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1등 경제 충북 실현'을 위한 산학협력 논의에 나섰다. 도는 3일 청주대학교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현안사업을 공유했다. 산학 연계 협력사업에 대한 창업지원, 인재양성, 기업매출 및 고용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한 경제국 소관 5개 부서 과장 등이 참석했다. 청주대는 조한산 기획처장, 노근호 산학협력단장 등 14명이 참석해 경제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충북도 경제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산학연 관련기관의 정보교류, 소통, 협력을 통한 인재양성, 창업지원, 연구개발을 통한 기업 매출 및 고용확대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계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35대 이시종 충북지사가 2일 취임했다. 이 지사는 민선 5~7기 충북호(號)를 이끌 첫 3선 단체장이 됐다. 당초 취임식은 지역·세대·계층을 대표하는 2천여 명의 각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장마전선과 태풍의 영향으로 축소됐다. 이 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장마와 태풍에 대비한 대책회의를 소집해 재난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 지사는 취임식에서 민선 7기 도정목표를 선포하고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 의지를 다졌다. 이후 SK하이닉스 공장신축 현장을 방문해 반도체공장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민생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청주 사창시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지사는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실현하고 강호축 개발로 충북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도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년위원회 위원 5명을 공개모집한다. 청년위원회는 당연직 위원(6명)과 청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위촉직 위원(14명)으로 구성된다. 일자리 분과와 복지문화 분과로 구분돼 운영되며 도의 청년정책에 대한 주요사항 등을 심의한다. 도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응모신청서와 활동계획서를 작성해 청년정책담당관실로 제출하면 된다. 위촉된 위원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가축재해보험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도는 각종 재해, 화재, 사고 등으로부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망 구축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총 70억 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재해보험은 국비 50%, 자부담 50%으로 추진되는 중앙 정책사업이지만 도는 지방비 35% 보조하고 있어 실제로 축산농가는 보험료의 15%만 납부하면 된다. 가입대상은 소, 돼지, 말, 닭, 오리 등 16개 축종과 축사시설물이다. 피해발생 시 시가의 60~100%가 보장된다. 도 관계자는 "축산피해 시 신속한 보상으로 경영안정을 기할 수 있는 재해보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직 가입하지 않은 축산농가가 있다면 관할 농·축협에 방문해 가입해 달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7일 오송에서 청년창업 베이스캠프 '스타트업 아이템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창업아이템을 소지한 30개 팀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을 대상으로 발표심사를 거쳐 6개의 수상 팀에 상장, 상금과 함께 내년 청년창업베이스캠프 창업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우수아이템은 최근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맞는 전동 킥보드, 선바이저 자동화시스템, 인슐린복대 등의 다양한 분야의 참신한 창업아이템을 선보인 6개 팀이 수상했다. 특히 대상에 선정된 'LAB(Lazer & Auto Break)킥보드'는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기술력과 개발 능력, 성장가능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창업 베이스캠프는 충북도 6대 신성장동력사업인 BIO, 화장품·뷰티 등과 관련된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청년창업가를 선발해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는 창업지원 기관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연구원이 26일 충북연구원 중회의실에서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균형발전계획 5개년 계획에 반영할 도내 주요 현안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연구원, 도 및 시군 관계자, 산업연구원, 대학, 교육청 및 유관기관 등 분야별 균형발전정책 전문가와 지자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원광희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기조 발제를 통해 충북도 발전비전, 추진전략 및 바이오·ICT 융합산업 등 충북의 특화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홍성호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은 강호축 육성을 통한 국가발전 주제발표에 나서 첨단산업, 문화관광, SOC 연계사업 구상 등의 균형발전 방안 및 강호축(남측)~강함축(북측)의 에너지 자원, 농수산식품 및 백두대간 연계협력사업 구상 등 평화통일 방안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에는 송우경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경미 충북지역사업평가단장, 류기철 충북대학교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은 "토론에서 나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국가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충북의 특화발전방안 등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고삐를 죈다. 도는 그동안 구축해온 첨단 바이오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우수 바이오기업을 집중 유치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산학융합본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등 바이오산업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기업유치추진단'을 구성했다. 단장은 도 바이오정책과장이 맡는다. 추진단은 250여개의 바이오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입주해있는 오송에 거점을 두고 바이오기업의 투자 동향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바이오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서도 전방위 활동에 나선다. 추진단은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화장품, 천연물산업에 집중한다. 보건의료 관련 공공기관 등도 유치 대상에 포함시켰다. 유치지역 또한 그동안 집중했던 오송에 국한하지 않고 충주, 제천, 옥천, 괴산 등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추진단은 바이오 5각 벨트를 조기에 실현함과 동시에 도내 전 시군에 바이오산업이 확산되도록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는 바이오산업을 도의 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오송을 중심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한 뒤 관련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국내 바
[충북일보] 이시종(사진) 충북지사는 "10대 도의회가 KTX 세종역 신설 백지화,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 등 어려운 현안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 줬다"며 경의를 표했다. 이 지사는 지난 22일 10대 도의회의 마지막 회기인 36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충북도 의정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인 큰일들을 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10대 의회 의안 처리 건수는 812건으로 9대 의회(682건)보다 무려 130건이 더 많고 의원 발의 건수는 253건으로 44건이 더 많다"며 "굵직한 지역 현안마다 결의안을 채택하고 국회와 중앙부처 등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민선 5~6기 도정성과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민선 5기 이후 현재까지 8년 동안 도·시군 공무원들의 땀과 눈물로 5천300여 개 기업들로부터 63조8천528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충북경제 전국 비중은 2010년 3.12% 대비 2016년 3.54%로 크게 성장해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수출증가율, 산업단지 분양 증가율, 고용률 등에서 전국 1~2위를 달리는 등 경제우등생으로 변모했다"고 평가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1회 추가경정예산 4조 3천93억 원을 편성해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기정예산보다 3.1%(1천283억 원)가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교부세 증액분(79억 원), 중앙부처 내시변경에 따른 국고보조금 증액분(172억 원), 지역상생발전기금(40억 원), 2017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849억 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정부추경에 따른 청년 일자리사업 확대와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경 내시된 국고보조사업의 조정 등이 반영됐다.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에 따른 기간제근로자의 무기계약근로자 전환과 소방인력 확충에 따른 인력운영비, 도 조직개편에 따른 사업비, 시급을 요하는 현안사업 등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주요 사업은 △충북형 뉴딜사업(20억 원)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21억 원)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11억 원) 등으로 정부 일자리추경에 따른 15개 사업 102억 원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 △남북교류 협력기금(3억 원) △노후소방차량 및 구조장비 보강(27억 원) △초등학교 주변 보도 설치사업(47억 원) △오송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 건설(12억 원) △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농경지 침수 재해예방 배수개선사업 국비 108억 원을 확보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에 충주시 주덕읍 주덕지구가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됐다. 영동군 심천면 초강지구와 진천군 초평면 영구지구는 기본조사지구로 선정됐다. 농경지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한 충주시 주덕읍 장록리 외 2개리 일원에 배수문 2곳, 배수로 3.1km 등이 설치된다. 국비 36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 세부설계를 거쳐 2019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 외 1개리 일원에는 배수로 3.48km 등이 설치된다.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 외 1개리 일원에도 배수장 1곳 설치를 비롯해 배수로 6.5km 등이 정비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 변화 대비 안전영농 실현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020년까지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제천 의림지에 한방 치유숲길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삼한시대의 저수지인 의림지와 한방생태숲, 용두산림욕장, 자연송림과 연계해 추진된다. 힐링 산책로 솔향기길, 경관 감상로 물안개길, 여가 문화 탐방로, 건강발달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숲 관찰, 한방식물 배우기, 명상프로그램, 산림치유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올해는 의림지를 감상할 수 있는 물안개길 구간 3.59km 중 데크로드 1.61km, 매트포장길 1.21km가 설치된다. 물안개길 데크로드에는 수변 조망쉼터와 비룡담 쉼터도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제천에 의림지 한방치유숲길이 조성되면 산림관광자원 개발 및 산림복지공간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목진료 전문가가 생활권역의 수목병해충 관리를 수행하는 '나무의사제도'를 오는 28일부터 시행한다. 나무의사 제도는 나무가 병들면 나무치료 전담의사가 진단·처방하고, 수목치료기술자는 진단·처방에 따라 예방과 치료를 담당하는 제도다. 그동안 아파트 단지, 학교, 공원 등 생활권역에 대한 수목관리는 비전문가에 의해 이뤄졌다. 농약의 부절적한 사용으로 국민안전을 위협하기도 했다. 기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나무병원은 오는 28일자로 일괄 취소되며, 개정된 '산림보호법'에 따라 나무병원으로 신규 등록해야 한다. 나무의사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산림청 지정 양성기관에서 일정기간 교육을 이수한 뒤 국가자격 시험을 거쳐야 한다. 수목치료기술자는 양성기관 교육을 이수한 뒤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산림청은 오는 7월 2일가지 나무의사·수목치료기술자 양성기관 지정 신청을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알림마당→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환경부가 단양군 국가지질공원 후보지에 대한 현장실사에 나선다. 이를 토대로 충북도와 단양군은 올해 지질공원 후보지 지정을 받은 뒤 내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지질공원은 국립공원 등 다른 보호지역들과는 달리 보전보다는 활용에 중점을 둔 공원으로, 관광촉진의 효과가 크다. 단양 국가지질공원은 대전·충남·세종을 포함한 충청권에서는 충북도가 최초로 신청한 곳이다. 특히 단양은 우수한 지질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지질공원으로 지정될 만한 충분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환경부는 지난 2012년부터 지질공원제도를 인증하고 있다. 공원면적 100㎢이상, 국가적 학술가치가 있는 명소 5곳 이상 등을 보유한 지역이 대상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고시일로부터 4년이다. 도 관계자는 "2019년 상반기에 국가지질공원 인증이 완료되면 2020년 세계 지질공원 타당성 연구조사를 근거로 2021년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인권교육 활동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올해 상반기 인권 (예비)강사 역량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인권 및 공익활동가,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등 41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된다. 인권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고, 인권교육 강사로의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및 국내 우수강사진 등이 강의에 나선다. 다큐멘터리 영화 '해원'을 제작한 구자환 감독도 강사로 참여한다. 도 관계자는 "인권작품 공모전, 인권포럼 개최 등을 통해 지역 내 인권문화 확산 및 도민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탄소포인트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기존 전기 사용량을 절약한 참여자에게 현금과 상품권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상수도와 도시가스를 절감한 경우에도 적용한다. 신규 또는 상수도와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른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인터넷(http://cpoint.or.kr) 또는 시·군 환경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충북에서는 개별 4만580가구와 120개 아파트 단지를 포함한 총 10만여 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4천900만kwh의 전기를 절약했다. 온실가스 2만833t을 감축한 효과다. 도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올해 6월과 12월에 2차례 가구당 연간 최대 7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정직 중인 공무원에게 수당을 주거나 기준에 어긋한 장학금을 주는 등 충북도 직속기관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충북도는 19일 충북도립대, 자치연수원, 내수면산업연구소, 남부·북부출장소 등 직속기관 감사 결과를 도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도립대는 매년 추진하는 학생 국외 어학연수 업체를 입찰을 통해 선정하지 않고 업무 담당자 임의로 특정 여행사와 수의계약했다. 검찰이 피의사실을 통보한 직원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면서 내부 인사로만 징계위원회를 꾸렸다. 소속 교원 공무 국외여행은 도지사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총장 결재로 이를 허가했다. 입학 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하며 1학기 수업료만 지급해야 하는데도 입학금 포함해 지급했다. 자치연수원은 비공개 대상인 성명, 주민등록번호, 계좌 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180여 건의 결재문서를 대국민 공개로 설정했다. 지난 2014~2016년 27건의 수의계약 내용을 입력 오류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고 3억여 원 상당의 교육교재 발간 사업을 13개 업체와 수의계약하면서 예산을 낭비했다. 또한 자체 채용한 기간제근로자들에게 최저임금과 근로계약서에 명시한 임금보다 적은 기본급을 지급했다. 3건의 특허를…
[충북일보] 충북도가 강호축(강원~충청~호남) 의제를 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도는 19일 도·시군 중장기 계획 업무담당자 및 충북연구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토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총괄하고 있는 차미숙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이 참석해 5차 국토종합계획 연구의 기본방향과 핵심이슈·주요 정책별 추진방향 등을 설명했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의 대응방안, 미래국토 핵심가치 등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국토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에 근거하며, 국가기간교통망계획 등 각종 부문별 국가계획의 토대가 되는 20년 단위의 법정계획이다. 지난 2011년 수립된 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이 2020년 만료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현재 5차 국토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에 도는 국가 균형발전 및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호축 관련 대규모 사업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 충북의 미래발전 전략 사업을 적극 발굴해 7월중 국토교통부에 제안할 방침이다. 채성주 충북연구원 박사는 "향후 강호축 종합발전계획, 청주공항과 오송역 활성화 등 충북의 미래를 주도해…
[충북일보] 충북도가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농업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장마이후 대기 불안정으로 국지성 집중호우와 몇 차례의 태풍이 한반도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는 여름철 농업재해대책을 수립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는 먼저 사전 조치사항으로 기상특보 문자발송 대상자를 9천961명으로 4천여 명 확대했다. 농업용 대형관정과 양수장비를 각각 17곳 표본 점검하고 저수지(29곳)와 배수장(7곳)을 대상으로 재해대비 비상시 응급대처 훈련도 진행했다.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은 기상상황을 수시 점검한다.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각 관련부서 및 시군과 함께 비상체제로 전환, 상황종료 시까지 합동근무를 실시한다. 피해 발생 시에는 작물별·생육단계별 맞춤형 대응요령을 전파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유도한다. 피해가 심한 지역에는 '현장기술지원단'을 신속히 파견한다.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있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민선 7기 공약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18일 열린 '2019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내년은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도정 주요사업들이 역동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실국에서는 예산확정 전까지 신규사업의 사전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사업타당성에 대한 논리를 지속적으로 보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민선7기 주요공약사업과 도정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추가확보에 노력하라"며 "청주공단 하수처리장 이전과 괴산댐 시설 지원 등 지난해 수해복구 미해결 사업과 관련해서는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도민의 의료복지를 위해 의료원 기능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주·충주의료원의 기능보강사업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단양의료원 건립과 관련해 철저히 사전절차를 이행하라"고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고규창 충북지사 권한대행이 물관리 일원화법 통과에 따른 괴산댐 운영권 이관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고 대행은 1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5일 '물관리 일원화 3법(法)'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며 "하천관리를 제외한 수량, 수질, 재해예방 등 대부분의 물 관리 기능이 환경부로 일원화돼 국가·유역 단위 통합물관리 체계의 기틀이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법이 '괴산댐 운영권 이관' 등 충북도 물 관리 정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파악하라"며 "충북의 입장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추가로 제도 개선을 건의하라"고 주문했다. 고 대행은 13일부터 시행되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특별법 시행령'과 관련해서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은 충북도의 태양광 에너지 육성정책과 부합한다"며 "단지로 지정되면 기반시설 조성 및 특화기업 지정, 전문인력 양성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지니 단지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화마을 활성화' 사업관련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도(道)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18개 정보화마을 중 제천시 청풍관광마을, 단양군 소백산산촌마을이 우수마을에 선정됐다. 청주 평동전통 떡 마을은 장려마을에 뽑혔다. 도는 전국 44개 행안부장관 표창 중 충북에서 6개를 수상해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정보화마을은 행안부에서 지난 2002년부터 도시, 농·산·어촌을 비롯한 정보 소외지역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접근 기회를 높이기 위해 조성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전국 325곳에 정보화마을이 조성됐다. 김종기 정보화마을 충북지회장은 "다각적인 판매경로 확보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해 정보화마을의 자생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7일 안전무시 근절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도청 교통정책과, 안전정책과, 총무과 직원들은 불법 주·정차 안하기, 과속 운전 안하기,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며 참여를 당부했다. 7대 안전무시 관행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서는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상생활 속에 고착화돼 있는 안전불감증을 변화시키는 데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 청주시의 한 민원인은 집단민원 제기 후 한 달 새 11회에 걸쳐 시장실, 부시장실, 국장실, 감사관실을 방문해 항의를 하면서 주먹으로 얼굴을 치는 시늉을 하는 등 유사폭력 행위를 일삼았다. 진정을 요청하는 여직원에게는 성희롱까지 하며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 # 보은군의 한 공무원은 복지사업 관련 악성민원인이 고성을 지르고 점심시간과 퇴근시간 이후에도 사무실에서 나가지 않는 등 업무처리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 해당 공무원 뿐 아니라 부서 내 다수 직원들은 불면증, 두통, 두려움 등을 호소하고 있다. # 단양군의 한 민원인은 행정소송으로 법적 종결된 사안을 놓고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무려 210건의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처리를 방해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에서 특이민원이 한해 평균 3만 5천여 건에 달하고 있다. 폭언·폭행, 3회 이상 반복민원, 고질민원, 허위민원 등 특이민원 종류와 방법도 다양했다. 충북도의 경우에도 지난해 민원 업무 담당공무원 3천560명 중 160명이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려 정서적·육체적 고통을 호소하거나 병원치료를 받았다. 이에 도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 출범 4년 만에 지방세 1조 원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거둬들인 지방세 징수액은 4천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목표액 9천584억 원의 4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750억 원보다 1천298억 원 더 많다. 지방세 증가에는 SK하이닉스, LG화학 등 최대 실적을 달성한 대기업 영향이 주효했다. SK하이닉스는 849억 원, LG화학은 166억 원을 법인 지방소득세로 납부했다. 오창읍 한신더휴센트럴파크(1천210가구), 용암동 우미린에듀파크2단지(901가구) 등 대단위 아파트 분양에 따른 취득신고, 부동산 공매 추진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도 지방세 증가를 견인했다. 지방세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세목으로는 시세인 지방소득세로 1천889억 원이고 그다음은 도세인 취득세 967억 원가 차지하고 있다. 당초 올해 지방세 목표액을 9천584억 원으로 정했던 시는 목표액을 1조 100억 원으로 상향했다. 이를 위해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 총력적 세무조사에 들어간다. 고의·고질 체납자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 압류부동산
[충북일보] 고규창 충북지사 권한대행이 재난·재해 대비를 위한 현안의 철저한 추진을 당부했다. 고 대행은 2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해 겪은 청주지역 집중호우와 제천화재참사를 언급한 뒤 "아무리 도정을 잘 해도 재해로 도민이 피해를 입는다면 모두 무의미한 일이다"라며 "각종 사고·재해로 인한 도민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재난안전무시 7대 관행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도 지시했다. 안전무시 7대 관행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폐쇄 △과속운전 △안전띠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시 인화물질 소유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고 대행은 "도 발주 대형 공사현장에 대한 부서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무시 관행 근절 조기 정착을 위해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라"며 "각 소관별 대도민 홍보도 적극 추진하라"고 요청했다. 이어 "안전관리가 미흡한 건축 현장은 시정 조치를 명령하고, 보수·보강 조치가 장마철 이전에 이뤄질 수 있도록 조처하라"며 "지진 대피 훈련 등 각종 재난 대처 훈련을 수시로 실시해 자연재해 시 도민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라"고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