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무주택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았으나, 접수 결과 당초 사업비(2억원)의 약 60%정도 집행이 예상됨에 따라 예산 소진 시까지 추가 접수를 결정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혼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계속해서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임대차계약서상 주택으로 전입신고가 돼 있는 무주택 세대주이다. 연소득 6천만원 이하여야 하며, 전세보증금 2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아파트, 주택, 연립주택 등)에 거주하는 경우에 한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시가 대출이자의 일부(연 최대 100만원)를 지원해준다. 시 관계자는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지역에 설치된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수경시설 19곳을 대상으로 수인성 감염병 원인 병원체 검사를 시행했다. 이번 검사는 병원성대장균 등 세균 16종과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5종에 대해 이뤄졌다. 그 결과 모든 시설에서 세균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원은 수인성 감염병 집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내년부터 도내 전역의 물놀이형 수경시설로 검사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민 모두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지하수 등을 저장·순환해 이용하는 바닥분수, 조합 놀이대(물놀이터), 계류, 벽천 등 신체와 접촉해 물놀이할 수 있는 시설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지난 30일 오후 6시 48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택시승강장에서 6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70대 보행자 B씨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경찰에서 "손님을 태우고 택시 승강장에서 빠져나가는 도중 차량이 급발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기록장치와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청원도서관은 오는 9월 19일 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오방색 가락지 노리개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운영되는 이번 특강은 국가무형문화재 매듭 기능보유자인 이원섭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이원섭 작가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한국 전통 매듭의 의의를 설명하고 오방색 가락지 노리개를 만드는 방법을 익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청원도서관은 15명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24)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31일 외국인 어린이를 위한 마을복지사업 '야호! 신나는 놀이학교'의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놀이학교에 참여한 어린이 16명과 마을복지추진단으로 함께한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학생, 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동안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소감을 나누는 건 물론 공장에서 버려지는 원단을 활용해 저마다 다르게 생긴 '권리 인형'을 만들며 국적·피부색·외모에 따라 인간의 권리가 다를 수 없다는 당연한 사실을 일깨웠다. 박영미 사창동장은 "이번 외국인 아동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사창동에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알차게 준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청주시 미호강유역 연구회'가 31일 '기후위기 시대, 미호강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정연숙 의원이 좌장을 맡고,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 의원은 "미호강유역을 둘러싼 자연과 사람의 바람직한 공존 방안을 찾아보고 성찰하는 기회가 됐다"며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생태문화적 가치가 높은 미호강이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연구회 의원님들과 함께 청주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직적응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신규직원 등을 대상으로 직무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잡크래프팅 교육을 비롯해 개인 필수역량 모색, 회복탄력성 강화 등을 교육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MZ세대 직원들이 공직생활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지속적인 신규 교육 발굴을 통해 직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0초 안에 청주를 담다'영상 공모전 출품작에 대한 시민 의견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9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 청주시 시민참여 여론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최종 선정 영상 8편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만 14세 이상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청주시선'홈페이지(https://siseon.cheongju.go.kr/)에서 시민패널로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시민패널의 평가 점수와 지난 8월 실시한 전문가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매길 예정이다. 시상금은 대상 1팀 4백만원, 최우수 1팀 2백만원, 우수 2팀 각 1백만원, 입선 4팀 각 5십만원이며, 최종 결과는 오는 9월 20일 청주시 공식 블로그 채널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평가에 참여한 시민패널을 대상으로도 추첨을 진행해 총 3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청주페이 5천원 또는 모바일 맘스터치 상품권 5천원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추첨자 발표는 오는 9월 13일 청주시선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종선 시 공보관은 "이번 조사는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소통·공감이라는 시정방침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1조 8317천억원의 예산을 반영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액 1조 7천774억원보다 543억원 증가한 액수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아래 내년도 국가 예산 증가율이 2%대인 상황 속에서 이번에 시에 반영된 예산 증가율은 3%여서 유의미하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상당구 성안동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비롯해 2024년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구축 사업 등 10여개의 중앙부처 공모사업이 확정되고, 국회 증액 건의사업이 더해지면 시 국비확보 최종 금액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액 중 신규사업은 25건에 달했다. 시는 이번에 반영된 신규사업 예산을 통해 △오창과학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청주시 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사업 △탄소저감 위한 반도체 융합부품 기술지원 △이차전지 핵심소재기술 실증 및 평가지원 △청주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미평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계속사업 분야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 △무심동로~오창IC 도로 건설 등 58건, 2천88억원이 반영됐다. 국책사업
[충북일보] 청주시는 연말까지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1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고금리 등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따라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청주페이 인센티브는 7, 8월과 동일하게 10%가 지급된다.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월 구매한도도 50만원으로 유지된다. 50만원 충전 시 5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셈이다. 시는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연말까지 총 1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다만 소비지출이 많은 시기별로 월별 시 지원 예산은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추석 명절이 포함된 9월과 연말인 12월엔 월 29억원의 예산이 배정되며, 10월과 11월엔 각 24억 9천만원의 예산이 인센티브로 지급될 예정이다. 월별로 배정된 예산이 소진되면 해당 월의 인센티브 지급은 중단된다. 예산 소진현황은 청주페이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페이는 시민분들에게는 인센티브, 소상공인분에게는 신용카드보다 저렴한 수수료의 이점이 있다"며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녹색카드로 따뜻한 소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페이의 사용편의를 높이기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31일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수익금을 혈액암 투병 중인 용성중 3학년 정 모 군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6월 열린 '공감·동행 한마당축제' 바자회에서 교직원들의 기부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총 120만 원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교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이 작지만 따뜻한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환경부의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명심근린공원이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우암산근린공원에 이은 두 번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다. 시는 2026년까지 국비 56억원 등 80억원을 들여 봉명동·신봉동 일원의 명심근린공원에 생태계류 및 습지, 생태체험장, 생태·문화탐방로, 야생초 화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 주변에서 관찰된 멸종위기종 새호리기와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등의 서식처도 만든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명심근린공원은 불법 경작과 점유물로 몸살을 앓아왔다. 시 관계자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심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문암생태공원에 AR(증강현실) 동물원을 조성한다. 시는 문암생태공원 내 잔디광장과 생태습지 일원에 가상동물 체험 스팟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휴대폰 앱(App) 카메라를 통해 공원 내부를 들여다보면 휴대폰 화면에 동물들이 3차원 가상 이미지로 보여지는 방식이다.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포켓몬고 게임이 대표적인 예시다. 시는 호랑이와 코끼리, 기린, 악어, 코뿔소, 판다 등 동물원 인기종을 비롯해 반달가슴곰이나 귀신고래, 흰꼬리수리 등 멸종위기종도 증강현실로 구현할 방침이다. 폭포 아래에는 귀신고래가 유영하고, 잔디밭에는 기린들이 뛰어다니는 식이다. 휴대폰 GPS를 기반으로 한 AR기술을 통해 이 사업이 가능했다. 시민들은 이 동물들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고, 이 동물들과 함께 셀카사진도 찍을 수 있다. 시는 9월 중에 앱스토어에 관련 앱을 등록하고 10월부터 AR동물원을 본격 개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3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1년 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시는 첨단기술과 연계한 새로운 공원문화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청주시의 핵심공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의 대표적인 특화사업은 '1주민 1정(情) 나눔'이다. 센터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모은 뒤 지역 내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는 데 쓰고 있다. 달마다 5천 원이나 1만 원 정도의 금액을 후원하는 주민만 900여 명에 달해 해마다 8천만여 원이 넘는 기금이 십시일반 모이고 있다. 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행복동네 만들기 △긴급 위기가정 지원 △정 나눔 데이 △엄마손 반찬 배달 △토닥토닥 안심키트 지원 △지정 기탁 쌀 지원 △아동복지 지원 등의 세부 사업을 진행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이 중 천장에서 빗물이 새거나 화장실 벽면의 타일이 무너지는 등 주거 환경이 좋지 못한 가구를 찾아 개선·보완해주는 '행복동네 만들기' 사업이 가장 호응이 좋다. 지난해에만 87가구가 해당 사업으로 혜택을 누렸다. 실직이나 질병, 이혼, 재난 등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을 발굴해 60만 원 한도의 생계·의료비를 지원하는 '긴급 위기가정 지원'도 센터가 공을 들이는 사업 중 하나다. 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뿐 아니라 모든 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서도 팔을 걷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30일 용암1동으로 전입을 신고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 쓰레기 분리 배출법'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센터는 쓰레기의 종류에 따라 배출 방법, 시간, 장소를 안내하면서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센터로 가져올 시 쓰레기봉투나 청주콘으로 바꿔주는 '재활용 교환 사업'도 소개했다. 현재 용암1동은 △종이팩 1㎏당 쓰레기봉투 20ℓ 1매 △건전지 10개당 쓰레기봉투 10ℓ 1매(하루당 건전지 최대 50개 제한) △아이스팩 2㎏당 쓰레기봉투 5ℓ 1매로 교환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지역마다 쓰레기 배출 방법이 달라 주민들이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민들에게 쓰레기 배출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깨끗한 청주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민원과는 30일 문화제조창 5층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의사소통을 위한 나와의 소통법과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부서 맞춤형 민원응대 친절교육을 통해 우러나오는 친절로 민원인을 응대해 시민 만족도 향상과 소통하는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월 한 달간 동물미용업소 161곳을 현장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점검 사항은 시설 적합기준과 미용기구 소독,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CCTV 설치 및 녹화영상 30일 보관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을 진행한 뒤 동물보호법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 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동물미용업은 반려동물의 털, 피부, 발톱 등을 손질하거나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업종(애견미용실 등)을 일컫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30일 무심천 하상도로를 통제했다. 시는 이날 오후 3시 45분을 기해 무심천의 수위가 0.5m를 넘어서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무심천 수위가 다시 0.5m 아래로 내려갈 때까지 통제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2일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 기준을 기존 0.7m에서 0.5m로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에 따라 이 도로를 이용하려던 차량들은 우회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공모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는 주관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청주시, 충북도, 제이엔케이히터, 에어레인, 충청에너지서비스, 창신화학이 참여한다. 이 사업에는 331억 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수소생산기지는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친환경에너지시설 구역에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구축된다. 구축이 완료되면 수소 일일 3t, 이산화탄소 기반 드라이아이스 일일 19t을 생산해 공급하게 된다. 이 기지가 구축되면 기존 충남 당진 등 100km 이상 거리의 대규모 석유화학단지에서 공급받던 수소를 청주지역에서 생산해 공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다. 시는 수소충전 단가 인하는 물론 적기 공급에 따른 안정성에도 크게 기여해 수소차 보급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지 알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주민설명회 추진, 버스 보급 등 민간 중심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번 성과를 맺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수소 생
[충북일보] 청주시는 LH 기존주택 전세임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저소득층 입주자가 지원한도액(7천만원) 안에서 전세주택을 결정하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한 뒤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70% 이하 및 영구임대주택 자산기준 충족 장애인, 차상위계층 고령자다. 전세보증금의 2~5% 수준 보증금과 연 1~2% 이자를 월 임대료로 내면 된다. 모집 가구는 63가구다. 배정물량 25가구의 2.5배수를 뽑은 뒤 계약 추이에 따라 예비입주자를 당첨자로 전환한다. 신청은 오는 9월5일부터 15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성안동과 탑·대성동 일원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문화예술로 채워지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38억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두 7개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추진되는 사업은 △원도심 상설 공연장 집적화 △원도심 갤러리 조성 △원도심 워킹홀리데이 골목길 축제 △시민제안형 공모사업 △청소년 주말 버스킹 △공공미술 프로젝트 △지역예술인 창작공간 지원사업 등이다. 가장 먼저 추진되는 사업은 탑·대성동 일원에서 열리는 골목길 축제다. 아직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정해지지 않았지만 시는 오는 10월 탑·대성동 향교길 인근에서 골목길 축제를 열고 이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 예술인, 상인 등도 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오는 11월에는 성안동 일원에서 겨울을 테마로 골목길 축제를 열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북문로 소나무길 일원에 소공연장 8개소와 갤러리 5개소를 집중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 공연장과 갤러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충북일보] 청주시 문화예술과는 29일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프로젝트룸에서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주예총과 청주민예총, 청주문화원의 단체장을 비롯한 관련 교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문화예술과의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내년 주요업무 계획과 지역 내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예술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청주지역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전자상거래 판촉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청주 소재 화장품, 가정용품 등 일상 소비재를 수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30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chungbuk.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품 카탈로그 등 첨부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신청 기간 종료 후 우한시 소재 무역업체와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참가 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중국 최대 온라인 메신저인 위챗의 판매 채널에 제품을 등록 후 11월에 전자상거래 판촉전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중국 현지에 선보이고 판매하는 기회를 제공해 중국 시장에 안착 가능한지 가능성을 엿보는 동시에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도록 이번 판촉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문화예술과는 29일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프로젝트룸에서 청주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지역 대표 예술단체인 청주예총·민예총·문화원 단체장, 문화 관련 교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문화예술과 주요사업 추진 개선사항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2024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있어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예술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9일 낭성면 삼산저수지에 토종붕어 치어 12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방류되는 토종붕어는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 치어를 공급받아 한국낚시터업중앙회 청주지역회가 자체 사육한 것으로 전염병 검사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어족자원 증식은 물론 수중 생태계 균형유지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토종붕어 방류는 '내수면 자율 자원관리 시스템'을 실행해 지속 가능한 내수면어업을 위해 청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토종붕어는 수중 생태계 먹이사슬에서 허리 부분에 위치하는 중요한 지표종으로서 육식성 어류의 자원 증식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가 필요한 품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