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문화제조창에서 춤꾼들이 모인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23일 오후 3시 문화제조창 야외광장에서 '랜덤 플레이 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무대에는 유튜브 구독자 46만여 명의 '딩가딩가 스튜디오'와 구독자 230만여 명의 '비바댄스스튜디오'의 협업으로 꾸려진다. 이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비엔날레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은 "비엔날레가 개막하고 오늘까지 정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모든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주말도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펼쳐지는 문화제조창에서 온 가족이 함께 오래도록 간직할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9일 청주시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지원과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의 첫 방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미원면에 소재한 '미원산골마을빵'에서 현장라이브 방식으로 진행했다. 방송에서 미원산골마을빵은 청원생명쌀과 미원밀 등 청주지역에서 생산한 원재료로 만들어낸 빵을 15~21%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시는 9월 중 1~2회 추가 방송을 하고 10월부터 주 2~3회 빈도의 라이브 방송을 이어가 올해 안에 30회(15개 업체, 업체당 2회)의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네이버스토어 '청주몰(https://smartstore.naver.com/cheongjumall)' 내에도 게시돼 방송 이후에도 언제든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이 청주시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 확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생방송이란 뜻의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상업이란 뜻의 커머스(Commerce)의 합성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1동은 지역 내 기관·직능단체장과 함께 현안·추진 사업을 공유하고 발굴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기관·직능단체 간 상견례 △청원생명축제 등 지역 내 가을축제 정보 공유 △단체별 현안·추진 사업 교류 등으로 진행됐다. 오홍균 내덕1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준 기관단체장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이 복강경 수술의 최고 권위자 최재운(전 충북대학교 병원장)교수를 초빙했다. 19일 청주의료원에 따르면 최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 의학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충북대병원에선 병원장과 간담췌외과 교수직을 맡으며 수 많은 논문과 전문 의료인 양성에 힘써온 우수한 전문의로 잘 알려져있다. 최 교수는 간·담도·담석·담낭 등 외과적 진료와 복강경을 이용한 전문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진료가 가능하다. 최 교수는 "항상 지역주민을 위해 힘써온 만큼 청주의료원에서도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창업동아리 '지구업'(대표학생 김지수·광고홍보학과)이 '2023년 창업중심대학 충청권 청년창업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9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에는 청주대, 공주대, 백석대 등 동아리 10개 팀이 참여했으며,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시상했다.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창업동아리 '지구업'은 파우더를 이용해 '라떼아트'를 만드는 도구인 '파우더 데코 팡'을 제안, 대상을 받았다. 지구업 대표학생 김지수씨는 "경진대회의 수상이 끝이 아니라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더 겸손하게 배우며 성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청년 창업 교류·소통의 장을 통한 창업의 긍정적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2023년 창업중심대학 청년창업 페스티벌'을 운영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도에 추진되는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투표 대상 사업은 △골목길 CCTV 확대 사업 △도시 그늘막 설치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설치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T) 미설치 정류장 추가설치 △공유형 전동 킥보드 주차장 설치 △청주 외곽 버스 운행 확대 등 17개 사업이다. 온라인 투표는 만 14세 이상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주시선 홈페이지(siseon.cheongju.go.kr)에서 시민패널로 가입한 뒤 17개 사업 중 5개의 선호사업에 투표하면 된다.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40%)와 오는 9월 21일 있을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투표결과(60%)를 합산해 2024년 예산 반영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본예산에 반영해 11월 청주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라며 "시민참여예산 투표에 참여해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청주시 상당구 수동 81-6번지 일원, 수암골이다. 시는 이달 중 입찰공고를 진행한 뒤 다음달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보고회와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기본계획이 세워지면 시는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사업대상지에 건축물이나 가로경관 등을 국산 목재로 전환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산목재를 활용한 청주시 수암골만의 특색 있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목재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집중호우 재난대응 등 각종 비상근무로 격무에 시달린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주기로 했다. 시는 18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전 직원에게 2일씩 휴가를 부여할 방침이다. 7월 집중호우 때 각종 비상근무를 했던 직원들에게는 하루가 더 주어진다. 이 기간 휴가를 사용하지 않으면 남은 휴가는 소멸된다. 단, 휴직자나 파견자, 교류자, 공로연수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각종 비상근무에 지친 직원들의 노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특별휴가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각 부서장들에게도 직원들이 휴가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라고 지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과 8월 청주지역 수해복구현장에 투입된 시 소속 공무원은 누적 2만여명에 달한다. 3천여 공무원들 전체로 따지면 자신의 기존 업무와 병행해 1명당 최소 6일 이상은 수해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주말에도 복구현장으로 출근했고 이재민 임시대피소에서 3교대 밤샘근무도 했다. 여기에 수해복구가 끝나자마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세계 각국 학생들이 갑작스레 충북에 머물게 되면서 시 소속 공무원들은 통역이나 안내역으로 차출됐다. 게다가 태풍
[충북일보] 청주 하나병원은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식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중겸 청주하나병원장과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 교류와 환자 정보 공유 등의 협진체계와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청주 하나병원 뇌혈관센터에는 신경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모두 삼성서울병원 교수 출신의 의료진이 다수 포진돼 있어 활발한 의료 교류와 환자 회송등이 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중겸 병원장은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하나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긴밀한 협진체계를 통해 더욱 활발한 진료 교류 및 환자 정보 공유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수십년 간 악취와 소음 등 민원이 이어져 오던 송절지구 도축장과 우시장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자평했다. 이 시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절2지구 우시장에 대해선 이전동의, 송절4지구 도축장은 없애는 등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절2지구 도시개발사업자는 우시장 소유자인 축협으로부터 이전 토지 사용 동의를 받았다. 이전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민간시설인 송절4지구 도축장은 건물과 토지 보상협의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설이 문을 닫으면 청주지역 도축장은 오창읍 성재리 1곳만 남게 된다. 기존 우시장과 도축장 일대에는 4천75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지어진다. 인근 준공업지역은 공업지역기본계획에 따라 노후시설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대·내외적 경제 위기를 돌파하고자 고강도 세출구조조정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경기 침체와 부동산 거래 부진으로 내국세와 지방세 징수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비상 조치다. 올해 청주시의 지방교부세는 정부 내국세 징수액이 43조원 감소하면서 640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 본예산 세입은 지방세,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에서 2천4억원 감소할 전망이다. 시는 출구전략 마련을 위해 성과가 낮거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일몰·축소·통폐합하고, 집행부진 사업과 연례반복사업, 유사·중복사업을 구조조정할 방침이다. 경상적경비, 지방보조금사업은 톱다운 방식을 통해 전년 대비 10~20% 축소한다. 톱다운 방식은 부서별 지출 한도를 미리 정해 그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사업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이뤄지는 세출구조조정인 만큼 시민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청주동부소방서·조은로타리클럽과 주택용 소방시설·소방안전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화재 취약계층의 인명·재산 피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확대 보급 △각종 화재 예방 협력을 통한 화재 안전의식 강화 △로타리클럽 회원 소방안전교육 추진 등이다. 주택용소방시설 340세트를 화재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기증식도 진행됐다. 서정일 서부소방서장은 "지역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주택용소방시설 지원과 소방안전교육까지 업무협약을 맺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해 다양한 화재 예방·현장 대응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환경위원회 박완희 의원은 18일 '청주시 기후행동보상제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비자기후행동 이차경 사무총장, 소비자기후행동 최종예 충북대표, YWCA아이쿱 최영자 이사장 등이 참여해 기후행동보상제 도입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박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문제는 해당 지역을 살아가고 있는 시민이 주축이 되어 나아가야 하는 문제"라며 "청주시민들과 기후행동보상제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정책을 협력해 청주시가 '탄소중립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후행동보상제는 기업 탄소세 등 기후위기 기금을 통합해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개인과 단체의 공익적 활동을 보상하자는 취지의 제도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023 청주시민대학'이 18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문화유산이 들려주는 청주이야기' 등 15개 강좌로 마련됐다. 이번 시민대학에는 모두 295명이 참여한다. 시는 총 100시간 이상 이수한 수강생에게 청주시장 명의의'명예학사학위'를 수여할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민대학이 21세기 변화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미래성장을 이끌어 가는 학습장이자 배움터로 자리매김해 시민력(力)을 키우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18일 청주시체육회와 청주시장애인체육회를 방문해 관계자 등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문위원들은 청주시 체육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체육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완복 행정문화위원장은 "이번 간담회가 청주지역 체육인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활발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자주 소통하고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청주시 체육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부권 거점공항이자 행정수도 관문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항공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연간 6만5천208회의 슬롯을 확보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은 청주공항의 증가하는 항공 수요에 부응하고 공항 이용객 편의 개선을 위해 올해 동계 시즌(10월 29일~내년 3월 30일)부터 시간당 슬롯을 주중 6~7회에서 7~8회, 주말 7회에서 8회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슬롯은 공항 시설, 관제 등 수용 능력을 고려해 설정되는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를 말한다. 이번 슬롯 증대로 청주공항은 주중(150→174회, 24회↑)과 주말(168→192회, 24회↑)을 합쳐 주당 168회, 연간 8천736회가 추가돼 연간 총 65,208회의 슬롯을 확보하게 됐다. 그간 청주공항은 평일 주중 6회, 평일 야간·주말 7회로 슬롯이 설정돼 있어 늘어나는 국제선 항공 수요 대비 공항 이용객들이 선호하는 시간대의 항공편 증대에 어려움이 있었다. 군·민 겸용 공항인 청주공항은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A를 운용하는 국가안보의 요지로, 슬롯 증대를 위해서는 공군의 협조가 절실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주공항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 3년 동안 서울지방항공
[충북일보] 청주시는 국토교통부, 충남도, 천안시가 주최한 '2023년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의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지역 경진대회'에서 국토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 원성동 오룡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 문화제조창의 도시재생사례를 제시해 호평을 얻었다. 시는 '산업기능 이전적지를 활용한 창조경제중심지구 조성'을 주제로 거점시설인 문화제조창 현황 및 기능, 운영 방식, 파급효과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문화제조창 운영·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문화제조창은 지난 2014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 사업에 선정돼 기존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공예클러스터, 문화체험시설, 상업시설 등 복합시설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지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도시재생사업은 장기적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공간 혁신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이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해 모든 조합원에게 농업용 소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소금은 청주농협 조합원 6천700여 명에게 1포씩(20㎏) 지난 11~15일 청주농협 오동·남부 벼 건조장에서 배포됐다. 소금 지원은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총 1억8천만 원 상당의 소금이 지원됐다. 이화준 조합장은 "폭염 및 장마, 태풍 등으로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모든 조합원의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시립예술단은 '시민 위로 희망 & 치유 콘서트'를 선보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예술단은 지난 15일 오송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오송 지역가수 박미애의 열정적인 무대를 시작으로 청주시립국악단 수석단원인 신민정의 가야금 연주와 청주시립무용단 수석단원인 박현진·박정한의 설장고 등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청주시가 수해를 입은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한 공연으로, 청주시립예술단은 특히 피해가 심했던 오송 지역을 찾아가 1천200여명의 관객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속으로 다가가 수준 높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음 주에는 옥산근린공원에서 공연이 펼쳐지는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송2폐수처리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환경부의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시설 옥상과 주차장 부지에 90㎾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했다. 이 사업에는 국비 50%를 포함해 2억700만원이 투입됐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인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 115㎿h와 CO₂ 배출량 53t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하·폐수처리시설 유휴부지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전력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준공 예정인 오송~청주 2구간 연결도로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고 15일 밝혔다. 18일 오후 2시부터 임시 개통되는 구간은 국도 36호선 오송에서 청주방향 미호천교를 통과하는 2개차로 1.1㎞이다. 이 도로는 오송역과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을 연결하는 국도 36호선으로 행복도시와 청주,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오송·오창)간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2월부터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말 준공 예정이다. 행복청은 이번 임시개통을 위해 경찰서·구청과 협의를 마치고 교량구조물 안전점검과 신호체계, 방호벽, 발광형 표지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했다. 10월에는 오송~청주 양방향으로 4차로로, 11월에는 준공과 동시에 6차로를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국도 임시개통에 따라 그동안 도로확장공사로 운전자들이 겪던 교통 혼잡을 일부 해소하면서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2019년 근무환경에 혁신을 주겠다며 야심차게 도입한 공유오피스 '비채나움'이 사실상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했다. 시 임시청사 3층에 조성된 '비채나움'은 '비우고 채우고 나누어 새로움이 움트다'의 약자로, 각 공무원들의 업무지정석을 없애고 직급에 상관없이 아무 자리에나 앉아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게 하는 근무형태다. 당시 시는 코로나19 등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춰 '좌석 공유제'로 근무환경을 바꾸겠다는 시도로 SK하이닉스, 정식품, 타 지자체 등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시는 각 부서별로 섞어 앉아 사업별 협업도 가능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 수직적 조직문화 타파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사업에 투입된 예산은 사무실 리모델링 비용과 스마트오피스 도입 비용 등 모두 7억2천여만원이다. 하지만 4년이 지난 현재, 좌석공유제는 온데 간데 없고 공무원들은 각 팀별로 고정좌석을 지정해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보니 아침 출근마다 자신의 좌석을 신청하는 방식의 키오스크도 운영되지 않고 있다. 사실상 공유오피스의 개념은 사라지고 이름만 남은 상태다. 이처럼 좌석공유제가 사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3층 소회의실에서 서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과 사전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학생들이 현직 경찰관에게 수험준비과정, 신임교육, 현장근무 등을 물어보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112상황실, 유치장 등을 방문해 경찰의 업무를 가까이서 보는 견학도 진행됐다. 상당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경찰 업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3분기 자치경찰치안협의체 여청분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치경찰치안협의체'는 치안 현안 논의와 정책 제안 등 지역사회 내 치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회의 내용은 △사회적약자보호(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학교폭력) 관련 주요 활동내용 공유 △사회적약자보호 업무 추진 관련 여성청소년 분과 위원 제언 청취·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홍석기 서장은 "자치경찰제의 취지에 발맞춰 주민·유관기관 ·지자체와 협업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밤 8시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문화제조창 꿀단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청주문화재단이 매월 20일마다 문화제조창을 무대로 공연, 전시, 마켓, 원데이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는 사업이다. 이번에 눈여겨볼 프로램은 청주문화재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허니문 투어'다. 허니문 투어는 문화제조창의 예전 모습인 연초제조창 시절의 공장장과 여공을 분장한 안내자와 함께 시간을 여행하듯 문화제조창 곳곳을 누비며 공연을 즐기는 색다른 프로그램이다. 하루에 오후 1·4시 두 차례 진행된다. 청주문화재단은 퇴근한 직장인도 즐길 수 있도록 오후 7시에는 '뮤지엄 나이트 투어'를 실시한다. 재단 누리집(http://cjhoneyday.co.kr)을 통해 사전 신청한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전시 관람과 드로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꿀단지 프로젝트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문화제조창에서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도 열리고 있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