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가마솥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각종 폭염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중앙과 지방정부는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그러나 충북은 잠잠하기만 하다. 현재 폭염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상 '재난'에 속하지 않는다. 대응 매뉴얼도 지자체별로 제각각인데다 폭염 피해에 따른 보상 체계도 정립돼 있지 않다. 이에 중앙 정치권은 폭염을 재난에 포함해 예방·대응·복구·보상에 이르는 제도적 정비를 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경기 남양주을) 의원이 폭염·혹한·오존을 재난에 포함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게 대표적이다. 기상과 기후의 변화에 맞게 재난의 정의와 개념을 재정비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수립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각 지방의회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폭염을 재난으로 규정하는 '서울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폭염 취약계층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폭염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매뉴얼을 수립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다. 폭염 예방과 대응, 복구 등에 대한 예산 활용도 가능하다. 제주도의회 역시…
[충북일보] 충북도가 9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본부와 수상태양광 및 농촌태양광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한오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 김규식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태양광은 여름철 저수지 녹조예방, 어족자원보호, 저수지 유휴수면 활용을 통한 국토의 효율적 이용 등의 장점이 있다. 영농형 태양광발전은 농지 위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아래 농작물 재배를 병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도내 저수지에 수상태양광사업을 직접 투자하고, 에너지 공단은 재생에너지 정책 공유와 전문기술 및 각종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에 나선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도내 저수지 43지구에 2천900억 원을 투자해 발전규모 162.5MW의 수상태양광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수상태양광 및 농촌태양광 보급확산을 통해 지역발전은 물론 주민소득증대와 청정에너지 생산을 선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폭염피해 대응 축사내 냉방시설 사업비 9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축산업등록농가중 중·소규모 범위에 해당되는 농가다. 한우 1천200㎡(150마리), 돼지 3천200㎡(4천마리), 육계·산란계 5천㎡(육계 15만 마리, 산란계 10만 마리), 오리 7천㎡(2만8천500마리) 이하 농가에 대해 1천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 장비는 선풍기, 환기·송풍팬, 쿨링패드, 안개분무, 스프링클러, 차광막(지붕단열제), 냉동고, 말벌 퇴치장비(트랩) 등 시설공사가 필요 없거나 간단한 교체로 설치가 가능한 장비(재료)다. 도 관계자는 "해당 장비가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해당 시·군에 사업추진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물 부족에 대응하기 위한 '다목적 소규모저수지 건설사업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사업 대상지를 조사한데 이어 충주 독동(60억 원), 영동 조동(40억 원), 단양 가평지구(30억 원)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말 착공해 오는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확보한 수자원은 농업·생활·산불진화·하천유지용수 등 복합적인 지역용수로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내년부터 자연재해위험지구(상습가뭄) 정비계획에 연차적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도민 만 19세 이상 성인 1만3천여 명이다.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해 1대 1 면접 조사를 진행한다.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지역별 200~250개 설문 문항을 조사한다. 특히 올해는 키와 몸무게를 직접 측정해 지역별 비만율도 산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된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각 지역에 필요한 건강정책 수립에 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가 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국내 무예단체 회장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개최를 위한 국내 무예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유도, 카라테, 검도, 우슈 등 국내 12개 무예단체 회장단이 참석해 마스터십 대회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정부의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종합무예경기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국내 무예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내년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100개국 4천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7일 행안부에서 지원한 폭염대책 특별교부세 2억 원을 각 시·군에 교부했다. 올해 폭염대책을 위한 특별교부세는 이번 2억 원을 포함해 6월 1억8천만 원, 7월 2억8천만 원 등 모두 6억6천만 원이 교부됐다. 특별교부세는 폭염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비롯해 폭염 대비 행동요령 리플릿 등 홍보물 제작, 취약계층 방문에 따른 물품지원, 도로 살수 임차, 그늘막 설치 등에 사용됐다. 도 관계자는 "교부된 특별교부세가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해 폭염에 따른 재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0~24일 도내 9개 도축장에 출하되는 돼지에 대한 백신항체 일제검사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일제검사는 구제역 항체저조 농가를 조기에 파악해 접종 등 사전 조치를 취하고, 농가 방역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된다. 도는 도축장 출하 돼지농가별로 16마리를 검사할 예정이다.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으로 확인된 농가에 대해서는 '구제역 예방접종·임상검사 및 확인서 휴대에 관한 고시'에 따라 별도의 확인검사 없이 과태료를 부과한다. 항체양성률이 저조한 농가는 특별관리농가로 지정돼 항체양성률이 향상될 때까지 지속 관리된다. 6월말 기준 도내 구제역 예방접종에 의한 항체형성률은 소 98.6%, 돼지 91.1%, 염소 81.6% 등으로 나타났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 농식품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266만3천 달러 규모의 상담과 167만5천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도는 지난달 23~28일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 도내 7개 농식품 업체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경천식품(김), 금강B&F(음료), 씨엔에이바이오텍(콜라겐), 돋움(대추),라이스웰푸드(쌀면), 미미식품(소스류), 삼진푸드(소스류) 등이 참여했다. 호주는 충북 농식품 수출액이 3번째로 많은 나라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보다 25.4% 증가된 1천32만5천 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 주요 수출 품목은 커피 및 코코아 가공식품과 각종 소스류 등이다. 도는 하반기에도 북미(밴쿠버, 샌프란시스코)와 중국(광저우, 심천)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안테나숍 개설(베트남) , 농식품홍보판촉전 개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도 추진해 해외마케팅 다변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폭염과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먼저 용수공급이 어려운 밭작물에 용수개발사업비, 예비비 등 24억 원을 긴급 투입해 관정, 스프링클러, 물저장 탱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가뭄 극복을 범도민 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물수송이 가능한 차량을 보유한 소방서, 군부대, 기업체 등에 급수차 지원도 요청했다. 지역 농협이나 농업법인·단체 등은 병충해 방제를 위해 보유한 광역살포기에 물을 채워 급수가 필요한 농작물에 살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인이 장비사용을 요청할 경우 일선 읍면동사무소에서는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보험료의 85% 이상을 지원하는 농작물재해보험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 가입면적은 지난해보다 30%이상 증가했다. 도는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보험금 지급사례를 적극 활용하고 농협과 협력해 품목별 가입 시기에 집중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상황에 따라 추가 예비비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지속될 경우에도 반도체 수출에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비교적 낙관했다. 도는 지난 3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반도체 등 중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현재 중국산 반도체는 미국의 2차 관세부과대상에 포함돼 있다. 지난해 기준 충북의 중국수출은 58억 달러로,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8%에 달한다. 미 청문회를 거쳐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반도체에 대해 최종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면, 중국의 대미수출이 줄어들면서 한국의 중간재 중국수출에 차질이 우려된다. 중국의 대미수출이 감소하면 휴대폰이나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중간재인 반도체의 중국수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중국 중간재를 사용해 미국에 수출하는 비중은 5%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면 관세가 인상돼 경쟁력을 잃게 될 우려도 있다. 도는 SK 하이닉스 등이 중국에서 생산한 반도체의 미국수출물량은 크지 않고, 대부분 중국에서 판매되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계 전자제품의 40% 정도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상당물량이 미국으
[충북일보] 충북도가 발암성 물질 배출량 전국 1위라는 환경부의 발표에 대해 반박했다. 도는 발암가능 물질을 제외한 위험도가 높은 발암확인·추정 물질을 기준으로 할 때 충북은 전국 최저 수준의 배출량을 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이 환경부는 2016년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충북의 화학물질 배출량이 5천234t으로 전국 4위라고 했다. 발암성 물질 배출량은 1천758t(21.9%)으로 전국 1위다. 이런 결과에 대해 도는 1그룹(발암확인 물질)과 2A그룹(발암추정 물질), 2B그룹(발암가능 물질) 등을 포함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각 물질별로 구분하면 전혀 다른 결과가 도출된다는 게 도의 해명이다. 2B그룹을 제외하면 나머지 배출량은 1.2t으로 도내 발암성 물질 배출량의 0.07%를 차지하고 있다. 1그룹과 2그룹의 배출량은 각각 전국 14위(1.1t)와 12위(0.09t) 수준이다. 발암가능 물질의 경우 96.4%(1천695t)가 디클로로메탄이다. 도가 지난해 검사한 대기 배출 디클로로메탄 오염도 조사에서는 0.22~25.69ppm가 검출돼 허용 기준(50ppm)을 밑돌았다. 도 관계자는 "국제암연구소에
[충북일보] 충북도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 청년 기(氣)-업(UP)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년 기(氣)-업(UP) 프로젝트는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에게 직무교육 및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50명과 도내 중소기업이다. 미취업 청년들에게 지역 중소기업에서 4개월 동안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중소기업이 해당 청년을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정규직 채용 장려금 120만 원도 지원된다. 참여 희망 구직자와 기업은 신청서 등을 갖춰 충북경영자총협회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www.cbef.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3-271-9804)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청년일자리 제공을 위한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희망 업체는 오는 8일까지 업체 소재지의 시·군 담당부서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업체로 선정돼 청년을 신규채용하면 채용일부터 2020년 6월까지 취업청년 1인당 인건비 연 2천400만 원(업체 10%부담), 주거교통비 연 360만 원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도와 각 시·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시·군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미분양 물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지난 30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연구원, 주택건설협회, 한국토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시행사, 시·군 등 관계기관 전문가가 참석했다. 현재 시·군에서는 민간사업자의 분양을 제한 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조절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계속된 분양물량 누적으로 지난 2016년 이후 도내 미분양 물량이 4천 가구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도내 미분양은 5천288 가구로, 이 중 1천264 가구는 준공 이후에도 입주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청주의 경우 3천 가구가 넘는 미분양 물량이 있는데도 올해 하반기 4천 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아파트 준공에 따른 공급도 1만1천300가구에 달한다. 관계기관 전문가들은 미분양 발생물량의 처분과 신규 공급물량 조절을 위한 중앙정부의 미분양 해소 정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도출된 △LH 및 충북개발공사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임대사업 추진 △주택도시보증공사 환매조건부 매입사업 부활 △미분양관리지역 내 사업의 분양보증 심사시 감점제도 운영 △주택법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총 911억 원을 투입해 산촌 개발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도내 산촌은 도 전체 면적의 49.9%를 차지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 9개 시·군에 속한 43개 읍·면(531개 리)이 해당된다. 산촌은 국내임업의 경쟁력 약화와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지방소멸 현상에 직면했다. 이에 도는 산촌에서 휴양을 즐기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수요를 고려해 산촌진흥계획을 수립했다. 4대 전략은 △지역과 상생하는 생태산촌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경제산촌 △정이 넘치는 쾌적한 복지산촌 △지역을 견인하는 공동체 산촌 등으로 정했다. 도는 △산촌 경관자원 발굴과 지속성 확보 △청정임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및 경쟁력 강화 △산촌 6차 산업화 등 신규 비즈니스 육성 △임산물 특화지역 육성 △산촌마을 생태 체험관광 발굴 △산촌관광 휴양 프로그램 개발 △산림복지단지 연계 장기체류형 마을 조성 등 세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 사업은 △산촌마을 생태체험 관광 자원화 153억 원 △산촌 네트워크 강화 120억 원 △산림복지단지 연계 장기체류형 마을 70억 원 △임산물 특화지역 육성 8개 180억 원 △지역특화조림 및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8월 5~11일 정부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인 인도(뉴델리, 첸나이, 뭄바이)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인도 무역사절단에는 승현기업㈜, ㈜비에이치아이 등 총 10개 도내 유망기업이 참여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한다. 현지 시장동향 조사와 수출상담 및 계약 성과도 분석한다. 도 관계자는 "중국 중심의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대체시장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인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며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앞으로도 도내기업들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 우수상품전 등 다양한 수출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여름휴가를 미루고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발품을 팔고 있다. 이 지사는 당초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휴가를 떠낼 예정이었다. 그러나 30일 기획재정부 2차 심의가 마무리돼 이 지사는 휴가 일정을 연기하고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보고회'를 주재했다. 이 지사는 기재부 미반영 사업을 점검한 뒤 미비점을 보완해 국회 반영에 적극 나서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먼저 노근리 관련 사업들에 대해 "최근 미국 장로교(PCUSA) 중심으로 노근리 사건에 대한 사과표명과 피해자 보상을 추진하고 있으나, 종교단체나 민간중심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제주 4·3사건 피해보상 사례를 참고해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 충북도가 추진한 '오리휴지기제'에 따른 예산 절감을 강조하며 "절감한 비용만큼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 요구사업인 '구제역·AI방역 상설거점 세척·소독 시설 운영비 지원' 등 사업의 지원을 적극 요구하라"고 지시했다. 단양의료원 건립사업과 관련해서도 "북부권 대표 의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료전문가로…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작물 폭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예비비 22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현재까지 집계된 농작물 피해는 과일 2.5㏊, 인삼, 고추, 옥수수 등 밭작물 7㏊ 등이다. 가축도 23만42마리 마리가 폐사했다. 지난 한해 피해 규모(21만2천 마리)를 넘어섰다. 도는 이번 긴급 편성된 예비비를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개발과 양수기·송수호스·스프링클러 등 급수장비 구입, 급수저장조 설치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가축폐사 확산 방지를 위한 스트레스 완화제도 공급한다. 이와 함께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한다. 도 관계자는 "폭염시 농업인 행동 및 농작물 관리요령과가축 및 축사관리요령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농작물 및 가축재해보험에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폭염·가뭄 피해 농업인의 조기 경영회복을 위해 재해보험금과 재해복구비 등의 신속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속된 폭염에 따른 산업현장 안전상황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지난 27일 진천군 광해원면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작업장과 폭염 피해가 발생한 진천읍 축산농가를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지사는 관계자들에게 "도민의 행복시대를 여는 가장 기본적인 요건은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취약계층과 노약자, 축산 분야에 대한 피해예방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재난안전특별교부세와 재해구호기금을 폭염대책비로 적기에 추진하고 폭염이 해소될 때까지 상황유지, 지속적인 취약계층 건강관리, 폭염 홍보활동 실시 등 폭염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앞서 지난 16일 도내 전 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자 각 시·군에 선제적 예방을 위한 특별지시(22호)를 시달했다. 이에 도와 시·군은 전담팀(TF)을 가동해 폭염 대비를 강화한데 이어 재난도우미 10만9명 등을 활용해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건설사와 공조해 주요 노선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축산농가 온도저감시설 설치, 어린이 쉼터 제공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실·국·원장 등 간부공무원들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10일까지 도내 농촌관광시설 및 농촌유학센터 안전관리 실태를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한다. 도내에는 농촌관광시설인 체험마을 72개소, 민박 1천209개소, 관광농원 48개소 등 총 1천339개 사업장이 운영 중이다. 각 시·군은 지난 6월 말부터 안전관리 전수조사에 들어갔으며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물 자체 정기 점검 여부, 소방시설 관리, 가스·전기·위생관리 상태 등이다. 도는 최근 급증하는 유아동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 점검하고 있다. 또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도내 운영 중인 농촌유학센터 4개소에 대해서도 도-시·군 합동으로 위생·화재 등의 안전 점검과 재학생 건강관리 및 냉방시설 설치 현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통한 농촌관광 수요가 급증하는 휴가철의 경우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더욱 더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진천]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송기섭 진천군수가 25일 폭염에 의한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축산 농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송 군수는 이날 백곡면 육계 농가를 방문해 축사 환풍 및 송풍 시설, 분무시설, 차광막 설치 상태 등을 세심히 살폈다. 현재 진천 지역은 이번 폭염으로 인해 양계 등 4만7천여수가 폐사했다. 피해액은 2억여원으로 추산된다. 군은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가축관리 매뉴얼 준수 현장지도와 폭염특보 상황 문자메시지 전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가축피해 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송 군수는 "올해 지속되고 있는 기록적인 무더위는 축산농가에게는 재앙과도 같다"며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농가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향후 폭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송 군수는 진천읍 옛 예비군 훈련장 부지에 조성돼 지난 15일 문을 연 백곡천 물놀이장을 방문해 안전요원들을 격려하고, 최근 이용객들이 급증하고 있어 각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객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군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충북일보] 충북도가 '자랑스러운 직업인' 표창 대상자 추천을 각 시·군으로부터 오는 9월 21일까지 접수한다. 표창 대상은 한 직업에 투철한 직업정신과 자긍심을 갖고 오랫동안 묵묵히 종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직업인이다. 추천분야 및 대상자는 올해 일선 현장에서 15년 이상 한 직업에 오랜 기간 종사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평생직업인, 2대 이상 가업을 이어 장인정신 계승에 이바지한 대대가업인, 전통업종을 7년 이상 영위하며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외길직업인 등 3개 분야다. 도는 바람직한 직업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적 등을 시·군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심사·추천하면 최종 심사해 분야별 2명씩 총 6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일명 '세종시 빨대효과'인 인구 유출과 관련 태스크포스팀 구성 등 대응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2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세종시 빨대효과로 세종-청주(오송, 오창)의 인구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며 "이는 세종시 정부 지원이 인접도시의 동반성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세종시에만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 부서에서는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세종시 인구 빨대효과'에 대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명문고등학교 유치를 예로 들며 세종시에 버금가는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 발굴도 주문했다.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후 지난 6월까지 전출된 청주시 인구는 2만4천669명, 순유출된 인구는 지난 6월까지 1만6천590명에 이른다. 이 지사는 '강호축 사업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및 '댐 주변지역 친환경 보전·활용에 관한 특별법' 국회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도 주문했다. 이 지사는 "강호축은 단순히 도로·철도를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낙후된 강원·충청·호남의 점(지역)과 점(지역)을 연결하는 선(SOC)을 만드는 것으로, 이번 국토종합계획에
[충북일보] 바이오헬스 혁신기업들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한 오송 바이오밸리에 연구소나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투지바이오, ㈜옵토레인, ㈜바이오프리즘, ㈜정코스, ㈜오스바이오, ㈜리젠케어 등 6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업체의 투자규모는 1천80억 원으로 총 223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투지바이오는 치매 치료제 개량신약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혁신기업이다. 전세계 시장에 출시된 치매치료제는 먹는 경구제, 붙이는 패치제, 입에 녹이는 붕해제 형태로 환자에게 하루 1~2번 투약돼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지투지바이오의 개량신약은 주사제 형태로 1개월 이상 약효 지속시간을 크게 늘린 것이 특징으로 현재 임상시험 진행 중이며 2019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옵토레인은 분자진단기기 및 바이오센서, 진단시약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분자진단기기와 달리 DNA추출부터 분자진단까지 자동화기술을 구현해 1차병원(의원 및 보건소)에서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분자진단기기를 개발,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바이오프리즘은 세포·동물실험 CRO(임상시험수탁), 표적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