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위원장인 김영배 부군수와 부동산가격공시 위원 12명, 한국감정원 관계자 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과 열람기간 중 접수된 의견제출 주택가격에 대해 주택특성조사의 적정성에 관한 사항, 지난해 가격 및 인근 개별주택 가격과의 균형유지에 관한 사항, 표준주택과의 균형유지에 관한 사항 등에 중점을 두고 심의했다. 심의대상 개별주택은 1만5천759호이며, 음성군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전년 대비 4.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표준주택가격의 상승, 실거래가보다 현저히 낮은 주택에 대한 가격 현실화 반영, 주택 개선(증·개축)에 대한 주택 가격 상승 및 건물 감가가 미비한 노후주택에 대한 토지가격 상승분이 반영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30일 결정·공시되고 가격열람 및 이의신청은 군청 세정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30일부터 5월 30일까지 할 수 있다. 군은 이의신청을 접수하면 가격 조사와 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처리 결과
[충북일보=세종]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오는 5월 31일 올해 개별공시지가(땅값) 확정 공시를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가격안에 대한 열람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개발이 활발한 세종시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시가격(안)이 크게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주택 거래 규제 강화에 따라 토지 대체가 활발해지면서 실거래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이 반영된 결과다. 이에 따라 해당 토지들은 올해 재산세도 크게 오르게 됐다. ◇조치원읍이 각종 개발 최대 수혜지역 현재 세종시의 주요 땅값 상승 요인은 △BRT 노선 연장(국도1호선) △수도권전철 청주공항 연장 노선 건설△국가산업단지 건설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읍면지역 도로 신설 △대대적 용도지역 변경(농림지역→관리지역 등) 등이다. 최대 수혜 지역은 신도시와 면지역 사이에 있는 조치원읍이라고 볼 수 있다. 조치원읍은 지난 2014년 7월 취임한 이춘희 시장이 '청춘조치원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매년 1천억 원 이상의 예산으로 도로 신설과 도시재생사업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 신도시~조치원역~서창역을 연결하는 BRT(간선급행버스)도로가 건설되고 있다. 서창
[충북일보=세종] LH(한국토지주택공사)세종본부가 시민들에 대한 주거복지 종합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세종본부는 15일 "세종시 나성동 762 밀레니엄빌딩 1층과 4층에서 최근 각각 '세종권 주거복지 지사'와 '마이홈 상담 센터'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주거복지 지사는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LH가 짓는 임대 아파트의 입주자 모집과 계약, 주택관리 등 주거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또 마이홈상담센터는 모든 방문객에게 임대주택을 비롯한 정부의 주거지원 정책에 대한 통합 안내, 개인별 맞춤 주거복지 상담 서비스 등을 한다. LH 관계자는 "시민들이 승용차를 타지 않고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중교통이 편리한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 인근에 두 사무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044-902-230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019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사 검증을 완료하고 4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람기간을 운영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열람대상은 영동군 183,876필지에 대한 지번별 ㎡당 가격이다. 군청 민원과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 또는 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 팝업창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열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지가의 적정성 여부, 인근 지가와의 균형유지 등을 확인하고 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개별공시지가 의견서’에 제출 사유 및 의견가격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가격균형여부 등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후 영동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청 민원과 부동산관리팀(043-740-3123~4)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덕 부동산관리팀장은“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와 취득세, 등록세 등 과세표준의 결정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한…
[충북일보] 외국인이 보유한 충북지역 토지면적은 축구장(7천140㎡) 1천800개와 맞먹는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충북지역 토지 면적은 1천284만1천㎡(12.841㎢)로 1년 전보다 0.7%(9만㎡) 증가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 면적은 증가했으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환산한 금액은 2017년 말 3천584억 원에서 3천473억 원으로 3.1%인 111억 원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국토 면적(10만364㎢)의 0.2%인 241.4㎢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었다. 지역별로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경기(4천182만㎡)였다. 이어 전남(3천791만㎡), 경북(3천581만㎡), 제주(2천168만㎡), 강원(2천107만㎡)이 뒤를 이었다.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8번째로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 면적이 넓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개별공시지가의 특성조사 및 산정절차를 거쳐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하고, 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의 개별공시지가 열람 토지는 전체 22만6천23필지로, 음성군청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음성군 누리집에서 열람과 의견 제출을 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토지특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통지하며, 확정된 전체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는 이번에 결정공시 된 사항을 꼭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세종]외국인들이 세종시내에서 보유한 토지 면적이 지난해 1년 사이 7.6%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년말보다 248만5천㎡(1.0%) 증가한 2억4천139만㎡(241.4㎢)로, 전체 국토면적 1천3억6천400만㎡(10만364㎢)의 0.2%였다. 하지만 전체 땅값(공시지가 기준)은 2017년말 30조1천183억 원보다 보다 2천22억 원(0.7%) 줄어든 29조9천1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세종시내 땅 면적은 188만㎡로, 1년전의 174만7천㎡보다 13만3천㎡ 늘었다.연간 증가율이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25.1%) 다음으로 높은 7.6%였다. 이는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각종 개발이 활발한 데다, 땅값 상승률이 높은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통계를 보면 작년 땅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이 4.58%였고 △세종(7.42%) △서울(6.11%) △부산(5.74%) 순으로 높았다. 그러나 작년말 기준 세종시내 외국인 보유 토지의 가격은 823억 원으로,1년전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0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현우 건협 충북도회장을 비롯해 박종국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 및 사업부서 간부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건설산업 투자감소 및 SOC 사업예산 감소에 따른 지역 건설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협회는 지역 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일부 품셈항목 단가의 현실화를 건의했다. 특히, 표준품셈에 인력과 기계터파기가 공존하는 작업공정을 기계터파기로 일괄 설계함으로써 건설업체가 추가비용을 부담하는 발주처의 관행이 사라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공사는 적정공사비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관련 예산 확보를 통해 보다 많은 건설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이달 들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9일 한국감정원의 '2019년 4월 1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이달 첫째 주(1일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2% 줄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0.24%)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이다. 충북지역 주간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달 셋째 주 -0.15% △지난달 넷째 주 -0.19% △이달 첫째 주 -0.22%로 하락폭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또한 KB부동산의 집계 결과, 지난 1일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2019년 1월 14일=100.0)는 98.5로 지난해 말 대비 1.89p 줄었다. 이 역시 경북(-1.92p)에 이어 두 번째 큰 하락폭이다.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거래시장도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KB부동산의 주간 주택시장동향 조사 결과, 이달 첫째 주(1일 기준) 충북지역 매수우위지수는 16.1로 나타났다. 매수우위지수가 100보다 작으면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다는 의미로, 충북도내에는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집을 팔려는 사람이 더 많은 셈이다. 같은 기간 충북지역 매매거래지수는 5.2로 조사됐다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뒤에도 세종과 대전에서는 가격이 오른 아파트가 내린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같은 충청권에서도 충남·북은 내린 아파트가 훨씬 더 많았다. 부동산정보 서비스 업체인 '직방'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아파트 실거래가를 9·13 대책 전후(2018년 1~8월 대비 2018년 9월~2019년 4월 2일)를 기준으로 비교 분석, 그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주택형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격이 오른 아파트 비율(54.6%)이 내린 것(44.2%)보다 10.4%p 높게 나타났다. 나머지 1.2%는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지방(나머지 14개 시·도) 사이의 차이는 컸다. 수도권은 모든 지역에서 가격이 오른 아파트가 내린 것보다 많았다. 특히 서울은 세종(신도시)과 함께 전국에서 규제가 가장 강한 데도 불구하고 전체 아파트의 92.7%가 올라,상승 비율이 가장 높았다. 충청권의 경우 세종은 52.6%가 상승,46.2%는 하락했고 대전은 60.3%가 오르고 38.8%는 내렸다. 충남은 30.7%가 오르고,68.4%는 내렸으며 충북은 22.9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분양이 이달 중 시작된다. 이런 가운데 4월 분양경기가 서울과 세종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4월 전국 평균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3월보다 6.4포인트(p) 오른 69.4로 나타났다. 시·도 별 전망치는 △서울(96.0) △세종(88.2) △경기(86.2) 순으로 높았다. 세종은 2월 86.3에서 3월에는 78.2로 떨어졌다가 이달에는 전월보다 10.0포인트 상승했다. 세종의 실적은 2월에는 전망치보다 16.8포인트 낮은 69.5였으나, 3월에는 전망치보다 4.1포인트 높은 82.3을 기록했다. 따라서 4월 실적이 전망치보다 높아질 지 주목된다. HSSI는 아파트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에 있는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 첨부 1개
[충북일보] 전국 부동산 경매시장이 활기를 되찾아가는 가운데 충북은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특히 아파트 등 '주거시장' 경매의 낙찰률은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법원경매 진행건수(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공업시설)는 9천783건이다.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 2월(8천309건)보다 17.7% 늘었다. 지난해 같은달(8천534건)보다도 14.6%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전국 낙찰률은 33.9%, 낙찰가율은 66.8%, 평균 응찰자 수는 3.7명이다. 낙찰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692건 중 322건이 낙찰 돼 46.53%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로 74.99%다. 평균 응찰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인천으로 5.13명이다. 충북은 모든 지표에서 '평균 이하'로 나타났다. 충북은 지난달 647건의 경매가 진행돼 165건이 낙찰돼 25.5%의 낙찰률로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보다 8.4%p 낮다. 낙찰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6.75%p 낮은 60.05%로 13위, 평균 응찰자 수는 전국 평균보다 1.3명
[충북일보] 윤택진(61·사진)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충북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이사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충북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이사장협의회는 최근 정기총회를 열어 새 협의회장으로 윤택진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윤 신임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청주에서 동양레미콘㈜를 운영중인 윤 회장은 2015년부터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에 취임해 레미콘업계의 권익향상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윤 회장은 "앞으로 도내의 협동조합과 항상 열려있는 소통을 통해 화합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결은 물론, 지역의 경제활성화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지역중소기업협동조합협의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해 도내 39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로 구성된 단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보유한 최고가 건물과 무형자산 중 60%가 세종시내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18회계연도 국가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국유 건물은 정부세종청사 1단계(장부가액 4천502억 원)였다. 이어 △세종청사 2단계(4천68억 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3천76억 원·광주시 광산구) △정부대전청사(2천117억 원) △국회의원회관(2천72억 원·서울 여의도) 순이었다. 또 취득가액 기준으로 가장 비싼 국유 무형자산(無形資産) 5가지 중 4가지(2~5위)는 세종시에 있었다. 1위는 관세청(정부대전청사)이 보유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1천7억 원)이었다. 이어 △2단계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694억 원·국세청)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353억 원·기획재정부) △취업후 학자금상환전산시스템(301억 원· 국세청) △국립대학자원관리시스템 응용소프트웨어(286억 원·교육부) 순으로 비쌌다. 한편 정부는 행정안전부(2월 완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8월 예정) 등 정부 부처들의 세종시 추가 이전에 따라 기존 세종청사 1단계 건물 옆에 3천714억 원을 들여 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올해 사업지구로 지정된 삼성면 양덕지구 291필지, 29만3천318㎡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 전 일제 강점기 낙후된 장비와 측량기술로 작성된 종이 지적도의 부정확성으로 인해 토지 경계가 실제 이용현황과 다르게 된 것을 세계 표준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양덕지구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토지의 실제 현황이 불일치해 동일한 지적측량성과를 제시할 수 없어 토지 경계 분쟁의 소지가 다분한 지역이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 12월 삼성면 양덕1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토지소유자의 71% 이상 동의를 받았고, 충북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3월 29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고시했다. 군은 올해 국비 5천300만원의 측량비를 확보했으며, 5월 중 측량수행자를 선정하고 토지 현황 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확정,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병훈 민원과장은 "해당 지역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해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져 이웃 간 토지분쟁이 해소
[충북일보] A씨(청주시 청원구 오창읍)는 불덩이가 된 두 살배기 딸의 진료 문제로 세종으로 이사를 이사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했다. A씨는 "아기가 고열에 시달려 병원에 가야 했지만 일요일 문 연 소아과를 찾지못해 율량동에 있는 소아과까지 나와야만 했다"며 "정신없이 도착한 병원에는 이미 온 아기 환자들로 가득해 빨리 진료받지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창에서 아기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오창읍 인구는 2월 말 기준 6만9천716명(등록외국인 포함)으로 7만 명에 육박했다. 지난 2004년 1만 명 수준이던 오창읍 인구는 오창과학산업단지 개발에 힘입어 지난 2014년 7월 인구 5만 명 시대에 진입했다. 2015년 10월에는 청주 43개 읍·면·동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 됐고 오창2산단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타 지역에서 전입한 인구가 크게 늘었다. 하지만 A씨처럼 의료를 비롯해 문화·여가·교육 등 정주여건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송읍과 충북혁신도시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다. 오송읍은 지난 2007년 식약처 등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 이전,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충북일보] 국내 건설현장에 외국인 인력이 빠르게 몰려들고 있다. 외국인이 지역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은 어느새 흔한 풍경이 됐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국내 건설인력의 부족'이다. 한국이민학회가 대한건설협회의 의뢰로 실시한 '건설업 외국인력 실태 및 공급체계 개선방안' 보고서를 보면, 전국적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건설기능인력 9만5천명이, 연간으로는 1만9천 명의 인력이 부족할 전망이다. 이는 청년들 사이에서 건설 기피 현상이 심화돼 건설업에 젊은 피 수혈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지난해 건설현장 진입연령을 조사한 결과, 25세 미만은 10.5%, 25세 이상 29세 미만은 18.3%로 2년 전인 2016년 대비 각각 4.7%p, 9.5%p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40세 이상 49세 미만은 5.5%p(19.4→24.9%), 50세 이상은 7.1%p(4.7→11.8%) 증가했다. 신규인력 유입이 줄면서 기존 건설근로자의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건설근로자 취업지원 충북청주센터에 접수된 건설업 구직자 수를 연령별로 나눠보면, 2016년 11%를 차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이 이달부터 열린다. 2일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잠정 결정된 분양 물량은 지난해(4천995채)와 비슷한 4천978채다. 문재인 정부가 주택시장 규제를 잇달아 강화하자 상당수 건설업체는 당초 지난해로 예정했던 분양 시기를 잇달아 늦추거나,계획을 취소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2월)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오는 8월이면 세종시로 이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대전)와 여성부(서울) 등 다른 정부 기관들의 세종시 추가 이전도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정부가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등으로 묶어 초강력 규제를 하고 있는 데도 불구,세종시 주택시장은 장기적으로는 밝을 것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4월 중 3개 블록서 1천675채 분양 우선 4월에는 3개 블록(단지)에서 모두 1천675채가 분양된다. 먼저 우미건설은 1-5생활권 H6블록에서 주상복합 아파트(세종 우미린스트라우스) 465채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에 전용면적 84~176㎡ 크기의 아파트와 상가(연면적 1만3천218㎡)로 구성된다. 당초 지난해 분양
[충북일보] KT는 신원종합건설, 천남지역주택조합의 협조로 제천 '신원아침도시 더퍼스트방 아파트에 인공지능 아파트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제천 신원아침도시 더 퍼스트는 제천시 천남지구에 구축되는 아파트로 KT의 AI 아파트 서비스가 적용돼 고객들은 보다 편리하고 실용적인 스마트홈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입주자들은 인공지능 아파트 서비스가 적용된 각 세대에서 'KT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 아파트 엘리베이터 호출, 조명 및 난방 제어, 가스밸브 제어, 차량입차 및 공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KT와 연동된 스마트 가전과 IoT 기기까지 제어할 수 있다. 또 KT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GiGA Genie 홈 IoT)을 통해 집 밖에서도 집안의 기기 상태를 조회하거나 제어할 수 있다. 이는 집 밖에서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하고 잠그거나,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미리 냉난방 기기를 켜 놓는 식이다. KT는 2017년 8월 국내최초 인공지능 아파트 부산영도 롯데캐슬 블루오션을 시작으로,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아파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 성홍
[충북일보] 청주지역 부동산 경기가 극심한 장기침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다가구주택 투자 수익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월세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주택 유지·관리비용을 비롯한 대출이자, 재산세 등 각종 비용 부담이 늘고 있어서다. 다가구주택이란 단독소유인 단독주택 내에 여러 가구가 거주할 수 있도록 건축한 주택으로 흔히 '원룸건물'로 불린다. 그동안 다가구주택은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을 받아왔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임대 수익을 통해 노후자금을 마련하려는 은퇴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통계청의 주택총조사를 보면, 지난 2017년 청주시내 다가구주택은 모두 1만3천716가구로 전체 주택(27만1천778가구) 가운데 5.05%를 차지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최근 청주지역 다가구주택 투자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과잉공급에 따른 월세가격 하락'은 투자 수익률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청주시의 집계결과, 최근 4년간 청주시내 다가구주택 건축허가 건수는 △2015년 478건 △2016년 609건 △2017년 3
[충북일보]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오피스텔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2019년 1분기(지난해 12월 10일 대비 올해 3월 11일 기준)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 결과,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0.40% 하락했다. 전분기 보합세를 보였던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이번 분기 들어 하락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23%→-0.34%)과 수도권(0.03%→-0.40%)이 하락 전환했고, 지방은 하락폭을 유지(-0.41%→-0.40%)했다. 같은 기간 전국 오피스텔 전세가격 및 월세가격은 각각 0.27%, 0.35% 떨어졌다. 또한 지난 2월 신고 기준 실거래정보를 활용해 산정한 결과, 전국 오피스텔의 전월세전환율은 5.39%를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 지방은 각각 5.14%, 5.31%, 6.48%로 조사됐다. 지난 3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5.46%로 집계됐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4.87% △수도권 5.22% △지방 6.48%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인해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초부터 서울시, 6대 광역시, 세종시, 경기도 등…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오피스텔 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가 아파트 등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반면 오피스텔은 규제가 거의 없는 데다, 행정안전부 이전 등으로 수요가 늘어난 게 주요인이다. 이에 따라 올 들어 3월까지 전국 9개 시·도 중 세종시만 매매·월세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임대 수요 느는 반면 공급은 부족" 한국감정원이 올해 1분기(1~3월) 전국 주요 지역 오피스텔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해당 지역은 세종을 포함한 8개 특별·광역시와 경기도다. 이에 따르면 9개 지역 평균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작년 1분기 이후 5분기 만에 처음으로 내렸다. 지난해의 경우 상승률이 △1분기 0.52% △2분기 0.18% △3·4분기 각 0.00% 등 연중 오르거나 보합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올해 1~3월에는 0.40% 떨어졌다. 특히 그 동안 전국에서 오피스텔 시장이 가장 호황을 보이던 서울은 올해 1분기 들어 처음으로 하락(0.34%)했다. 하지만 세종에서는 다른 8개 지역과는 대조적 현상이 나타났다. 세종은 작년 1분기 하락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05%
[충북일보] 충북 도내 건설업체들이 '풍요 속 빈곤'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보다 증가했지만, 도내 현장에서 이뤄진 계약액은 감소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도내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들이 참여한 공사 계약액 증가율은 미미한 실정이다. 반면 수도권 건설업체는 '독식'하다시피 계약액을 늘렸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19조 원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연간 현장 소재지별 건설공사 계약액을 보면 수도권은 103조5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2.9%, 충북을 포함한 비수도권은 115조5천억 원으로 5.4% 각각 증가했다. 전국적으로 건설공사 계약은 전년보다 '풍년'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충북은 이 풍년의 기쁨을 함께 누리지 못했다. 전년보다 지역 내 건설공사 계약액이 감소했다. 지난해 충북 도내 건설공사 계약액은 8조5천억 원으로 전년 9조3천억 원보다 8.6% 감소했다. 충북 도내 건설업계가 흉년을 보낼 수밖에 없었던 것은 지역 내에서 계약이 체결된 사업 자체가 감소한 데다, 지역 업체의 참여사업이 증가하지 못한 탓이 크다. 수도권 등 대규모 업체들이 수도권을 넘어 지역
[충북일보=세종] 지난해 세종시에 현장이 있는 건설 공사의 계약액이 최근 5년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을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등으로 묶어 규제를 강화하자 공사 물량이 줄어든 게 주요인이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건설 공사 계약액은 총 219조 원으로,2017년(209조9천억 원)보다 9조1천억 원(4.3%) 늘었다. 17개 시·도 별 계약액(현장 소재지 기준)을 보면 수도권 3개 시·도(서울,경기,인천)는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 반면 지방은 14개 시·도 중 9곳(64.3%)이 감소하고 5곳(35.7%)만 증가했다. 충청권 4개 시·도의 경우 대전만 13.9% 늘었을 뿐 세종과 충남·북 모두 줄었다. 특히 세종은 2014년 이후 5년만에 가장 적은 3조 원이었다. 한편 강원은 작년 2월 9~25일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의 영향으로 전년(8조1천억 원)보다 8조9천억 원 늘어난 17조 원을 기록,증가율이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109.9%에 달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새로 지을 보건소 청사의 설계 작품을 최근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케이앤티종합건축사사무소(천안시 성정2동)가 출품한 '아울림(林)'을 당선작으로 뽑았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4월 3~10일 시청과 보건소 로비에 각각 당선작을 전시,시민들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이어 10월까지 설계를 마친 뒤 연내에 착공, 2021년 7월께 건물을 준공키로 했다. 현 보건소(조치원읍 교리 129-1)는 2021년말까지 새 청사(조치원읍 신흥리 53-1·옛 세종시교육청 자리)로 이전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