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27일 86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김재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건축물 재원 분담률 조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 재검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 의원은 "최근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조성되는 공공건축물을 위한 재원의 50%를 세종시에 분담시키는 안이 행복도시건설 추진위원회를 통과해 세종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더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건의안 대표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 50% 재정분담은 행정수도로서 온전한 기능조차 기대할 수 없는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며 "이는 세종시의 기능과 역할을 축소하는 잠재적 위험 요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행정수도 세종특별자치시'의 재정악화는 국가이미지를 크게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의회는 "세종시의 특수성을 반영해 분담률을 재조정해야 한다"며 "행복도시건설은 필수불가결한 국가사업이라는 점을 인정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은 뒤 김 의원의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재형 의원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본회의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세종시 분담률 조정 재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감사원의 최근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각각 성과향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감사원은 해마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지자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해 감사원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성과향상 최우수상은 전년도 실적과 비교해 성과가 가장 크게 향상된 기관에 수여된다.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감사활동, 사후관리 등 4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향상돼 17개 광역 시·도 중 성과 향상 1위, 종합 5위를 차지했다. 감사위원회는 △감사기법 연구 동아리 운영 △감사위원회 발전방안 마련 △감사 관련 자치법규 정비 △내부통제 제도 구축 등 감사 전문성 향상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부통제지원영역(기관의지·기관역량·기관실적)은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자체감사활동영역(감사활동·감사성과·사후관리)은 B등급에서 A등급의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감사관의 독립을 보장하는 기관장의 의지와 예방감사, 실지감사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청렴한 기관을 만들려는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자
[충북일보] 세종시 살림살이 문제점을 꼼꼼하게 짚어낼 세종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의 감시활동이 강화된다. 세종시의회 3기 의정모니터단은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86회 2차 정례회에서 다뤄질 2024년도 본 예산안 심사를 대상으로 모니터 활동에 들어간다. 의정모니터단은 지난해부터 결산과 행정사무감사를 대상으로 모니터활동을 펼쳤으나 올해부터 모니터단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 대상을 처음으로 본 예산안까지 확대했다. 37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은 개인별로 소관 상임위원회 회의를 직접 방청하거나 온라인 실시간 중계방송 시청을 통해 모니터링을 진행한 뒤 활동보고서를 의회사무처에 제출하게 된다. 모니터단 활동보고서는 해당 상임위 소속 시의원이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임위 전문위원실에 송부된다. 오병훈 의정모니터단 행정복지분과장은 "불필요하게 편성된 예산을 면밀히 살펴 찾아내고 해마다 결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적이 있는 사업을 꼼꼼하게 심사하는지 등에 초점을 맞춰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의정모니터단 산업건설분과장은 "시의원은 시민을 대표하는 살림꾼"이라며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내년도 세종시 예산심사에 대비해 시의원들이…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27일 86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등 안건 68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은 '세종시의회 공무원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회운영위원회 2건, '세종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행정복지위원회 28건, '세종시 뿌리깊은 가게 선정·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산업건설위원회 26건, '세종시 자율방범대·자율방범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교육안전위원회 8건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3년도 세종시 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3건도 통과됐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본회의 종료 후 김효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산 수산물·수산가공품 전면 수입금지 촉구 결의안'과 김재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건축물 재원 분담률 조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 재검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세종시의회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내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원협의회는 12월 1일 오후 7시 세종중앙공원 인근 카페에서 정치·교육 등 현안을 주제로 류제화 당협위원장과 조정훈 국회의원의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요즘 정치 요즘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원협의회와 국회의원 조정훈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을 맡고 있는 조정훈 의원은 부산을 시작으로 고양, 마포, 광양, 김포,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릴레이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원협의회 신아영 팀장은 "혼란스러운 정치상황 속에서 최근 국민의힘에 합류한 조정훈 의원의 정견을 세종시민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류제화 당협위원장과 조정훈 의원이 가진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생각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 아람센터가 '12회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학생·상담업무담당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교폭력,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위기극복 우수사례를 발굴해 학생과 관련 실무자, 기관을 격려할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된다. 아람센터는 이번 공모전에서 학생과 상담담당자(전문상담사 김유선)가 2인 1조로 팀을 이뤄 학교폭력 피해 상담사례를 제출했다. 학생화해중재원은 학교폭력 심의와 학교현장 지원업무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에 대한 전문상담과 심리지원 기관인 위(Wee)·아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이노티안경(대표 정대귀)·해밀세탁소(대표 이민규)에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 2호와 3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 '착한가게'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나눔실천 운동으로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금액 기부에 참여하는 가게다. '착한가게'가 기부한 성금은 해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된다. 해밀동에서는 투썸플레이스 해밀점이 처음으로 착한가게에 가입해 나눔문화의 물꼬를 텄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세종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배움과 성장을 위한 나눔 '2023 중등수업 공유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등수업 공유한마당'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e집현전에 수업나눔자료를 탑재하는 '수업자료공유'와 이를 바탕으로 교사들이 온라인(Zoom)으로 실시간 참여해 수업사례를 나누는 '수업나눔토크'로 진행된다. 중등 수업공유한마당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운영돼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30명 이상의 동료 교원들이 해마다 실제 진행한 수업사례를 설명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수업 방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중등 수업나눔지원단, 중·고 연계 교과(연구)동아리, 학생평가지원단, 교원특별연수팀, 전문적학습공동체지원단, 자유학기지원단에서 학생참여 중심의 교과별, 주제별 수업연구를 진행한 교사 34팀이 참여한다. 행사는 27일 오후 1시 양지고 마준길 교사의 '다양한 물건을 옮길 수 있는 로봇팔 만들기'로 시작됐다. 12월 1일 오후 3시 30분 보람중 김정민 교사의 '국어, 영어, 사회, 역사 융합수업사례'까지 모두 34차시의 수업자료공유, 수업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발표한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정책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란희(다정동·사진) 의원은 27일 열린 86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민호 세종시장의 대중교통 무료화 공약철회와 '이응패스'도입 계획을 작심 비판했다. 박 의원은 "최민호 시장은 지난 15일 대중교통 무료화를 돌연 철회하고 단 한 번도 공론화된 적 없는 '대중교통 정액권도입 계획'을 발표했다"며 "30억 원만 추가 부담하면 충분하다던 대중교통 무료화 공약을 270억 원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수정 발표하더니, 다시 60억 부분무료화 정책으로 변경한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시민사회와 시의회가 교통정책 우선순위에 대해 계속 문제를 제기했는데도 꿰맞추기식으로 급하게 수정안을 발표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먼저 '대중교통 정액권'인 '이응패스'가 소수를 위한 교통비 지원정책에 머물 수 있다며 효용성의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대중교통 정액권'에 대해 "시민이 2만 원을 지불하면 한 달간 5만 원 한도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잔액은 소멸되는 제도"라며 "세종시민의 월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다음달 6일 오후 7시 도서관 대강당에서 '수요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 수요 열린 강좌는 세종시립도서관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이 시민에게 제공하는 특강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4회 차 강좌는 최슬기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저출산 문제와 인구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세종시민 누구나 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을 통해 12월 5일까지 강좌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044-301-432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이 안내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와 인구정책에 관해 사회·정책적으로 쟁점이 되는 사안을 시민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 119구급대가 올해 3분기(7~9월) 현장에 출동해 응급처치로 심정지환자의 호흡과 맥박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한 자발순환회복률(ROSC)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본부가 2023년 3분기 구급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119구급대의 응급처치에 따른 자발순환회복률은 18.4%로 지난해 전체(1~12월) 14.2%보다 4.2%포인트 향상됐다. 세종소방본부가 응급의료서비스(EMS)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상시교육과 소방서별로 선임한 응급의학전문 구급지도의사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이 성과를 거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소방본부는 구급대원 역량강화를 위해 실제 환자와 동일한 생리적 반응을 보이는 실습 장비를 도입하고, 구급지도의사를 선임해 사례별 환자평가와 응급처치 적절성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세종소방의 구급출동건수는 1만5천439건으로 2분기(4~6월)와 비교해 319건(6.2%) 늘었고, 이송인원도 3천479명으로 전 분기 보다 206명(6.3%) 증가했다. 7~9월 구급출동 건수와 이송인원이 증가한 것은 시민들의 여름휴가철 야외활동이 늘어난 데다 교통사고 등에 따른 외상환자 발생빈도가…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겨울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물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세종기후·환경 네트워크는 난방이불, 단열에어캡, 방한양말, 생수 등을 마련해 이달 중 지역 취약계층 50가구와 경로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 진단상담사가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한파대응 행동요령으로 △목도리·내복 등 방한용품 활용하기 △무리한 신체운동 피하기 △저체온증·동상 조심하기 △환기·외출할 때 전열기구 끄기 △장시간 외출 때 동파 예방하기 등을 소개하고 있다.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올해는 기후위기에 따라 강한 한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에너지 취약가구와 경로당에서 시민들이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준배 전 세종시경제부시장의 자서전 '밥값, 이름값, 사람값'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종시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지난 25일 개최된 행사에는 이준배 전 부시장이 명예회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한국액설러레이터협회 회원, 기능한국인, 국민의힘 당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석봉 대전시경제과학부시장, 이택구 전 대전시행정부시장, 건양사이버대학 이동진 총장, 서만철 전 공주대 총장 등이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 윤상현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가람 국민의힘 최고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등은 축하 영상과 메시지를 보내 이 전 부시장을 응원했다. 이준배 전 부시장은 변자민 아나운서가 진행한 토크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손님들과 저는 연리지와 비익조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인연"이라며 "신간을 축하해주신 모든 귀한 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한 마음을 보낸다"고 밝혔다. 그는 책 제목 '밥값, 이름값, 사람값'과 관련 "일을 행할 땐 언제나 사람을 기반으로 행동해야 한다"며 "상대에게 베풀 때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는 27일부터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정부세종청사직원,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보건소는 캠페인 기간 정부세종청사 8동 1층에서 직원과 방문객들에게 우정사업본부가 제작한 회수봉투와 홍보전단을 나눠주며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장소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폐의약품이 매립되거나 하수구에 버려질 경우 항생물질 등의 성분이 토양, 지하수, 하천에 유입돼 내성균 확산으로 이어지고 환경오염은 물론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재 폐의약품 수거함은 약국, 보건소(지소·진료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초부터 우체통을 이용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올해 마지막 4분기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은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실시한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진행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은 지난 25일 '2023 종촌동 빛이 흐르는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종촌동이 올해 역점사업으로 조성한 '종촌 한글과 불빛거리'는 바닥조명을 활용한 불꽃거리, 상권 살리기를 위한 달빛거리, 쉼과 한글이 공존하는 한글 빛 광장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불꽃거리는 제천뜰 근린공원 가로수길에 왕복 400m에 이르는 국내 최장 사계절 주제의 바닥조명(고보조명)으로 조성됐다. 불꽃거리의 봄구간은 복사꽃과 배꽃, 여름구간은 동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내용을 바닥조명으로 꾸며졌다. 가을구간은 세종시 캐릭터 충녕이와 가을단풍이 어우러지고, 겨울구간은 눈꽃을 담아냈다. 달빛거리에선 종촌4교 소나무길 반딧불 조명과 제천변 상가주변의 300m 줄 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 한글빛광장은 한글 조경석 21개를 활용해 공영주차장 옆 공원에 배치됐다. 이밖에도 크리스마스 트리, 제천변 'I♡종촌' 꽃글씨 조명, 복합커뮤니티센터 라인조명, 하트조명 등 다양한 경관조명을 만나볼 수 있다. 종촌 한글과 불빛거리, 크리스마스 트리는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매일 저녁 점등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에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 건립이 확정되면서 2030년까지 전국에서 접근하기 쉬운 사통팔달의 교통체계가 갖춰진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6일 62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추진위원회를 열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기본계획·개발계획 변경(안)'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사업 추진계획(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행복도시건설 기본방향을 '복합형 행정·자족도시'에서 '국가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실질적 행정수도'로 변경하고, 도시중심부 접근성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강화·도로용량확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행복청은 이에 따라 지난 21일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제2집무실이 들어설 행복도시 중심부 세종동(S-1생활권) 인근 교통체계를 순차적으로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도시중앙부에 들어서는 국가중추시설과 인근 국립박물관단지 등 문화·여가시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의 교통정체를 줄여 주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당초 행복도시 구상 때 도시중앙부는 녹지공간으로 비어 있는 상태였다. 도로도 교통유발시설 대부분이 순환형 교통축을 따라 1~6생활권에 들어서는 것을 전제로 계획됐기 때문이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아동학대 의료지원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역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병원'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신속하게 검진, 치료,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학대신고를 하거나 의학적 자문에 나서는 등 아동보호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21년 4월 28일부터 세종충남대병원을 지역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추가로 2곳 이상을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의원급 이상으로 필수 진료과목인 소아청소년과(소아과), 정신건강의학과(정신과),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내와, 외과, 치과, 산부인과 중 2개 이상을 진료하는 의료기관이다. 예외적으로 소아청소년과(소아과), 정신건강의학과(정신과)는 1개 이상 진료하는 의료기관도 신청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일반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전자우편(shimsung4kr@korea.kr)이나 아동청소년과 아동보호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모와 별도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충북일보] 세종남부경찰서가 내년 1월부터 법률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변호사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무료법률상담에는 대전지방변호사회 세종지회 변호사 3명이 참여한다. 변호사들은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형사상 법률뿐만 아니라 민사·행정·가사 등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법률상담을 제공하게 된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정식 운영에 앞서 27일부터 연말까지 두 달간 통합민원실에서 6차례에 걸쳐 변호사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범 무료법률상담은 11월 27일, 12월 1일, 12월 8일, 12월 11일, 12월 15일, 12월 2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2시간 진행된다. 세종남부경찰서는 27일까지 대전지방변호사회를 통해 참여 변호사를 모집하고 있다. 무료법률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남부경찰서 수사 민원 상담센터로 문의(☏044-320-8132)하거나 방문신청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찰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나 법률 지식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민·형사상 절차 등 전문적인 법률상담과 신속한 피해보상이 이뤄 수 있는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한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달 2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상수도 급수공사를 전면 중지한다. 이에 따라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주민은 12월 1일까지 급수공사를 신청하고 공사비를 납부해야 올해 안에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이후 급수공사 신청은 내년 2월 21일부터 재개되며, 3월 초부터 급수공사가 가능해진다. 임한수 상수도과장은 "겨울철에는 지반 동결로 굴착이 어렵고 공사 후 도로 포장재의 결빙 등 부실시공이 우려된다"며 이 같은 조치를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금남면에서 송상두 씨가 생산한 쌀이 세종시의 가장 밥맛 좋은 쌀로 뽑혔다. 세종시는 지난 23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 주관으로 '8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열어 대상에 송상두 씨, 최우수상에 채순문(조치원읍)씨, 우수상에 신동호(연기면)씨, 장려상에 홍덕표(조치원읍)·한인희(부강면)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 심사는 참드림, 삼광쌀 등 출품된 우수 품종을 대상으로 단백질·수분 함량 성분분석 기계심사, 색택 유관검사, 식미검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상을 받은 송상두 씨의 쌀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 색깔과 윤택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대회수상 농가의 쌀은 싱싱장터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딸기 가래떡 나눔과 홀태, 떡메치기 체험, 옛 농기구 전시, 세종 쌀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자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쌀 생산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고품질 쌀 생산이 필수 과제"라며 "시는 고품질 쌀 생산과 세종 쌀 판로개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이 지난 22일 경북도의회 주최로 포항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후반기 3차 정기회에 참석해 '지방의회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의회는 3차 정기회에서 유인호 위원장이 제출한 '지방의회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과 '정부양곡 관리체계의 효율적인 제도개선 건의안' 등 8가지 안건을 처리했다. 지방의회 교섭단체는 일정한 정파에 속하는 의원들의 주장을 종합해 정당 간 이해와 요구를 조정할 목적으로 구성된 협의기구다. 현재 국회는 교섭단체 구성 하한선을 20명(의원정수 대비 6.7%)으로 설정하고 있다. 지방의회 교섭단체 구성요건은 조례로 정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구성요건이 오히려 강화(광역시도의회 평균 12.29%)되는 경향이 있어 의회운영의 효율성과 민주성을 위해 구성요건을 완화하고 법제화해야 한다는 게 지방의회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 건의안의 주요 내용이다. 유인호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로 교섭단체가 그 역할을 다한다면, 의원들 상호간 의견조율이 쉬워져 지방이익을 대변할 동
[충북일보]이준배 전 세종시경제부시장의 책 '밥값, 이름값, 사람값'(사진) 출판기념회가 25일 오후 2시 세종시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에서 열린다. 이 책에는 이 전 경제부시장이 지난 20년간 기업의 CEO로 살림을 운영하며 느낀 경영철학과 인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그는 책에서 "어떤 일을 이루고 그 결과를 평가할 때는 스스로 자수성가라는 말을 써서는 안 될 것"이라며 "그것은 겸허하지 못한 자세여서 성과를 얻지 못한 다른 사람에 대한 과시로 비쳐질 우려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일을 이룬 건 혼자만의 힘이 아니다"며 "무언가를 이뤘다면 자수성가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시작한 내 삶이 결국 여러 사람의 손을 빌어 '다수성가(多手成家)'한 것이라 얘기할 줄 알아야 한다"고 겸손해 한다. 이어 "사람값은 도달하기 쉽지 않은 엄정한 경지"라며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한 행동이라도 신위에까지 이르지 못했다면 그것은 좋은 일을 한 게 아니다. 타인을 위한 좋은 일을 했으되 내가 한 것이 아니라 신의 의지가 나를 그리 하도록 만들었다면 그것이 진정한 사람값"이라고 '사람값'을 정의한다. 이 전 경제부시장은 대전 오정동 출신이다. 그는 자신에 대해
[충북일보] 행복도시와 공주시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세종시~공주3구간(제2금강교) 도로건설 공사가 12월 본격 시작된다. 행정중심복합도건설청은 지난 7월 시공사와 감리단을 선정하고 8월 공사에 착수해 건설현장에 적합한 안전관리계획을 11월 말까지 수립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민 여가공간인 둔치공원 이용자의 안전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용 진입로를 당초 시점부인 금강신관공원에서 종점부인 금성동으로 계획을 변경하는 행정절차도 공주시와 마무리했다. 낡은 금강교를 대체하게 될 제2금강교는 2026년까지 총연장 513.7m, 폭 9~12m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공주시와 부여·논산 등 주변지역 문화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통교부세 재정특례 3년을 연장하는 내용의 '세종시법 일부개정안'이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세종시는 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2026년까지 3년간 약 75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세종시법 개정안의 행안위 전체회의 통과에 따라 재정특례 연장을 위한 다음 단계로 국회법사위와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세종시는 이르면 이달 말 법사위 논의를 거쳐 오는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이 법안이 통과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세종 실현을 위해 안정적인 재정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재정특례 연장 법안이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종시는 2012년 출범이후 지금까지 연평균 209억 원의 재정특례를 받아왔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을) 의원은 2020년에 이어 지난 4월 세종시 재정특례를 2030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세종시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지난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여야 합의로 통과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김효숙(사진) 위원은 23일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3회 추경예산심의에서 "무상교복지원에 머물지 말고 중·고교 교복나눔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세종시는 해마다 약 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중·고교 입학 또는 전·편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를 1인당 30만 원씩 지원하고, 교육청에서 나머지 차액을 부담하고 있다"며 "지원에 그치지 말고 교복나눔앱 개발과 상설매장 운영 등 교복나눔 정책을 적극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급성장하는 시기의 청소년들은 교복을 재구매하는 경우가 많고, 전학 등으로 얼마 입지 못한 교복도 많이 발생한다"며 "세종시의 교복나눔 관련 정책이 따로 없다보니 학부모는 교복을 의류수거함에 넣거나 온라인마켓을 통해 파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구 북구·수성구에서 운영 중인 교복나눔앱과 서울·경기 수도권의 여러 구청이 환경단체·학부모단체와 상설운영 중인 교복나눔장터를 소개했다. 김 의원은 "전국의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학기 전인 2월 행사 또는 상설매장 운영을 통해 교복나눔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교복…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