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장섭(54) 12대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6일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취임 첫날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산업·경제 발전의 필수적인 인프라 확충과 산적한 지역현안 해결, 4차 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충북경제 패러다임 정착을 약속했다. 이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충북의 산업, 경제발전의 필수적인 인프라확충에 전념하겠다"며 "충북의 산업 역량제고를 위한 각종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득주도성장과 동반성장, 혁신성장을 중심에 둔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충북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임 정무부지로서 산적해 있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 정무부지사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은 융복합으로 산업간 융복합은 물론, 행정에서의 융복합적 사고 역시 중요한 덕목"이라며 "이제 우리 공직자들 역시 융복합적인 사고로 위민 행정의 틀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차제에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정책개발을 위한 도청 내부의 활발한 토론을 기대한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6일 도내 벤처기업 육성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30조 원 규모의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안'을 언급하며 "도내 벤처기업들이 문화·관광·농업·바이오·태양광 등 전 분야에서 정부 지원을 최대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도내 벤처기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TF팀 구성 방안도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 2일 '16회 국정현안조정회의'에서 결정된 '사람중심 재난 지원체계 개선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개선안에는 읍면동 단위까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지사는 "도가 지속적으로 건의한 개선안의 주요 내용이 대부분 반영됐다. 이는 유례없는 기록적인 폭우에 전 직원이 머리를 맞대 고민한 결과"라고 강조한 뒤 "행정은 합법성을 강조하는 사법과 달리 합목적성의 부합 여부를 늘 고민해야 하며 목적에 맞다면 제도나 관행을 과감히 고쳐서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겨울철을 맞이해 도내 주요 건축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6일부터 12월 8일까지 실시한다. 안전점검 대상은 연면적 1천 ㎡ 이상 건축공사장, 장기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노후·불량건축물 등으로 시·군에서는 자체 점검반을 평성해 11월 중 전수 조사 및 점검을 실시한다. 도에서는 시·군 점검결과를 토대로 대상지를 선정해 2주 동안 4개 점검반을 평성·운영하게 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장기 공사중단 방치건축물에 대한 현장 출입통제 및 안전조치 여부, 노후·불량건축물의 균열·침하상태 등 동절기 안전 저해 요인 등을 중점으로 확인할 예정이고, 안전관리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 및 보수·보강 등을 통해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진 등으로 건축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불안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수시·정기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역개발조정위원회를 열어 옥천·영동·괴산군 등 3개군 5개 사업 대상지를 지역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한 사업은 △옥천군 휴-포레스트(休-Forest) 기반시설 주차장(4천㎡) 조성 △영동군 레인보우힐링타운 광장(3만4천297㎡) 조성, 과일나라테마공원 연결도로(연장 890m, 폭 9m) 개설 △괴산군 미니복합타운(20만3천408㎡, 주택 1천809가구 및 공공시설) 조성, 내수면양식단지(4만10㎡) 조성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국토부로부터 승인받은 '충청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국비 140억 원, 지방비 229억 원, 민자 306억 원이 각각 투자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인구가 유입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설문식(60·사진)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5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6일 자로 퇴임한다. 설 부지사의 재임 기간은 4년 11개월 14일로 역대 정무부지사 중에서 가장 오랜 기간 근무했다. '최장수 부지사'라는 기록에 걸맞게 설 부지사는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2012년 11월 취임한 설 부지사는 투자유치와 정부예산 확보에 주력했다. 설 부지사 부임 후 올해 10월 말까지 충북은 총 3천275개 기업 45조 6천187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민선6기에만 38조 5천억 원이 넘어서면서 당초 목표액을 30조 원에서 40조 원으로 상향 조정되기도 했다. 투자유치 효과 등에 힘입어 충북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충북경제 4%의 희망'에 한발 다가섰다. 전국 대비 충북의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 비중은 2013년 3.34%에서 2015년 3.44%로 상승했다. 각종 경제지표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실질 경제성장률 전국 2위, 광공업 생산지수 5년 연속 1위,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 수 증가율 전국 1위, 지난 9월 기준 고용률 71.9%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부예산도 획기적으로 증가했
[충북일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철인 3종 경기에 완주한 충북도청 소속 주무관들의 도전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지범(55·공업 6급), 김봉수(53·시설 6급)주무관이다. 이들은 지난 10월 27일부터 3일간 경남 통영에서 열린 철인 3종 경기인 2017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에 참가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이 대회는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요구하는 경기로 올림픽코스로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를 제한시간(3시간 40분)내에 완주해야 한다. 김지범 주무관은 3시간 19분, 김봉수 주무관은 3시간 37분의 기록으로 완주했다. 이들의 도전은 역경을 극복한 완주여서 의미를 갖는다. 김지범 주무관은 지난 2012년 철인 3종 경기 참가를 시작으로 6회나 완주한 악바리 사나이다. 체력에 자신했던 그였지만 지난 2015년 교통사고로 우측쇄골의 골절과 지난해 농기계 사고로 인한 허리압박골절 등 갑작스러운 사고로 병원 신세를 지고 재활에 임해야 했다. 회복이 더디고 힘들 수 있는 사고였지만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며 이번 경기에 참가·완주해 주변인들을 놀라게 했다. 김봉수 주무관 역시 눈길을 끈다. 그는 올해 충북대…
[충북일보] 충주에서 열린 98회 전국체전에 참가한 해외동포선수단이 충북 홍보대사로 위촉될 전망이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는 최근 열린 간부회의에서 전국체전에 참가한 해외동포선수단 전원에 대해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이번 체전에 참가한 해외동포선수단은 선수와 임원을 포함해 총 18개국 1천219명이다. 참가 규모를 보면 일본 선수단이 141명으로 가장 많고, 인도네시아 110명, 뉴질랜드 108명, 미국 106명 순이다. 이 지사의 지시로 도 국제통상과에서는 이들 전원에 대해 위촉 작업에 착수했다. 우선 관계규정을 검토한 후 나라별 한인체육회와 협의해 위촉대상자를 확정한다는 구상이다. 필리핀 선수단(단장 윤만영)은 도내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장학금 1천5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이번 전국체전에 참가한 해외동포선수단은 각종 미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해외 18개국의 해외동포가 홍보대사로 위촉되면 우리 도의 해외교류와 투자유치 등 국제 관계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에는 현재 도민홍보대사 등 모두 6개 분야 170여명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개별공시지가 3만1천509필지를 31일 결정·공시했다. 이번 결정·공시하는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사유로 변경된 토지를 특성 조사, 지가산정, 감정평가사 검증, 열람 및 의견제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등의 심의 절차를 거쳐 결정·공시됐다. 이번 결정·공시된 지가는 소유자에게 송부되는 개별공시지가결정통지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도 홈페이지와 각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에 31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 필지는 적정여부에 대한 재조사를 실시해 오는 12월 28일까지 결과를 서면으로 통지하고, 이의신청이 타당할 경우 개별공시지가를 조정·공시한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30일 충북지방경찰청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시스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긴급차량(소방차·구급차) 우선 교통신호시스템이란 긴급차량이 교차로 진입 전 해당 교차로의 정상 교통신호 운영을 충북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에 강제 중단하고 진행 방향으로 교통신호가 연동되도록 제어해 신속하게 교차로를 통과하도록 신호를 조정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간시간(오전 7시~밤 8시)에 시범운영 해 화재 83건, 구급 52건 등 총 135건에 대해 평균 3분37초, 구급 4분 17초 가량 출동시간을 단축했다. 또한, 긴급차량 출동 시 교통사고 건수도 지난해 동기간 대비 19건에서 10건으로 9건으로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도민의 안전을 확고히 지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시스템이 충북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보급돼 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사업으로 확대 추진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30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시·군, 유관기관, 단체, 도민과 합동으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범국가적 재난 대응종합훈련으로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50곳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훈련 첫날인 30일 오전 6시 도청 전 직원에게 비상소집 발령으로 직원 966명이 7시까지 도청 본관 앞 광장에서 소집을 마친 후, 오후 2시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고규창 행정부지사와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지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충북도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진과 화재, 가스누출, 교통, 통신마비와 같은 복합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 교육청, 소방본부, 민간단체 14곳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충북도와 시·군을 비롯한 육군 37사단, 충북지방경찰청,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단체와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을 목표로 실시됐다"며 "체계적인 대응체계 점검으로 AI와 같은 재난에 즉각 대응 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30일 3회 함께하는 도로명 주소 어린이 그리기·글짓기 공모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로 3번째 추진한 이번 공모전은 저학년·고학년부로 나눠 도내 80곳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총 864점을 출품돼 총 48점이 선정됐다. 그리기 분야에서 저학년부 청주 증안초 김하진(2학년)양과 고학년부 충주 성남초 신채원(6학년)양이 대상을, 글짓기 분야에서는 저학년부 진천 상산초 송승현(3학년)군과 고학년부 청주 산청초 이민경(4학년)양이 선정돼 충북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수상작품에 대해서는 도민들이 도로명 주소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사용의 필요성에 대해 느낄 수 있도록 쇼핑가방 등 각종 홍보물 제작 시 활용하고, 학생문화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보은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에서 '지역균형발전사업 관계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도와 저발전지역 7개 시·군 공무원, 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 권역별 자문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새정부 출범으로 달라진 국가균형발전정책 추진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발전전략 방안을 모색, 그간 추진했던 지역균형발전사업과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발표,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1차연도 컨설팅 계획 및 방법 설명, 새정부 균형발전 정책방향과 지자체 대응전략 특강,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분임토의, 괴산 자연드림타운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추진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노사민정협의회가 2017년 2차 본회의를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7년도 노사민정협의회 사업실적, 생산적일손 긴급지원반 시범운영, 충북도 지역고용실천전략 보고와 협의회 부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실무협의회 구성안, 2018년 노사민정협의회 사업계획안 등 9건에 대해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협의회 사업계획으로 노사민정네트워크 구축, 교육 및 컨설팅, 협의회 대외적 인식도 제고, 중장년 취업박람회 등 6개 분야 11개 사업에 지난해보다 3천930만 원이 증액된 1억3천930만 원이 편성됐다"며 "앞으로 도내 717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임금체불 및 인사 노무관련,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중점을 두는 컨설팅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정무부지사 공개모집에 3명이 지원했다. 도에 따르면 23~25일 진행한 새 정무부지사(지방별정1급) 공모 응시원서 접수에서 3명이 지원서를 냈다. 도는 26일 서류 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뒤 27일 면접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정무부지사는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자격 기준에 관한 조례'에 따라 2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재직한 자, 3급 이상 공무원으로 6년 이상 재직한 자, 선거에 의해 선출된 시장·군수·구청장으로 재직한 자, 그 밖에 정치·행정·사회·문화 등 분야에서 학식과 경륜을 가진 자로 지방행정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설문식 현 정무부지사는 이달 말 퇴임을 앞두고 있다. 설 부지사는 민선 5기인 지난 2012년 11월 23일 11대 정무부지사로 취임해 현재까지 4년 11개월째 부지사로 활동해 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합동 도·시·군과 유관기관 시·도 행정부지사 영상회의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AI가 다수 검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철새 본격 도래시기에 고병원성 바이러스 검출도 배제할 수 없는 여건을 감안해 그간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추진이 논의됐다. 회의에 참여한 고규창 행정부지사는 소규모 농가가 방역이 취약하고, 방역행정 및 감시망을 작동에 한계가 있는 만큼 허가·등록 이하의 소규모 농가는 사육을 중단할 수 있는 방안과 도축출하 후 일정기간 휴지 후 입식토록 하는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또한, 철새가 많이 서식하는 주요 지점에는 출입통제 현수막을 설치하고 공공소독을 지원하는 한편, 농장주는 외출 후 의복, 신발을 갈아 신고 소독 후 축사에 출입하는 등 기본 수칙을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오는 11월부터 방역 현장점검은 그간 계도점검에서 단속위주 점검체계로 변경한다"며 "매수 수요일 일제 소독의 날에는 정부합동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5일 울산에서 개최한 19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는 전국 지자체에서 민·관·산·학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의제를 생산하고 실천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추진한 '미호천 유역 상생 프로젝트 민·관·산·학 경계를 넘어 언론을 더하다' 사례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미호천 프로젝트는 금강 수질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인 미호천 유역을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특히 민·관·산·학·언론이 정형화된 기존 경계를 탈피하고 협력적 거버넌스 모델을 지향하면서 언론과 함께 의제생성부터 정채제안까지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프로젝트에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다양한 프랫폼 기반과 주민, 시민사회와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 등의 내용이 포함돼 미호천 친환경 국가 생태 휴양 벨트 조성 사업이 국정 과제로 채택되는 데 기여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사람들에게 잊혀진 미호천을 관심 영역으로 이끌어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물 다양성이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의미가 있다"며 "세종과 충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7년 의료기기 정책 포럼을 25일 오송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도내 의료기기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 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의 선제적 대응 및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한 전략과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 학계·기업의 시각을 고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충북의 의료기기산업 전반에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의료기기산업의 정책방향 설정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도내 의료기기업체들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7년산 도 정부양곡 매입량이 지난해보다 2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산 도 정부양곡 매입량은 3만4천350t(공공비축미 1만7천160t, 시장격리곡 1만7천190t)이다. 전국 매입물량이 2016년산 66만 t에서, 2017년산 72만 t으로 9%증가한 반면 충북은 20% 증가했다. 충북 정부양곡 매입물량이 타 시·도보다 많이 증가한 것은 쌀 수급 안정시책 차원에서 벼 재배면적을 지난해 3만7천111㏊에서 올해 3만5천69㏊로 5.5% 줄여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농식품부 쌀수급안정시책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아 인센티브로 물량을 추가 배정 받았다. 정부양곡 매입가격은 수확기인 10~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 중에 결정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수확기 농업인의 자금 수요 및 쌀값 동향 등을 감안해 11월 중 농업인단체 등과 매입대금의 일부를 중간 정산하는 방안을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3일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직무교육을 도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생산적 일손 봉사 후속사업으로 인력난 해소와 생계안정을 도모하는 공공부문 직접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시·군별로 6명 정도의 인원을 긴급지원 반으로 직접 채용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규모 농가와 소기업 생산적 일자리에 긴급 투입한다. 시·군별 선발된 인원은 청주시 12명, 충주시 8명, 제천시 7명, 보은·옥천·영동·증평·진천·괴산군 6명, 음성군 4명, 단양군 2명이다. 이번 긴급지원반 직무교육에서는 역할 및 작업요령, 작물별 주의사항, 안정 예방 등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앞으로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인해 일시적 어려움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소기업, 공공 환경정비 및 제설작업 등에 투입된다"며 "올해 시범으로 2개월 동안 운영하고 성과가 좋으면 2019년에는 11개 시·군별로 10명씩 총 110명을 9개월 동안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24일 359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박우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조정교부금 배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 발의 11건, 지사가 제출한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충청북도 지방보조금 관리조례 등 정비에 관한 조례안' 등 16건, 교육감이 제출한 '2020년 학교(가칭 호암초 등 2교) 설립 계획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도의회는 본회의에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도 의결한다. 행감은 360회 정례회 기간인 11월 9~22일 14일간 도청, 도교육청, 소속행정기관, 민간위탁기관 등 8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사진) 충북지사가 "역사상 최고의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을 만들어주신 충북도민, 특히 충주시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0일 전국체전 개막식은 완벽한 프로그램, 최대의 관중, 모두의 감동 속에 치러져 전국 모든 체육인과 내외귀빈에게 역사상 최고의 전국체전 개막식이었다는 극찬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전국체전이 충주시를 포함한 충북의 대외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충북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이 지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충주시민과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등이 언급하지 않았다는 일부 여론을 의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SNS에는 이 지사의 환영사를 두고 '충주시민의 노고에 관해 치사가 없다', '충주시민을 우습게 봤다', '문비어천가를 불렀다' 등 비난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 지사는 "개막식 성공의 1등 공신이신 충주시민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이러한 감사의 뜻을 개막식 환영사에서 전해드렸어야 했는데 환영사
[충북일보] 2017 바이오페스티벌이 오는 26일 오송 C&V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송국제바이오심포지엄&Bio Excellence와 기업 참여 프로그램, 국제 바이오 과학실험경연대회 등으로 구성됐다. 기업참여 프로그램은 기업 간 기술거래 파트너링과 기업소개를 위한 '인터비즈'와 신생벤처기업을 위한 투자설명회가 진행된다. 또한, 제약회사 입사를 꿈꾸는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을 위한 '바이오파마콘서트'도 열린다. 바이오파마콘서트는 실무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제약회사 관계자와 취업준비생을 잇는 1대1 멘토링으로 제약회사 직무정보와 진로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8일 열리는 '15회 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는 초·중·고등학생 160팀, 320여 명의 전국 과학영재들이 참가해 바이오 실험을 통해 바이오 연구개발의 기초를 닦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에서는 단백질 공학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미국국립보건원 산하 암 연구센터 그룹의 리더인 디미트로브 박사와 미국 제네텍 사에 근무 중인 임한조 박사 등 전세계 바이오 약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페스티벌은 충북 오송이 대한민국…
[충북일보] 고규창(사진)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내수면 환경을 활용한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부지사는 16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관광 추세가 '등산'에서 '낚시'로 바뀌고 있다"며 "내수면 환경을 활용한 '물'과 관련된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젊은 관광객층을 흡수할 수 있는 관광아이템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 부지사는 다가올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충북만의 특이성(singularity)이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고 부지사는 "'충북경제 4% 실현'이라는 목표하에 추진되고 있는 바이오·화장품·태양광 산업은 타 지자체와 차별되는 훌륭한 충북의 특이성(singularity)"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양광설치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해당 산업을 발전의 저해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각종 조례나 법규로 인한 규제의 개선이 없는 한, 충북의 4차 산업의 미래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오는 20일 개막하는 전국체육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고 내년 정부 예산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 균형발전정책이 청주, 진천 등 서부지역에 치우쳐 권역별 조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윤홍창(제천1) 충북도의원은 12일 359회 임시회 1차 본회의 대집행부질문에서 "도의 균형발전정책의 지역 범주를 북부·중부·남부로 하지 말고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재편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천·단양·괴산·보은·영동을 동부권으로, 충주·음성·진천·증평·청주·옥천을 서부권으로 구분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동주지역과 서부지역의 경제규모와 인구, 공공체육시설 격차는 날로 커지고 있다. 서부권 인구는 지난 20107년 123만3천467명에서 올해 8월 말 기준 130만3천539명으로 5.7%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동부권 인구는 29만3천872명에서 28만9천483명으로 1.5% 감소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2015년 기준 서부권이 86.1%를, 동부권이 13.9%를 차지하고 있다. 지방세 수입 비율은 지난해 기준 서부권이 85.2%(8천653억 원), 동부권이 14.8%(1천500억 원)에 그치고 있다. 산업단지 분양률도 큰 차이를 보였다. 6월 말 기준 서부권 산업단지 미분양률은 2.4%에 그쳤으
[충북일보] 충북도가 '공공을 공공답게'를 주제로 열리는 '2017 충북사회혁신 컨퍼런스'가 오는 13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충북NGO센터,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충북연구원,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충북연구원,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충북도 청년광장, (사)사람과경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정부의 사회혁신 정책 방향과 국내외 최근 동향 및 사례를 통해 급격한 사회변화 흐름에 대응하고, 지역 혁신 의제발굴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하승창 청와대 사회혁신수석비서관을 초청해 현 정부에서 진행하는 사회혁신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혁신 의제와 의견을 전달하는 등 사회혁신 정책에 대해 의견청취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이승원 사회혁신리서치랩 소장의 '문재인 정부 사회혁신 방향과 지역혁신'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정치, 복지, 청년, 행정과 경제 4개 파트로 구성해 진행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사회혁신 사례를 공유함으로 지역문제에 대한 담론형성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사회문제에 대한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