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새학기 돌봄 수요에 대비해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운영을 지원하는 인력은행 봉사자를 모집중이라고 9일 밝혔다.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인력은행'은 돌봄교실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과 돌봄교실운영 인력이 필요한 학교를 연계,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으로, 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접수 기간은 5~11일 오후 5시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이메일(ivory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교육협력과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봉사자 인력은행 담당자(☏044-320-1625)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교육부의 2023년 지방교육재정 평가결과 '학교회계 운영 개선사례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는다. 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 분석과 진단을 통해 재정운용 실적이 우수하고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교육청을 우수기관으로 선정, 표창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재정집행 현장지원단 운영, 학교시설 사업지원 강화, 사립학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공사통합 발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학교 재정집행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학교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본청과 학교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학교재정 집행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학교시설 수선·보수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사립학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공사를 통합발주해 공사비를 절감하는 등 학교 업무경감과 시설 안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박해인(40·사진) 공연기획사 맑음프로젝트 대표가 8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갑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세 아들의 엄마이기도 한 박해인 예비후보는 이 자리서 "다둥이 엄마의 삶을 살아오면서 반드시 필요하고 개선돼야 하는 정책들과 법안, 현실적인 정치를 위해 용기를 냈다"며 "현실정치로 '행복하다', '살만하다', '살고 싶다'라는 소리가 나올 수 있도록 세종시를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민들을 대변할 수 있는 열정과 엄마의 마음으로, 아줌마의 근성으로, 세종시 시민의 자부심으로 하나하나 바꾸겠다"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들과 돈 안들이면서 즐겁게 사는 도시, 선진 스포츠·문화 특화도시, 관광산업 중심도시, 잘 사는 도농도시, 안전한 도시"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한 번도 거론조차 되지 않던 정치신인 박해인이 한동훈 비대위원장처럼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 선거판을 흔들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예비후보는 2016년 정당 활동을 시작해 국회의원 선거캠프, 시장선거 캠프에서 중요 직책을 맡아 활동했다. 2022년 대선 윤석열 후보캠프에서…
[충북일보] 세종시 올해 초등학교 취학대상자가 전년보다 33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동 9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7일 취학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취학대상자는 2017년 출생 적령 아동과 조기입학을 신청한 2018년생 아동 등 모두 4천981명으로 전년도 5천311명보다 330명 줄었다. 최근 3년간 세종시 초등학교 입학생은 2021년 5천80명, 2022년 5천555명, 2023년 5천311명이다. 예비소집결과 취학대상자 4천981명 중 4천795명(96.3%)이 응소했다. 미응소자는 186명이다. 이 가운데 유예, 면제, 입학 연기 등의 사유를 제외하고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은 9명이다. 각 학교는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에게 유선연락, 가정방문 등을 통해 입학을 독려하고 있다. 교육청은 오는 11일까지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정확한 소재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멧돼지를 포획할 경우 환경부 지원금과 별도로 세종시 포상금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종시의회 김효숙(나성동·사진) 의원은 최근 세종지역에 출몰한 멧돼지가 시민을 공격해 중상을 입히는 사고가 발생하자 신속하고 적극적인 멧돼지 포획 방안으로 세종시 포상금 예산편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세종시 유해야생동물 포획건수는 지난 2020년 796마리(멧돼지 354·고라니 442), 2021년 614마리(멧돼지 263·고라니 351), 2022년 1천37마리(멧돼지 240·고라니 797) 등 모두 2천447마리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금도 2020년 약 3천600만 원(31건), 2021년 약 3천300만 원(32건), 2022년 약 3천400만 원(31건) 등 꾸준히 지급되고 있다. 세종시는 해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선발해 포획활동 때마다 민간경상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약 5천100만 원이던 예산은 올해 300만 원 삭감된 4천800만 원으로 줄었다. 특히 세종시 유해야생동물 포획포상금은 고라니의 경우 1마리당 3만 원이 지급되지만 멧돼지의 경우 환경부지원금 20만 원이 전부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문화예술분야 외연 확장보다 기존사업 질적 향상과 내실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려수(사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 4일 발표한 새해 문화체육관광분야 4대 정책목표를 통해 '풍요와 품격의 문화예술도시'를 성공적으로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할 4대 정책은 △생동하는 문화예술 창조도시 조성 △미래를 선도하는 체육도시 육성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 △시민과 함께 가꾸고 즐기는 문화유산 도시 등이다. 세종시는 시민의 품격 있는 삶을 보장하기 위해 문화예술 창조도시 조성에 나선다. 아트트럭을 활용, 연간 60회 이상의 길거리 문화공연을 개최하고, 비어있는 상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전시·공연 활성화로 가치누리 문화거리를 더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는 연날리기 체험행사 대폭확대와 다양한 전통공연 마련을 통해 세종시 전통문화 대표축제로 육성된다. 지역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세종축제'는 한글문화도시 핵심 콘텐츠 보완을 통해 전국적 축제로 발돋움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된 세종예술의전당 소극장과 세종문학관의 2027년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절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8일 정부세종청사 6동 국제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2023년 정책소통 우수공무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행복청은 해마다 상·하반기 2차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 최우수상은 적극적인 홍보와 기업유치활동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 조성에 기여한 도시성장촉진과 김도연 사무관에게 돌아갔다 국제협력팀 오현주 주무관과 교통계획과 차영진 주무관은 우수상을 받았다. 오 주무관은 해외 수도이전 국가에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정책을 전파하고 국내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한 공로다. 차 주무관은 행복도시 여건변화에 맞춰 교통개선대책 수립에 기여했다. 혁신행정담당관실 정지화 서기관과 공공청사건축과 홍유석 주무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포상금, 승진 가점 등의 인사 특전이 부여된다. 2023년 정책소통 최우수 공무원으로 영상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직접 참여해 행복도시 정책내용을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고 대국민 호응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도시공간건축과 맹정수 주무관이 뽑혔다. 도시정책과 허정민 주무관과 광역도로과 이종렬 주무관은 우수상을
[충북일보] 행복청은 새해 행복도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 업무, 산업 등 자족기능과 상업, 숙박, 위락, 휴양 등 관광기능을 확충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올해 도시 활성화 방안으로 청사와 자족시설 등 주요 도시기능을 추가 배치한다. 행복청은 먼저 미래수요 대응을 위해 청사용지 추가수요 파악에 들어간다. 이어 미디어, 협회·단체, 기업 등 핵심 자족시설의 경우 유치단계부터 입지·규모 등을 고려해 도시계획에 반영한 뒤 용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권별 상업업무용지 배치와 빈 사무실 현황조사 결과를 동시에 검토해 그동안 미뤄뒀던 중심상업지구(2-4생활권) 내 숙박·위락시설 등의 단계적 공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부 부족했던 기능을 보완하고, 새로운 도시기능과 기존상권을 포함한 도시 전체의 활력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가·레포츠·휴양 등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주민, 전문가, 사업자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고운동 대규모 유보지를 자연친화적인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의 과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부작용을 줄이고, 디지털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세종시는 스마트쉼센터에서 인터넷·스마트폰 지나친 의존 예방교육과 가정방문 상담활동에 나설 전문강사·상담사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스마트쉼센터는 과도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디지털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스마트쉼센터 예방교육 강사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학교, 기관단체 등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가정방문 상담사는 과의존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상담 활동을 벌인다. 선발인원은 각각 15명, 5명 내외다. 신청자격은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2급, 전문인력 양성교육 이수자, 상담 관련 국가공인 자격증 소지자 등의 조건 가운데 1가지 이상을 갖춰야 한다. 신청서 제출은 예방교육의 경우 전자우편 kwakwak71@nia.or.kr로, 가정방문상담은 sowon.kim@nia.or.kr로 하면 된다. 세종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시연을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하고 다음달 21일 정식 강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스마트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9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1학년 입학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초등학교 생활을 돕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초등학교 입학 후에도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에 2024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을 안내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3월 초 자세한 선발분야와 인원, 세부일정 등을 담은 '2024년도 세종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시행계획'이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된다. 원서접수는 4월, 필기시험은 6월 22일 실시되며, 면접시험은 8월, 합격자는 9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수험생은 공고문에 있는 응시 수수료 면제 확대 등 2024년부터 달라지는 시험제도에 대해 숙지해야 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5일 의장실에서 조용호 전 법제처 법령정비과장을 입법고문으로, 신성임 법무법인 태앤규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고문변호사 임기는 모두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에 공장을 둔 ㈜나우코스가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장학금 4천720만 원을 기탁했다. ㈜나우코스는 지난 2020년 소정면 취약계층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부터는 대상자를 18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노향선 나우코스 대표는 "소정면 청소년들이 장학금을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우코스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소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선정해 매달 20만 원씩 청소년들이 학업, 자기계발, 대학진학 등을 위해 사용하도록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실질적 행정수도 지위와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통한 경제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세종시법 전면 개정'에 나선다. 세종시 류제일(사진) 미래전략본부장은 지난 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래전략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올해 4대 핵심정책 사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새해 핵심정책 사업은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경제자족도시 실현 △지역균형 발전 △품격 높은 한글·스마트 도시조성 등이다. 특히 '세종시법 전면개정'을 통해 실질적 행정수도로서 지위를 확보하고 새로운 제도적 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세종시법 전부개정안에는 세종시에 국가 주요기관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행정수도에 걸맞은 기능을 보강하는 행정조직과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한 행·재정 특례가 담기게 된다. 세종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연구용역과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세종시법 전부개정안을 작성, 부처협의 등을 거쳐 올해 안에 발의할 계획이다. 미이전 중앙행정기관과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세종 지방법원·행정법원 설치를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 세종시는 정부를 비롯한 인근 지역과 적극 협력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KTX 세종역 설치를 위한…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4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 공공도서관 6곳(나성동·다정동·보람동·새롬동·아름동·한솔동)이 순회사서 인력과 프로그램 운영비 1억8천84만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시립도서관은 순회사서 6명을 선발해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세종시 공공도서관과 연계된 사립작은도서관 13곳에 파견할 계획이다. 순회사서는 공공도서관과 사립작은도서관을 돌며 장서관리 기술과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운영자·자원봉사자 대상 실무교육 지원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올해 순회사서 지원 사립작은도서관은 가온마루 작은도서관, 또랑또랑 작은도서관, 범지기마을9단지 달빛도서관, 범지기마을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 새뜸마을7단지 작은도서관 책어울 등 13곳이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정책팀(☏044-301-4325)으로 문의하면 작은도서관 운영과 순회사서 채용에 관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2회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농축산부는 전국 안심식당 지정운영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5개 분야, 9개 항목 지표를 기준으로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 처음 도입됐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세종시는 생활방역 중심의 안전한 식사문화를 실천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안심식당을 꾸준히 홍보해 왔다. 1월 기준 세종시 안심식당은 모두 398곳이다. 올해 50여 곳을 추가 지정해 안전한 식문화 조성과 외식산업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안심식당은 세종시 누리집 시민의창-시민참여-신청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화(044-300-5741∼6)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근 세종지역 2개의 다리 위에서 짙은 안개와 살얼음으로 발생한 차량 다중추돌 사고에 대해 세종시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세종시 금빛노을교(29대)와 아람찬교(8대)에서 차량 37대가 짙은 안개와 다리위에 얼어붙은 살얼음으로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사고발생 이튿날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 28일 개통한 세종시 금빛노을교와 인근 아람찬교는 금강 위에 건설된 교량"이라며 "(이곳은) 상습 안개 발생지역으로 날씨가 추울 경우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염수자동분사장치를 설치했어야 하는데도 행복청이나 세종시가 이를 간과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행복청과 LH 관할 여하를 떠나 세종시가 적극행정을 통해 시 예산으로라도 이 장치를 설치했더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던 사고여서 아쉬움이 남는다"며 "살얼음은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아 도로위에서 교통사고가 빈번하기 때문에 최근 타 시·도는 서둘러 도로결빙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관련기술을 적용해 관리를 강화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특히 "세종시는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관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산학연클러스터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 대한 해안포 사격이 벌어진 지난 5일 지역 민방위 비상대피시설을 긴급 점검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지하 민방위 비상대피시설을 점검한 뒤 대피시설로 지정된 보람동 호려울마을 5단지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이동, 대피시설 안에 비치된 비상용품을 살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역 민방위 대피시설은 모두 165곳으로, 이 안에 응급처치함, 라디오, 확성기 등 7개 품목의 비상용품함 570개가 비치돼 있다. 지역 비상대피시설 위치는 안전디딤돌앱(APP)이나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 민간포털(네이버, 카카오, T맵)에서 지도표출과 검색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준배(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사진) 세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5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11회 대한민국 지식경영포럼&시상식'에서 국가 ESG경영과 아시아 로하스(Asia LOHAS)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전략연구 부문 대한민국 지식경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식경영 교수단체는 2013년 지식경영을 활용해 사회발전에 공헌한 리더의 성과를 격려할 목적으로 이상을 제정했다. 교육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제 지식경영기구(WIIPA), ESG 메타버스발전연구원,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 등이 후원한다. 포상심사위원회는 '도전과 지식경영혁신'이라는 주제를 놓고 어려운 국제정세와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성장을 지원하면서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FIRST 경영인, 정치인, 학술인, 예술인 등을 선발했다. 공공기관·지방자치 부문 대상 부문에는 이준배 전 세종시부시장을 포함해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박범인 금산군수 △김광열 영덕군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준배 예비후보는 세종시 경제부시장 시절 시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래전략수도 실행계획을 세우고 빈틈없이 추진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기업을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4일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회장,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된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는 원활한 기업경영을 방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고 시와 지역기업 간 소통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주요업무는 △기업 애로사항 접수·상담·지원 사항 안내 △기업애로 현장 방문 △법률·세무·노무 등 전문분야 자문 연계·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규제 개선 건의 등이다. 특히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는 기업민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시장 직속으로 운영돼 '기업하기 좋은 세종시'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는 이날 개소식에서 앞으로 센터운영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13개 기업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업지원기관은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전세종충남지원단, 한국무역보험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중소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24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도움자료' 개발에 나선다. 이번 도움자료 개발은 학생과목 선택권 정착에 따른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청은 지난해 11월부터 도움자료 개발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 업무를 담당해 온 교사 8명으로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은 사전협의회를 통해 도움자료 내용을 결정하고 자료수집과 편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도움자료는 2025학년도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을 앞두고 대폭 수정된 교과목과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진환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도움자료 개발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전문성을 높여 단위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적 운영 역량이 강화될 것"이ㅏ며 "2022 개정교육과정 도입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과정 편제표 모형이 개발돼 교육과정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움자료는 여러 의견수렴과 꼼꼼한 검토를 거쳐 1월 중 각급 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숨겨진 글자 전시회'가 2023년 공공외교 지방자치단체 협업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외교부는 지난 2019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공공외교 우수사례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창의 1건, 협업 2건을 뽑았다. 세종시는 지난해 고유문자인 한글과 키릴문자의 공통성을 바탕으로 주한불가리아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협업해 세종시립도서관에서 45일간 '숨겨진 글자 전시회'를 개최했다. 외교부는 세종시가 이 행사를 열어 한글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불가리아 키릴문자를 홍보하는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호관계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개최한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로도 선정돼 국제화 능력 평가 2관왕을 달성했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외교와 공공외교 두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뛰어난 세종시의 국제도시 역량이 입증됐다"며 "올해도 해외공무원 연수과정 유치사업 등 신규 국제화 시책을 추진해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교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 영국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시와 우호협력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스포츠단 김예지 선수가 2024년 휠체어펜싱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 1호인 김예지 선수는 지난 2022년 펜싱에 입문한 지 2개월 만에 국가대표 신인 선수로 발탁된데 이어 올해 국가대표로 뽑혔다. 김예지 선수는 2022년 전국선수권대회 동메달 3개, 2023년 전국선수권대회 은메달 2개·동메달 8개 등을 획득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미래고등학교 3학년 기계과 재학생 윤준서(18)군과 졸업생 임성훈(19)군이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공업(일반기계) 9급에 각각 합격했다. 윤준서·임성훈 군은 1학년 때부터 공무원 임용을 목표로 학교에서 운영하는 공무원·공공기관 방과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선반, 밀링, 용접, 캐드 등 실력을 키웠다. 최성식 교장은 "특성화고의 장점을 살려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최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세종을 넘어 전국에서 지원하고 싶어 하는 명문특성화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미래고는 2018년부터 해마다 시청, 교육청 지방공무원과 인사혁신처 중앙공무원까지 1년에 2~3명씩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세종시는 오는 23일과 내달 6일 각각 조치원읍 제2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새해맞이 시민과 대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민과 대화는 올해 시정 운영방향과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은 뒤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4일부터 1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시 누리집(www.sejong.go.kr)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시민과 대화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읍면동별 15~20명씩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올해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과 소통을 강조하며 지난해 동심동덕(同心同德) 시민과 대화,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읍면동 시민과 대화 등 양방향 시민 소통 행정을 이어오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