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했던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결의안'이 무산됐다. 시의회는 29일 시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표결을 진행해 민주당 한동순 의원을 비롯한 19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이 결의안을 부결시켰다. 표결 결과 이 안건에 대한 찬반은 전체 의원 42명 중 반대 23표, 찬성 19표로 집계됐다. 안건이 무산되자 곧바로 민주당 시의원들은 입장문을 내고 "방사능 오염수의 안전성에 대한 이견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보다는 정치적 의도에 따른 결과가 아닐지 심히 우려가 된다"며 "시의회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에 뜻을 모으지는 못했지만 민주당 시의원들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피해를 막기 위한 방류 저지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가 실용적인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대회는 지난 5월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건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발표대회 선정작은 '365 민원콜센터 보이는 ARS', '주민자치프로그램 온라인통합시스템 구축', 'V-컬러링을 통한 구정시책 홍보' 등이었다. 흥덕구는 관련 부서 등의 검토·보완을 거쳐 시정 업무에 이 아디어를 반영할 계획이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흥덕구는 앞으로도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현도면 대청대교 일원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사전교육과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휴가 기간 많은 인파로 인해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수난사고 발생 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현도전담의용소방대로 구성된 수상구조대 16명은 수상안전교육, 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했다. 이들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청주시 현도면 대청대교에 고정배치돼 인근을 유동 순찰하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됐다. 채열식 서장은"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시민들의 방문이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며"올 한해도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상으로 설치 현황을 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는 지난 1998년 4월 이후 건축하거나 대수선·용도변경한 건물 4천여곳에 대해 주출입구 접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점자블록, 유도설비 등 편의시설 적정 설치 여부를 따져 미비하거나 훼손된 곳은 시정명령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제고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정보 안내서비스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 등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꿀잼'.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따라 붙는 수식어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민선 8기 청주시장으로 취임한 뒤 숨가쁜 1년을 보냈다. 그동안 이 시장은 '꿀잼청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약을 제시해 정책을 추진했고 나름의 성과도 거뒀다. 이 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시정 운영방안을 들어본다. ◇취임 1년이 다가오는데 감회와 주요 성과는. "지난 1년 청주만의 독창적인 미래 성장전략을 마련해 시민들께 약속드린 40대 공약사업을 탄탄하고 실행력 있게 만들었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공약을 추진하고 완료해 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정체돼있던 청주가 점점 바뀌어 가는 모습을 봤고 민선 8기가 꿈꾸는 미래의 청주 모습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 시민들께서도 민선 8기의 다양한 시도와 노력에 여러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서 호응해주셨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 하나하나가 원동력이 되어 1년의 성과가 완성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중앙정부의 대규모 국책사업에 청주가 다수 선정됐다는 점이다. 충청권 메가시티의 초석인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가 확정됐고 오송-평택 KTX 2복선화 노선이 착공에 들
[충북일보]청주시가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다면평가 제도를 도입한다. 시는 "일방·하향식 평가의 문제점을 보완해 상위·동료·하위 입체형의 수평적 평가 실시하겠다"며 "피평가자와 근무경험 있는 평가자를 배정하여 평가의 객관성·공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시가 도입하는 다면평가 제도는 평가를 받는 사람이 자기기술서를 작성하면 대상자와 근무경험이 있는 10명 이내의 평가자를 무작위로 배정해 평가하는 방법이다. 쉽게 말해 공무원 A씨의 평가를 A씨와 함께 근무했던 상사나 동료, 후배가 직접 한다는 이야기다. 평가자들은 3년 이내 동일부서 근무경험이 있는 직원으로 한정된다. 과장의 경우를 예로 들면 부시장과 직속 실·국장, 같은 부서의 과장 2명, 부서 하위 직원 6명이 평가를 하는 식이다. 직급별로 평가 항목은 다르지만 대체로 업무추진역량과 근무태도, 긍정적 사고·언행, 다중업무 수행능력, 문제개선능력 등이 평가된다. 평가결과는 평가항목별 점수표와 종합그래프로 개인별로 공개되고 이 자료는 승진이나 보직, 전보 등 인사업무의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다면평가 제외 대상은 임기제, 별정직 공무직, 청원경찰, 타 기관 파견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정영석, 정재우 의원이 집행부에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28일 열린 80회 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요구했다. 정영석 의원은 "체육시설의 안전관리는 상대적으로 미흡해 이용자의 안전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며 "청주지역의 체육시설에 대한 시민 중심의 안전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시는 29개소의 체육시설을 상반기, 하반기, 설날, 추석 대비 등 연 4회 점검하고 있으나 점검내용은 시설물, 소방기준, 체육시설법 규정 준수 여부 등으로 한정해 이용자 중심의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는 않다"며 △경기장 성능과 위험도에 대한 평가기준 마련 △스포츠안전교육 활성화 △안전점검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요구했다. 정재우 의원은 청주와 인접한 천안시의 초대형 매립장 추진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부탁했다. 그는 "최근 천안시 동면 수남리에 사업면적이 약 36만㎡로, 축구장 50개에 달하는 초대형 지정폐기물 매립장 설치가 추진되고 있음이 알려졌다"며 "사업 예정지가 청주까지 고작 300m가량 떨어진, 직선거리로 5분 거리의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시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은 28일 서원구 현도면에 소재한 명성기업(주)를 찾아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혁신적 경영과 투자·R&D 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뿌리기술(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기업을 방문해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상복 명성기업(주) 대표는 "뿌리기업은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사업이지만 3D업종으로 인식돼 필요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도 법정 취업 기간이 3년~4년으로 짧게 돼 있어 기술이 숙련될 시점이 되면 떠나고 있다"고 애로사항을 호소했다. 신 부시장은 "뿌리산업은 청주시 주력산업인 반도체 장비, 이차전지 등 조립완성산업과도 성장 연계성이 높은 중요 산업"이라며 "정주여건 개선사업 같은 뿌리기업 지원을 통해 뿌리기업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명성기업(주)는 오랜 시간 산업용 기계를 생산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선박, 방위산업용 피스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많은…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8일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구결학회와 함께 박물관 소장 '합부금광명경' 권3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인쇄박물관이 소장한 '합부금광명경' 권3은 불교경전이지만 자토석독구결과 점토석독구결이 모두 기입돼 있어 국어사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이에 박물관은 그 의의를 재조명하고자 구결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불교학의 관점에서 본 합부금광명경 권3의 의의' △'서지학의 관점에서 본 합부금광명경 권3의 의의' △'자토석독구결 자료로서 합부금광명경 권3이 가진 의의' △'점토석독구결 자료로서 합부금광명경 권3이 가진 의의' 등 다각도에서 진행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합부금광명경' 권3의 문화재 지정 발판을 마련하고 박물관의 전문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박원식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상습 침수 지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28일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복대동과 봉명동 지역의 반지하 주택을 찾아 차수판(물막이판)과 배수로 등을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흥덕구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본격적인 우기와 장마 전까지 차수판을 신속히 설치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옥내 급수설비 개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식된 수도관의 교체나 개량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청주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급수설비 노후화 및 녹물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노후주택 거주자(20년 이상 건축물에 1년 이상 거주한 자)와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를 갖춰 다음달 3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단 2천만원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지원대상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접수순으로 현장 확인 후 사업 선정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단독ㆍ다가구주택에는 개량비용의 최대 80%(100만원)를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수급자ㆍ차상위 소유주택 등에 대해서는 전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고 싶어도 비용 부담으로 망설이고 있던 시민들께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주택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전세대금 대출이자 연 1% 이내(연 최대 1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1983년 6월14일~2004년 6월13일)으로,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임대차계약서상 주택으로 전입신고 돼 있는 무주택 세대주다. 연소득 4천만원 이하, 전세보증금 1억5천만원 이하, 전용면적 59㎡ 이하여야 한다.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7월3일부터 31일까지 청주시 청년정책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9월까지 서류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정한 뒤 10월 중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8일부터 상당구 가덕면·문의면에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5대를 시범 운행한다. 지난해 10월 오송읍 4대, 올해 6월 현도면 4대에 이어 세 번째 읍·면지역 시행이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공영버스 대체 교통서비스다. '청주콜버스'나 '바로DRT' 앱, 콜센터(1533-5785)에서 버스(11인승)를 호출하면 공영버스 승강장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 252곳에서 승·하차를 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기존 공영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500원, 청소년 400원, 어린이 200원이다.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호출은 오후 9시30분에 종료된다. 시는 △내수읍·북이면 7월 중순 △옥산면 7월 말 △미원면·낭성면 8월 중순 △오창읍·강내면·남이면 8월 말 순으로 읍·면 지역의 수요응답형 콜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체 운행대수는 40대다. 공영버스를 대체해 청주콜버스가 운행되는 지역에서도 도심으로 향하는 시내버스는 기존과 같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오송읍에 청주콜버스 4대를 운행한 결과, 이용 수요는 2.6배 늘고 대기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읍행정복지센터 부지 내 오송거점소독소 운영을 이달 30일을 끝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방역대 해제와 행정명령이 종료됨에 따른 조치다. 시는 거점소독소 이용차량 수요가 감소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또 시는 다음달 1일부터 미원면거점소독소를 기존 24시간 유인 운영에서 24시간 무인 운영으로 변경하고, 북이면거점소독소는 기존 24시간 유인 운영에서 오전 5시부터 밤 9시까지로 변경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차단방역으로 관내 가축 전염병 발생 근절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5일 청주지역 구제역 방역대 3㎞ 이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임상·정밀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어 이동제한 조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충북은 지난달 10일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한우농장에서 4년 4개월 만에 첫 구제역이 발생했다. 이후 같은 달 18일까지 청주·증평의 한우농장 10곳과 염소농장 1곳에서 추가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지역별로는 청주 9곳과 증평 2곳의 사육농가가 구제역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기간 살처분된 우제류는 소 1천510마리, 염소 61마리 등 1천5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공약으로 내걸었던 4년 간 12조원 투자유치 약속을 1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 내에 이뤄냈다. 청주시는 "이달까지 21조 7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고 27일 밝혔다. 이 시장이 취임한 지 11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시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은 △㈜SK하이닉스 M15X(15조) △㈜LG에너지솔루션(4조) △㈜아이에스동서(2천500억) △심텍(3천억) △㈜셀트리온(7천182억) △㈜이녹스첨단소재(2천500억) 등이다. 양극제 알루미늄 집전체 생산 국내 1위 기업인 동일알루미늄은 이 시장이 직접 발로 뛰어 유치에 성공했다. 천안에 본사를 둔 이 업체는 2027년까지 2천200억원을 들여 하이테크밸리산업단지에 공장을 짓고 2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시는 협약 대상 기업들의 차질 없는 투자 이행을 위한 행정지원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시는 S사, D사, L사 등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도록 산업단지 계획변경, 건축 인허가 등 지원을 위한 5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또 아이에스동서, 이녹스첨단소재 등의 공장 설립 지원을 위해 용수, 전력, 가스 등 기반 시설의 적기 공급을 관계 기관과 협의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도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기념 상징물을 만들 예정이다. 시는 현재 여러 가지 계획 중 3가지 정도로 기념 상징물 조성 사업 계획을 검토중이다. 가장 유력한 안은 무심천에 대규모 음악분수를 조성하는 방안이다. 무심천 구간 중 유량이 풍부하고 깊이가 충분한 지점에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분수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음악분수의 외관은 명암저수지의 분수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이 방안에 추진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방안은 명암저수지의 분수를 대규모로 확장하는 방안이다. 현재 있는 분수를 더 큰 규모의 분수로 조성해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겠다는 것이다. 세종 호수공원이나 인천 음악분수, 대전 갑천 음악분수 등이 그 예시다. 실용성을 따져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 로컬푸드판매장을 개설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번듯한 전문 로컬푸드판매장을 마련해 지역 농산물들을 그곳에서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 위치까지 구체화되진 않았지만 시는 로컬푸드판매장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청주지역…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반짝반짝 나만의 청렴 캐릭터 그리기' 프로그램이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행사 참여자들이 '스크래치 페이퍼' 위에 자신만의 청렴 캐릭터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크래치 페이퍼'는 검정색 종이 바탕을 긁어내면 도색이 벗겨져 무지개 빛깔이 나타나는 특수한 종이다. 행사 참여자들은 '어둠을 깨끗이 밝힌다'는 의미로 스크래치 페이퍼 위에 자신만의 청렴 캐릭터를 그림을 그려나갔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청주시민 131명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자 가로수도서관은 청렴·윤리에 대한 안내 자료를 비치·홍보했다. 시민들이 직접 그린 청렴 캐릭터 그림들은 도서관 1층 아동자료실에 다음 달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 출범 9주년을 맞아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청주예총이 주관하는 '8회 청주시 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7월 1일 오후 7시부터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10회 시민대상 시상식 △시민과 함께, 민선 8기 청주시가 가는 길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10회 시민대상은 청주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의 창달, 건전한 시민사회 조성에 기여한 시민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문화예술 부문 장광동 △체육교육 부문 홍승진 △사회복지 부문 박병순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이어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이범석 시장은 '시민과 함께, 민선 8기 청주시가 가는 길'을 주제로 직접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청주시의 비전과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은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확정을 축하하는 의미를 더했다. 청주시립무용단, KBS 어린이합창단, 성악, 퓨전소리그룹 'Th-so(뜨소)의 국악, 트럼펫 오호준, 색소폰 안태건, 청주시립합창단, 초대가수 김산하, 홍경민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 청주시 마스코트인 생이·명이 캐릭터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김원선씨가 청주시립국악단 14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7일 임시청사 집무실에서 김원선 예술감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원선 예술감독은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했으며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영동 난계국악단에서 6년간 상임지휘자로 활동했으며 2002년부터 현재까지 전북대학교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열정 넘치고 실력 있는 예술감독님을 모시게 돼 기쁘다"며, "단원과 함께 호흡하며 청주시민들에게 더 좋은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김원선 예술감독의 임기는 27일부터 시작되며 위촉기간은 2년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진구 청주시 문의면장이 27일 큰 비로 도로사면이 유실된 지방도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 면장은 상장리 21-1번지 일원 도로사면 유실구간을 방문해 해당 도로관리부서인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조치를 요청했다. 이 면장은 "장마철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도로 관리 감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2023년 상반기 공무원 이·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이·퇴임식은 퇴직공무원의 30여 년간의 업적을 회고하고, 헌신과 노고를 인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복 농업정책국장, 박노설 전 푸른도시사업본부장, 이민주 건강증진과장, 신정식 상당구 환경위생과장, 김종열 전 서원구 건설과 주무관 등 5명의 공무원과 가족ㆍ친지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후배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퇴임자 공적소개와 공로패·감사패 수여, 후배공무원 송별사, 이·퇴임자 퇴임인사에 이어 청주시립국악단의 공연,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퇴임자들은 "공직생활을 보람있게 마감하고, 영예로운 퇴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후배공무원들이 청주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퇴임 후에도 청주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시 공무원 이·퇴임자는 정년퇴직예정 18명, 정
[충북일보] 청주시 사직2동 마을복지추진단은 27일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자신의 마음과 작품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 예방효과와 우울증 예방효과가 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식품을 매개로 다양한 표현 활동을 함으로 지역 어르신에게 행복한 시간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고령화 지역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사직2동 맞춤형 노인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300만 원 상당의 주택용 소방시설을 청주서부소방서에 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증받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오는 7월부터 화재 취약계층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채열식 서장은 "화재 취약계층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 준 현대백화점 충청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청주시립예술단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갑질 근절 및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을 맡은 한유나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차장은 '직장 내 갑질 근절·괴롭힘 예방'을 주제로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과 사례 △조치·예방방안 △조직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강의했다. 시립예술단 단장인 신병대 부시장은 교육에 참석해 "갑질과 괴롭힘이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로 인식해야 하며 서로가 상처가 되지 않도록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집합교육을 실시해 직장 내 갑질 근절과 괴롭힘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운항을 시작한지 2년여 만에 2호기를 도입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는 에어버스사로부터 도입한 180석 규모 A320-200 기종을 국제선에 투입한다. 지난 2019년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이 회사는 2021년 4월 청주~제주 간 노선을 처음 취항한 후 국내선만 운항해왔다. 이번에 도입한 여객기는 항공기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국토교통부의 감항증명 검사를 통과하면 청주공항과 일본 오사카를 잇는 하늘길에 투입된다. 이 노선은 다음 달 6일부터 주 14회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에어로케이는 올해 말까지 여객기 4대를 추가로 도입해 일본에 이어 몽골, 대만, 마카오까지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도는 청주공항의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국제 정기노선에 취항하는 항공사에 운항 회수와 좌석 규모에 따라 5천만원에서 5억원의 보조금을 2년간 지급하고 있다. 청주공항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 2월부터 국제 정기노선이 전면 중단됐다. 하지만 올해 1월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중국 장가계 등 4개국 5개 정기노선이 운항 중이다. 에어로케이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