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남북 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24일 '충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와 '도민과 함께하는 남북교류협력 전망 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했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서는 그동안 도가 발굴한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위원회 자문과 추진방향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회와 통일부 등 중앙에서 대북관련 정책을 연구한 국내전문가 및 대북사업 실무자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주요 남북교류협력사업은 △사회문화교류 △개발협력사업 △인도적지원 등 3개 분야 총 22개 세부사업이다. 먼저 도는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와 2019세계무예마스터십 북한선수단 초청 등 체육 교류를 우선 추진키로 했다. 국제사회 대북제재로 현 시점에서 추진이 어려운 농업, 산림 등 개발협력과 인도적지원 사업은 여건이 개선되면 즉시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년간 경색된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전환되는 지금은 평화의 골든타임"이라며 "남북교류협력 사업은 우리 민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통일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 이어 통일부 산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주최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9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도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태국 방콕의 센타라 그랜드에서 열리는 2018 방콕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컨벤션 행사로 '세계 스포츠계의 UN 총회'로 불리고 있다. IOC위원장을 비롯해 100여개 국제경기연맹과 대회 조직위 등 2천여 명의 국제 스포츠 주요 인사가 모여 국제회의와 전시회 등을 진행한다. 도는 지난 17일 프란치스코 리치 비티 하계올림픽국제경기연맹 회장을 비롯해 니스 하트 스포츠어코드 총괄책임자, 파나지오티스 테오도로폴로스 국제 주짓수 연맹 회장 등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 협조를 요청했다. 유승민 IOC 위원과 국내 스포츠 마케팅의 권위자인 강준호 서울대 교수도 홍보부스에 초대해 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을 홍보했다. 도 관계자는 "컨벤션 종료 시까지 국제 스포츠 관련 연맹회장단 등 주요 인사를 면담해 마스터십 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축사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악취 발생에 따른 민원을 예방하기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확대한다. 현재 도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는 모두 64곳이다. 도는 오는 2025년까지 450농가를 깨끗한 축산농장로 지정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는 50농가를 목표로 신청을 받고 있다. 축사주변 경관 및 축사 내·외부 청결상태 등이 평가 지표다. 신청일로부터 지난 2년간 축산 및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한 적이 있는 농장은 제외된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각종 정부시책사업에 대한 우선 배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하는데 축종별 단체와 축산농가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공직자 행동강령 규정을 강화한다. 도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개정된 '공무원 행동강령' 시행에 따라 '충청북도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민간에 대한 금전출연, 인사, 계약 등의 부정청탁 금지 △직무관련자, 부하직원 등에 대한 사적 노무 요구 금지 △신규 임용·취임 고위공직자(도지사, 4급 이상 임기제공무원 및 별정직공무원) 취임 전 3년 이내 민간분야 업무활동 내역 제출 △직무와 관련해 노무, 조언, 자문 제공 후 대가를 받는 행위, 다른 직위에 취임하는 행위 등 금지 △고위공직자, 인사업무 담당공무원 등이 가족을 자신의 소속기관이나 산하기관에 채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행위 금지 △고위공직자, 계약업무 담당공무원 등이 자신이나 가족, 또는 일정지분을 가진 회사와 수의계약을 체결하도록 하는 행위 금지 △직무관련자로서 퇴직공직자와의 골프·여행 등 사적 접촉 시 신고 의무 △공무원의 가족, 사적 거래관계가 있는 법인·단체 등이 직무관련자인 경우 소속기관장에게 사적 이해관계 신고 △공무원 자신 또는 가족 등이 직무관련자 등과의 금전, 부동산, 물품 등을 거래 시 소속기관장에게 신고 등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기업과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40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교통, 주거, 인력, 교육·문화, 편의, 기타 기반시설 등을 개선한다. 지원대상은 국가와 타 분야에서 지원받는 사업이 아닌 별도의 단위사업으로, 기업과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사항이다. 도비의 지원범위는 사업별 지원한도 내 총사업비의 50%다. 시·군 50%이상의 대응투자 방식으로 경상사업 1억 원 이내, 자본형성적 사업 3억 원 이내로 지원된다. 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5월말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6월 지원대상 사업을 확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근로자가 거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근로자 복지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8곳을 새로 지정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사회적기업의 전단계다. 도가 진행하는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의 재정지원과 노무·마케팅 등 경영자문,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이 신규 진입을 위해서는 먼저 사회적기업육성법에서 정한 조직형태(민법에 의한 법인·조합, 상법에 따른 회사 등)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3개월 이상 영업활동 수행, 취약계층 고용·사회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도 실현해야 한다. 배분 가능한 이윤의 3분의 2는 사회적 목적을 위해 재투자하는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최대 2년간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 당 최대 50명의 근로자에 대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 받는다. 이두표 행정국장은 "직접지원을 비롯해 판로개척,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부내륙힐링여행권역'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구분, 지자체간 연계·협력을 통한 관광콘텐츠 개발 및 체류형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강원도와 연계한 '중부내륙힐링여행권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충북도(충주,제천,단양군)·강원도(영월군)·(주)지역활성화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여행 코스는 충주 비내길과 앙성온천~중앙탑공원~수안보온천~제천 청풍문화재단지~단양 구담봉~만천하스카이워크~온달관광지~영월 고씨동굴~청령포~어라연~제천 의림지~교동 민화마을 등이다. 도는 올해 4개 시·군을 연계한 광역관광 교통체계개선(광역시티투어) 및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권역연계 관광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간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충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상반기 테마제안 공모전을 연다. 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정발전을 위한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공모전 테마는 △청년의 취업 및 창업, 복지, 참여 및 소통 등 청년지원정책 제안 △자연환경보전 및 주민소득창출을 위한 충북 관광개발사업 방안 △그 외 도정 현안 지원 및 행정개선을 위한 내용 등이다. 도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다.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공모제안이나 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 도정제안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도는 창의성, 실시가능성, 노력도 등의 심사를 거쳐 5월 중 우수제안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제안자에게는 지사 상장과 상금(최대 300만 원)이 지급된다. 도 관계자는 "도정에 도입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충북도 홈페이지 소통광장 및 국민신문고를 통해 연중 수시로 제안을 받고 있다"며 "발굴한 아이디어를 도정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1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와 옥천군, 금강유역환경청, 충북물포럼이 함께 마련했다. 기념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영만 옥천군수, 김진수 충북물포럼대표, 금강유역환경청장, K-water대청지사장, 한국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관련기관, 도민, 대학생, 환경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물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거 설치 및 상하수도 정비 등 환경기초시설을 확대하는 등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념식 이후 물환경 사진전시, K-water 병물 시음회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73회 식목일과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1천821ha의 면적에 407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도는 올해 경제림 조성사업으로 1천5ha에 잣나무, 낙엽송, 소나무, 화백, 편백나무 등 228만 그루를 식재한다. 바이오순환림 조성을 위해서는 614ha에 백합나무, 상수리, 자작나무 154만 그루를, 특용자원 조성을 위해서는 헛개, 개암, 망개나무 등 19만 그루를 심는다. 충주댐 주변과 영동 레인보우힐링타운 단지에도 나무를 심어 경관을 개선한다. 73회 식목일을 맞이해서는 '도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오는 30일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에서 진행한다. 당일 행사 참여자에게는 '내나무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파트 등 실내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 철쭉류 등의 관목 포트묘를 나눠 준다. 도내 11개 시·군도 29일부터 4월 5일까지 대대적인 도민참여 식목일 행사를 비롯해 내나무 갖기 캠페인 행사를 추진한다. 도내 산림조합에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직영 나무시장을 개설해 조경수, 유실수, 잔디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종석 산림녹지과장은 "나무 한그루를 심는 일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산림기능 다변화로 온실가스 감축과 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행정복지센터는 대진전력(주)이 노인복지를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성우 대표는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거주하시면서 노후된 전기설비로 인해 화재 발생 우려가 많아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전기 안전검검을 통해 어르신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자평 대소면장은 “독거노인가정 등 노인복지를 위한 복지서비스 연계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 자원 발굴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진전력(주)에서는 수시로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누전차단기를 점검하고, 노후된 전선을 교체하는 등 전기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건조한 날씨와 기온상승으로 대형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충북도는 오는 3월 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등 민속놀이와 산림 내 무속 행위로 인한 산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3월 1일~4월 29일)'을 운영한다.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140건의 산불이 발생, 214㏊의 산림이 소실됐다. 충북에서도 각종 쓰레기, 농산부산물 소각과 입산자 실화에 의해 총 6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봄철에는 야외활동자의 증가와 영농준비를 위해 논·밭두렁·농산 부산물 태우기와 각종 쓰레기 소각행위 및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한 대형산불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아진 만큼 도는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소각에 의한 산불로 가해자들은 '산림보호법' 53조 제5항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최근 3년간 산불가해자의 전국 평균 검거율은 56%로, 형사처벌을 받은 가해자만 18명에 이른다. 이들에게 부과된 벌금은 1명당 평균 580만 원이다. 과실로 인한 산불이라도 가해자에게 형사처벌과 별개로 민사상 민법 750조에 따라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 실제
[충북일보] 충북도가 납세자 권리 보호를 전담하는 '납세자보호관'을 배치한다. 도는 납세자보호관을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한 '지방세기본법' 개정에 따라 '충청북도 납세자 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도는 오는 3월 6일까지 기관이나 단체, 개인으로부터 의견을 접수한 뒤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조례안에는 납세자보호관 배치, 선발기준, 안건 심의 및 고충 민원 처리 등에 관한 규정을 담았다. 먼저 납세자보호관은 '납세자의 권익 보호 업무를 수행하는 자'로 직급은 4급 또는 5급이며 세무부서 이외의 부서에 두도록 했다. 도지사는 필요한 경우 세무사, 공인회계사 또는 변호사로서 조세·법률·회계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사람을 납세자보호관으로 임명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납세자보호관을 보좌하는 납세자보호담당자도 둘 수 있게 했다. 신설되는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행정 집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납세자의 고충을 적극적으로 처리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고충민원 처리를 위해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도 요구할 수 있다. 위법·부당한 세무조사의 일시중지 또는 중지 요구, 근거가 불명확한 처분에 대한 소명 요구, 과세자료 열람·제출…
[충북일보]이시종 충북도지사는 8일 충주시의 바이오 관련 국가산업단지 지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도민과의 대화'를 위해 충주시청을 방문,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바이오 관련 국가산단으로 청주 오송과 충주 두 곳을 대선 공약에 넣어 정부 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두 군데 모두 국가산단 지정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충주가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당뇨바이오특화도시로 성장하도록 돕고 서충주신도시 건설과 명실상부한 국제무예도시 도약, 사회안전망 확보, 정주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포기 선언으로 논란을 빚은 충주 경제자유구역과 관련해서는 "해당 지역에 국·도비와 시비 220여 억원을 들여 지방도 개선, 상하수도 설치·정비 등 주민숙원사업을 2021년까지 추진하고, 북부산단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족한 소방인력 호가충에 대해 "행정안전부의 충북 소방인력 기준이 지난해 1천787명에서 올해 2천13명으로 늘어 307명이 부족하다"며 "소방인력 인건비 60%를 충북도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지만, 행안부가 정한 기준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8일까지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6개 중점추진분야는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주민생활 안정 △귀성·귀경길 교통 및 수송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 △취약·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도는 설 성수품 물가 오름세에 대비 개인서비스 및 농축수산식품 등에 대한 요금인상, 사재기, 가격표시제 이행 등 행위에 대해 단속하는 한편, 제수용품 등 설 성수품 32개 중점관리품목을 특별 점검한다. 설 연휴 기간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서 여객터미널 등을 일제 정비·점검하고 연휴기간 고속·시외버스에 대해 15개 노선 142회 증편 운행한다. 강설 및 결빙 등 기상특보 발령에 대비해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도로관리 부서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교통 불편 최소화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 재난안전상황실 특별운영기간을 운영하며 도내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한다. 설 당일인 오는 16일을 제외한 설…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청북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4기 위원 12명을 오는 14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모집 대상은 충북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세 이상의 도민으로 세부사항은 도 홈페이지(http://www.chungbuk.go.kr/)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충청북도 예산담당관실), 우편,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에 따라 2011년부터 운영되며 분야별 6개 분과로 분과별 10명씩 총 60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에 선정되면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 의견수렴 및 주요사업 우선순위 심의·조정, 예산에 대한 홍보와 교육활동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이 경찰서를 방문하는 노인들의 편의를 위해 충북청을 비롯한 도내 12개 경찰서에 모두 32면의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했다. 충북청은 공공기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해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을 확대하는 한편,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 및 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노인의 경우 신체기능 저하로 주차에 상당한 불편함을 경험하게 된다"며 "운전자들도 노인 주차구역을 비워두는 배려를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북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대상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줄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올해 10개의 신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목표로 잡고,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사업비 2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개 기업에게 전문 인력지원 사업비 4억 원과 인증 사회적기업 근로자(290명)의 사회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기 위해서는 사회적기업육성법에서 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3개월 이상 영업활동 수행 △취약계층 고용 등 사회적 목적 실현 △사회적 목적을 위해 배분 가능한 이윤의 2/3이상 재투자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창출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전문 인력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를 허용한다. 주차 허용구간은 연중 주차 허용 시장 3개소를 비롯해 14개 전통시장 등 모두 17개 전통시장 주변도로다. 교통량이 많은 출·퇴근 교통정체 시간은 제외되며, 시장 상황에 맞게 최대 2시간 주차 허용 등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 등을 위해 허용구간에 홍보 플래카드·입간판·임시 보조표지 등을 설치하고, 지자체와 협조해 허용구간 및 시간에는 주차단속을 유예할 방침이다. 충북청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청주권 교통신호체계도 특별점검한다. 명절 전 귀성차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17번 국도(북진천IC→청주 방면)와 명절 당일 가덕 및 목련공원묘지 방면(방서사거리→고은삼거리), 재래시장, 대형마트 인근 주요 교통혼잡지역에 대한 연동체계·최적신호주기 등 교통신호체계 특별점검을 통해 귀성·귀경 차량의 원활한 소통 등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6일~3월 7일 25일간 도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산업정책 수립 및 평가·분석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조사에는 330명의 인력이 투입, 13만7천 개 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는 현장조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인 자영업자에 대한 조사표는 작성하지 않으며 매출액, 창설연월 등 일부 조사항목은 법인세, 사업소득 신고자료, 부가가치세 등 과세자료로 대체 활용해 응답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조사는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체 기본정보,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3개 항목에 관한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대상자는 통계법 32조(통계응답자의 성실응답의무)에 따라 통계 자료 제출을 요구받은 때에는 성실하게 응답할 의무가 있으며, 응답한 내용은 통계법 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설 연휴 전후(2월 1~23일)로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감시활동 강화에 나선다. 도는 22개반 47명으로 구성된 환경오염 '특별감시반'을 편성했으며, 한강과 금강의 상수원수계 및 공단주변 하천과 공장 밀집지역, 폐수다량 배출업소 등 환경오염 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점 감시한다. 설 연휴 전(2월 1~14일)에는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위치한 718개 업소를 대상으로 환경시설 등에 대한 자율점검 안내공문 발송과 환경오염예방을 위한 홍보, 오염사고 우려업소 집중단속 등을 전개한다. 설 연휴(2월 15~18일)에는 도·시군별로 환경담당부서 설치된 종합상황실을 통해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신고를 24시간 받는다. 또한 설 연휴 후(2월 19~23일)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배출(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맞춤형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지방분권 개헌 공감대 확산을 위한 '지방분권 1000만인 서명운동'에 참여한 도민이 22만5천 명을 넘었다. 서명운동은 시도지사협의회, 시도의장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치구의장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충북은 지난 15일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충북의 서명 목표는 31만 명으로 목표치의 72.6%인 22만5천 명에 도달했다. 이에 대해 도는 민간·시민사회단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방분권에 대한 도민의 열망과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서명운동은 도·시군 민원실 방문 오프라인 서명과 도·시군 홈페이지 및 온라인 도메인 사이트(www.1000mann.or.kr)를 통한 온라인 서명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가소득 증대 및 농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어업인과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농어촌개발기금 융자금을 지원한다. 올해 융자금 지원규모는 126억 원으로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생산·가공·유통시설의 설치비와 비료·자재구입 및 가축입식을 위한 운영자금이 지원된다. 남부지역(보은·옥천·영동)의 생명농업특화지구육성사업과 농어업 재해복구사업에는 영농에 필요한 다각적인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별 지원액은 △시설자금 및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자금은 농·어업인에게 1억 원 이내 △농업법인 등 생산자단체에게 5억 원 이내 △운영자금은 농·어업인과 농업법인 등에는 동일하게 5천만 원 이내다. 또한 정부나 도의 정책에 따라 농·수산물의 유통안정을 위해 농산물을 매입하거나 가공하는 경우 10억 원까지 운영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융자 기간은 모두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이며, 연리 1.0%인 저리 자금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농어촌개발기금 융자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오는 2월 26일까지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농정부서) 및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
[충북일보] 충북도가 '3기 충북청년광장' 회원을 오는 2월 1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청년광장은 청년의 눈높이로 청년정책을 모니터링하고, 현장취재와 조사·연구, 집단토론 등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도에 전달하는 청년단체이다. 청년문제와 정책에 관심 있는 19~39세의 도내 청년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총 100여 명을 선발한다. 청년광장 회원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활동기간 동안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며 청년 당사자의 눈높이에서 청년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타 지역 청년들과의 교류협력 및 자율적 청년 분과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회원에게는 △우수활동 회원 도정 참여기회 제공 △분과별 활동비 지급 △개인별 활동실적 증명서 발급 △분기별 우수활동 회원 상품권 지급 △연간 우수활동 회원 연말 지사 표창 및 선진사례 견학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충북청년희망센터로 방문하거나 우편(청주시 흥덕구 풍산로 50) 및 이메일(wthorse@korea.kr)을 통해 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도 청년정책담당관실(043-220-2863) 및 충북청년희망센터(043-230-9782)로 하면 된다. /
[충북일보] 최근 한파로 경기 화성과 평택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해 충북도가 특별방역에 나서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화성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H5N6형) AI가 발생한 데 이어 27일 의심신고가 접수된 평택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확진 가능성이 높은 H5N6형 AI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도와 각 시·군은 산란계 농장 사수를 위해 가금류 및 가금산물 반입금지 지역을 평택, 화성, 오산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AI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에 들어갔다. 먼저 화성의 산란계 농장을 출입한 차량이 지난 15일 도내 한 알 가공업체를 출입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발생농장의 알 반입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해당 시설에 대해 긴급 세척·소독을 통해 감염 가능성을 차단했다. 평택의 산란계 농장과 지역 농장과의 역학 관련사항은 없으나 발생농장과 직선거리로 40㎞에 불과해 소독 등 방역을 한층 강화했다. 도는 도내 97개 산란계 농장에 대해 폐사축 발생 증가 여부와 산란율 저하 등을 중점으로 예찰을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도 관계자는 "AI 발생지역 가금류 및 가금산물 반입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