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들어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가 12회(주의보11, 경보1) 발령되는 등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충북도는 올해 281억 원을 투입해 '2018년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저녹스 보급사업 △굴뚝자동측정기 설치 운영비 지원 등 2개 사업에 4억 원을 투입한다. 수송분야에는 261억9천800만 원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노후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 △전기차 및 충전시설 확대 △도로변 청소 차량구입 등을 추진한다. 민감계층의 건강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량 전환 △민간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측정 지원 △대기오염경보제 등 3개 사업을 진행하며, 12억6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대기오염 측정 기반시설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대기오염 측정망 확충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 구입 △미세먼지대응 시·도 협의체 구성 운영 등 3개 사업에 12억6천50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수도권 등 대기관리권역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 대기환경청을 충북
[충북일보] 이시종 충청지사는 19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방문해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적십자 모금 활동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특별회비 전달식에는 김경배 충북지사 회장과 김문식 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장, 심재분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적십자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재난·재해 발생 시 가장 먼저 구호활동을 하는 곳이다"며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속가능한 축수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860억 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축산단체대표와 농협지역본부 관계자, 11개 시군축산과장이 참여한 영상회의를 열고 올해 축산사업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227억 원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및 경영안정 도모에 173억 원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및 동물복지 시책 추진에 94억 원 △내수면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47억 원 △가축질병 예방에 319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청풍명월 한우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치며, 축산업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수산분야에서는 유휴저수지 자원화 사업과 괴산 수산식품거점단지 및 양식단지 조성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가축방역분야에는 AI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43개 사업을 추진 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축수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자동차세 연세액을 1월 중 납부하면 세액의 10%를 경감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선납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할 경우 할인 혜택을 주는 제도로 △3월 납부 시 7.5% △6월 납부 시 5% △9월 납부 시 2.5%를 각각 공제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선납 후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할 경우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을 전액 환급받을 수 있으며, 다른 지역으로 주소를 옮겨도 혜택은 유지된다. 자동차세 선납은 해당 시군(세무부서)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인터넷 지방세 사이트인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지난해 도내 과세대상 자동차 76만6천대 중 24만6천대(34.6%)가 자동차세를 선납해 452억원의 조기 세수확보와 50억2천만원의 절세효과를 거뒀다. 이규형 도 세정과장은 "자동차세 선납제도를 통해 시군은 하반기 재원을 조기 확보할 수 있고, 납세자는 절세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역대 최대 규모인 600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230억원)보다 2.8배 증가한 규모다. 도는 농기계창고 등 마을공동시설에 80억원을 지원해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 또한 전국 최초의 경로당 태양광 발전소(2천976개소)에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해 고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수집된 정보를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8년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된 8개 시군은 국비 98억원을 포함 총 210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개 이상 에너지원을 복합 설치한다.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에 137억원을 지원하고, 냉난방 걱정 없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태양광 설치사업(45억원)에 나선다. 이 밖에 △공공시설 태양광설치 지원사업(47억원) △축산농가·비영리시설 태양광 보급(44억원) △도청사, 도립대, 청남대 등에 태양광시설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설치하는 지역에너지신산업(37억원)을 추진한다. 정경화 도 전략산업과장은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이 마무리 되면 4인 기준 6천500가구가 사용가능한 전기가 생산되고, 1만
[충북일보]충북도는 2018년 기준 중위소득 및 급여별 선정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생계급여 최대급여액이 4인 가구 기준 지난해 134만 원에서 135만5천 원으로 인상된다고 10일 밝혔다. 중위소득은 전체 가구 중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후 정확히 가운데를 차지한 가구의 소득을 말하며,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기준으로 활용된다. 기준 중위소득 대비,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생계급여는 중위소득의 30%인 135만5천 원 이하 △의료급여는 중위소득의 40%인 180만7천 원 △주거급여는 중위소득의 43%인 194만3천 원 △교육급여는 중위소득의 50%인 225만9천 원 이하인 경우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변경된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해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홍보를 펼쳐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신청은 해당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나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유휴인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생산적 일자리사업에 37억 원을 투입한다. 생산적 일자리사업은 지역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에 연결해 인력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충북은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도입해 도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도는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에 27억4천만 원을 투입해 목표인원을 지난해 9만7천 명에서 12만 명으로 늘렸다. 또한 생산적 일손봉사 후속 사업인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사업'에 지난해(3억2천만 원)보다 3배 증가한 9억6천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사업은 지자체에서 긴급지원반을 구성해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인력을 긴급 투입하는 공공부문 직접일자리 사업이다. 도는 올해 시군별로 6명씩 긴급지원반을 채용해 생산적 일자리 수요가 많은 봄철과 가을철에 집중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생산적 일자리 사업은 지자체 일자리 사업의 모범사례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농가와 중소기업에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가 '선거용 인사' 논란이 제기된 도민소통특보 인선을 사실상 철회했다. 오진섭 도 행정국장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송재봉 도민소통특보 내정자의 자진 사퇴 입장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 국장은 "(도민소통특보 인선과 관련) 도민에게 심려를 끼쳐 매우 송구스럽다"며 "내정자의 사퇴 결정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내정자의 사퇴를 계기로 도민 간의 논란과 갈등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 내정자의 사퇴와 관련 사전 협의가 있었냐는 질문에는 "직접 들은 것은 없다. 어제(1일) 오후 송 내정자가 기자들에게 사퇴 의사를 알리고 난 후 알았다"고 말했다. 후임 도민소통특보 인선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도민소통특보 임명절차를 밟지 않겠다"며 "도민·국가와의 소통, 협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별도의 방법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오 국장은 "많은 도민께서 다양한 의견을 주셨는데 공통된 의견을 주시지 않으니 본인(송 내정자)이 도에 부담을 주는 것 같아 자진 사퇴한 것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민소통특보 외 전문임기제 공무원 활용 계획에 대해서는 "인사권자(이시종 충북지사)가 판단할 사안이지만,
[충북일보] 충북도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사업용 차량 첨단안전장치 장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길이 9m 이상의 승합차량 및 총중량 20t 초과 화물·특수차량으로, 기존 운행 중인 사업용 차량에 전방충돌경고기능(FCWS : Forward Collision Warning System)을 포함한 차로 이탈경고장치(LDWS :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를 부착해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전방충돌경고장치는 주행 중인 자동차의 전방레이더 센서가 동일방향의 선행자동차 속도를 감지해 충돌예상시간(TTC, Time to Collision) 이전에 HMI를 통해 운전자에 경고를 주는 장치다. 차로 이탈경고장치는 자동차 전방카메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향각 센서, 차속센서 등을 이용해 운전자의 부주의에 의한 차로 이탈을 감지한 뒤 운전자에게 시각, 청각, 촉각 등 경고를 주는 장치다. 도는 연말까지 전체 대상차량 4천108대 중 75%인 3천100대에 장착 예상비용 50만 원 중 4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교통안전법의 개정에 따라 차로 이탈 경고장치 장착이 의무화
[충북일보] 충북도 도민소통 특별보좌관(전문임기제 공무원 2급 상당)으로 내정된 송재봉 전 충북NGO센터장이 소통특보를 사임했다. 송 내정자는 1일 자료를 통해 "공적 영역에서 도민참여 확대와 협치 충북 실현에 기여하고자 하는 뜻을 접고 충북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역할을 민간 영역에서 찾기로 했다"고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는 "시민의 직접참여가 확대되는 새로운 시대정신, 다양한 도민의 창의적 생각들이 도정에 반영되는 협치 충북 실현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 도민 소통업무를 하고자 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의도와 다르게 선거용 코드인사 논란으로 비화돼 도정운영에 부담을 주고, 지역사회 갈등과 정쟁의 불씨가 되는 현실을 바라보며 많은 번민과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논란이 공직사회를 개방하고 민간의 전문성과 혁신성을 공공영역에 접목하려는 충북도의 다양한 거버넌스 실험의 통로가 막히는 것으로 귀결되지 않고, 더 좋은 충북을 위한 민관협치의 적합한 모델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재봉 전 충북NGO센터장이 지난 12월 8일 소통특보로 내정되자 자유한국당 소속 충북도의원을 비롯한…
[충북일보] 개방형 직위인 충북도 여성정책관에 박현순(54·사진)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이 내정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는 지난달 29일 도인사위원회가 추천한 2명 중 박 센터장을 임용 대상자로 낙점했다. 여성정책관에는 전국 공모를 거쳐 모두 6명이 응시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 시험을 거쳐 2명이 최종 후보에 올랐었다. 박 내정자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했으며 청주대학교에서 석사학위와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26년간 사회복지 관련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여성단체 활동도 활발히 펼쳐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 내정자는 1992년 서울시에서 별정직과 계약직 공무원을 거친 공직경험이 있고 사회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복지센터 등에서 청소년, 여성, 다문화 가족, 노인·장애인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사회복지와 여성복지 정책의 전문성과 역량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박 내정자의 민간부문의 다양한 경력을 공직에 접목해 충북의 여성정책을 진일보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거쳐 신임 여성정책관을 1월 중 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유기농산업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도는 올해보다 328억 원이 증가된 2천428억 원을 유기농사업 3개 분야 56개 사업에 투자한다. 분야별로는 △유기농산업분야 17개 사업에 401억 원 △식물작물분야 28개 사업에 1천73억 원 △농업생산기반분야 11개 사업에 954억 원을 투자한다. 주요사업으로는 '유기농·무농약 인증농가 환경보전비' 19억 원을 사과, 포도, 복숭아에 확대 적용한다. '댐 규제지역 친환경농업 육성비' 10억 원은 읍·면·동으로 대상을 확대해 지원한다, '쌀 생산조정제 사업비' 79억 원을 확보해 ㏊당 340만 원을 신규로 지원하고 '논 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 사업'의 지원율을 60% 이상 올릴 예정이다. 또한 '노후 수리시설 정비'를 위해 40지구에 361억 원을,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대상인 6지구에 151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어려운 농촌 현실을 고려해 영농자재 지원,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농업인 소득보전 등 다양한 시책을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 전국 경보업무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달성도 △업무규정 및 매뉴얼 제·개정 △경보장비 운영 적성성·안정성 확보 △관련예산 △우수사례 등 6개 분야 26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도는 시군에 설치된 민방위 경보 100개소에 대해 매월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민방위경보사각지역 해소 2개소, 노후위성수신기 교체 41개소를 추진해 장비노후로 인한 장애를 미연에 방지했다. 경보사이렌을 활용한 재난예방 홍보방송을 90회 실시하는 등 생활밀착형 업무를 추진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최성회 안전정책과장은 "사람이 소중한 안전충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34만7천 대 자동차 소유자에게 올해 2기분 자동차세 435억 원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2기분 자동차세는 미리 내면 세금의 10%까지 할인해주는 선납제도를 이용하는 소유주가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억8천300만 원이 감소했다. 시·군별 2기분 자동차세 부과액을 살펴보면 청주시 234억 원(18만 대), 충주시 60억 원(4만8천 대), 제천시 30억 원(3만7천 대), 음성군 29억 원(2만4천 대), 진천군 28억원(2만2천 대), 영동군 10억 원(8천900대) 순이다. 도내 등록된 자동차는 지난 1일 기준 80만2천여 대로 이 중 지난 1월 연간 세액을 선납부한 차량(19만9천 대), 6월 부과된 화물·특수·3륜 이하 소형차(21만9천 대), 비과세·감면 차량(3만7천 대)은 2기분 부과대상에서 제외됐다.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내년 1월 2일까지로, 납부기한을 넘기면 세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더 내야 한다. 납부방법은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가상계좌,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지방세 인터넷납부시스템 위택스를 이용하면 된다. 신용카드로 낼 경우 신용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납부할…
[충북일보] 중국의 사드 보복, 미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북한 리스크 등 대외적 불안한 경제여건 속에서 충북 경제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유치, 수출, 고용률 등 주요 경제지표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중부권 중핵경제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2018년 정부 예산으로 5조1434억 원을 확보하며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현안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충북의 주요 경제분야 성과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경제성장률 전국 2위 세계 경제 저성장 기조와 국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충북의 2015년 실질 경제성장률은 4.5%(전국 2위)로 상승했다. 실질 GRDP는 50조3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2조1천억 원이 늘어난 전국비중 3.44%로 올라섰다. 충북의 실질 GRDP는 2010년 39조4천억 원(전국 비중 3.12%)에서 2015년 50조3천억 원(전국 비중 3.44%)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대비 충북 경제 비중은 1985년 3.38%로 정점을 찍은 이후 감소세 속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속적인 글로벌 경제 침체에 대비해 바이오, 화장품뷰티 등 6대 신성장동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혁신도시 관리체계 개선을 위해 혁신도시관리본부 재가동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1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15일 열렸던 혁신도시 국가·공공기관장과의 간담회에서 입주 기관장들의 의견을 들었더니 개선해야 할 사항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 문제에서부터 도심 주차장 문제, 병원 등 의료시설 부족, 수영장 부재, 유흥가의 무분별한 광고 등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다"며 "혁신도시에 정주를 하려 해도 가족들이 와서 할 게 없어 오려다가도 안 오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도시 관리 측면에서 볼 때 이미 해체된 혁신도시관리본부를 다시 가동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검토를 주문했다. 혁신도시관리본부는 진천·음성군 일원에 조성된 혁신도시의 원활한 행정업무 지원 등을 위해 지난 2012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65년 의정 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인 김양희 의장이 '2017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김 의장은 지난 15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올해의 인물' 시상식에서 '좋은 광역의원상'을 받았다. 이 상은 25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 선정·시상하는 것으로 김 의장은 충북도의회 65년 의정 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서 그동안 대내·외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대외적으로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지방의회의 성숙·발전을 위한 정책 반영을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 개진해왔다. 최근에는 자유한국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공동대표로서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등을 위한 '양성평등 개헌' 명문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의장은 2017 위대한한국인대상 시상위원회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17위대한한국인대상' 에서 의회부문 '지역균형발전최우수의정공로대상' 수상자로도 현재 내정된 상태로 시상식은 오는 23일 열린다. 김 의장은 최근 자랑스러운한국장애인상위원회가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장애인상(의정활동부문)'과 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선정하는 '여성 1호상' 받기도 했다. '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4일 오전 10시 360회 도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개의한다. 도의회는 본회의에서 '2018년도 충북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4조1천789억116만4천 원과 ' 2018년도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조5천314억9천394만6천 원 등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안건으로는 이광희 의원이 제출한 '충청북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 등 의원 발의 6건, 지사가 제출한 안건 4건, 도교육감이 제출한 안건 4건 등이 포함돼 있다. 지역 현안과 관련된 5분 자유발언도 예정돼 있다. 임순묵 의원이 '도민을 위한 도청(도청 이전 등)이 돼야 한다', 윤은희 의원이 '충청북도 모유 수유율 증가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정영수 의원이 '충북혁신도시 택시 공동사업구역 지정하라', 이종욱 의원이 '김병우 충북교육감 사과하라', 김학철 의원이 '미래 세대를 위해 과도한 복지 정책을 지양해야'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한다. 도의회는 2020년 가칭 대소원2초·중학교 설립계획안 등 민생과 밀접한 안건도 처리한다. 도의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개의하는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5) 충북도의원이 '2017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좋은 조례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같은당 장선배(청주3) 의원은 우수상을 받았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3일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광희 의원은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학교의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충청북도교육청 친환경 운동장 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장애인 차별금지와 인권보장을 위해 '충청북도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선배 의원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연차적으로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할 수 있는 '충청북도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조례'를 제정해 우수상 수상자에 뽑혔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회 역량강화 및 주민 신뢰기반 구축을 위해 헌신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과 좋은 조례 분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이 의원은 "모든 사람 앞에서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한결같은 청년 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충북일보] 충북도의 항구적 가뭄 대책 사업인 '충북 중북부 수계 광역화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도는 지난 6월 신규 사업으로 발굴한 '충북 중북부 수계 광역화사업'의 총사업비 450억 원 가운데 기본조사비 3억 원이 2018년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국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상이변에 따른 중북부지역의 가뭄 피해에 대한 대책으로 마련된 이 사업은 양수장 6개소, 토출수조 2개소, 송수관로 32㎞를 설치해 6개 시·군 7개 저수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도 중북부지역은 올해 주요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25%(지난 6월 30일 기준)수준에 머물며 용수공급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다. 내년에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중북부지역의 가뭄이 항구적으로 해소돼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사업비가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힘쓴 중앙부처 관계자와 지역 국회의원,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기후 변화 대비 안정적인 영농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해외동포선수단을 대표하는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임원 등 6명이 충북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8일 이시종 지사는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김중섭 자문위원과 유경조 사무총장, 김태은 재영국대한체육회 전 회장, 오봉재·황현성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이사, 김경석 재호주대한체육회 사무총장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도는 이들에게 도정소식지 제공을 물론 주요 체육·국제행사에 초청하고, 도정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해외 사정에 밝고 현지에서 왕성한 활동 중에 있는 해외동포 인사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해외교류는 물론 수출·투자유치 등 국제관계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동포선수단은 지난 10월 충북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참가(18개국, 1천200여 명)했다. 이들은 도내 스포츠유망주와 다문화가족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노인복지지설을 위문 방문하는 등 온정을 나누면서 전국체전이 감동체전으로 폐막하는데 일조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 예산 5조 원 시대를 열었다.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그동안 해결되지 못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확보하면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6일 이시종 충북지사는 도청 브리핑룸에서 "도는 2018년 정부 예산으로 5조1천43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조 8천537억 원보다 6%, 당초 정부 예산안 5조446억 원보다 2% 증가한 것으로 최근 5년간 정부 예산 확보 평균 증가율 5.5%보다 높다. 이 지사는 "내년 정부 예산에는 185개 신규사업 2천365억 원이 반영돼 전국 대비 4% 충북경제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지사는 도와 지역 정치권의 노력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1천449억 원을 증액한 것을 성과로 꼽았다. 국회에서 증액한 주요 신규 사업은 △중부고속도로 확장(8억 원) △국도 19호선 미원 우회도로 건설(5억 원) △청주공항 주기장 건설(50억 원) △한국무예진흥원 설립(2억 원) △단양 익스트림 VR체험존 조성(6억 원) △청주 용화사 전통문화체험관 건립(9억 원) △첨단모델평가동 건립(2억 원) △의료기기센터 GLP시험시설 구축(30억 원) △국가병원체자원은행 건립(
[충북일보] 충북도의 올해 종합 청렴도가 4등급으로 지난해에 비해 한단계 하락했다. 보은군과 옥천군은 1등급을 받았지만 제천시는 최하위인 5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보면 도는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7.43점을 받아 4등급에 그쳤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직원들이 평가한 내부 청렴도는 2등급이었지만 해당 공공기관과 직접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국민을 상대로 한 외부청렴도는 5등급을 받았다. 또한 해당기관 관련 학계, 출입기자, 국회보좌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정책고객평가는 3등급이었다. 시군별로는 보은군, 옥천군이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청렴도 1등급 받았다. 청주시는 지난해와 같은 종합청렴도 4등급을 간신히 유지했다. 외부청렴도는 3등급이었지만 내부청렴도가 5등급이었다. 직원들의 자체 평가가 혹독했다. 반면 '꼴찌 등급'인 5등급을 받은 제천시의 내부청렴도는 3등급, 외부청렴도는 5등급이었다. 도교육청의 종합청렴도는 3등급(7.66점)으로 평가됐다. 순위는 17개 시·도교육청 중 9위였다. 외부청렴도와 정책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중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재난대비태세 강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3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중앙평가단의 사전평가·현장평가·사후평가 후 중앙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도는 지난 10월 30일~11월 3일 5일간 지진으로 인한 복합적 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했다. 이 훈련에 대해 중앙평가단은 기능별 담당 부서와 유관기관이 문제 해결형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하고 지사를 비롯한 참가자의 임무 숙지와 상황별 대처에서 탁월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중공업 음성공장에서 실시한 현장종합훈련은 민·관·군·경 합동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훈련 참가자들의 숙달 정도가 높아 매뉴얼에 따른 조치사항들이 정확하게 이행됐다고 분석했다. 조운희 도 재난안전실장은 "훈련에 최선을 다한 도와 시·군 직원들의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실전 대응능력을 더욱 향상시켜 '안전한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정의 씽크탱크를 담당하는 도정 정책자문단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에 머리를 맞댔다. 도정 정책자문단은 5일 청주 M컨벤션웨딩홀에서 워크숍을 열어 도정발전과제를 발표하고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각 분과위원회는 청년 공익활동 지원사업 등 분야별 총 16개의 과제를 제시했다. 관련 실국장 및 관계 공무원들은 각 분과위원회 위원들과 실현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 앞서 정순관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새정부의 지방분권 추진방향'에 대해 특강을 했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축사에서 "이번에 제안된 16개 과제에 대해 소관 실국의 검토를 거쳐 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도정 특급 씽크탱크이자 도정발전의 든든한 후원자인 정책자문단이 충북도가 더 높이 더 멀리 비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정 정책자문단은 7개 분과 100명으로 구성됐으며 그동안 주요업무계획과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정부예산 확보 대상 신규사업 발굴, 도정발전과제를 자체적으로 선정·연구해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