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진신고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이다. 시는 해당 기간 동안 동물 미등록이나 동물 등록 변경사항 미신고에 대해서 과태료를 면제해줄 방침이다. 이후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면 10월 한 달간은 청주지역 내 공원, 산책로 등 반려견 주요 출입 지역을 집중 단속해 동물 미등록자 적발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을 통해 동물등록제도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해마다 반복되는 동물 유기·유실을 막겠다"고 말했다. 동물등록제도는 동물의 보호와 유실·유기 방지와 공중위생상의 위해 방지 등을 위해 등록대상동물을 등록해 관리하는 제도이다.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이 법적 의무사항이다. 신규 동물등록은 동물병원, 동물판매업소 등 동물등록 대행업체에서 외장형 또는 내장형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동물등록 변경 신고 대상은 동물을 잃어버렸거나 다시 찾은 경우, 소유자 또는 소유자 인적사항 변경, 등록동물 사망, 외장형 목걸이 분실 및 파손의 경우가 해당된다. 변경 신고는 정부24 또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
[충북일보] 청주 어린이뮤지컬극단 올뮤지컬은 다음 달 9일부터 17일까지 첫 번째 정기공연 '오즈의 마법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청주 한국공예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7~13세 어린이 배우 30여 명이 여섯 달 동안 구슬땀을 흘린 끝에 결실을 맺는다. 다음 달 9~10일 공연은 모두 영어, 16~17일 공연은 한국어 대사와 영어 노래가 병행된다. 원작 '오즈의 마법사'는 미국 동화작가 봄이 1900년에 발표한 작품으로, 영화와 공연 등으로 끊임없이 각색·발표된 바 있다. 도로시와 토토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마법사 오즈를 찾으러 길을 나서며 뇌가 없는 허수아비, 마음이 없는 양철나무꾼, 용기가 없는 사자 등을 만나며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관람료는 무료다. 올뮤지컬 누리집(allmusical.modoo.at)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 사업이 지난 18일 충북도의 1차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된 것이다. 시는 지방재정 투자심사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설계공모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모작 선정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상반기에 신청사를 착공한다는 목표다. 준공 목표는 오는 2028년이다. 신청사 건립 규모는 4만8천151㎡로 추진된다. 시는 옛 시청사와 청주병원 등 북문로 3가 일대 2만8천459㎡ 터에 시청사 2만2천76㎡, 시의회 4천42㎡, 주민편의시설 3천122㎡를 조성할 방침이다. 여기에 568대 규모의 주차장 1만8천911㎡도 마련한다. 신청사 디자인은 민선 7기 당시 결정된 곡선 위주의 설계안은 폐기하고 10~15층 박스 형태로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사업 추진을 위해서 넘어야 할 산도 있다. 도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시키긴 했지만 실시설계 후 2차 심사를 받아야한다는 단서를 달았기 때문이다. 시는 2021년 계획한 사업비 3천39억원에서 건설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사업비를 3천201억원으로 증액 요청했으나 심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4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청주시 사회적경제 가치다다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전, 기업 소개전, 문화공연, 참여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기업 홍보와 상품판로 확대를 위해 각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판매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플리마켓은 8월 24일, 9월 21일, 10월 19일, 11월 23일 총 4회차로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원(ONE)워터축제'를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19일 청원청소년문화의집 광장에서 이 축제를 열고 청소년 문화공연, 무료 먹거리 제공, 물풍선 던지기, 물총대전, 썸머워터퀴즈 등 다양한 물놀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청원(ONE)워터 축제에는 청소년 모두가 하나라는 뜻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청소년들과 가족들이 모여 물놀이를 즐겼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터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더위를 건강하게 이기고 가족과 또래 간 행복한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오는 9월 2일 청소년광장에서 열리는 가요제와 댄스 공연 등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구급대원·펌뷸런스대원 40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과 고품질 구급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구급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 △다수사상자 대응 교육 △폭염환자 응급처치법 △감염병(의심) 환자 등 접촉 시 조치사항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체계 전달 교육 등을 진행했다. 서정일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구급대원들과 펌뷸런스 대원들의 현장 대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훈련을 통해시민들에게 고품질 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하반기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5등급 경유차 △저감장치 미장착 4등급 경유차 △2009년 8월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31일 이전 제작된 건설기계(지게차·굴착기)다. 시는 총 2천246대의 차량·기계를 조기 폐차할 계획이다. 상한액과 지원율에 따라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원, 3.5t 이상 차량과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1억원, 건설기계(지게차·굴착기)는 최대 1억2천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청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한 차량 소유자는 오는 25일까지 시 기후대기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해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0일일 밝혔다. 지급 규모는 청주지역 3천603농가, 38억9천2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농작물 피해와 농경지 유실·매몰, 농업시설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 농민이다. 현재 시는 대상자들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득기준 요건 미충족자, 재해보험 가입 필지 등이 제외돼 최종 지급액은 변동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가 지원을 결정한 농기계 피해 지원금은 피해 물량과 지원금 검토 등을 거쳐 지급된다. 청주지역 축산 농가 63곳에는 재난지원금 3억2천만원이 지급됐다. 가축 폐사 11만5천277마리, 벌통 유실 1천215군 피해 중에서 재난지수, 가축재해보험 가입 여부 등에 따라 지원금이 결정됐다. 축산 분야 기계·장비 321대도 중앙 정부의 세부 지침이 확정되는 대로 지원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3조6천858억원을 편성해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 4월에 확정된 1회 추경예산보다 1천210억원 증가했다. 이번에 제출한 주요사업에는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63억원 △수해 복구사업 443건 531억원 △재난안전기금 전출금 10억원 등이 포함됐다. 공약사업으로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13억 4천만원 △탄소저감 반도체융합부품기술지원사업 6억 6천만원 △모충교 환경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 5억 4천만원 △다목적실내체육관 조성사업 72억 1천만원 등이 반영됐다. 이밖에도 △주요 혼잡 교차로 개선사업 설계비 2억원 △장남리 진입도로 확장포장공사 1억 5천만원 △옥산자이아파트 인근 교차로 확장공사 2억 9천만원 △충청권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술실증 플랫폼 구축 2억 8천만원 △첨단분야 혁신융합 대학지원 2억원 △지능형 반도체 IT소장 지원센터 구축사업 9억원 등이 추경예산안에 담겼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 사업비를 국·도비 지원 전에 2회 추경에 선반영해 속도감 있게 복구 완료하고 수해 발생 원인을 분석해 재발 방지하는데 가장 역점을 두었다"며…
[충북일보] 청주시는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83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입 조사료·곡물 가격 상승과 가축용 사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에 빠진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 중 올해 1차 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77개 농가다. 관내 농·축협을 통해 한육우·젖소·양돈·양계·오리 5억원, 기타 축종 9천만원씩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연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시는 지난 4월에도 축산농가 107곳에 101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성안동 일원에 대한 대규모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2030 도시재생지역특화사업' 공모에 도전해 구도심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따내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시가 성안동 일원에 구상하고 있는 개발 사업방식은 국보 41호 용두사지 철당간을 중심으로 동심원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사업 범위는 대현지하상가와 육거리종합시장에까지 이른다. 큰 틀에서는 문화회복 프로젝트, 상권회복 프로젝트, 재난재해 대응 프로젝트 등 3가지 분야 사업이 계획되고 있다. 먼저 문화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철당간 역사문화 광장 조성이 구체화됐다. 철당간 인근 건물을 매입해 철당간 일원 광장을 크게 넓히고 이곳을 축제나 체험 프로그램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체험 공간으로 꾸미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중앙공원 리모델링 계획도 눈에 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들이 중앙공원에서 바둑을 두던 점에 착안해 이곳을 전통놀이문화 공간으로 꾸미겠다는 것이다. 블록 등 소품을 사용해 바둑이나 장기,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시설들을 개선해 재탄생 시키겠다는 계
[충북일보] 청주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4년만에 인상된다. 시는 충북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청주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현행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700원 오른다고 17일 밝혔다. 기본요금 거리도 기존 2km에서 1.8km로 줄어든다. 거리별 추가요금 구간은 137m에서 127m로, 시간별 추가요금 구간은 34초에서 32초 기준으로 변경된다. 기본운임 외에 적용되는 할증요율은 심야할증 최대 40%, 시계 외 할증 20%, 복합할증 35%로 현행 요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택시미터기 수리·검정이 완료될 때까지 택시요금은 택시운임조견표에 따라 계산한다. 시 관계자는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택시요금미터기를 이른 시일 내 바꾸도록 지도하고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택시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 택시요금은 지난 2019년 3월 인상 이후 4년 간 동결돼 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해준 일이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사례는 '도로점용허가 구역별 통합으로 행정절차 이행 간소화'로, 시는 수백 건의 도시가스관로 매설 도로점용허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지역 A기업을 도와 도로점용허가를 4개의 구역별로 통합해 변경허가해줬다. 이 사례는 기업의 행정절차 이행을 대폭 효율화한 점과 함께 추진과정의 노력도, 개선 효과, 타 지자체 확산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주민편익 증진 분야에서 '어르신 동행지원 서비스의 지침상 한계 보완을 통한 노인인구 이동 제약 해소'가 신규사례로 선정됐으며, 벤치마킹 사례로 '통합위임장을 활용한 토지 민원 절차 간소화', '경로당 맞춤형 회계 서식 보급'이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법령 등의 개정이 아니더라도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겪고 있는 숨어있는 그림자·행태규제가 해소될 수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행정을 통해 규제 애로를 해소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관내에 소재한 주성중학교에서 '2학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학기 학교폭력 예방 홍보와 더불어 청소년들이 SNS 범죄 예고글을 작성·게시하는 행동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 주성중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해 예방 활동을 펼쳤다. 백석현 서장은 "신학기에 맞춰 학생들이 장난으로 하는 행동도 타인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며 "무분별하게 흉악범죄 예고 글을 게시하는 행위 역시 심각한 범죄행위라는 것을 인지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적극적 홍보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악성민원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진행된 이번 대응훈련은 율랑지구대의 협조로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의 신분증 제시 요구를 거부한 뒤 폭행을 가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은 정해진 역할에 따라 '민원인 진정 요구→촬영→신고→피해 공무원 보호→민원인 경찰 인계'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이날 훈련은 직원들의 비상대응 요령숙지는 물론 행복센터 내부 비상벨 작동 여부 등이 점검됐다. 박미현 행정민원팀장은 "이번 대응훈련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악성민원 상황 발생 대처 능력을 기르고, 지역 내 지구대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최근 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등이 화두인 만큼 악성민원에 대해 확실한 대응을 통해 직원과 일반 민원인을 보호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청원생명쌀 재배지를 방문해 방제 현장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청원구 오창읍 가곡·신평뜰에서 광역살포기와 드론·무인헬기 방제작업을 살폈다. 이곳은 지난달 수해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곳으로 병해충 등의 피해가 예상됐다. 이 시장은 "청원생명쌀 공동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동방제뿐만 아니라 청주시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전국 최고의 명품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 당산공원 인공폭포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상당구 대성동 일원의 '당산공원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인공폭포는 3갈래 물줄기로 떨어지는 복합 인공폭포로 조성된다. 이 인공폭포의 각각의 높이는 8m, 6.5m, 3m로 계획됐다. 시는 탑대성동 일원 랜드마크 조성 필요성에 대해 검토하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됐다. 이 사업에는 모두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늦어도 오는 12월까지 공사를 마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 인공폭포가 시민들의 친수여가 공간이 됨은 물론이고 청량감 있는 도심경관 연출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공폭포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나아지길 바란다"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국 우한시에 설치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의 위탁운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요건은 청주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 법인·단체 중 해외통상사업 수행경험과 중소기업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사업수행 능력을 갖춘 법인·단체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 기업투자지원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친 뒤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위탁운영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위탁운영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위탁사업의 범위는 사무소 시설 및 인력 운영,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지원, 중국 지사화 사업추진, 현지 산업·경제 등 시장조사, 중국교류도시와 국제교류업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2015년 10월 개소 이래 미·중 무역 갈등, 코로나19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974만 달러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는 등 중국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했다"며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의 발전을 위해 능력 있는 법인·단체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지역 농수산물 도매시장 3개 법인과 물가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시와 업무협약을 한 법인은 청주청과시장㈜, 충북원예농협 청주공판장, 청주수산시장㈜ 이다. 시와 법인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추석과 김장철 농수산물 가격 폭등을 방지하기 위한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업소를 발굴하고 올바른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신규 모범음식점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하고 개업 후 6개월이 경과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은 업소다.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9월 15일까지 시 위생정책과 또는 구청 환경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위생상태, 음식문화 개선, 좋은식단 이행 등을 점검하고 오는 10월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지정증과 표지판 교부 △시설개선 지원 △위생용품 지원 △지정 후 2년간 출입ㆍ검사 면제 △업소 홍보(홈페이지 게재 등)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범음식점 지정은 음식산업 전반의 품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청주지역의 우수한 식당들과 함께 꿀잼 청주 실현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지역에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총 117개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병국 청주시의장과 시의원, 시의회 직원들이 16일 태풍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군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고성군 현내면의 침수 주택 일원을 방문해 유출된 토사를 제거했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복구작업을 도왔다. 김 의장은 "피해를 입은 고성군 주민분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생업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8월 주민세 38만건, 99억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인 34만400건 34억원, 사업소 4만8천건 65억원이다. 개인은 청주시에 주소를 둔 가구주에게, 사업소는 법인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천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에게 각각 부과됐다. 납기일은 31일까지다. 이 기간을 넘기면 가산금 3%가 추가 부과된다. 납부는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세입통합 ARS 간편납부 서비스(043-201-7942), 은행 CD/ATM 기기 등으로 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대부분의 집중호우피해 복구작업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복구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청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와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청주지역에는 모두 4천281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이날까지 청주 낭성면 호정리~추정리 농어촌도로 보수작업 1건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피해복구를 마무리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농지침수가 1천24건으로 가장 많았고, 토사유출 728건, 도로유실·손상 564건, 일반주택침수 242건 등의 순이었다. 복구율은 99.9%다. 마지막 남은 청주 낭성면 호정리~추정리 농어촌도로 보수작업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도로 사면 일부가 유실됐고 긴급 복구가 이뤄졌다. 하지만 시는 큰 비가 내린다면 또다시 도로사면이 유실될 수 있다고 판단해 항구적인 복구를 추진키로했다. 이에따라 시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운 뒤 도로사면 유실 대응 방안을 이달 안에 결정해 집행할 방침이다. 지난달부터 진행된 집중호우피해 복구작업에는 모두 3만7천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공무원 1만9천200여명, 민간자원봉사자 1만2천여명, 군·경 5천500여명 등이 복구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무병묘 씨고구마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무병묘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거나 바이러스를 제거한 식물을 말한다. 무균의 배양 환경에서 기내 배양을 통해 식물체로 생장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와 세균에 안전하다. 일반품종보다 종순의 균일성이 뛰어나 20~30% 많은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무병묘 공급분은 품종 갱신용이다. 내년 씨고구마를, 내후년 재배용 고구마 줄기 생산을 목표로 하는 농가에 공급된다. 청주에 주소와 재배지를 둔 고구마 재배농가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조직배양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또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소담미, 보드레미, 호풍미, 진율미, 통채루 등 국내육성 신품종 15만주를 공급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해마다 장마기간 침수피해를 입어온 복대동과 비하동, 내덕동 일원이 올해는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에 따르면 올 여름들어 이곳에서 발생한 침수피해는 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일부 아파트에서 주민들이 쓰레받이와 양동이까지 들고나와 도로의 물을 퍼냈던 상황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복대동 일원은 해마다 큰 비가 내릴때면 인도까지 물이 차 올라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곤 했다. 시는 올해 일부 마무리 된 침수예방사업이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부터 935억원을 투입해 석남천분구 내 우수관로 8.71km, 내덕분구 내 우수관로 7.31km를 설치했고 빗물펌프장 5개소를 완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선제적으로 잘 추진돼 역대급 장마에도 재해예방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사업 추진 기간 시가지 도로 굴착으로 인한 소음, 진동, 통행 차단 등 많은 불편이 있었지만 인내하고 협조해 주신 시민분들 덕에 석남천분구·내덕분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침수예방사업구간도 신속히 추진해 청주시 도심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