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사 내 1회용컵 반입을 제한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점심시간 임시청사 입구에서 '1회용컵 반입 금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1회용품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플라스틱의 경우 원료 자체에 탄소가 포함돼 있고 제조 과정에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결국 지구 온난화를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며 "조금의 불편을 감수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인다면 폐기물을 줄일 수 있고 결국 지구를 지키는 작지만 소중한 실천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일부터 시청 청사 내 1회용컵 반입·휴대를 제한하는 '1회용컵 없는 에코 청사 만들기'를 실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한삼인 용암동남점, 우리식당&우리엄마손맛반찬을 나눔도깨비가게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나눔 도깨비가게는 용암1동 특화사업으로, 정기 후원을 약속한 가게와 협약을 하고 현판을 제작해 배부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이날 용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협약식을 열고 이들 가게에 나눔도깨비 현판을 수여했다. 이병휘 한삼인 대표는 "건강식품을 사드시기 어려운 저소득분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후원취지를 밝혔고, 박정서 우리식당 대표는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을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광수 지사협위위장은 "나눔도깨비가게에 참여해주신 대표님들께 감사하고 지역사회복지에 함께 힘써나가자"며 감사를 표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어려운 분들의 복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시는 대표님들이 자랑스럽고,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산전 풍진검사 지원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법률혼 여성을 대상으로만 산전 풍진검사 지원이 이뤄졌지만 오는 9월 1일부터 혼인 여부와 상관없이 가임기 여성(만 19세~ 45세)이라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임신 중 풍진에 감염되는 경우 선천성 심장질환 아기 출산의 위험이 높아 풍진항체 검사는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에게는 필수적인 검사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상 거주 관할구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 방문수가(2023년 기준 검사비용 5천770원)만 수납하면 된다. 검사항목은 풍진항체, B형간염, C형간염, 매독, 에이즈, 혈당, 일반혈액, 혈액형 등을 알 수 있는 혈액검사와 요당, 요단백, 요잠혈, 백혈구(뇨) 등을 알 수 있는 소변검사다. 시 관계자는 "산전(풍진)검사 지원 대상자 확대를 통해 임신 준비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15-1 30일 청주문화재단 두 번째 문화로 -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진행하는 문화로운 사파리 홍보 팜플릿.(사진제공=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아트 솔루션' 강연 진행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문화로운 사파리 '아트 솔루션(Art Solution)'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30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행사를 열고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기업 ㈜블루버드씨 김상미 대표가 진행하는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나눔과 후원매개에 관심 있는 시민, 예술인, 기업 관계자 등 누구나 인터넷 사전예약((https://forms.gle/HwmkdyXiCNryHZC39)) 또는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전원에게 청주문화재단이 마련한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문화로운 사파리'는 문화정책 공유와 토론의 장을 이르는 말로, 정글 같은 문화생태계를 함께 탐색해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이름 지어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내 급수설비 개량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식된 수도관의 교체나 개량에 드는 비용을 시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급수설비 노후화나 녹물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노후주택 거주자(20년 이상 건축물에 1년 이상 거주한 자)와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를 갖춰 11월 30일까지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다만 2천만원으로 배정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지원대상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접수순으로 현장 확인 후 사업 선정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수급자·차상위계층 소유주택 △급수설비가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주택 △60㎡ 이하 면적 주택 △60㎡ 초과 85㎡ 이하 면적 주택 순으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단독·다가구주택에는 개량비용의 최대 80%, 100만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시설, 수급자·차상위 소유주택 등에 대해서는 전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고 싶어도 비용 부담으로 망설이고 있던 시민들께서는 이번…
[충북일보] 청주시는 등산객을 위한 흙먼지털이기 설치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목령산 등산로 입구에 흙먼지털이기 2개와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국사봉 입구에 흙먼지털이기 1개를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토지소유자를 만나 동의를 받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이전에는 설치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상당산성 둘레길에 흙먼지털이기를 시범설치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파악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유지임에도 시민들을 위해 시설물 설치를 동의 해주신 토지주 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 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회의실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확대구축 사업'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에 대해 첨단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교통체계의 운영과 관리를 과학화·자동화하고,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포함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신호제어기 무선통신(LTE) 전환 △교차로 교통량 수집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시는 이번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도로 위 다양한 돌발변수를 효과적으로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 빅데이터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교통통계 정보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에서 보유한 교통정보 등을 다양한 융합 데이터로 가공해 제공된다. 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목적지 접근, 구간별 교통흐름 현황, 시내버스 노선 최적화, 도로시설 정책 등 일반시민과 교통분야 전문가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정보는 시 교통빅데이터 플랫폼 포털(https://
[충북일보] 청주시 유튜브에 게시된 청주동물원 사자 '바람이' 영상이 호응을 얻으며 조회수 36만 회를 돌파했다. '바람이'는 사람 나이로는 100세에 가까운 노령의 사자다. 김해시 소재 한 동물원에서 열악한 환경 아래 지내고 있었으며,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이른바 '갈비 사자'라고도 불렸다. 청주동물원은 이러한 사정을 듣고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시설로써 사자를 데려오기로 결정한 뒤 지난 7월 5일 청주동물원으로 이송했다. 새 보금자리를 찾은 사자를 위해 '바람이'라는 이름도 지었다. 시는 이러한 사연과 이송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식 유튜브에 게시해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시는 이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날이 갈수록 늠름한 모습을 찾아가는 사자 바람이의 현황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청주동물원의 다른 사연을 가진 동물들의 영상도 제작해 야생동물 보호·보전에 앞장서고 있는 청주동물원을 홍보할 예정이다. 김종선 시 공보관은 "바람이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주동물원의 모든 동물들이 좋은 환경에서 지내는 모습을 청주시 공식 SNS를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은 22일 전주 시립도서관을 방문해 비교 견학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교 견학은 타 시·도의 도서관을 견학하고 청주지역 도서관들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이날 전주 시립도서관 시설과 운영현황을 견학하고 청주지역 도서관 활성화와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남일현 대표의원은 "이번 비교 견학을 통해 전주 시립도서관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도서관 정책들을 접할 수 있었다"며 "전주 사례를 벤치마킹해 청주시민의 도서관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시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민참여예산은 시민들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이번 분과위원회는 △올해 시민제안사업 접수현황 소개 △사업부서의 시민제안사업 설명·질의응답 △사업 우선순위 선정·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했으며, 시민제안사업으로 총 745건을 접수했다. 사업별로는 사업 범위가 일부 지역에 한정된 지역현안사업이 659건, 시민 다수에게 영향을 주는 시전반사업이 86건이다. 분과위원회는 시전반사업 86건 중 부서 검토 결과 반영 가능한 사업 20건에 대해 검토한다. 이번 분과위원회에서 검토된 제안사업은 9월 중 시민참여예산 총회의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사업 타당성 등 사업부서의 최종 검토 후 2024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건수가 지난해 대비 93건 증가한 것은 시
[충북일보]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2일 상당구 낭성면 일원에서 환경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협의회 임직원 7명이 참여해 면 소재지 주변에서 일반쓰레기, 담배꽁초, 폐비닐 등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협의회는 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경제·사회·환경 등 각 분야의 비전과 목표, 세부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단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축제 기간과 하계휴가철을 맞아 관련 부서 실무자 간 물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2일 물가안정 실무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등 물가 지도점검 담당자와 지방 공공요금 3종(상·하수도 요금 및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담당자, 청주 문화재야행 담당자 등 실무자 12명이 참석해 물가안정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지역축제 중심의 하계휴가철 물가합동 점검반 운영 △건전한 상거래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추진 △민생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동결 등 물가안정 대응방안에 대해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으나 불안 요인이 있는 만큼 물가안정 대책의 고삐를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선제적이고 세밀한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악성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임시청사 민원실에서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상황을 가정해 비상벨을 작동시켜 경찰 출동 협조를 요청하는 등 매뉴얼에 따라 대응하는 훈련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악성민원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여 민원 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에게도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과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시청,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 등에 82대의 비상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사건 발생 시 민원담당 공무원이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경찰서 112상황실로 신호가 수신돼 인근 경찰서에서 신속하게 출동하는 방식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16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역사를 기록했다. 청주대학교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reddot(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국제 디자인 최우수상)'에서 3점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청주대는 16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역사를 새로 썼다. 산업디자인학과 강수민(4학년) 학생은 'Allition'을 디자인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Allition'은 야외 캠핑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외선 히터와 인덕션을 결합한 악어 형상의 야외 조리기구로,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를 줄일 수 있고 접어서 수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Finalist)을 수상한 이준수(4학년) 학생은 반려묘를 키우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공청소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제품'Vacuum Cattower'를 디자인했다. 전은우(4학년) 학생의 'Blossom'은 유방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초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여성용 개인 초음파 검진용 헬스케어 제품이다. 조성배 지도교수는 "16년 연속 세계 3대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수도요금 감면 대상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청주시 수도급수 조례'를 개정했고 조례 개정에 따라 더 많은 시민들이 감면 혜택을 보게 됐다. 기존 감면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등 외에도 △'장애인 복지법 시행규칙'의 기준에 따라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있는 가구 △3자녀 가구(18세 미만의 손·자녀 3명이상을 직접 양육하고 있는 가구)가 추가감면대상이다. 적용 시기는 오는 9월 1일부터이다. 심한장애인 가구는 월 3천750원, 3자녀가구는 월 7천500원의 상수도요금이 감면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관할 읍·면·동 행지복지센터 또는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와 배려가 필요한 곳에 수도요금 감면 혜택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신청이 누락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해 체납 처분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상자산이 체납자의 재산은닉 수단으로 활용됨에 따라 납세의무 회피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기 위한 조처다. 시는 업비트, 빗썸 등 7개 암호화폐 거래소에 지방세 100만 원 이상 체납자 8천520명의 암호화폐 보유 내역 조회를 요청했다. 보유 내역 회신 결과에 맞춰 암호화폐를 압류·추심할 계획이다.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정금융정보법)' 개정으로 가상자산사업자도 기존 금융회사처럼 고객 본인 확인, 의심 거래 보고 등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시는 가상자산이 실질적인 재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체납자 자산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대법원이 가상자산을 무형자산으로 인정해 재산 몰수가 가능하다는 판결을 해 지자체의 체납 처분이 가능해졌다. 시는 지난해 지방세 체납자 1만6천명의 가상자산 보유 내역을 암호화폐 거래소에 요청해 체납자 17명을 확인했다. 체납금 6천800만 원을 징수하고 미납자는 압류를 유지해 세금 납부를 독려 중이다. 시 관계자는 "재산은닉·고질 체납자에 대한 신속·명
[충북일보] 청주시는 읍·면 지역을 오가는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를 오는 10월까지 청주지역 전역에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주콜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교통서비스다. 현재는 오송읍과 현도면, 가덕면, 문의면, 옥산면 등 4개 권역 5개 읍·면에서 시범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시는 나머지 내수읍과 북이면에 대해 10월까지 청주콜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청주콜버스를 통해 실시간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버스와 정해진 노선을 고정적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콜버스 앱(App)과 콜센터(1533-5785)를 통해 호출하면 기존 공영버스 승강장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기존 공영버스와 같은 성인 기준 500원(청소년 400원, 어린이 200원)이다. 이용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마지막 호출은 오후 9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주콜버스가 도입되면 읍·면 지역 주민은 30분 생활권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마련해 공개하겠다"
[충북일보]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의 충전 금액이 사용처 제한 조치 이후에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페이 충전금액은 448억5천200여만원으로, 6월 충전금액 279억8천600여만원보다 60% 이상 늘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충전금액은 △1월 268억원 △2월 248억원 △3월 265억원 △4월 290억원 등과 비교해서도 크게 증가한 액수다. 인센티브를 한시적으로 상향해 10%로 지급했던 5월 369억원과 비교해도 80억원 가량 많은 수치다. 시는 사용제한 조치 이후 청주페이의 충전금액이 크게 늘어난 원인으로 인센티브 상향 조치를 꼽았다. 시는 1월부터 3월까지 청주페이의 인센티브를 6%로 지급했고 4월 7%, 5월 10%, 6월 7%로 지원해왔다. 그러다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인센티브를 10%로 상향하기로 하면서 충전금액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충전금액도 기존 30만원 제한에서 50만원까지로 올려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30일부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에 부합하도록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서 가맹점 등록
[충북일보]청주시가 오는 2040년까지 인구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시가 21일 발표한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17년 후인 2040년 청주지역 계획인구는 94만1천명으로 설정했고, 관광객 등 주간활동인구 6만 4천 명을 합산해 총 활동인구는 100만 5천 명으로 계획됐다. 2040 청주도시기본계획은 기후변화, 전염병, 인구감소 등의 위기에 대응하고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도시공간구조, 토지이용계획, 교통·물류계획, 공원·녹지계획 등 부문별로 정책 방향과 실천 방향을 제시한 계획이다. 이 계획에서 청주지역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대생활권·1원도심·4지구중심·7지역중심의 분산집중형 다핵구조 체계에서 시의 발전 방향과 지역 특성을 감안해 2대생활권·2도심·10지역중심의 특화된 다핵구조로 재편했다. 대생활권은 무심천·미호강 대생활권으로 구분하고, 원도심과 오창을 각각 도심으로 설정했으며 지역의 균형발전을 꾀하고자 10개의 지역 중심과 일상생활권 계획을 추가했다. 시는 발전축을 중부내륙축, 첨산산업축, 동부발전축 등 5대 중심발전축과 순환발전축, 여가발전축 등 4대 보조발전축으로 설정했고, 보전여가축으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송절동 백로서식지에서 환경정비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자연환경보전 청주시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이곳에서 백로 분변과 사체 등을 치웠다. 이번 환경정비로 수거한 양은 약 1t 정도이며 처리는 흥덕구 환경위생과 청소차량의 협조를 받아 운반 처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송절동 백로서식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인근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절동 산97-2번지와 송절동 159-1번지 일원에는 해마다 중대백로, 중백로, 왜가리, 해오라기 등 3천여 마리가 계절마다 이동해 생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민원지적과는 흥덕구청에서 혼인신고를 완료한 구민들에게 축하 물품을 증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축하 물품을 받을수 있는 대상자는 흥덕구청에서 혼인신고를 완료한 흥덕구 거주자이며, 부부 중에 한 명만 흥덕구 거주자여도 물품 대상자에 해당한다. 증정하는 물품은 신혼집에 쉽게 구할 수 없는 태극기와 진심을 담은 축하카드, 친환경 설거지 비누다. 최안진 민원지적과장은 "혼인신고 하는 기쁨을 함께하고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친근한 구청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ity mobility) 업체들과 면허인증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21일 PM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6개 업체에게 16세 미만 이용자의 경우 면허인증을 이행하겠다는 이행확약서를 받았다. PM 운용을 위해선 16세 이상부터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원동기 면허이상을 소지해야 하지만 공유전동킥보드 앱 내 면허인증 절차가 잘 이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원칙적으로 16세 미만의 PM사용은 불법이다. 이에따라 시와 PM업체들은 면허인증을 통해 이들의 탑승을 방지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PM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지역 내 보안등, CCTV, 비상벨 설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21일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전국적으로 신림동 사건과 같은 묻지마식 범죄가 빈발하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어 "청주시 신청사가 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실속있게 설계하고 신속히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해 달라"며 "문화재야행 등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청주문화재단은 물론 모든 부서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쳐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가 지원하는 보조사업 중 유사·중복된 것은 통폐합하고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원점에서 재검토해 효율적으로 추진하라"면서 "이번 기회에, 관행·반복적인 보조 사업이 편성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주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플랫폼에 대한 경험 축적과 다양한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달까지 용역 수행사를 선정하고 9월 중 참여 소상공인 15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 소상공인들에게는 12월까지 관련 전문가를 통한 △상품 기획 △청주시 라이브커머스 채널 입점 △상세페이지 제작 △SNS 홍보 1:1 맞춤형 컨설팅 △참여 업체별 2회의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시는 사업종료 이후에도 채널 개설, 상품 등록 등 사후관리를 통해 소상공인 스스로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만큼 단기간의 성과에 치중하기보다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 제공과 청주시 온라인 상권 활성화라는 큰 목표를 지향하며 사업을 이끌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정 홍보영상 제작'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회는 영상 제작업체의 착수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이 홍보영상 제작 계획과 제안 시나리오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는 홍보영상의 제작 방향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영상 촬영과 제작에 들어간다. 4분 이내 기본판 영상 1편과 30초 이내 광고형 영상 2편, 총3편의 영상을 10월 말까지 제작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6월 제안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용역업체의 시정 홍보영상 주제는 'The New Velocity, Cheong ju(청주, 새로운 속도를 더 하다)'로 정해졌다. 시는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에 빠르게 반응하는 청주, 발전의 속도를 내는 청주의 이미지를 표현함과 동시에 꿀잼도시로의 변화와 이차전지·반도체·바이오산업 인프라 조성,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미래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돋움하는 청주의 발전역량을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변화하는 청주시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시정 홍보영상을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