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병국(사진) 서충주농협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이사 후보자로 선출됐다. 김 조합장은 31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사 후보자 선출 투표에서 56표 중 34표를 받아 22표를 받은 맹시일 청주농협조합장을 12표차로 제치고 농협중앙회 이사로 선출됐다. 김 조합장은 지난 해 6월 보궐로 이사조합장에 선출되었고 이번에 다시금 이사로 선출됐다. 김 조합장은 6월 중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회 총회를 거쳐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 청산농협조합이 만년 적자로 애물단지로 전락한 미곡종합처리장을 벼 건조저장시설로 전환키로 하는 등 과감한 구조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이 조합에 따르면 1996년 설립 된 옥천군 청산면 판수리 1일 70t 규모의 쌀을 생산하고 있는 미곡종합처리장(6천600㎡)을 벼 건조저장시설로 바꾸면 연간 1억원의 적자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신두영 조합장은 30일 옥천군청 홍보실에서 '청산농협 중점 추진사항'이란 유인물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신 조합장은 이 시설을 벼 건조저장실로 바꾸면 사업의 시설이나 인력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며 도정시설은 특급 창고인 벼 저장시설로 활용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청산농협RPC는 지금까지 약 32억원의 적자를 내고 있는 비현실적 시설로 수매, 건조, 보관 가공, 판매 방식으로 도정되면 '청산별곡'이란 브랜드로 판매됐으나 앞으로 이 브랜드는 사라지게 됐다. 이 조합은 오는 6월 이사회를 열고 구조개선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 이 조합은 미곡종합처리장 구조개선사업과 함께 경제사업활성화, 자기자본증대 노력, 보험사업 강화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 조합장은 "쌀소비가 감소하면서 미곡종합
[충북일보] 올해 1분기 국내 상장제약사의 평균 이자보상배율은 4.5배로 자금운용 측면에서 수익성보다는 기업의 자본조달과 금융위험관리에 중점을 두고 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보상배율은 일정 기간 동안 기업이 벌어들인 영업이익이 해당 기간에 갚아야 할 이자비용에 비해 얼마나 많은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눠 계산된다. 보통 이자보상배율은 1.5배 이상이면 이자지급능력이 충분, 1배 미만이면 잠재적 부실기업으로 판단한다. 29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80개 상장 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의 1분기 영업이익(개별기준)과 금융비용(이자비용)을 파악한 결과, 전체 평균 이자보상배율은 4.5배로 조사됐다. 업종별 이자보상배율의 온도차가 심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타 업종과는 달리 충분히 빚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자보상배율 1위는 대정화금이었다. 이 회사는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18억1천700만원, 이자비용은 200만원으로 이자보상배율이 908.3배에 달했다. 이는 2위를 기록한 이연제약의 519.3배 대비 1.7배의 격차를 보였다. 전년 1분기 금융부채가 1억500만원이
[충북일보] 반기문 총장의 방한 전날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던 '반기문 테마주'들이 반 총장 방한 후 급등했다. 25일 방한한 반 총장이 관훈클럽과의 간담회에서 대권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분석에 의한 것이다. 충북에서 반기문 테마주로 꼽히는 보성파워텍 주가는 13.96%, 광림과 씨씨에스는 각각 9.76%, 9.95% 오르며 26일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구성종목을 정기변경해 다음달 10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은 11개 종목, 코스닥150의 경우 10개 종목이 교체된다. 충북 지역에서는 '셀트리온제약'이 코스닥 150에 신규 편입했다. 주식 거래 시간이 지난 2000년 이후 16년 만에 변경된다. 오는 8월부터 주식 거래시간이 30분 연장돼 오후 3시 30분에 장 마감한다. 외환 시장도 30분 늦게 닫는다. ◇LG화학(청주시 청원구·051910)=다음달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클린에너지장관회의의 'CEM 에너지경영 리더십 어워드'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은 세계 에너지 사용량 감소에 기여하고, 에너지경영시스템을 널리 보급하고자 올해 신설된 상으로 국내 기업 중에
[충북일보=충주] 서충주농협 김병국(64)조합장이 25일 서울 중구 농협 본관에서 개최된 농협중앙회 정기이사회에서 농협중앙회 인사추천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되었다. 김 조합장은 현재 농협중앙회 이사로서 농협에 대한 이해와 경륜이 높으며, 농업ㆍ농촌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사추천위원회는 농협중앙회의 전무이사, 농업경제대표이사, 상호금융대표이사, 회원조합장인 이사외의 이사, 감사위원, 조합감사위원장을 대의원회에서 선출할 수 있도록 후보자를 추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조합장 및 외부전문가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으로 결정된다. 위원장은 위원회를 대표하고 위원회 회의시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김병국 조합장은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농협중앙회가 농업인을 위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잘 이끌 수 있는 인물들을 추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충주실고를 졸업, 1978년 농협에 입사했으며, 1998년 서충주농협조합장에 당선된후 5선째며, 농협 관련 단체는 물론 국원고총동문회장을
[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25일 충북도 내 55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금고 창립 5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청주새마을금고(단체)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모충새마을금고 연해영 이사장, 한마음새마을금고 김민수 전무, 연수새마을금고 김경호 회원이 각각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대동새마을금고(단체), 박치수 보은새마을금고 이사장, 송원호 청주중앙새마을금고 전무, 조경운 문화새마을금고 회원이 각각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새마을금고 창립 53주년을 축하한다"며 "협동조합으로서의 정체성 강화는 물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협동조합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의 발검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올해 1분기 국내 상장제약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8.0%로 전년 동기(7.9%) 대비 0.1%p 증가한 것에 그쳐 제자리 수준으로 조사됐다. 24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81개 상장 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의 올해 1분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개별기준)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3조2천791억원) 대비 3천634억원 늘어난 3조6천425억원으로 11.1%의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천606억원) 대비 11.6% 증가한 2천909억원을 기록했다. 81개 상장제약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8.0%였다. 1천원 어치의 물건을 팔아 80원의 이익을 올린 셈이다. 기술이전과 해외 수요 영향으로 매출액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정체성을 나타낸 주된 요인은 상품 및 제품 매입액의 변동에 따른 높은 수준의 매출원가율과 R&D(연구개발)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메디톡스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는 매출액 256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61.4%에 달해 상장제약사 평균보다 약 7.7배 높
[충북일보] 충북농협 임직원들이 1년간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모은 '우수리공동모금'과 '한사랑나눔기금' 등 약 1천53만원을 24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김태진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과 채혁주 충북농협 노조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2006년부터 우수리모금 운동을 시작한 후 지난 2007년 충북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한사랑나눔캠페인'에 제1호점으로 가입해 해마다 기금을 기부하고 있다. 충북농협은 △사랑의 연탄 나누기 △농촌의료봉사 농업인 행복버스 △사회복지시설 방문 △사랑의 헌혈 △고령농가 집 고치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응걸 본부장은 "충북농협 임직원들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24일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이종찬 충북체육회 상임부회장, 신동호 신한은행 용암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 우수선수 육성지원금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8년동안 매년 1억5천만원씩 우수선수 육성 지원금을 후원해 왔다. 연경환 충북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지원금을 통해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으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에 위치한 기업들의 이란 진출 소식이 이어졌다. LG그룹은 박 대통령의 이란 순방기간 동안 전기차 개발 사업에 대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계약이 체결되면 'LG전자'·'LG화학'·'LG이노텍'이 참여해 배터리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시종 지사의 이란방문에 동행한 도내 기업들도 15일 협약식을 통해 이란 기업과 3천587만 달러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기업은 '메타바이오메드' '국제종합기계' '퍼멘텍' 등이다. 16일(이란 현지시간)에는 충북도가 이란 전통의학연구소 투바와 2조원대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해 오송 전통의학공동연구소 설립이 가시화됐다. ◇자화전자(청주시 청원구·033240)=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올 2월 가동이 중단된 개성공단 관련 손실분을 1분기 사업보고서에 반영했다. 자화전자의 경우 82억원의 손실을 보고 보험금 50억원을 탔다고 밝혔다. 19일 주가는 전날보다 1.52%(200원) 떨어진 1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생활건강(청주시 흥덕구·051900)=18일 한 언론매체가 제기한 자사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 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LG생활건강은 보도자료를
[충북일보=영동] 농협영동군지부와 영동경찰서는 19일 영동전통시장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각종 금융사기와 대포통장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차원의 대고객 홍보활동을 벌였다. 행사에 참여한 농협영동군지부 임직원과 영동경찰서 소속 직원들은 점포 인근 상가와 영동 시장을 찾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기 피해 사례 및 예방책을 손쉽게 설명하고 이해를 도왔다. 남기용 농협영동군지부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활동 및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NH농협 보은군지부는 18일 보은자영고등학교 박선수 교장을 초청,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고 자영고 학생 12명과 함께하는 행복채움금융 현장교육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보은자영고 학생들이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가 정례화 되어 의미가 크다. 박선수 명예지점장은 수차례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건전한 금융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 날 행복채움금융 현장교육 행사에서는 △행원 CS 교육 △고객응대 체험 △현장견학 △창구업무 체험을 실시했다. 행원 CS 교육에서는 인사, 미소 등 행원이 가져야 할 기본 마음가짐과 행동을 교육했다. 고객응대 체험에서는 은행 로드매니저로서의 역할로 고객맞이 인사하기, 거동이 불편한 손님 도와드리기 등을 체험했다. 현장 견학에서는 금고, 365코너 등 접근할 수 없는 곳을 견학, 업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눈으로 보는 현장교육을 했다. 창구업무 체험에서는 입·출금하기, 통장 이월하기 등 실제 행원이 하는 업무를 체험했다. 박 교장은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일일 명예지점장 업무를 하면서 피부에 와닿는 행원체험을 했다"며 "학생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을…
[충북일보] 농협은행충북본부는 VIP 고객을 위해 다양한 바우처와 고품격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 카드'를 출시했다. '위'는 NH농협카드의 프리미엄 네임으로 더 높은 위치나 가치를 상징하는 '최상위' NH농협카드 고객을 의미한다. 국내·외 전가맹점에서 0.7~1.5%의 채움포인트를 무제한 적립받을 수 있으며 1.2%가 적립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앱카드로 등록해서 핀(PIN) 번호 6자리만 입력·결제하면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매년 신세계상품권, SK주유권, 외식이용권 등 15~18만원 상당의 전국 단위 바우처와 이용실적에 따른 보너스 캐시백(5~20만원)이 추가 제공된다. 무료 공항라운지 발레파킹 등 최고등급의 해외브랜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유니온페이(UnionPay) 다이아몬드, 마스터카드(MasterCard) 월드, 비자(VISA) 시그니처, JCB 플래티늄 4개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마스터카드(MasterCard)는 세계 최초로 월드 등급에 실버 로고를 적용한다. 카드번호는 후면에 레이저로 표기(VISA는 회원명 전면표기)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박스형 캐리어 방식의 카드 발송과 전용 상
[충북일보]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17일 본부장실에서 신한은행 장학회가 주관하는 '2016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도내 우수인재 중 장학생으로 선발된 29개교 60명의 학생들에게 모두 2천3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신한은행 충북장학회는 1988년 설립이후 29년째 장학금을 지급하여 오고 있으며 도내 우수학생들의 교육비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연경환 신한은행 충북본부장은 "항상 꿈을 크게 갖고 먼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이 되어 훌륭한 충북의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상장 의료기기업체 시가총액이 지난 4개월여 동안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25개 상장 의료기기업체의 16일 기준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1월21일(8조2천452억원) 대비 1.1% 감소한 8조1천555억원으로 집계됐다. 분석대상 25개 상장 의료기기업체 중 시가총액이 증가한 기업은 13곳(52.0%)이었으며 12곳(48.0%)은 감소했다. 1조원이 넘는 기업은 단 1곳에 불과했다. 시가총액 1위는 치과용 임플란트 사업 등을 영위하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차지했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1조729억원으로 상장 의료기기업체 중 가장 높았다. 하지만 지난 4개월여 동안 9.1%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분자진단 전문 기업 씨젠으로 9천169억원을 기록했다. 3위는 디지털 임플란트 업체 디오로 시가총액은 7천510억원이었고 같은 기간 증가율은 40.6%에 달했다. 이어 인바디(6천575억원), 바텍(5천875억원), 뷰웍스(5천111억원), 아이센스(5천60억원), 인터로조(4천715억원), 루트로닉(4천535억원), 인피니트헬스케어(2천230억원)
[충북일보] 옥시 제품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대체 품목 생산업체들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다. 도내 31개 시민사회·소비자단체들도 지난 9일 옥시 제품 불매운동 선언에 동참했다. 충북지역에서는 청주 'LG생활건강'과 '유한양행', 증평 '유니더스' 등이 옥시의 경쟁 품목들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옥시의 세탁표백제, 욕실·주방용품 등과 비슷한 상품군을 보유했다는 이유로 최대 수혜주로 떠올랐다. 청소용품 '유한락스'를 생산하는 유한양행도 '옥시싹싹' 대체 상품 생산업체로 상승세를 탔다. 옥시의 계열사인 콘돔제조업체 듀렉스코리아 역시 불매운동 영향권에 포함되면서 국내 콘돔제조업체 유니더스도 주목 받고 있다. ◇LG생활건강(청주시 청원구·051900)=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을 통해 충북 지역 화장품 업체 11곳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북창조경제지원재단은 지역내 114개 화장품 업체로부터 신기술 제안을 받고 심사를 통해 11개 업체 15건의 기술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 12일 주가는 전날보다 1.65%(1만7천원) 올라 104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올해도 최대 영업실적을
[충북일보=충주] NH농협은행 충일지점은 지난 11일 충주고 1학년 재학생 및 2학년 경제동아리학생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금융교실' 행사를 실시했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이란 충주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건전한 금융 생활태도를 함양하며 청소년 진로교육 및 신용관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사회협력 지원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성복 충일지점장은 '찾아가는 진로교육'란 주제로 청소년들이 알고 싶어하는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금융관련 직업의 이해도와 진로교육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현장경험을 토대로 금융관련 업종에 취업하기 위한 학과공부 및 다양한 자격증 소개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이성복 충일지점장은 "앞으로 '행복채움금융교실'을 더욱 확대 실시하고 교육의 내실을 기해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금융교육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NH농협 제천시지부가 지난 11일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오전 출근시간에 농협은행 제천시지부 임직원들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포통장 근절 캠페인 안내 전단을 나눠주며 "검찰, 경찰, 은행직원을 사칭한 계좌송금과 개인정보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고 사기범에 속아 송금한 경우 바로 경찰이나 농협 등 거래 은행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영업점 점포에 대포통장 근절 현수막을 게시하고 내방하는 고객들에게 대포통장으로 인한 피해를 설명하는 등 홍보에 전력했다. 제천시지부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등 전화금융사기의 수법이 갈수록 교모해지며 4월과 9월이 전화 금융사기가 극심한 시기여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유동인구가 많은 제천 시내 주요 지역에서 홍보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농협충주시지부는 11일 오후4시 농협충주시지부 2층 회의실에서 충주시 관내 농·축협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계통간 소통을 위한 농협발전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주시 관내 농·축협에서 추천 받은 20명의 위원들과 △지역농·축협의 계통간 연합 상생행사 개최방안, △계통간하나되기 실천과제발굴과 영농지원방안, △사회공헌활동 공동참여 등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현안 대응과 실천사업 발굴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김교선 지부장은 "계통간 소통과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역의 농업 및 농협 발전에 기여하고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이 9일 농협이 범국민운동으로 새롭게 펼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서 충북 최초로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이란 기업과 단체의 최고경영자와 대표를 지자체에서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 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교감을 나누고 농촌마을을 활성화 하고자 펼치는 새로운 도농협동 운동이다. 이 행장과 미래전략부 및 홍보부 직원 30여명은 9일 진천 보련마을(이장 변상열)을 찾아 자매결연식과 명예이장 및 주민 위촉식을 갖고 고구마심기와 마을 환경정화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또 고령의 마을 노인들의 응급치료를 위한 의료구급함 100개를 마을에 전달했다. 이 행장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농업인과 도시민이 도시와 농촌이 하나로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농촌운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련마을 변상열 대표는 "농협에서 새롭게 펼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가 도시지역 사람들과 모든 국민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되 새기는 도농협동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김영우(50) 전 오창농협 이사가 당선됐다. 김 후보는 4일 치러진 선거에서 유효표 1천524표 중 409표(26.8%)를 얻어 당선자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박영환 전 엽연초생산조합중앙회장은 384표, 김식영 청주시 문화협의회 오창지회장은 378표, 이병준 전 청원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은 220표, 조종인 전 오창농협 이사는 133표를 각각 획득했다. 김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아쉽게 고배를 마신 다른 후보자들의 뜻을 받들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오창농협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 출신의 김 당선자는 청주농고를 졸업한 뒤 오창읍4-H회장, 오창읍농업경영인회장, 청원군농업경영인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당선자의 임기는 선거 당일부터 오는 2019년 3월20일까지다. 앞서 임기를 수행하던 A조합장은 특경법 상 수재 등의 혐의로 대법원 유죄판결을 받으면서 직위를 상실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농협과 청주 미원낭성농협이 5월 보궐선거를 치른다. 1일 청원구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대출을 대가로 9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수재 등)로 기소된 강신택(63) 전 오창농협조합장이 대법원의 확정판결로 직위를 상실, 오는 4일 보궐선거를 통해 새 조합장을 뽑는다. 조합 정관은 조합장이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으면 30일 이내에 조합장 선거를 다시 치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오창농협은 예정대로라면 지난 달 18일 이전에 선거를 치렀어야 했다. 하지만 4·13총선이 맞물리면서 5월로 연기됐다. 현재 후보등록한 5명이 열띤 득표전을 벌이고 있다. 박영환(68) 전 엽연초생산조합중앙회장, 김식영(65) 청주시 문화협의회 오창지회장, 이병준(61) 전 청원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 조종인(50)·김영우(50) 전 오창농협이사다. 오창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조합원은 2천7명이다. 청주미원낭성농협은 도정선(54) 조합장이 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조합장직을 상실, 26일 새로운 조합장을 선출한다. 후보자 등록 기간은 11일부터 12
[충북일보] 2일부터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주택담보대출이 깐깐해진다. 갚을 만큼 빌려주고, 이자를 처음부터 나눠 갚는 '여신(주택담보대출) 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지난 2월 수도권부터 시행된 지 4개월 만이다. 금융당국이 새롭게 도입한 이 제도는 매달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금을 한 번에 털어버리던 기존 관행을 바꾸기 위한 정책이다. 담보 위주에서 차주의 상환능력 중심으로 심사 기준을 바꾼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주택을 사면서 대출을 받을 때 원칙적으로 처음부터 이자를 포함한 원리금(거치기간 최장 1년)을 갚아야 한다. 대출 심사 기준인 LTV(주택담보인정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도 한층 강화된다. 주택가격 대비 대출액이 과다(LTV 60% 초과) 하거나 연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이 과다(DTI 60% 초과)한 경우 소득증빙으로 신용카드 사용액 같은 신고소득을 제출하더라도 원리금을 나눠 갚아야 한다. 또 변동금리가 상승하는 경우와 연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이 너무 높아지는 경우(DTI 80% 초과)엔 고정금리를 선택해야 한다. 신규·변동금리·주택담보대출의 한도는 상승 가능금리(stress rate)를 적용해 산정된다. 집단대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사업자용 자금관리서비스 'NH수금박사'를 스마트폰 앱 전용 서비스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NH수금박사는 모든 은행과 카드사의 알림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통합 금융 알림 서비스다. 지난 해 5월 출시된 이후 올 4월 현재 전국 3천300여 개 업체가 이용 중이다. NH수금박사는 모바일 전용 앱으로 제공되며, NH농협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 농·축협 고객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은행의 입출금 내역과 카드이용내역 및 청구내역, 카드 잔여 한도, 카드매출대금입금예정액과 부가세환급예상액까지 총 6가지 금융 현황이 주기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개인사업자의 경우 금융 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H수금박사'는 NH농협 기업인터넷뱅킹 또는 NH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농촌진흥청에서 조사한 '농기계 안전사고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농기계 사고 중 30% 정도가 모내기철인 5∼6월 사이에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60세 이상 연령대의 사고가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음주 후 트랙터·경운기 등으로 도로를 주행하거나 농작업을 실시하지 않도록 계도하고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지원사업을 홍보에 나섰다.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지원 사업은 안전한 영농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농업인의 영농활동 시 농기계 사고로 인한 물적·인적 손해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보조하고 30%를 도·군비로 추가 지원한다. 대상 기종은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등 12종이다. 보험료 지원대상은 농기계를 보유하고 종합보험에 가입 중이거나 가입할 예정인 농가로서, 예산 한도 내에서 우선 신청 농가가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농기계 출하증명서를 가지고 지역농협 방문 후 보험증권을 교부 받아 해당 읍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