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미원면 달천변에서 진행 중인 '카약·패들보드 체험 행사'를 오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옥화구곡 관광길의 첫 번째 경관인 청석굴 인근 달천변에 야외 수상 레저 시설을 구축, 카약 12대와 패들보드 15대를 운영하고 있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개장 첫날인 지난 7일 200여 명이 발걸음한 데 이어 13일에는 뱃놀이 체험객만 3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시민들의 호응이 뒤따르자 시는 운영 기간을 기존 16일에서 20일까지 늘리기로 결정했다. 체험 행사는 날마다 30분 간격으로 오전 11시~오후 3시에 진행된다. 이용료는 성인 5천 원, 청소년 2천 원, 어린이 1천 원이다.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와 함께 탑승해야 하는 규정상 패들보드(1인용)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체험이 가능하다. 인명구조 자격증을 지닌 안전관리요원 6명이 배치돼 카약·패들보드는 처음 접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래프팅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청주시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이 만료되지 않은 경우에 한해 현장 접수를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01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임시대피시설을 방문해 이재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집중 호우로 주택 침수 피해를 입어 도배·장판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흥덕구 오송읍 서평리의 한 가정을 방문해 작업 상황을 살피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이어 이재민들이 임시 대피해 생활하고 있는 오송복지회관을 방문해 점심 식사 배식봉사에 참여하고 이재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난달 발생한 집중호우의 아픔이 가시기도 전에 태풍까지 청주를 관통해 걱정되는 마음에 찾아뵙게 됐다"며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때 644명에 달하던 이재민은 67명으로 줄었고 이들은 오송복지회관을 비롯해 청주지역 5개 임시대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동물 생산업 영업장을 현장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고양이 15곳, 개 14곳 등 반려동물 번식·판매업소 29곳이다. 시는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설·인력기준 및 개체관리카드 작성 여부, 물·사료 상태, 동물 건강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고양이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한 전수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동물 생산업은 질병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며 "관리 부실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신봉동에 건립 예정인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건축 설계 공모에서 큐브랩건축사사무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15일부터 50일간 건축설계를 공모한 결과 10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0일 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이 장애인 특성과 주변 지형을 활용해 설계한 부분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당선자에게는 신축공사 기본·실시설계 계약권이 주며, 기타 입상작 4개에는 총 1천7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는 흥덕구 신봉동 500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지상2층 전체면적 900㎡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디지털 발달 콘텐츠존, 대근육 훈련 트레이닝존, 직업훈련존, 가상 스포츠 체험존 등이 들어선다. 이 건물을 준공하면 발달장애 아동을 비롯해 이용을 희망하는 모든 장애인이 VR·AR 기반의 다양한 실감체험, 인지 감각 재활, 스포츠·직업훈련, 정보 교육 등의 디지털 재활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4년 3월 착공해 12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송아지설사병 예방약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소 설사병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일어나지만 많은 비가 내린 뒤 오염된 건초를 먹거나 빗물이 차 있는 우사에서 사육될 경우 대장균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예방약은 6천150두분이다. 시는 사육두수별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예방약을 배부할 방침이다. 침수피해 농가나 송아지 설사증상이 있는 농가에 우선 공급된다. 시 관계자는 "축사가 침수됐을 때는 톱밥 등을 활용해 최대한 수분을 억제하고 축사 내외를 소독한 뒤 환풍기를 가동해 건조시켜야 한다"며 "사료가 습기에 과도하게 노출됐을 경우 부패로 인한 송아지 설사 원인이 되므로 세밀한 사료관리가 필수"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근 장마와 집중호우, 폭염에 이어 태풍까지 몰아치면서 청주시 소속 공무원들의 긴장상태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 집중호우로 발생한 오송참사 등의 책임을 묻는 시민들의 눈초리에 청주시 3천여 공무원 전체가 죄인이 된 심정으로 매일같이 수해복구작업과 비상근무로 날밤을 새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수해복구현장에 투입된 시 소속 공무원만 누적 1만8천명에 달한다. 3천여 공무원들 전체로 따지면 자신의 기존 업무와 병행해 1명당 최소 5일 이상은 수해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는 뜻이다. 주말에도 복구현장으로 출근했고 이재민 임시대피소에서 3교대 밤샘근무도 했다. 현재는 대부분의 복구작업이 완료된 상태지만 한달여 간의 복구작업을 끝마치자마자 최근에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세계 각국 학생들이 갑작스레 충북에 머물게 되면서 시 소속 공무원들은 통역이나 안내역으로 차출됐다. 공무원들은 잼버리 학생들을 태운 버스마다 동승해 시의 관광지 등을 안내하고 있다. 숙소에 대한 항의에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까지 진땀을 빼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6호 태풍 '카눈'까지 청주지역을 강타해 피해가
[충북일보] 김병국 청주시의장이 10일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청주시 오송읍 미호천교 임시제방과 태풍취약지역에서 현장점검을 벌였다. 김 의장은 이날 미호천교 임시제방을 방문해 "시의원들이 지역구별로 현장 예찰을 하고 있다"며 "각종 시설물 사전 안전 점검을 통해 태풍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점검 후 김 의장은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한 시 재난대책본부를 방문해 태풍과 호우시 피해가 예상되는 상습침수 우려지역에 배수펌프시설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시설물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10일 남촌1배수문, 모충1배수문, 송절배수문, 석화2배수문 등 현장을 찾아 배수상태를 살펴보고 배수펌프 정상가동 상태와 예비양수기 배치 유무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이 시장은 "상황반을 편성, 도로관리 대응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해 한시도 긴장의 고삐를 늦추고 있지 않겠다"며 "도로 시설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재대본 비상근무를 3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6호 태풍 카눈이 이날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 후 한반도 내륙을 관통하면서 청주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85개 부서 438명의 직원을 투입해 실시간으로 태풍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시는 둔치주차장 3개소, 오송지하차도와 무심천 하상도로 등 일반도로 9개소를 통제 중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 8일부터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태풍이 완전히 지나가는 시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피해 방지에 전념하겠다"며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곳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강풍 대비 취약시설물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각장애인 납세편의를 위해 8월 정기분 주민세 고지 시 '점자 안내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자안내 서비스는 정기분 지방세 고지서 내용을 육안으로 인식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점자 안내문 고지 대상자는 청주지역 시각장애인 678명 중 주민세 납세 대상 205명이다. 이들에게는 부과 세목에 대한 일반 안내사항, 과세대상, 세액과 납부 방법 등이 점자로 표기된 안내문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점자 안내문뿐만 아니라 음성안내가 가능하도록 지방세 전 고지서에 음성변환 바코드를 적용하고 있다"며 "장애인이 세정 정보에원활하게 접근하고 자신의 의사를 표시할 수 있도록 납세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일 라오스 계절근로자 23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은 지난해 12월 청주시와 라오스 싸이세타시 간 체결한 협약으로 이뤄졌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입국이다. 이들은 관내 오이, 애호박, 대파 등 시설하우스 농가에 배정돼 최대 5개월간 농촌 일손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시는 인건비 상승과 코로나19 이후 부족해진 농촌인력 문제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 현상 심화, 농자재·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 계절근로자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라오스 싸이세타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계절근로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침수 피해를 본 농경지의 잔류농약을 무료로 분석한다고 10일 밝혔다. 농가에서 별도 보관 중인 농약이 오송읍, 강내면, 옥산면 등 친환경 재배 지역에 유입됐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오는 18일까지 피해 우려지역의 토양 1kg과 농업 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로 의뢰하면 된다. 2주 안에 463개 성분에 대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개설해 연간 500건 이상의 잔류농약 분석을 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9일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조성을 위해 시행됐으며 올해 공단이 추진한 행정성과 중 우수사례 8건을 선정·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공단 적극행정지원위원회원 6명이 객관적 심사표를 바탕으로 실시했다. 가장 많은 배점을 차지한 항목은 '시민체감도(청주시민의 생활편의 제고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판단)' 부문이다. 이는 적극행정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려하는 공단의 노력이 인정받은 셈이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청주인라인롤러경기장 강습 활성화 추진', 우수상에는 '청렴시책 답례품 모바일 방식 지급', 장려상에는 '클레이사격장 탄피분리기 도입', 노력상에는 '호국보훈의 달 맞이 공영주차장 무료개방'과 '종량제봉투팀 사무실 카드결제기 설치' 등 총 5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5건의 행정을 담당한 직원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직원'으로 선정돼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유운기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추진 성과가 탁월한 직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시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6호 태풍 카눈으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9일 봉명1구역 재건축 공사현장을 찾아 타워크레인 결속 여부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담당 공무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부서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자체 점검에도 신경을 써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태풍 북상에 따라 대형 공사현장 15개소에 대해 대형크레인 설치 현황을 파악한 후 위험요인에 대해 사전 제거를 요청했다. 또 청주지역 곳곳의 경사지 법면 보양과 현장 안전펜스 전도방지 조치하는 등 자체 점검도 벌였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폭염꾸러미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폭염꾸러미에는 쿨토시, 쿨스카프, 자외선 차단제 등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용품들이 들어가 있다. 보건소는 재난안전 도우미로 지정된 방문간호사들을 통해 이 꾸러미를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온열질환 증상 대처 방법 안내 등 집중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폭염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로켓 추진 원리에 대해 배우고 물로켓 발사 실습까지 해보는 '별누리 교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주랜드 어린이회관 3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물로켓'을 주제로 로켓 추진 원리와 역사를 알아보는 시청각 학습과 물로켓을 직접 만들고 발사해보는 실습시간으로 구성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지역 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 30명, 고학년(4~6학년) 학생 20명 등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집중호우로 사업장에 침수 피해를 입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빠른 위기 극복을 위해 시설개선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현재 청주시에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집중호우로 시설물이 1천만원 이상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간판, 울타리 등 건물 외부의 소규모 피해 정비 △도배·바닥·문짝 등 침수된 내부 인테리어 개선 △영업과 직접 관련된 피해 장비·집기의 수리 등에 업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증빙서류만 갖추면 침수 등으로 시설물에 직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먼저 시설개선을 완료한 후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1개월간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시 경제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식품위생·공중위생업은 위생정책과로 별도 접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 지원은 사업장에 호우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빠른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며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민생안정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
[충북일보] 청주시는 다음달 개최되는 '2023 청주 디저트 베이커리 페스타'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주지역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신고를 한 영업자이다. 시는 차별화된 디저트 베이커리를 홍보할 수 있는 업소,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고 청주를 알릴 수 있는 특별한 메뉴가 있는 업소를 우선으로 모두 40개 업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5일까지 시 관광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khs3614@korea.kr)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해서 적합성, 차별성,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자를 선정한 뒤 다음달 1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3 청주 디저트 베이커리 페스타'는 다음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옛 청주시청 청사 광장과 소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디저트 베이커리 홍보·판매 △체험 관련 부대 행사 △제과 제빵 등 관련학과 학생들의 디저트 베이커리 창작 작품(제품) 전시 △축제와 어우러진 공연 △원도심 상권과 연계한 플리마켓 등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
여기뿐아니라 이밖에도 보살사 인근 도로나 동남지구, 율량지구, 성안길 등 청주 전역이 불법주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대형차량 불법주차의 문제인식을 위해선 우선 차고지라는 개념의 이해가 필요하다. 차고지는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의해 화물차, 전세버스 등 영업용 차량의 지정된 주차장으로, 차량 운행을 위해선 차고지 등록을 해야한다. 차고지로 등록돼있지 않은 곳에 주차를 할 경우 불법주차에 해당하게 된다. 특히 새벽 0시부터 새벽 4시 사이 1시간 이상 신고된 차고지가 아닌 곳에 주차한 경우 밤샘 주차 위반에 해당한다. 사업용 자동차가 불법주차로 적발될 경우 운행정지 5~10일 또는 과징금 20만~30만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그럼에도 이들이 이처럼 불법주차를 하는 이유는 대부분 주차료 부담이나 편의 때문이다. 주차료를 면하기 위해 불법주차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자신의 거주지와 차고지가 멀어 거주지 인근에 불법주차를 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이를 단속해야하는 청주시는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정기적, 지속적으로 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쉽게 계도가 되지 않는 실정이다. 화물차나 버스, 캠핑카 등 대형 차량의…
[충북일보] 청주시 홍골지구 아파트단지 주민들이 코스트코 등 대형 할인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송광호 홍골 대형 할인점·백화점 유치추진위원장은 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홍골 인근에는 가경자이아파트와 아이파크 단지 등 6천500여세대, 2만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청주지역 서남권 지역 균형발전에 대형할인점이나 백화점 입점이 타당하다"며 "홍골 주변 지역 11개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과 유치운동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 위원장은 "곧 아이파크 6단지가 분양돼 신축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수많은 아파트들이 홍골지구에 들어설 것"이라며 "현재 공사중인 고속도로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까지 개통되면 추가적인 아파트 신축보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이 입점하는 것이 도시의 미관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서명운동의 지역 주민 동참률만해도 80%에 달한다. 유치위는 오는 15일까지 서명운동을 벌인 뒤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청주시에 대형 할인점 등의 유치를 건의할 방침이다. 이후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접촉해 당위성을 피력한다는 구상이다. 추진위가 희망하는 입지는 가경자이아파트와 가경e편한세상아파트 사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 주요 사업에 대한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를 벌여 예산 74억원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는 일반적인 사후 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인력, 예산집행의 행·재정적 낭비 요인과 시행 착오를 미리 점검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상반기 주요사업 788건, 4천600억원에 대한 일상감사(계약심사)를 벌여 246건, 7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분야별로는 △공사 208건 63억원 △용역 23건 10억원 △물품 15건 1억원이다. 이 예산은 사회기반시설과 주민편익시설, 일자리 창출 등의 투자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감사를 통해 효율적 예산 집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7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8일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고(故) 정상복 독립유공자의 유족들을 만나 독립유공자 가족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고(故) 정상복 독립유공자는 충남 연기군 전의면 출신(현 세종시 전의면)으로 1919년 3월 충남 연기군 전의시장에서 독립만세운동에 참가해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운동을 전개했다가 체포돼 형벌을 받았다. 이와 관련한 공적이 인정돼 2014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족의 광복과 함께 완전한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낼 수 있도록 사회적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외국인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부터 8월 말까지 '야호! 신나는 놀이학교'를 통해 이 지역 초등학교 1~3학년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등 다양한 현장 체험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박영미 사창동장은 "우리 사창동은 러시아를 포함한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권 외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인데 그에 비해 외국인 주민의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마을복지사업을 통해 내·외국인 주민이 더불어 사는 사창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재난지원금과 위로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주택 피해를 입은 399명에게는 재난지원금 13억9천600만원과 정부 위로금 15억6천650만원을 지급했다. 피해 유형과 면적에 따라 가구당 최대 1억300만원 규모다. 풍수해 보험 가입자에게는 보험금 4천500만원~1억200만원과 정부 위로금 1천100만원~2천600만원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수해를 본 소상공인 450명에게는 재난지원금 13억5천만원과 위로금 18억원이 지급됐다. 1인당 지급액은 700만원이다. 시는 도비와 재해구호 의연금으로 추가 지원금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재민과 소상공인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재난지원금과 위로금을 예비비로 우선 지급했다"며 "충북도 지원금 등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지원금을 신속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금천중학교 볼링부가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8일 금천중학교에 따르면 지난 4~7일 경북 상주시 월드컵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4인조(김건, 이지민, 송민기, 오혜성) 1위, 2인조(이지민, 김건) 1위, 개인종합(이지민) 3위를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했다. 김종렬 금천중학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훈련에 열심히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