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 오는 21일까지 '2020년 충청북도 지방공무원 전입희망자 모집' 전국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전국 공모는 코로나19 인력지원, 육아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신속하게 충원하기 위한 조치로 모집예정 직렬은 7·8급 행정, 시설 직렬 등 총 9개 직렬이다. 도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전입직원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적성과 자질, 능력 등을 평가한 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 사유가 생활 근거지 근무, 부모봉양 또는 부부 합가인 경우는 우대할 방침이다. 전국 공모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공간정보 기반의 '데이터 행정' 구축을 본격화한다. 도는 1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국 최초 스마트 지능형 공간행정 구현을 위한 '스마트 충북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충북 공간정보 플랫폼'은 '사람', '데이터', '사물'을 이어주는 공간정보 기반의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한 플랫폼이다. 위치, 지형, 지물 등 공간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다양한 행정정보를 융복합해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문제 해결형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공간정보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과 정책결정을 통해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도정 추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도는 지난 2018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본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약하고 지난해 정보전략계획(ISP)을 통해 의사소통, 사업관리, 부동산정보, 인구·주택 모니터링, 입지선정, 재산관리, 시설물정보에 대한 공간행정 서비스모델을 도출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 추진계획과 추진현황 보고, 지속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등이 이뤄졌다. 도와 공사는 본 사업을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3단계로 추진하고, 올해는 데이터와 시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한의사협회의 집단휴진에 대비해 12일부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③첩약 급여화 ④비대면 진료 등 정부의 4대 보건의료정책에 반대하며 14일 집단 휴진을 선언했다. 이에 도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지난 7일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고, 일선 시·군과 함께 응급의료기관 등 진료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는 진료시간 확대 등 협조를 당부했고 시·군 보건소에도 비상진료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도는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지역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도민들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군 보건소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편사항이나 불법휴진 의심 의료기관에 대한 신고 창구를 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을 안내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휴진 당일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사전에 의료기관에 진료 여부를 확인하고, 가까운 24시간 운영 응급실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도와 시·군 보건소, 119,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을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을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 충북도가 연말까지 긴급복지지원 기준을 완화한다. 긴급복지지원은 기준중위소득 75% 이하 위기가구에 생계·의료·주거 등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선(先)지원 하는 제도로 예산 35억 원도 추가 확보했다. 기존 지원대상 재산 기준은 중소도시 1억1천8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농어촌 1억100만 원에서 1억7천만 원으로 상향됐다. 동일 위기사유로 2년 이내 재지원 불가 제한을 폐지(단, 3개월 이내 지원 불가)하는 등 지원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이를 위해 긴급복지지원 예산은 당초 71억 원에서 106억 원으로 늘었다 긴급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보건복지상담센터(☏129)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상담·신청하면 현지 확인을 통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위기상황에 따라 4인 기준 생계비 월 12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비는 300만 원 이내까지 받을 수 있고 해산비 70만 원, 장제비 80만 원, 전기요금 50만 원 이내, 주거·교육비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군·구로 문의하면 된다. 최성회 도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실직 등
[충북일보] 충북도는 수소차 보급 확대 및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도내 11개 시·군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고 2025년까지 총 24기의 충전소를 구축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교통분야 미세먼지 저감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초기의 불편한 충전 인프라를 단기간에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청주 2기, 충주 1기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며 도내 수소차 등록 대수는 지난해 말 94대에서 올해 7월 기준 241대로 늘어났다. 도 관계자는 "수소차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2기의 (음성, 제천) 수소충전소가 추가로 준공될 예정"이라며 "2021년에는 충주에 충북 최초의 수소버스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100일간 '유해 야생동물 피해예방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유해야생동물 상설포획단을 구성·운영한다. 이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옥수수, 포도, 복숭아)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설포획단은 기존 시군별 30명 내외로 구성한 피해방지단을 400명 정도로 확대해 유해야생동물이 출몰하거나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하게 출동해 포획 활동을 전개한다. 지난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액은 23억4천300만 원으로 이러한 피해는 수확 철에 주로 발생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품질경영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을 지정한다고 29일 밝혔다. 품질경영대상은 기존에 품질경영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업체 중에서 지속적으로 품질경영활동을 추진하여 품질혁신 및 생산성 향상에 매우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1개 업체를 지정한다. 품질경영 우수기업은 도내에 본사나 사업장을 두고 국제품질규격(ISO) 인증을 획득한 기업 중에서 품질경영 활동 실적이 탁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여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 5개 업체를 지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에 대한 지정기간은 2021년 1월 1일~2025년 12월 31일까지 5년간이고 재심의 후 1회 연장이 가능하다.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으로 지정이 되면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 △TV·신문·도정소식지 등 언론매체를 활용한 기업홍보 △전시회·홍보 및 해외 마케팅 우선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8월 10~28일 해당 시·군의 기업 지원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단절된 백두대간·정맥의 마루금을 연결·복원하기 위해 증평 분젓치 복원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괴산 질마재 생태축 복원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은 민족정기 회복이라는 상징성을 살리고, 산림생태계의 건강성과 연속성을 유지·회복하기 위해 생태축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012년 괴산 이화령과 2017년 보은 말티재를 대상으로 본 사업을 완료했고,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증평 분젓치 복원사업을 올해 마칠 계획이다. 또한 괴산 질마재를 복원하기 위해 올해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보은 말티재와 증평 분젓치, 괴산 질마재로 이어지는 괴산 질마재 생태축 복원에는 58억1천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끊어진 마루금을 연결하기 위해 생태터널을 조성하고, 자생식물을 이용해 산림 식생을 복원하며 수목 보호를 위한 방풍책과 야생동물 서식처 및 이동통로를 설치하는 것이다. 지용관 도 산림녹지과장은 "백두대간 마루금은 민족의 정기 회복과 자긍심 고양, 산림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미래유산으로 보전·관리해야 할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괴산 모래재, 영동 괘방령 등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에 최
[충북일보] 속보= 충북도는 공무원 범죄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충청북도 공무원 징계(범죄) 유형별 예방 매뉴얼'을 마련해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공사 등 유관단체에 안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도 산하 지방공기업인 충북개발공사에서 성희롱과 갑질 의혹이 제기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도 감사관실은 "최근 공직사회 내에서 성범죄와 갑질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고 매년 공무원 범죄 및 고소·고발 사건으로 수사기관으로부터 음주운전 등 처분 결과 통보서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며 매뉴얼을 마련한 취지를 설명했다. 매뉴얼은 징계의 종류 및 불이익, 징계 관련 통계자료와 음주운전·교통사고·폭행·상해·성범죄·갑질 등 유형별 범죄 실제 사례와 예방법 등을 다양하게 제시해 범죄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성범죄, 갑질에 대해서도 중징계 처분 사례를 제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도록 안내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에 본격 나선다. 도는 지난 1일 진행한 '충북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기초자료 수집과 도민 설문조사, 도청 내 먹거리 관련부서 행정협의회, 시·군 아카데미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이달 달부터 2주간 전문 리서치 업체를 통해 면접방식으로 먹거리에 대한 도민(800명) 생각과 의견을 수렴한다. 오는 8월 초에는 먹거리 관련부서(24개 팀)가 참여하는 행정협의회를 개최, 각 부서별로 분산된 먹거리 정책을 공유한다. 또한 전문강사 강의를 실시해 푸드플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에 푸드플랜의 핵심인 공공급식과 로컬푸드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지침을 변경하거나 식생활 패턴 변화에 대응하는 신규사업을 발굴해 먹거리 접근성과 안정성, 보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푸드플랜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도는 오는 8월부터 3개월간 시·군 공무원, 농식품 생산·유통·가공·소비 관계자, 복지시설 관계자, 영양교사, 식생활 교육 단체, 시민단체 등 시·군별로 4~5명을 선발해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성춘석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충북일보] 충북도는 정부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 신청자에 대한 보증료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조기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보증료 납부에 따른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3월 1회 추경에 전액 도비로 16억8천만 원의 지원예산을 편성했다. 보증료 지원은 특례보증 신청자 가운데 도와 각 시·군의 이차보전자금을 지원받은 소상공인 등을 제외한 9천34명이 대상이며 충북신용보증재단에 이미 납부한 보증료의 일부(0.7%, 1년분)를 개별 계좌입금 방식으로 추진한다. 한편 코로나19 정부 특례보증은 충북신용보증재단이 올 초부터 7월 현재까지 1만912개 업체에 2천920억 원을 보증지원 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함께 23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충북 나드리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도내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언택트 관광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외에서 즐길 수 있는 도내 대표 관광지33곳을 선정했다. 대표 관광지는 각 시·군별로 3곳씩 위치해 있으며 사랑의 불시착(충주 탄금호 무지개길), 미스터 선샤인(청주 운보의집) 등 인기 드라마 촬영지와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포함된 수양개빛터널, 단양강잔도 등 유명 관광지가 다수 포함돼 있다. 관광객들은 '올댓스탬프 앱'을 실행한 뒤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면 위치기반에 따라 자동으로 스탬프를 모을 수 있고, 스탬프 인증 개수에 맞춰 기프티콘을 받게 된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올댓스탬프'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또한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을 '#충북관광인생샷 #한국관광공사세종충북지사 #들락날락충북 #충북나드리' 해시태그를 포함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면 추첨(10명)을 통해 상품권을 제공 받는다. 이승기 도 관광항공과장은 "본격적인 여름휴
[충북일보] 충북도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고정비용 지급 문턱을 확 낮췄다. 당초 도는 지난해 3월 또는 4월 대비 올해 3월 또는 4월 매출액이 30% 이상 감소한 연 매출액 2억 원 이하 사업장에 대해 고정비용 40만 원을 지원하려 했다. 이후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매출액 감소율 기준을 20%로 완화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영세업체들의 피해 규모가 불어나고, 매출감소 증빙의 어려움으로 신청자가 많지 않자 매출액 10% 이상 감소로 조건을 변경했다. 또한 매출감소를 증빙하지 못해도 연 매출액 2억 원 이하 사업장에는 3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지난 3월 31일 기준 대표자가 도내에 거주하며 사업장을 운영해야 한다. 변경된 조건은 13일부터 적용되며 신청은 대표자 주소지 시·군 홈페이지, 시·군·구청 경제과,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괴산 숲교육·체험단지 조성, 옥천 물길따라~ 대청호 쉼표정원 조성, 영동 어르신 행복쉼터 조성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확보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괴산군의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국비 20억 원)'은 포레스트팜센터, 로프어드벤처 체험장, 숲체험 놀이터, 생태체험·산채재배 교육장 등을 설치해 아보리스트(수목관리전문가)와 트리클라이머 등 숲전문가 양성교육, 숲체험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융·복합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도는 괴산이 국내 숲 관련 전문가 양성의 최대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천군의 '물길따라~ 대청호 쉼표정원 조성사업(국비 20억 원)'은 대청댐 건설 후 40년간 지속된 개발규제로 인한 낙후피해지역에 '향수호수길'을 활용 관광문화컨텐츠(S/W)를 융·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영동군의 '어르신 행복쉼터 조성사업(국비 2억 원)'은 경로당 지붕 개선(4곳)을 통해 건물의 누수를 방지하고 경사로, 난간, 계단 낮춤 설치 등 경로당 개보수(5곳)를 통해 출입하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행
[충북일보] 충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연초부터 정부 목표 65%보다 5% 상향한 부서별 목표를 설정했다. 대규모 투자사업을 집중 관리해 적극적인 예산집행을 추진하고,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집행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성하는 등 예산 집행률 제고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그 결과 6월 말 기준 행안부 목표액 2조5천454억 원보다 5천393억 원 많은 3조847억 원을 집행했다. 이는 신속집행 대상액 3조9천318억 원 중 78.5%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행액과 집행률 모두 역대 최고치다. 집행률 78.5%는 당초 정부 목표인 65%를 13.5% 초과하는 것으로, 지난해 상반기 신속집행률 68.7%보다 9.8% 높다. 한순기 기획관리실장은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도는 6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1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본 사업은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민간기업의 창의적 기술로 시민수요를 반영해 발굴·구축·확산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165억 원, 지방비 150억 원 등 총 315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청주 오송과 오창을 제2의 판교밸리로 도약시키기 위해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청주공항과 혁신도시를 연계해 공모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천만 원을 들여 오는 11월까지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용역은 충북연구원과 지역 ICT업체가 협력 수행하며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도시문제 발굴 및 분석 △대표 스마트 솔루션 발굴 및 실증 △경제적·사회적 기대효과 분석 등을 주요 과제로 삼는다.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는 성일홍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 계획 보고와 전문가 자문,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솔루션을 활용해 대상지역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배후 산단
[충북일보] 충북도는 6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충북개발공사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한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주요 사업의 결정·추진, 재무관리, 조직·인사·복리후생 등 경영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공사·물품 등 계약 업무 처리실태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공사가 추진하는 충주북부산업단지, 옥천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과 오송1~2산단 연결도로 개설 수탁사업 등은 실무 감사와 현장 감사를 병행해 사업추진에 따른 조성원가 산정, 공사 설계내역 산정의 적정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임양기 감사관은 "지적을 위한 감사가 아닌 제도개선과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형 감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수범사례 및 제도개선 사례를 적극 발굴해 도내 출자·출연기관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민원실 앞에 '도정 스마트 홍보관'이 설치됐다.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홍보관은 기존에 활용도가 낮았던 벽면을 이용해 키오스크, 비디오월, 디저털액자로 구성됐다. 키오스크는 청사안내, 부서·직원 찾기, 충북관광, 도로·철도·SOC, 산업·농업, 주요현안 등 도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디오월은 도정비전, 투자유치, 행사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디지털 액자는 도정의 주요 현장과 활동을 소개한다. 내방객이 직접 스크린을 터치해 찾아 가고자 하는 부서를 3D맵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고, 처리할 민원업무와 담당자 근무부서의 위치 또한 3D 애니메이션으로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청사를 찾는 민원인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 키오스크 콘텐츠는 관광정보, 교통·SOC, 산업·농업, 현황·성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성과로는 방사광가속기, 강호축, 2030바이오헬스,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국립해양과학관, 생산적 일손봉사 등 충북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비대면·언택트 시대에 대응하여 스마트 홍보관을 통해 구축된 많은 정보와 자료를 이용해 도청 본관 및 서관 입구 등…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에 주력한 결과 농식품 수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1회 농식품 수출 우수 지방자치단체 경진대회'에서 '조직개편을 통한 농식품 수출 해외 마케팅 및 기업지원 확대' 우수사례 발표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1월 조직개편 농정국 소속인 농식품수출팀을 경제통상국으로 이관한 도는 △해외 마케팅 시책 확대 △수출시장 다변화 추진 △농식품 수출전략상품 육성 지원 확대 △농식품수출 유관기관 협력 강화 등 농식품기업 및 농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5월 기준 전국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반면 충북은 지난해 1억7천600만 달러에서 올해 1억9천만 달러로 약 8.1% 상승하는 등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식품 수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사이버무역상담회 개최 등 비대면 해외 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식품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농식품 수출기업과 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0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만 60세 이상 노인 고용비율이 5% 이상인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매년 20개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 2014년 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11개 기업을 지정해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왔다. 도는 오는 8월 중 올해 우수기업 선정 공모를 실시해 11월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연말께 인증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선 시·군을 통해 관내 기업에 홍보물을 발송하고 담당자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홍보하는 등 노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수기업에게는 우수기업 인증패 및 인증서 교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금리우대,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정기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도의 열정과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시니어의 경륜, 기업 일자리가 만나 대한민국 신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급증하는 고급인력 퇴직자를 위한 양질의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위험군 관리에 나선다. 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고립감과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면서 자살률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집중관리 강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자살시도자와 유족 등 고위험군을 가장 먼저 접하는 경찰과 소방, 의료기관 등 일선 네트워크를 재정비한다. 매뉴얼 정비, 비상연락망 확대, 지역별 관계기관 회의 등을 통해 고위험군 발견 시 원활하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인계한다는 방침이다. 자살시도자 대응을 위한 24시간 상시지원체계도 구축한다. 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응급개입팀을 신설하고, 실제 자살시도 현장에서부터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자살을 막는다. 이를 위해 2개 기관에 전담인력 12명을 배치해 7월부터 연중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도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 전체 인력을 현재 164명에서 211명으로 확대,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강화와 자살예방사업 등 도내 정신건강증진사업 전반에 걸쳐 내실화를 꾀한다. 아울러 훌몸노인 생활관리사 등 방문서비스 인력을 통해 지역 곳곳에 숨겨진 고위험군 발굴 노력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도권과 대전 등 등 코로나19 발생지역으로의 불요불급한 방문 자제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장회 도 행정부지사는 3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도민 여러분께서는 수도권뿐 아니라 대전 등 코로나19 발생지역으로의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등 대외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불가피할 경우 식당 등에서의 거리두기나 단체식사 자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 부지사는 "6월 27일 대전 확진자가 근무하는 옥천 공장에서 동료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다. 또한 4월 1일 이후 지역 감염자가 없던 전남, 광주 등에서도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도내 관공서,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는 지역간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수도권이나 대전 등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가능하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아울러 도민 여러분께서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 상담과 선별진료소 방문을 통해 진료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역의 성패는 도민 여러
[충북일보]충북도가 오는 7월 1일 자로 3급 이상 국장급과 4급 과장급 이상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2급(지방이사관) 재난안전실장에는 임택수 충주부시장이, 의회 사무처장에는 이경태 제천부시장이 승진 임명됐다. 3급(지방부이사관)인 정책기획관에 정일택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이 전보됐고 후임 본부장에는 이강명 충청북도 공보관이 승진 임명됐다. 박중근 정책기획관은 충주시 부시장으로, 허경재 신성장산업국장은 제천 부시장으로 각각 전출됐다. 행정국장에는 김영배 총무과장이, 신성장산업국장에는 박해운 괴산부군수가, 환경산림국장에는 김연준 옥천부군수가 각각 승진했다. 신임 공보관에는 최응기 화장품천연물과장이 내정됐다. 부군수 5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됐다. 보은부군수에는 임병윤 문화예술산업과장이, 옥천부군수에는 김호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부장이, 영동부군수에는 이선호 안전정책과장이, 증평부군수에는 전광식 복지정책과장이, 괴산부군수에는 최낙현 유기농산과장이 임명되는 등 4급 이상에서 모두 46명이 승진 또는 전보됐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 5억 원)를 받게 됐다. 시·군에서는 청주시와 증평군, 단양군이 우수기관으로 꼽혔다. 도는 평가 결과를 검토해 시·군에 우수 시책 벤치마킹을 장려하고, 미흡한 사항은 기관별 개선계획을 수립한 뒤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재난관리평가는 지자체의 전년도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선진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7월 6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하계 학생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도는 학생들에게 방학기간 동안 도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경험을 통한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매년 2회(하계·동계) 아르바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신청을 받아 시·군의 추천을 거쳐 대상자를 선발했다. 대학생들은 도 본청 실·과와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 배치돼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도정 관련 업무를 간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두환 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가 코로나19 여파로 아르바이트 자리가 줄어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경제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단순 근로 경험을 넘어 청년들이 충북도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