 유치
[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명절을 맞아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특별경영안정자금 5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제조업, 서비스업, 폐기물처리원료재생업, 운수업을 영위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다. 원부자재 구입, 판로개척 등 기업활동에 소요되는 운전 자금으로 기업당 최대 3억 원, 2년 거치 일시상환, 연 2% 고정금리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043-230-9751)으로 신청·접수하면 저격심사를 거쳐 은행을 통해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0월 26일까지 '(가칭)미래해양과학관' 명칭을 공모한다. 도가 내륙지역 국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건립하는 미래해양과학관은 청주 밀레니엄타운(옛 종축장 부지)에 건립될 예정으로 총 1천2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모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접수는 이메일(giwan426@korea.kr) 또는 우편(10월 26일 소인일까지)으로 접수하며 당선작은 11월 8일 도 홈페이지 공고와 당선자에게 개별통지될 예정이다. 미래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은 현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연구용역 절차가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용역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상은 12월 중에 실시하며 최우수 1명(상금 100만 원), 우수 1명(50만 원, 장려 2명(각 20만 원)을 선발한다. 공모 안내 및 제출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가을철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벌인다. 주요 단속대상은 야생버섯, 산약초, 약용수, 도토리 등 수실류 집단 생육지의 임산물 불법 굴·채취 행위, 소나무류 불법이동·반출행위, 불법 산지전용행위 등이다. 산림 내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을 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뽑거나 채취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73조에 따라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도 관계자는 "본격적인 야생버섯, 약초, 도토리 등 수실류의 수확기를 맞아 임산물에 대한 관심 고조되고 가을철 입산자 증가로 산림 내 불법 임산물 굴·채취 행위가 성행할 것이 예상된다"며 "산촌지역 주민의 소득원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교통 불편 신고사항을 접수·처리하고, 각종 사고발생 시 신속대처하기 위해 특별 상황실이 설치·운영된다. 차량과 운송시설에 대한 사전점검도 실시하고, 각 시·군, 운송업체, 여객터미널별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귀성길이 시작되는 29일부터 귀성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도 지역 실정에 맞게 증편 또는 연장 운행한다. 필요시 청주, 충주, 제천시의 택시부제 해제를 검토하는 등 수송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청주~서울 등 고속버스는 1일 최대 주요 노선 8개를 275회에서 33회로 증회한다. 시외버스는 7개 노선 194로 증회한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 동안 대형버스 운전자가 과로로 사고를 내지 않도록 예방대책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연휴기간 주요 관광지 일원에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차를 이용할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부터 4년간 도금고를 맡아 운영할 금융기관을 지정 작업에 착수했다. 도는 연말로 현재 도금고 운영을 맡아온 농협중앙회와 신한은행과의 약정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경쟁방식으로 금고를 지정하기 위해 22일 도금고 제안모집 공고를 냈다. 도금고로 지정되면 각종 세입금의 수납·세출금의 출납을 비롯해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 및 수입증지의 출납 및 지급, 기타 도에서 금고업무상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지정한 업무 등을 취급하게 된다. 도는 오는 28일 제안응모 예정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한 뒤 11월 2일부터 이틀 동안 금고은행 제안서를 접수받아 11월 중 충북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위 금융기관은 제1금고로, 2위 금융기관은 제2금고로 지정할 방침이다. 제1금고에서는 일반회계, 특별회계 2개(농어촌개발기금, 소방), 기금 1개(지역개발기금)을 향후 4년 간 담당하게 된다. 2금고에서는 특별회계 4개(광역교통시설, 의료급여기금, 학교용지부담금, 충청북도균형발전), 기금 13개(통합관리, 투자진흥, 남북교류협력, 양성평등, 중소기업육성, 자활, 사회복지, 청소년육성, 재난관리, 농촌전문인력육성, 식품진
[충북일보] 충북에서 최근 3년간 시민에게 잘못 부과한 세금이 6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더불어민주당 박남춘(인천남동갑) 의원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4~2016년 충북에서 1만4천934건의 과오납(過誤納)이 발생, 총 61억3천990만 원의 과오납액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과오납의 이유로는 행정기관 공무원의 착오로 발생한 과세자료착오, 감면대상착오부과, 이중부과, 불복청구 등이었다. 연도별로는 △2014년 1만935건, 21억64만9천 원 △2015년 1천828건, 26억6950만4천 원 △2016년 2천171건, 13억 6천9747건이었다. 납세자가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 등을 통해 돌려받는 불복환부액은 지난 3년간 36억5천217만9천 원으로 총 과오납금의 59%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총 66만4천198건의 과오납이 발생해 총 5천825억8천46만8천 원의 과오납액이 발생했다. 박남춘 의원은 "매년 행정청의 잘못된 세금 고지에 대한 지적이 있었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며 "잘못된 과세는 국민들의 금전적 피해는 물론 지자체의 대외적 신뢰성도 떨어뜨리는 만큼 공신력 있는 과세체계가
[충북일보] 18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는 '충북도 사회복지대회'가 21일 영동군 영동천 둔치에서 개최됐다. 충북도 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영동 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 와인축제와 연계해 함께 진행됐다. 도내 사회복지사 1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충북'이라는 주제로 그동안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57명의 공로자를 포상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석 명절연휴를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중점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추석 명절 종합대책은 분야별 7개 분야 대책을 마련해 지도·점검을 종합적으로 운영한다. 분야별 추진대책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한 물가안정 및 관리, 연휴기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및 응급진료상황실 설치·운영, 쓰레기 관리대책, 연휴기간 도내에서 진행되는 행사 홍보,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설치·운영해 고속버스 8개 노선 338회, 시외버스 7개 노선 124회 증편 운행한다. 또한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도 재난안정상황실을 운영해 특별경계근무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추석 명절 공직감찰 운영, 사회복지시설 453곳 시설 생활자와 종사자들을 위해 화장지, 김 등 위문품 4종 3천100여 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가 20일 경북도의회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9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지방분권과 자치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과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현실화 건의의 건' 등 시·도 지방의회 간 공동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7기 후반기 협의회 공동회장을 맡아 온 임병운 충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임 위원장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및 건의과제를 발굴해 정부·국회 등에 적극 건의하는 등 시도의회 간 공동발전 및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게 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사)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포럼(회장 이상준)에서 후원한 충북도 학교밖청소년 학업형 수기공모에서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석문)소속 김희영(여·18)양이 대상의 영광을 차지해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지난 16일 청주문암생태공원 에코콤플렉스에서 개최된 제2회 학교밖청소년예술제에서 김희영 양의 '세상을 향해 내꿈을 펼치다'가 학업형 수기공모 대상자로 선정돼 1004클럽 CEO포럼 이상준 회장으로부터 상장과 100만 원 장학금을 받았다. 김양은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고등학교 1학년 재학중인 때에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게 되자 한 살위인 자매만 세상에 남게 되면서 청주에서 다니던 학교마저 자퇴하게 돼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해왔다. 지난 2016년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지난해 강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합격하게 돼 사회복지사의 꿈을 실현키위해 애를 써오고 있는 가운데 자신이 도움을 받았던 음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오고 있다. 김 양은 "자신이 부모님을 잃고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정말 힘든 시기였는데 음성군학교밖청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중견기업-소기업 청년임금격차해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견기업-소기업 청년임금격차해소지원 사업은 도 자체사업으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에 소재한 5인 이상 연매출 120억 원 이하 소기업 정규직 청년근로자에게 월 30만 원씩 1년간 최대 36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청년고용이 열악한 성장촉진지역내 소기업에 채용된 청년 근로자를 지원함으로 청년고용 확대와 기업의 정규직 채용을 유도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통한 인구소멸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추진 1년 동안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사업성과를 분석해 단계별로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 및 도·시·군 투자유치부서 등과 협력해 기업유치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는 청년고용이 열악한 지역에 있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보은, 괴산 등 청년인구가 줄어드는 시·군을 대상으로 청년일자리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8일 청년의 정규직채용 및 미래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충북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도 지차체 실정에 맞는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만 34세 이하 청년이 중견·중소기업에 채용돼 청년인턴으로 근무한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고용노동부에서 2년 후 1천600만 원을 지원하고 도에서는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기업에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사업추진에 필요한 자금부담과 청년들의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도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올해 청년근로자 300명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청년실업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견·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정규직채용을 유도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미래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충북형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을 2018년에는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6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8년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청주, 충주, 제천 등 6개 시·군이 선정돼 5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을 복합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도는 118억 원을 들여 태양광(2천744㎾), 태양열(1천868㎡), 지열(647㎾), 연료전지(20㎾) 등을 설치한다. 도 관계자는 "설치하는 장소에 사회 취약계층 거주시설과 서민주택 등이 다수 포함돼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전기요금 절감과 서실운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연간 1천4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1천78토(Toe)의 화석연료 대체효과와 온실가스의 주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천332톤 줄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임산물 원산지표시 합동단속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국립농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원산지표시 합동단속은 도내 11개의 시·군이 농산물 및 임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부정 유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도 관계자는 "최근 중국산 수입 농산물과 임산물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되고, 원산지를 허위로 표기해 판매하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임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해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산물과 임산물 등에서 원산지 미표시를 발견하면 농축산물부정유통센터(1588-8112)로 신고하면 된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이다. 충북 각 지자체는 앞 다퉈 축제 개최에 여념이 없다.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크고 작은 축제에는 명암(明暗)이 존재한다. 지역민들은 이맘때마다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시기를 맞는다. 반면 지자체는 가장 바쁘고 고된 시기이기도 하다. 올해 충북에서 개최됐거나 개최 예정인 지역축제만 모두 36개에 달한다. 3월 괴산 미선나무축제와 옥천 묘목축제가 열린데 이어 4월엔 충주호벚꽃축제와 수안보온천제, 제천 청풍호벚꽃축제, 단양 쌍둥이힐링페스티벌이 각각 개최됐다. 5월에는 봄을 맞아 청주, 옥천, 진천, 음성, 단양에서 저마다 특색을 갖춘 축제가 진행됐다. 청주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를 비롯해 옥천 지용제, 진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음성 품바축제, 단양 소백산철쭉제 등은 지역의 대표적인 계절 축제다. 6~8월에도 끊이지 않고 각종 축제가 열렸다. 9월은 가히 축제의 계절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 도내 곳곳에서 무려 11개에 달하는 축제가 개최된다. 청주에서는 청주읍성큰잔치가 열린데 이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13일 막이 올랐다. 청주의 대표 축제로 꼽히는 청원생명축제도 조만간 열린다. 영
[충북일보] 충북도가 '범도민 안전 생활화 운동'의 일환으로 안전스티커(사진)를 제작·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전스티커 배부는 지난 5월 17일 도민안전종합대책설명회에서 안전문화운동추진 충북협의회 이광희 위원의 건의내용을 반영했다. 안전은 국가·정부가 지켜주는 것이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가 '나부터 안전'이라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고, '우리집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도민의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제작됐다. 안전스티커 배부는 안전취약계층(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에게 우선적으로 배부되고 도내 전가구와 관공서, 학교 등으로 확대해 80만 부를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스티커 보급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생활습관 변화로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3년간 청주에만 6만4천700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충북도가 미분양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분양 시기 조절에 들어갔다. 11일 도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도내 미분양 주택은 5천435가구로 전달보다 20.7%인 1천418가구 감소했다. 시·군별 미분양 주택은 청주 2천165가구, 충주 955가구, 음성 631가구, 진천 522가구, 보은 464가구, 제천 432가구, 옥천 241가구, 영동 25가구 순이었다. 청주는 전달에 비해 37%인 1천274가구 감소했다. 이는 지난 8월 말 흥덕구 오송읍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동아 라이트텐이 임대주택으로 전환하기 위해 분양승인을 취소하고, 일부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의 분양 계약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미분양 주택이 감소했지만 택지개발, 도시개발, 산단 조성 등으로 공동주택 분양이 집중되면서 미분양 주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각 시행사 및 관련기관과의 합동간담회를 가진 도는 오는 2020년까지 청주에만 1만4천 가구의 미분양 주택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2015~2020년 공급 예정인 공동주택 6만4천700가구에 인구 증가 등
[충북일보] 충북지역 공공기관과 연구소의 지역인재 채용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인재 채용은 도내 공공기관·연구소 또는 기업에서 도내 지방대학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를 우선 고용하는 것을 말한다. 먼저 지난 2014~2016년 충북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9.9%에 그쳤다. 이는 울산 7.1%, 세종 9.3%에 이어 전국 12개 광역시도(평균 12%) 중 세 번째로 낮은 수치다. 지난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채 채용률도 8.5%에 그쳐 전국 평균(13.3%)에 한참 못 미쳤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는 이전 지역의 지역인재 채용을 위해 '우선 고용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고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인재 육성에 관한 법'에는 '신규 채용인원의 일정비율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나와 있지만 강제성이 없다 보니 지역인재 채용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문제는 상시 근로자 수가 300명 이상인 기업보다 공공기관, 연구소·센터가 지역인재 채용에 더 인색하다는 데 있다. 도가 지난 6월 26일~7월 5일 도내 공공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 결과 도내 5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생산·생활 분야 기초 인프라시설 확충, 문화·복지 여건 개선, 자연경관 정비 등 환경 개선을 통해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공모 결과를 통해 앞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시·군창의사업, 시·군 역량 강화사업 등을 진행한다.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비는 이번에 선정된 52개의 신규사업비 62억 원을 포함 898억 원이 국비로 확정돼 국회 예산 심의와 확정 절차를 거쳐 각 시·군에 교부될 예정이다.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