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세종시가 세종시 조치원읍에 지은 행복주택(임대아파트)의 입주 자격을 완화, 입주 대상자를 다시 모집키로 했다. 지난해 1차 모집 결과 신청자가 공급 가구수보다 크게 적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아파트에서 1㎞ 정도 떨어진 고려대·홍익대 세종캠퍼스 인근 대학가의 상인과 원룸 주인들의 반발도 심하다. 추가 입주 대상자 대부분이 이 지역 대학생과 청년층이어서, 대학가 경제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우려되는 게 주된 이유다. ◇임대료 인근 대학가의 20% 수준 세종시는 "대학생·청년(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짓고 있는 서창 행복주택의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와 LH는 오는 18~ 28일 신청을 접수, 5월 8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같은 달 20~ 24일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추가 모집 대상은 전체 450가구 중 지난해 5월 진행된 1차 모집에서 미달된 259가구(57.6%)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147가구(56.8%)는 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주거수급자(저소득층)에게 배정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1차 모집 때보다 입주 자
[충북일보] 자동차를 구입·등록할 때 의무적으로 구입한 '지역개발 채권'이 무관심 속에 소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완수(창원 의창) 의원에 따르면 각 지자체는 조례 등을 통해 자동차 구입 및 등록 시 최대 차량 가액의 20%만큼 SOC 등 지역개발 사업을 위한 지역개발 채권을 매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채권은 7~10년이 지나서 만기가 도래하면 구매자가 다시 되팔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채권의 만기와 소멸상황 등에 대해 지자체로부터 통보받지 못했거나 매입 자체를 기억하지 못해서 돌려받지 못한 채권 금액이 최근 5년간 15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멸된 채권은 충남이 4천7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4천523건, 충북 3천782건 순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각 지자체가 주민들에게 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면서 정작 만기와 소멸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통보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멸시효가 지난 채권에 대해서도 매입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돈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거나 자동차 등록 시 지자체가 발급하는 채권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영동읍 경부선 철도 옹벽 길(다담길)이 말끔하게 정비된다. 군은 내년까지 32억 원을 들여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영동읍 계산리)∼소화의원 575m의 시멘트 옹벽과 경사면 흙을 걷어내고 길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곳은 영동읍 시가지 중심이면서 4∼5m 높이의 옹벽과 방음벽 등이 설치돼 어둡고 칙칙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옹벽 옆으로 폭 6∼7m의 도로가 나 있지만, 불법으로 들어선 포장마차와 주차 차량 때문에 통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군은 올해 3월부터 이곳의 오래된 옹벽과 토사면을 걷어낸 뒤 도로를 약 10m 너비로 확장한다. 경관을 해치는 포장마차를 철거한 뒤 그 자리에는 승용차 100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도 조성한다. 군은 칙칙한 거리 환경을 산뜻하게 바꾼다는 의미에서 사업 명칭을 '햇살 가득 다담길 조성'으로 정했다. 군 관계자는 "다담길은 군청과 역이 인접해 혼잡을 빚는 곳이어서 이번 공사가 도시경관을 밝게 바꾸는 동시에 주변의 교통소통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한국감정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공개된 관리비·전자입찰 정보를 활용해 구축한 신규통계를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공동주택 관리비·전자입찰 신규통계'는 수년간 K-apt 시스템에 축적된 다양한 공동주택 관리정보를 바탕으로 구축됐으며 관리비 통계와 전자입찰 통계로 구성된다. 관리비 통계는 기존에 단지별 관리비만을 제공해왔으나 앞으로는 △공급유형별(분양, 임대, 혼합) △관리형태별(위탁, 자치 등) △난방방식별(개별, 중앙, 지역) △층수별(저층, 중층, 고층 등) △복도 유형별(계단, 복도, 혼합) △공동주택 유형별(아파트, 주상복합, 연립다세대) △세대수 구간별 등으로 세분화해 17개 시·도별로 구성된다. 최초로 선보이는 전자입찰 통계는 K-apt 분류별(공사, 용역, 물품, 위탁 등), 17개 시·도별, 기관별(K-apt, 조달청, 민간)로 이뤄졌다. 신규통계는 K-apt 홈페이지(www.k-ap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비·전자입찰 통계' 고도화 등을 통해 국민들께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동주택 관리 분야 정부 정책결정 시 도움이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월 25까지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표준주택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 열람은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www.molit.go.kr) 또는 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가능하다. 같은 기간에 해당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부 누리집(http://www.moli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팩스(044-201-5536)또는 우편물(2월 25일 자 소인 유효)로도 할 수 있다. 서식은 시·군·구 민원실 또는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www.molit.go.kr) 참조하면 된다. 이의신청하면 재조사 및 중앙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3월 20일 최종 공시된다. 한편 올해 도내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지난 해 보다 평균 3.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토부가 발표한 전국 평균 상승률 9.13%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 6-4생활권 원수산 자락에 조성될 '공유마당마을'의 밑그림이 나왔다. 단독주택 127가구가 들어설 이 마을은 여러 가구가 마당을 공유(共有·함께 씀)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조성된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과 LH세종본부는 6-4생활권 단독주택용지 설계공모 최종 심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1단계(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12개 팀을 대상으로 2단계 공모를 거쳐 4개 구역(P1, P2, P3, P4) 별로 최종 당선작을 한 점씩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역량있는 건축가를 발굴하기 위해 응모 자격을 P1구역은 여성, 나머지 3개 구역은 나이를 45세 이하로 각각 제한했다. 그 결과 P1구역에서는 '너와 집'이란 작품을 낸 장유진 씨, P2구역에서는 '리본 마을'을 공동 출품한 윤홍연(사이다건축사사무소)·임관혁(소규모건축) 팀이 당선됐다. 또 P3구역에서는 '공유를 통한 균형'을 이란 개념으로 공동 응모한 이성재(홍익대학교)·박찬식(스페이스디비엠) 팀, P4구역에서는 'CROSS FADE(크로스 페이드·점차 밝아지거나 어두워지는 화면이 교차되는 것)'란 주제로 출품한 김재경(이타건축사사무소)…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세종시내에서 인허가를 받은 주택 수가 2017년보다 78%나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감소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분양된 공동주택(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도 전년보다는 18% 많았으나,최근 5년 평균의 절반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이들 주택이 준공될 2020년 이후부터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집값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있다. ◇주택 인허가 감소율 전국 최고 우리나라에서 주택을 짓는 절차는 크게 '인허가→착공→분양(공동주택)→준공'의 4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아파트를 기준으로 인허가에서 준공까지는 2~3년 정도 걸린다. 따라서 특정 시기의 인허가 자료를 통해 주택 수급을 예측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2018년 전국 주택 건설 관련 4가지(인허가,착공,분양, 준공) 통계를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및 최근 5년(2013~17년) 평균과 비교할 때 지난해에는 준공만 늘었을 뿐 나머지 3가지는 모두 줄었다. 정부의 규제 강화에 따라 전반적으로 건설 경기가 나빴다는 뜻이다. 지난해 전국에서 인허가를 받은 주택(단독주택 포함)은 모두 55만4천136채였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8일까지 관내 개별주택 1만4천76호(올해 1월 1일 기준)를 대상으로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정대상 개별주택은 읍 소재 1천672호 및 면 소재 1만2천404호 등 총 1만4천76호다. 주택 용도별로는 단독주택 1만3천295호, 다가구주택 215호, 주상용 등 기타주택 566호 등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괴산군 816호)과 개별주택 간의 주택특성을 비교한 뒤 주택가격 비준표를 적용, 서로 다른 특성에 대한 가격배율을 산출해 산정한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의 지적도면, 주택특성, 항공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적정한 비교표준주택 선정으로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가격 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한국감정원의 가격검증이 이뤄진다. 이어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4일까지 가격열람 및 주택소유자의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30일에 결정·공시된다. 한편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취득세, 재산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 과세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종합부동산세, 건강보험료 등 각종 제세공과
[충북일보] 정부가 발표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선정 결과를 두고 지역 건설업계에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지난 29일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이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됐다. 그동안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이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어서 지역 건설업계에 모처럼 화색이 돌고 있다. 하지만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타 면제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바라는 업계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대규모 국가사업에서 지역 업체가 소외받아 온 전례가 많기 때문이다. 1조5천억 원이 투입되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은 청주공항~제천 구간(87.8㎞)의 열차 주행 속도를 시속 120㎞에서 230㎞까지 끌어올리는 사업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충북선 고속화 사업 완료 시 생산유발 효과를 1조6천억 원, 고용유발 효과를 1만2천여 명으로 추산할 만큼, 각 산업분야에 큰 파급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SOC 예산 감소로 어려움을 호소하던 건설업계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건설경기가 수축기로 들어서면서 도내 2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상가 경기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경기 침체에다 공급 과잉으로 임대료가 떨어지면서 투자 수익률은 낮아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2018년 시·도 별 상업용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 결과 통계를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세종시내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11.6%였다. 가장 낮은 제주(1.8%)의 6.4배나 됐고,전국 평균(5.3%)의 2배가 넘었다. 연간 증가율도 전국(평균 0.6%)에서 가장 높은 2.8%p였다. 전반적 경기 침체에다 공급 과잉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가 임대료가 하락한 가운데,세종은 하락률도 가장 높았다. 지난해 세종시내 상가의 임대료 하락률은 △중대형 3.3% △소규모 6.6% △집합 5.6%였다. 전국 평균 하락률은 △중대형 0.2% △소규모 0.8% △집합 0.3%였다. 세종은 집합상가 투자 수익률도 전국에서 가장 낮은 3.68%로,전국 평균(7.23%)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서울은 전국 최고인 7.97%, 인근 대전은 5.06%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의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지난해 대비 낮아졌지만, 공시가격에 이의를 신청한 의견청취 건수는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 (인천 연수을) 의원에 따르면,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의견청취 건수는 모두 1천599건으로 지난해 889건 보다 79.9%(710건) 급증했다. 특히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은 지역에서 이의신청도 많았다. 17개 시·도 가운데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서울(17.8%)의 올해 의견청취 건수는 653건으로 지난해 204건 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고가 단독주택이 많은 강남구의 이의신청이 116건으로 가장 많은 17.8%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의견청취 신청이 없었던 금천구와 중구에서도 올해 각각 7건, 9건의 의견청취 신청이 접수돼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경기 145건→217건 △강원 56건→91건 △부산 25건→50건으로 증가하는 등 17개 시·도 가운데 충남·전남·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이의신청이 증가했다. 충북의 경우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3.25%로, 지난
[충북일보=세종]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토지 거래가 매우 활발한 지역이다. 특히 신도시에서 가까운 장군면 남양유업 인근과 경치가 좋은 금강변 청벽 등에는 전원주택이 잇달아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사업자가 전원주택지를 개인에게 분양하는 과정에서 '개발부담금'을 둘러싸고 민원인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부담금은 전원주택 '준공시점'의 토지 소유자에게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한다. 그러나 대다수 개발 사업주는 사업이 준공되기 전에 택지를 개인에게 분양하면서 부담금 부과 사실을 알리지 않아 민원이 발생된다는 게 세종시의 설명이다. 시에 따르면 세종시내에서 개인이 대규모 전원주택지 중 330㎡(100평)를 3.3㎡(평) 당 150만~200만 원에 매입할 경우 땅값으로만 총 1억5천만~2억 원 정도가 든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에다 추가로 개발부담금 500만~1천만 원을 내야하는 데도 불구, 택지를 분양할 때 사업주나 부동산 중개인 등이 이런 사실을 계약자에게 알리는 경우가 드물어 분쟁이 자주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세종시는 29일 "전원주택 개발 등 토지개발 사업을 할 때 사업주가 준공 전에 토지를
[충북일보=세종] 문재인 정부가 가계 부채 줄이기 등을 목적으로 주택시장 규제를 잇달아 강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들어 전국 대부분의 아파트 시장에 '큰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3년 사이 지역 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투기지역 등으로 묶어 규제 강도를 높인 서울과 세종의 매매가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반면 울산,충북,경남·북 등 지방 4개 시·도는 이 기간 단위면적 당 매매가가 오히려 떨어졌다. 더구나 정부가 최근 발표한 '수도권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으로 인해,앞으로 수도권과 지방 주택 시장 간의 경기 격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따라서 정부는 지방 주택 경기를 살릴 수 있는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최저 지역 간 격차 더 벌어져 KB부동산(국민은행)이 전국 시도,시군구, 읍면동 별 3년간(2016년 1월~2019년 1월 14일) 아파트 ㎡당 평균 매매가 통계 자료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충북일보는 17개 시도 및 세종시내 읍면동 별 상승액과 상승률을 각각 산정,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전체 시도 가운데 지난 3년 간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정부의 관련 지침 개정에 따라 농업인, 국가독립유공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지적측량수수료 30%를 감면키로 했다. 해당 농업인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보조로 시행하는 저온저장고 건립지원 사업, 곡물건조기 설치지원 사업, 농촌주택 개량 사업 대상자로, 군에서 발급한 지원 대상자 확인증이나 지원대상자 선정 통지문 등을 지적측량 신청 시 제출하면 감면 받을 수 있다. 또한 상이등급 7급을 제외한 국가독립 유공자 및 그 유가족의 소유 토지에 대해 지적측량을 신청 할 경우 역시 국가독립 유공자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애인의 경우에는 장애등급 1~3급까지의 장애인이 본인 소유 토지에 대해 지적측량을 신청 할 경우 장애인증명서를 제출하면 30% 감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적측량기술의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행복나눔측량' 시책을 통해 기초생활 수급자에게는 측량수수료 전액을 감면해 주고 있다. 측량신청인에 대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계복원측량 완료 후 3개월 이내 재의뢰 하는 경우에는 90%, 6개월 이내 70%, 1년 이내 5
[충북일보]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규제들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치솟는 서울 및 수도권지역 집값을 잡기 위해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인상을 골자로 한 9·13 대책을 발표했다. 또한 대출 규제 강화 및 부동산 추가 공급 카드를 꺼내 들었으며,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올해는 토지 공시지가와 단독주택 공시가 현실화 통해 부동산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있다.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에 부동산 경기가 움츠러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5로 전달 보다 0.6p 상승했다. 하지만 주택가격전망 CSI는 91로 전달 대비 4p 하락했다. 지난해 9월 128을 기록한 주택가격전망 CSI는 △10월 114 △11월 101 △12월 95 등을 기록, 하락세를 유지했다. 정부의 9·13 대책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아파트 가격 역시 떨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지난 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각각 0.08%, 0.09% 떨어졌다. 특히 전주 대비 서울(-0.09%→-0.11%)과 수도권(-0.06%→-0.07%)의 아파트…
[충북일보] 올해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고가 주택이 적고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충북의 표준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표준단독주택 22만가구의 공시가격 감정평가를 한 결과, 올해 전국 평균 공시가격이 지난해 보다 9.13% 상승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전국 평균 공시가격 변동률 5.51% 보다 3.62%p 오른 수치로, 역대 최대치다. 특히 서울의 상승률이 17.75%로 지난해 7.95% 보다 크게 올랐다. 정부가 전국 418만 가구에 이르는 단독주택과 1천298만 가구에 이르는 공동주택의 지역별·가격별 공시가격 형평성 및 균형성을 맞추는 것을 올해 공시가격 산정의 가장 큰 원칙으로 세웠기 때문이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충북의 경우 표준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이 3.25%를 기록, 지난해 3.31% 보다 오히려 0.06%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표준주택은 이의신청 기간(25일~ 오는 2월 25일)을 거쳐 조정 후 오는 3월 20일 확정 공시된다.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란 전국의 단독주택 가운데 용도나 지역, 건물구조 등에서…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세종시의 땅값 상승률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주택용지 등을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 증가율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땅값은 평균 4.58% 올랐다. 상승률이 2010년 이후 9년만에 가장 높았고,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1.48%)의 3배가 넘었다. 문재인 정부가 주택 시장 규제를 강화하자, 토지에 대한 대체 투자가 활발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7.42%) △서울(6.11%) △부산(5.74%) △대구(5.01%) △제주(4.99%) 순으로 높았다. 국토교통부는 "세종시는 신도시 4·6생활권 개발과 KTX세종역 건설 추진, 연서면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으로 인해 다른 지역보다 상승률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세종시의 지난해 땅값 상승률은 2012년 시 출범 이후 가장 높았다. 연도 별 상승률은 △2012년 3.19% △2013년 5.50% △2014년 4.53% △2015년 4.57% △2016년 4.78% △2017년 7.02%였다. 세종은 지난해 순수토지 거래량 증가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신월동 미니복합타운 내 건설 중인 행복주택 입주자를 추가(2차)로 모집한다. 올 2월 입주 예정인 제천 행복주택의 총 세대수는 420세대며 이번 모집세대는 95세대(45㎡ 23세대, 59㎡ 72세대)다. 행복주택의 공급대상은 산업단지근로자, 신혼부부, 청년, 대학생, 고령자 등이며 모집은 입주 자격을 일부 완화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자격조건은 해당세대 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 당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당초 100% 이하)로, 자동차가액은 2천850만 원 이하로 완화됐다. 입주신청서 추가 접수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제천 행복주택 내 접수처에서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4월 2일께 예정돼 있으며 계약은 같은 달 10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공고문 및 신청서류는 제천시청홈페이지(www.jecheon.go.kr)와 제천행복주택 사이트(http://jecheon-happyhous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콜센터(653-9773)로 문의하면 되고 휴일인 26일과 27일에도 상담이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이달부터 3월까지 아파트 4천276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에는 △1-1생활권 세종파라곤 L1블록(998가구) △1-1생활권 힐데스하임 2차 L10블록(345가구) △3-1생활권M5블록 10년공공임대리츠(1천438가구) 등 3개 단지 2천781가구 입주가 진행된다. 이어 2월에는 4-1생활권에서는 처음으로 P1구역 L2블록 캐슬파밀리에 디아트(592가구) 입주가 시작된다. 3월에는 2-1생활권 H1블록 지웰 푸르지오(190가구)와 3-2생활권 M1블록 신동아 파밀리에 4차(713가구)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 들어 3월까지 입주가 시작될 신도시 지역 아파트 중에서는 전용면적 60㎡이하가 2천489가구(58.2%)로 가장 많다. 또 60㎡ 초과~85㎡이하가 1천144가구(26.8%), 85㎡ 초과는 가장 적은 643가구(15.0%)다. 한편 4월에는 신도시 지역에서 입주가 시작될 아파트가 전혀 없다고 국토교통부는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이달 아파트 분양경기는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나쁠 것으로 전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이 1월 '전국 주택 분양경기 실사지수(HSSI)' 전망치를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평균 전망치는 67.2로, 전월(66.3)보다는 0.9포인트 올랐으나, 서울(84.9)과 세종(83.3)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50~70선을 보였다. 하지만 서울과 세종도 기준선(100)보다는 크게 낮아, 분양 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지수가 상승하면서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났던 광주·대전·대구 등 지방 광역시의 전망치는 하락하거나 주춤하는 추세를 보였다. 연구원은 "청약 수요가 인기있는 일부 단지에 집중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분양시장의 양극화와 국지화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가경동의 한 아파트(전용면적 59㎡)에서 전세로 살던 직장인 A씨(30)는 전세계약 만료를 6개월 앞둔 이달 초 월세로 전환하기 위해 인근의 아파트로 이사를 갔다. 그는 전세보증금 1억4천만 원을 돌려받고 현재 보증금 3천만 원에 월세가 50만 원인 같은 면적의 아파트에서 거주 중이다. 금리, 월세, 이사비용 등을 고려하면 그는 전세에서 월세로 이동함에 따라 분명 금전적인 손해를 봤다. 그가 손해를 감수하고 월세로 옮긴 것은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A씨는 "전세보증금을 떼이는 것 보다 월세를 내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우선 월세로 살면서 부동산 시장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는 합리적인 선택을 한 것일까. 최근 '전세보증금을 회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충북지역 부동산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줄었고, 이에 전세 공급이 크게 늘어나 전세 가격마저 떨어지고 있어서다. 아파트 가격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과잉공급'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아파트 분양 물량은 5천376가구였으며, 미분양 물량(
[충북일보] 전남 목포시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된 여야 간 정치 공방전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충북을 포함한 다른 지역까지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 들어 전국 각 지자체의 신규 도시재생 사업 계획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발주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만 30건. 지난해까지 포함하면 무려 1조원대의 경제기반형 사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가운데 충북에서도 제천시 화산동 일원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천시 화산동 뉴딜사업은 지난해 8월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우리동네살리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제천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1년까지 화산동 일원에서 국비 50억 원을 초함해 총 8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화산동은 도시재생 사업과 함께 국비 30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시티형 재생사업에도 선정된 상태다. 이와함께 충북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청주 옛 연초제조창과 충주시 성내·충인동, 제천 인성·남현동 등 모두 3~4곳에서 비슷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재생사업은 쇠퇴한 원도심 등 지역의 물리적 정비사업의 대안으로 경제
[충북일보] 도내 전문건설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힘찬 새해 각오를 다졌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34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윤 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장선배 도의회 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협회는 한 해 동안 충북지역 전문건설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포상했다. 김인수 음성조경㈜ 대표와 윤한명 라인건설㈜ 대표가 충북도로부터 자랑스러운 건설산업체에 주어지는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음성군청과 윤충석 괴산군 수도사업소 주무관이 협회 중앙회 회장 포상을, 이양우 (합)태양종합건설 대표와 송석규 소명건설㈜ 대표가 충북지방경찰청장 포상을 받았다. 우종찬 층북도회장은 우두진 청주시 도시계획과장 외 3명에게 감사패를, 권택모 ㈜그린건설 대표를 비롯한 17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기성실적 1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17개 업체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포상수여와 함께 협회는 코스카 장학생으로 선정된 고등학생 20명, 대학생 10명 등 모두 30명에게 장학 증서를 직접 수여해 의미를 더
[충북일보] 속보=충주 호암택지개발지구 내 도로 개통이 이뤄지지 않아 논란인 가운데 이곳에 상가나 단독주택을 짓고도 준공을 받지 못해 시끄럽다.(21일 2면 보도) 호암택지개발지구에 단독주택을 지은 A씨는 지난해 10월 집을 완공했지만 준공 허가를 못 받고 있다. 또 상가주택을 지은 B씨도 같은 일을 겪고 있다. A씨는 "건물을 지은 지 몇 개월이 지나도록 준공 허가를 못 받고 있다. 용적률, 건폐율, 건물 면적 등에 대한 수치가 제대로 된 것이 없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B씨도 "준공 허가가 나와야 상가를 분양하고 하는데 늦어지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정당한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한 이유를 관계기관에서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준공 허가가 나오지 않는 이유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주시 사이 공공시설물에 대한 인계·인수가 이뤄지지 않는 점에서 찾고 있다. 그렇다 보니 지적관리도 제대로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각에선 호암지구 추진이 수차례 연기되면서 준공 일자도 단순히 미뤄진 것이라고 보고 있다. 2005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호암지구는 사업면적이 총 101만 7천㎡ 규모로 2013년까지 완공될 예정이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전국 최초로 공유수면, 하천, 소하천에 대한 점용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점용 인·허가 민원업무를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당 시스템은 4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7월 개발에 착수해 12월까지 시험운영을 마치고 올해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공유수면, 하천, 소하천의 인·허가 민원사항과 부과징수, 납부 등을 관리할 수 있으며 국가공간정보시스템, 지방세·세외수입시스템 등을 연계해 클릭 한번으로 제천시의 점용정보를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점용 인·허가 정보와 점용 위치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자가 한 눈에 점용 현황과 인·허가 이력은 물론 고지·체납내역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로 인해 점용위치 불명확에 따른 혼란을 없애고 불법 점용에 대한 관리 강화로 세외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복 건설과장은 "그동안 점용 인·허가 현황이나 점용위치, 불법점용, 납부고지·체납내역들을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행정력이 소요됐었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클릭 한번이면 모든 인·허가 자료를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게 됐다"고 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