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남북 경제협력에 대비한 전담팀 신설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1일 열린 직원조회에서 "남북경협에서 충북이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무원부터 철저히 준비하라"며 "남북경제 TF와 남북교류위원회 신설 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남북관계 화해분위기는 우리가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공무원이 북한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치연수원 내 북한과정 신설과 북한 관련 설명회 및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하라"고도 했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의 철저한 추진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지금까지 국가균형발전은 수도권에 대한 비수도권의 발전, 도시에 대한 농촌의 발전으로만 인식했으나 이제는 강원·호남·충청의 발전을 논해야 할 때"라며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문재인 정부의 균형발전 아젠다로 선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 절차 없이 국가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8년산 공공비축미 1만7천683t을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입한다. 이번 매입 물량은 지난해보다 523t 증가한 규모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확정될 계획이다. 중간정산금(포대 당 3만 원)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친환경벼 매입을 시범실시하고, 공공비축미 매입대상품종을 표본조사로 품종검정(DNA검사)을 실시해 쌀 품질고급화 및 다수확 품종 재배면적 축소를 유도할 계획이다. 매입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농가에서 제외된다. 도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출하시 규격 포장재를 사용하고 수분함량 13~15%를 유지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적기 출하해 매입기간 내에 전량 매입 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실적은 3만7천485t으로 501억 원 매입자금이 농가에 지급됐다. 올해 충북의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 3만5천69ha보다 1천457ha 감소한 3만3천612ha다. / 최범규기자 calgu
[충북일보] 충북도가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나선다. 이시종 지사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농시(農市) 개념을 도입해 농촌의 경제·문화 인프라를 도시 수준으로 대폭 끌어 올리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따라 도는 2회 추가경정예산에 농시마을 조성과 농업인 기본소득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비 1억 5천만 원을 각각 편성했다. 연구용역은 오는 11월 착수해 내년 9월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농촌 인프라 구축을 위한 농시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은 점차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전국 농가소득은 도시 근로자 가구소득의 63.5%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저출산에 따른 생산가능 인구(15~64세)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다, 고령사회 진입으로 농가수와 농업인구 역시 계속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7만4천292가구였던 전국 농가수가 지난해 7만2천811가구로 1년 새 2% 정도 줄었다. 농가인구도 2016년 18만565명에서 지난해 17만3천436명으로 3.95% 감소했다. 농가소득은 정체됐다. 농업 외 소득은 증가한 반면 농산물 소비정체와 농가경영비 상승의 영향으로 순수 농업
[충북일보] 충북도가 27일 충북기독교연합회 및 충북도새마을회 등 도내 5개 민간단체와 생산적 일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충북기독교연합회 △충북도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충북도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충북도지부 △민족통일충북도협의회 등이다. 이들 단체는 생산적 일손봉사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조에 나서기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나눔·배려·봉사 정신의 확산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크게 증진시키는 사업"이라며 "생산적 일손봉사가 더 크게 도약하여 충북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일할 능력이 있는 참여자를 투입,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충북도의 특수시책이다. 지난해 4천673개 농가·기업에 9만7천여 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현재(9월 12일 기준) 1천893개 농가·기업에 6만9천318명이 일손을 보탰다. 만 75세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4시간 활동에 2만 원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0월 31일까지 18회 도민대상 추천서를 접수한다. 추천 대상은 충북 발전에 기여한 뚜렷한 공적이 있는 사람으로, 공고일(9월 28일) 현재 내에 거주하고 있거나 도내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등록기준지가 충북인 경우도 가능하다. 시장·군수와 각급 기관·사회단체 및 학계, 언론계, 기업체 등의 대표자가 추천하면 된다. 추천분야는 △지역사회부문 △문화체육부문 △산업경제부문 △선행봉사부문 등 총 4개 부문이다. 도는 11월 중순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사회 각 분야에서 공적이 높은 도민에게 수여하는 충북 최고 권위의 상인만큼 지역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들이 많이 발굴돼 추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용창출 실적이 우수한 도내 15개 기업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내츄럴스푸드, ㈜알인텍, ㈜상신기공, ㈜에어바이블, ㈜코아아이티, ㈜디엘정보기술, 미래나노텍㈜, ㈜휴메딕스, 김앤권메디컬의원, 서울식품공업㈜, ㈜그린에프엠, 이니스트에스티㈜, ㈜라인프러스, 에이스메디컬㈜, ㈜한흥실업 등이다. 이들 기업의 지난 1년 동안 고용증가인원은 218명(평균 14.5명)으로 기업의 건전성, 성장성, 안전성 등 종합적인 검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패와 함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시 금리우대 △수출신용보증 및 수출보험 할인 혜택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근로자를 위한 복지시설 설치비(30인 이상 3천만 원 / 30인 미만 1천만 원)도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고용우수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0월 12일 미동산수목원 일원에서 1회 충북 숲해설경연대회를 연다. 경진대회는 숲해설 시연부문, 사진부문, 세밀화부문에서 현장숲해설 시연 및 발표 등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심의를 통해 대상(충북도지사상)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산림청이 주최하는 전국 산림교육전문가 대회 본선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참가작품 공모기간은 사진과 세밀화 부문의 경우 9월 30일, 숲해설 시연과 숲해설 활동 우수사례는 10월 2일까지 접수한다. 문의 및 신청은 충북숲해설가협회(043-255-2845)로 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최근 발표한 '자치분권 종합계획'에 대해 전면 수정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20일 보도자료를 내 "2014년 발표된 계획과 비교해 자치입법권 등은 오히려 후퇴하는 등 지방분권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엿볼 수 없다"며 "지방의회를 지방자치단체 집행기구의 하위기관 또는 '통제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자체가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재정 개선 등은 수용하지만 국가사무의 지방이양과 재정 분권의 핵심이 되는 재원 보전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지방의회 숙원 과제인 자치입법권 확대,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교섭단체 운영지원 등은 대부분이 누락되거나 형식적인 수준에 불과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선사항으로 △자치입법권과 관련해 조례 제정의 범위확대 조치 선행 △인사권 독립과 관련해 구체적인 시행계획 마련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충에 관한 조례의 조속한 법제화 △의정활동 공개에 대한 지방의회의 자율성 등을 제시했다. 도의회는 "부처 직권으로 가능한 대통령령과 부령부터 우선 개정해 지방자치 제도개선 의지를 보여주고 인사권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지원 확충 등을 위해 발의된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1~26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교통 불편 신고사항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한다고 19일 밝혔다. 21일부터는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지역 실정에 맞게 증편 또는 연장 운행한다. 청주~서울 등 고속버스 8개 노선은 275회에서 356회(증 81회)로 증회한다. 시외버스 7개 노선은 129회에서 206회(증 77회)로 늘렸다. 도 관계자는 "대중교통과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해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9일 367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대 의회 첫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 7건,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2회 추경예산 등 총 27개 안건이 최종 처리된다. 최경천 의원을 비롯한 7명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 세부 처리안건은 박형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북도 대학생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7건, 충북지사가 제출한 '2018년도 2회 충청북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12건, 충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18년도 2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등 5건 등이다. 도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 타당성조사(2억 원), 도민화합 성탄트리행사(3천만 원),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5천만 원) 등 일반회계 8개 사업 3억7천25만천 원을 삭감했다. 특별회계는 2개 사업 1만968만 원이 삭감됐다. 도교육청 예산 중에서는 영동기숙형중학교 씨름장 신축(5천60만 원), 제천교육지원청 내진보강(2천200만1천 원), 제천학생회관 내진보강(2천406만 원) 등 총 3개 사업 9천666만1천 원을 삭감했다. 368회 임시회는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8일 11대 의회 전반기 자문위원 15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각 상임위원회의 중요 정책 사안이나 전문지식을 요하는 안건의 심사 및 위원회 활동에 필요한 자문과 지원을 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장선배 의장은 "의회가 도정에 대한 올바른 비판과 정책대안 제시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싱크탱크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17일 '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번 자문회의에는 국토공간, 산업경제 등 도·내외 각 분야 전문가와 충북연구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도에 시달된 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 지침(안)에 맞춰 부문별 계획에 도 전략사업 반영을 위한 충북도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균형 있는 국토공간 형성을 위한 강호축 개발,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대비한 농시(農市) 개념 도입, 교통·물류 부문에서 청주국제공항의 지역성장거점 기능 강화, 첨단바이오산업 육성기반 조성 등 부문별 계획을 설명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강호축 개발 필요성에 대한 공감하며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사회적, 경제적 논리 보강을 강조했다. 인구감소, 환경변화 등 메가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재생, 생활SOC, 안전 등의 제안도 냈다. 도는 충북의 미래발전을 위한 전략 사업을 적극 발굴해 부문별 전략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정부의 9·13부동산대책에 대한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1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대책은 서울·세종 등 일부 투기 과열지역에 한정된 대책"이라며 "'미분양 아파트 증가, 주택거래 감소 등 침체된 지방 부동산 현실을 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지방 주택경기 하락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부동산 대책이 도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번 대책에서 지역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들은 개선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하라"고도 했다. 이 지사는 세종~오송KTX~오창~청주국제공항 간 고속화도로의 조기 건설을 위한 논리 개발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지금 세종시는 정부 주도하에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많은 SOC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나 세종시의 관문 교통망인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에 대한 SOC 투자는 미약한 수준"이라며 "세종시가 세계적인 명품 행정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투자 범위를 인근 충남·충북·대전 지역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17일 혁신도시발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혁신도시발전계획 수립안'을 심의·의결했다. 혁신도시발전위원회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새롭게 설립된 위원회다. 위원장은 이시종 지사와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총 1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혁신도시 발전계획안, 혁신도시 기능의 전문화 및 특성화에 대한 사항, 혁신도시의 산업계·학계·연구기관·행정기관 등의 협동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통과된 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안은 4대 분야별 추진전략과 65건의 사업계획으로 짜여졌다. 4대 분야는 지역성장거점화 및 성과확산전략, 정주환경조성전략, 스마트시티 구축전략, 지역인재양성전략 등이다. 도는 "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이전 공공기관 간 상생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 특화 지역전략산업을 통한 지역경쟁력 강화, 정주여건개선, 스마트시티 구축 등 혁신도시의 발전상이 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8 균형발전사업 시도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도는 13일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시도평가 1위를 포함해 전국 최다인 3건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균형위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추진한 사업에 대해 매년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전국 31건 가운데 도는 시도평가 1위와 △보은군 지역활력화작목기반조성사업 △영동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이 수상했다. 도는 성과계획 수립부터 사후 모니터링까지 운영·관리할 수 있는 포괄보조단위의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사업 취지에 맞는 성과 지표 및 목표 수립,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자체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보은군 지역활력화작목기반조성사업은 질 좋은 명품 보은 대추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보급, 대추 가공제품 다양화를 통한 농가소득 창출, 6차산업과 연계한 체험농장 운영, 재배기술 향상을 통한 미국, 일본, 호주 등 수출 판로 개척 등이 높이 평가됐다. 영동군은 찾아가는 마을아카데미, 마을진입로 꽃길 조성 등 마중물 소액사업, 마을만들기 멘토운영 등을 통한 주민 역량 강화, 마을만들기…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체불 없는 관급공사 현장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는 공사계약 진행 중인 지방도확포장공사 및 지방하천수해복구공사 등 38개 공사 현장에 근로자 임금 및 하도급 업체 노무비 등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1개월 이상 시설공사의 경우 노무비를 공사비와 구분해 관리하고, 도급업체는 매월 전월 노무비 대가를 발주기관에 청구해 신고된 노무비 전용계좌에 대금이 입금되면 근로자 개인계좌(하도급 포함)로 노무비를 입금하도록 하고 있다. 노무비 등 공사대금의 입금을 확인하는 지급확인제도 시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추석명절 이전에 기성·준공검사 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단축토록 사업부서에 협조 요청하고 대금청구 시 5일 이내에서 3일 이내로 신속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하는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이 참여 근로자 400명을 달성했다.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은 청년층의 결혼기피에 따른 저출산 문제와 중소(중견)기업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내 중소(중견)기업 미혼 근로자가 5년간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 도와 시군, 기업에서 매칭적립해 결혼 및 근속을 조건으로 목돈을 지원해 준다. 5년 동안 근로자 30만 원, 도·시군 30만 원, 기업 20만 원을 매월 함께 적립하고, 청년근로자는 결혼 및 근속 시 본인납입금의 약 3배인 5천만 원 상당의 목돈을 지급받는다. 월 20만원인 기업부담은 세제혜택을 통해 법인기업 최대 5만9천 원, 개인기업 최대 1만1천 원까지 낮아진다. 2년 이상 공제금을 성실하게 납입한 근로자는 만기 전 결혼 시 일반대출보다 자격요건 완화 및 우대금리가 적용된 특별 신용대출도 제공받을 수 있다. 도는 내년 사업대상을 청년농업인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청년층의 결혼장려를 통한 출산율 제고,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와 청년농업인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
[충북일보] 라오스 정부부처 대표단이 12일 충북도를 방문해 3박4일 일정으로 도내 선진 기업을 둘러본다. 찬사바쓰 부파(Chansavath BOUPHA) 라오스 에너지광산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오는 13일 열리는 '2018 솔라페스티벌'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라오스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태양광클러스터 시찰,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및 기업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대표단 전원은 도가 제공하는 건강검진을 받으며 선진 의료서비스도 체험한다. 이시종 지사는 대표단에게 "라오스가 공공분야 및 민간분야에 걸쳐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교류가 이뤄 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뒤 지난 7월 라오스 남부 댐 붕괴로 인해 발생한 수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4월 경제사절단으로 라오스를 방문한 도내 기업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다. 찬사바쓰 부파 장관은 "아픔을 함께 해준 이시종 지사와 도내 기업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충북도와 좋은 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도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 발굴을 위한 전담팀(TF)을 11일 구성했다. TF는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해 일자리·바이오·반도체 관련부서와 충북테크노파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충북ICT산업협회 등 외부기관 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됐다. 충북고용혁신추진단이 주관하며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TF는 충북 주력산업 및 국가혁신클러스터, 반도체융복합타운 조성과 연계한 신규 프로젝트 일자리사업 발굴과 기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성과향상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신규사업이 발굴되면 고용노동부의 공모일정, 지원규모 등을 수시로 파악해 공모과제로 제출하고 국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작물 피해에 따른 보상금을 확대 지원한다. 도는 수확기를 맞이하여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 추경을 통해 사업비 4억3천3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보상금은 도내 11개 시·군에서 '야생동물 피해보상 지원 조례'에 근거해 농업·임업 및 인명 피해에 대해 보상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확보된 사업비는 재정 형편상 보상금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던 시·군에 지원돼 보다 많은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금이 지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농작물 피해를 겪고 있는 경북도 등 타 시도와 협력해 환경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피해 예방차원으로 전기울타리, 경음기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 피해방지단 및 순환수렵장 운영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6일까지 추석명절 대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성수품 물가안정 및 관리 △주민생활 안정 △귀성·귀경길 교통편의 증진 및 안전수송을 위한 특별교통대책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 △행복나눔을 위한 취약·소외계층 위문 및 지원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추석 성수품 물가 오름세에 대비해 지역물가책임관을 지정·운영한다. 개인서비스, 농수산식품 등에 대한 요금인상, 매점매석, 가격표시제 이행 등 행위에 대한 단속도 나선다. 제수용품, 생필품 등 추석 성수품 32개 중점관리품목에 대해서는 특별 점검한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진료상황실도 설치·운영한다. 응급·당직의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귀성·귀경객의 편의를 위해서는 여객터미널 등을 일제 정비·점검하고 연휴기간 고속버스, 시외버스에 대해 15개 노선 158회 증편 운행한다. 연휴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 상황실도 설치·운영한다.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연휴기간 동안 도 재난안전상황실 특별운영기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오송 3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예정지에 대한 투기 발생 요인을 원천 차단한다. 도는 바이오산업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부동산투기 대책본부를 운영해 불법 부동산 거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투기단속을 위한 대책본부는 도와 청주시 공무원 50여 명 규모로 구성된다. 필요시 검찰, 경찰, 국세청 등에도 지원을 요청한다. 도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허가 받지 않은 계약 체결사항, 토지분할 매매, 토지거래 허위신고 의심내역을 정밀 조사할 방침이다. 불법 토지형질변경·농지전용, 보상차익을 노린 무분별한 건축·수목식재 행위 등은 드론촬영 등으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가 원활히 조성될 수 있도록 주변의 외부 투기꾼과 위법행위를 행정기관에 신고하는 등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 공모에서 총 74개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2개 읍·면 △기초생활 거점육성 사업 8개 면 △마을 만들기 종합개발 사업 4개 마을 △마을 만들기 자율개발 사업 47개 마을 △농촌다움 복원사업 1개 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1개 지구 △시군역량강화사업 11개 시·군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도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베트남 하노이에 충북 농식품 전문판매장을 마련한다. 도는 도내 농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 및 신남방시장 진출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농식품 안테나숍을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판매장은 베트남 내 최고 시장점유율을 지닌 하노이 빅C마트에 개장한다. 오는 11월 말까지 3개월 동안 도내 농식품 전문 판매장으로 운영된다. 판매 제품은 홍삼류, 과자류, 음료류, 즉석식품, 신선과일 등 베트남 통관 인증을 획득한 도내 14개사 48개 품목이다. 농식품과 사과, 배, 감, 대추 등 신선농산물도 수확시기에 맞춰 입점 될 예정이다. 안테나숍은 충북 농식품 홍보·판매오 더불어 시식, 설문조사 등 마켓테스트와 바이어 주선 역할도 한다. 도 관계자는 "베트남은 급속한 경제발전과 높은 구매력으로 충북 농식품 수출도 지난해 동기대비 50.6%나 증가할 만큼 시장성이 매우 좋은 곳"이라며 "이번 안테나숍 개설을 통해 충북의 질 좋은 농식품이 베트남 및 신남방지역 수출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가·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충북도는 2회 추경에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비를 2억2천만 원 추가 편성했다. 당초 예산 23억 원에서 25억2천만 원으로 증액됐다. 목표인원도 늘려 잡았다. 당초 올해 목표는 9만8천 명으로, 이 보다 1만1천 명 증가한 10만9천 명을 투입해 농가와 기업에 부족한 일손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범도민 참여확산 붐 조성을 위해 간부공무원 등이 솔선참여하고 부서별 참여 목표제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민간단체, 공무원 퇴직자 모임, 종교단체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은 2016년 전국 최초로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도입했다. 정부의 좋은 평가와 전국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남은 기간도 사업을 적극 추진해 더 많은 농가와 중소기업에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