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6일 청사 대강당에서 학교 안전교육 담당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반곡유치원 교사가 이날 연수에서 지난해 실천한 안전교육 계획수립 과정, 내실 있는 교직원 안전교육, 체험중심 유아 안전교육 등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또 원아들이 참여해 제작한 실종·유괴 예방안전교육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시간도 갖고 실종·유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가 주최하는 '세종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데이터 활용 AI 경진대회' 출품작 접수마감이 임박했다. 세종테크노파크에 따르면 22일 접수를 마감하는 이번 대회는 세종테크노파크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에서 보유 중인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 참여대상은 대학·대학원생이나 일반인이다. 대회는 도로돌발 상황관제 데이터를 활용한 횡단, 무단횡단 보행자를 감지하는 AI 알고리즘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종테크노파크는 다른 경진대회 출전경험이 없는 참가자 등 참가범위를 넓히기 위해 AI 학습 데이터셋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기초 오리엔테이션 자료를 대회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에게 세종테크노파크 원장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세종TP 양현봉 원장은 "이번 대회가 자율주행 관련 전·후방 산업 핵심인재를 발굴해 자율주행시대를 준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데이터활용 AI경진대회' 공식홈페이지(www.sejong.ai)에 접속하거나 경진대회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042-489-1722·master@kpst.co.k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건강하고 안전한 새학기 학교급식을 위해 지난 15~16일 세종교육원에서 영양교사와 영양사 156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내용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과 위생안전 관리 방법 △식단작성과 식생활 교육 △학교급식 발전연구회 우수사례 공유 △2024년도 급식기본 운영계획 안내 등이다. 교육청은 특히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한 식단 작성과 식생활 교육을 통해 급별 학생들에게 맞춤형 식생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깔깔깔 세종급식 축제 한마당'도 개최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상반교육신청 접수와 함께 교육을 맡아 진행할 전문적이고 유능한 강사들을 공개 모집한다. 시민안전교실은 안전취약계층과 시민 등의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4월 15일부터 시작된다.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희망하는 기관·단체 등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최근 급속확산 중인 마약중독 예방·근절과 온라인 사기 등 신종범죄 예방, 청소년 자살예방 등에 관한 안전교육이 강화된다. 세종시는 지난해 기관·단체 596곳, 1만7천254명을 대상으로 모두 659차례 교육을 진행했다.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안전정책과(☏044-300-3622)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계 12개국에서 모인 외국인들이 세종시의 세계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세종시는 지난 16일 전통문화체험관에서 3기 글로벌 홍보단 세종프렌즈, 3기 글로벌리더, 2기 외국어지원단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세종프렌즈와 외국어지원단은 이날 행사에서 소통간담회와 명상·다도체험 등을 통해 각 국가의 정책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세종프렌즈는 국내에 거주·체류하면서 세종시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발하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벌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홍보단이다. 올해는 인도, 필리핀, 페루 등 세계 12개국 출신 외국인 14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1년 동안 매월 세종시의 주요정책과 관광명소를 직접 체험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콘텐츠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세종시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된다. 세종시는 도시통합정보센터 견학, 이응다리 자율주행 순찰로봇 '스팟' 체험, 낙화축제·세종축제 등의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능형도시, 문화도시, 정원도시 등 세종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축제기간 외국인 대상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행복한사람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체계적인 장애인 자립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행복한사람들'은 중증장애인들이 일반 고용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등록회원의 취업지원, 작업교육·프로그램,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증진, 취업환경조성 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온유 행복한사람들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이 일터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이나 직종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장애인이 꾸준한 경제활동을 통해 자립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협약이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적응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속보=인사청문회 없이 진행된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을 두고 세종시와 세종시의회의 대립이 격해지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14일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자 "박영국 대표이사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혐의로 감사원으로부터 징계를 요구받은 인물"이라며 "이로 인해 문체부 1급 실장에서 2급으로 강등됐다"는 내용의 폭로성 논평을 냈다. 시의회는 논평에서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을 줄 세우고, 정치편향을 이유로 낙인찍어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당시 처분들이 세종시에서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한마디로 최민호 시장이 벌인 인사 참극"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전문성이 입증되지 않은 공무원 경력만으로, 그것도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여혐의를 받았던 인물이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공감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문체부(유인촌 장관) 추천인지, 특정인의 추천인지, 퇴직공무원 밥그릇 챙기려다 세종시민의 자존심이 무너진 한심한 상황에서 혹시라도 문체부 예산확보를 전제로 인사 청탁은 없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소문이 사실이라면 이해충돌 방지 위반"이라며 "추천한 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5일 세종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지역 일반학교 교장과 유치원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 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무법인 서린의 황태륜 변호사는 이 자리서 '특수교육 현장의 법률적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청은 통합교육 활성화와 특수학급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2024년 특수교육 주요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통합교육은 모든 학생들이 다양성을 경험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마음가짐에서부터 시작한다"며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도록 모든 학생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6일 세종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본청·직속 기관, 각급 학교 등 교육공무직원 복무·급여 업무 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공무직원 복무·급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공무직원 복무·급여 업무 담당자의 업무전문성을 키우고 업무처리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중심으로 구성됐다. 연수 주요내용은 △교육공무직원 복무·급여 이해와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 교육 △2023년 교육공무직원 임금교섭 주요내용 안내와 신분변동 때 급여처리 방법 등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신중년 세대의 재취업과 인생 2막 준비를 돕기 위해 세종신중년센터를 운영한다. 세종신중년센터는 2022년 7월 개소 이후 꾸준히 신중년 세대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 40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92.1%의 수강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시민 호응이 높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세종신중년센터 운영을 맡아 생애설계, 디지털교육, 직업훈련 등 3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올해 1학기 강의는 오는 3월부터 시작된다. 교육영역은 △인생 후반기 재설계를 위한 '생애전환 영역' 4개 과정 △정보통신·디지털 기술 습득을 위한 '디지털전환 영역' 2개 과정 △기초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전환 영역' 2개 과정 등이다. 특히 직업전환 영역에서 진로코칭지도사,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가 직업역량을 키우고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심화과정을 개설해 신중년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1학기 교육 신청은 오는 21~23일 오후 6시까지 신중년센터 누리집(www.sj5064.or.kr)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올해 수강접수는 지난해 선착순 접수 방식에서 추첨제로 변경된다. 오는 27일 공개 추첨으로 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2일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청남도지회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공단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4일 새마을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허기분(사진) 씨를 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연동면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한 신임 허 회장은 2027년 1월까지 3년간 세종시새마을부녀회를 이끌게 된다. 세종시새마을부녀회는 이날 총회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 등 34개의 단위사업을 주요 실천과제로 선정했다. 허 회장은 남편 진영환 씨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허 회장은 "13개 읍·면·동 300여 부녀회지도자들의 사기진작과 새마을지도자로서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미래전략수도 세종시가 새마을운동을 통해 세계무대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봉사현장에서 혼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2021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세종시는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등 데이터 활용역량 문화 조성 분야, 빅데이터 분석·정책활용 분야, 데이터 공동활용 분야 등에서 역대 최고의 점수를 얻었다. 특히 교통약자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효과 분석,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입지 분석 등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반영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데이터 활용 역량강화 계획의 충실성도 높이 평가됐다. 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시정 전반에 데이터기반행정이 자리 잡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기업민원해결센터가 26년째 방치됐던 지역기업의 무허가 건축물 활용방안을 찾았다. 세종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내세우며 지난 1월 시장 직속으로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를 설치한 후 해결한 첫 번째 기업민원이다. 기업민원해결센터의 1호 민원은 세종시 연서면에 있는 양념류 소스 생산기업 ㈜한국소스의 '26년 전 공사가 중지된 건축물 활용방안'이다. ㈜한국소스는 연서면 기룡리 일원에 공장건물(1천700㎡)이 무허가(건축물대장 부존재)로 등록돼 있어 공장 활용에 제한을 받는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세종시는 부서별 협업을 통해 최종 해결방안을 찾도록 기업민원을 담당할 부서를 신속하게 배정했다. 특히 건축과는 건축물에 대한 공사가 중지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문서고와 기록물자료실을 수차례 방문한 끝에 27년 전 허가서류를 찾아냈다. 해당 건물의 공사 중단 경위를 정확히 파악한 건축과는 ㈜한국소스 사업주와 현장방문, 간담회 등을 통해 공장건물 활용방안을 협의했다. 이어 건물용도 변경절차를 검토하는 등 적법성을 살펴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적극 행정을 펼쳤다. ㈜한국소스는 이번 기업민원 해결에 따라 건축물 증축을 통한 대량 고속 생산시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행복도시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바로타' 연간이용객이 1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권 BRT는 2013년 4월 오송역~정부세종청사~반석역 노선 운행을 시작으로 현재 대전에서 오송을 오가는 3개 노선(B1·B2·B4), 세종~청주공항 노선(B3) 등 4개의 광역노선과 행복도시 내부순환 2개 노선(B0·B5) 등 모두 6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13년 개통된 B2(옛990번)노선 연간이용객이 64만 명에서 10년이 흐른 2023년 1천123만 명으로 약 17배로 늘었다. 그동안 노선확충과 행복도시권 BRT 통합브랜드 '바로타' 출범,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도입, 첨단정류장 조성 등 특화된 인프라 구축 효과로 평가된다. 김홍락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 'K-패스', '이응패스' 등 정부와 지자체의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비롯해 행복도시권 통합환승요금체계 구축으로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세종~공주 등 BRT 노선 신설이 예정돼 있어 이용객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시 관광·MICE 산업발전을 위한 민관 협의체로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신규 회원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관광·MICE 산업은 관광지, 호텔, 식음료업, 교통, 기관 등 관련 산업간 협력과 소통을 통한 공동마케팅이 필요하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은 3월 8일까지 정책분과·관광분과·MICE분과 등 3개 분과에 대해 신규회원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재단홈페이지(www.sjcf.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에 가입하면 단체관광객, MICE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회원사 간 네트워킹,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회원사는 세종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회원사 탐방프로그램, 관광발전포럼,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세종관광MICE얼라이언스 발족을 통해 세종시 관광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MICE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전시(Events & Exhibition) 등 비즈니스 이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박영국(60)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에 대한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영국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월 진행된 대표이사 공모에서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최우수 성적으로 통과해 대표이사로 추천됐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4월 의원발의로 개정된 세종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의회추천 3인, 시장추천 2인, 재단 이사회추천 2인 등 모두 7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국립한글박물관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역임한 박영국 신임 대표가 한글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의 문화예술·관광 전담기관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 박영국 대표이사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세종시는 조례에서 정한 직위의 후보자에 대해 임원추천위원회 검증절차 없이 임명권자인 최민호 시장이 임용대상을 지명해 내정하는 경우 시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방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시가 '협치를 무시하고 인사청문회 없이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을 강행했다'는 세종시의회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세종시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4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사청문회를 일방적으로 무산시켰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국장은 "인사청문회는 지방자치법의 규정에 따라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충분치 않거나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의 요청으로 시행할 수 있는 '재량'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월 의원발의로 개정된 '세종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는 출자출연기관 임원임명 때 '임원추천위원회'를 반드시 설치·운영하도록 '기속'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국장에 따르면 세종문화관광재단은 이 조례에 근거해 각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시의회추천 3인, 시장추천 2인, 재단추천 2인 등 7명의 위원으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철저한 자격심사와 서류심사를 거쳐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포함한 면접심사까지 진행했다. 김 국장은 "시의회 추천위원이 다수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3월 개학을 앞두고 14일부터 29일까지 지역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학교안전 종합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교육청은 학교별 자체점검 후 결과를 보고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점검단을 직접 구성해 학교현장에 파견할 계획이다. 원활한 새 학기 교육활동 준비를 지원하고 학교업무를 덜어주기 위해서다. 교육청점검단은 통학 안전관리, 학교시설물 안전사고·화재 예방, 학교안팎 공사장 점검 등 안전위험 요인별 8가지 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학교는 단순 개선사항에 대해서만 자체적으로 즉시 조치하면 된다. 교육청은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거나 중장기적인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위험요인을 개선할 방침이다. 학교안전 종합점검 주요내용은 △통학 안전관리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공기정화장치 관리 △학교 건축물·시설물 안전관리 △학교안팎 공사장 안전관리 △기숙사 화재예방·대응관리 △현업근로자 산업안전 관리 △과학 실험실 안전관리 등 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 안팎 안전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충북일보] 낙화봉을 태우며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던 사찰의식 '세종불교 낙화법'이 세종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불교 낙화법은 사찰에서 낙화봉에 불을 붙여 태우면서 재앙을 없애고 복을 기원하던 불교의식으로 축제성격을 띠는 낙화놀이와 구별된다. 불교 낙화법은 세종지역에 유일하게 전해 내려오는 사찰의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구전된 것이 아닌 간략하게나마 세종 영평사가 소장하고 있는'오대진언집'에 낙화법 봉행절차가 묵서돼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 낙화법 봉행은 예비의식, 본의식, 소재(消災)의식, 축원과 회향(回向) 순으로 진행된다. 준비된 종이, 숯, 소금, 향으로 만든 낙화봉에 점화하고 '수구즉득다라니' 등을 염송하며 재난·재앙 예방과 의식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복을 축원한다. 세종시는 세종 불교 낙화법을 시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불교낙화법 보유단체로 불교낙화법보존회(대표 환성스님)를 인정했다. 불교낙화법보존회는 세종 불교 낙화법을 전형대로 구현할 수 있는 탁월한 전승능력과 전승의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세종시는 이번 무형문화재 지정과 보유단체 인정을 계기로 지역의 특색 있는 무형문화유산을 지키는데 관심을…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세종시의회 전세사기 예방대책 마련·피해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전세사기예방대책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전세사기예방대책특위는 김재형·김효숙·김영현·이현정·최원석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전세사기예방대책특위는 지난 13일 첫 회의를 열어 김재형 의원을 위원장, 김효숙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특위활동은 6월 30일까지 계속된다. 김재형 위원장은 "최근 세종시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사건들이 잇달아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피해예방 대책 마련과 피해자구제를 위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효숙 부위원장은 "특위가 효율적이고 알차게 운영되도록 피해자 구제와 제도적 기반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현 위원은 "특위활동을 통해 세종시가 전세사기 사건에 적극 개입해 피해자를 구제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촉구 결의안을 86회 정례회에서 발의한 이현정 위원은 "누구보다 특위활동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의회차원의 제도마련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각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를 지난해 15곳에서 2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디지털 선도학교는 2025년 도입예정인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시행 전 AI기반 코스웨어 등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수업에 적용하게 된다. 교사의 역할변화 등에 따른 성공적인 디지털 교육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다른 학교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코스웨어는 교과과정(코스)과 소프트웨어의 합성어로 교수·학습을 효과적으로 성취시킬 목적으로 바람직한 교수환경이나 수업조건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초등학교 15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6곳이 디지털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학교 디지털교육 추진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현장적합성 검토, 디지털기반 교수·학습 방법 혁신 등 다양한 과제를 선도적으로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종시교육청은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디지털 교육자료 개발·보급 △디지털 교육 교원 역량강화 △세종 디지털 교육박람회운영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연수·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디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축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확대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나선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4일 시교육청,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 안전성검사' 회의를 열어 올해 축산물 안정성 검사 방향과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축산물 유해 잔류물질 검사 △가공품 성분규격검사 △소고기 개체동일성 검사 △로컬푸드·공공급식지원센터 축산물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축산물 취급업체 위생 감시를 통해 성수기와 하절기 세균수, 대장균수 위생지표 미생물검사를 진행하고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등 식중독균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소담동에 개장 예정인 로컬푸드 4호점에 대한 검사물량도 신규 배정해 시민 먹거리 안전을 보장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들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공공급식으로 납품되는 발효유, 치즈 등 축산물가공품에 대한 검사도 확대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는 원유 잔류물질 검사항목을 기존 48종에서 53종으로, 식용란 잔류물질 검사항목을 기존 81종에서 84종으로 늘렸다. 식용달걀 살모넬라 검사시료수도 농가당 20개에서 40개로 증가했다.…
[충북일보] 국토교통부 엄정희(54·사진) 전 종합교통정책관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에 임명됐다. 엄 차장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30회로 1995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약 28년간 국토교통부에서 건축정책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종합교통정책관 등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외교부 터키 주재관, 세종시 건설도시국장 등 대외·정책, 실무 경력도 균형감 있게 갖췄다는 평이다. 엄정희 차장은 "그동안 국토·도시건설 분야 보직을 통해 쌓은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행복도시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세종시민의 성금 9천500만 원을 세종시 저소득층 1천500명과 사회복지기관 33곳에 설 명절 위로금으로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세종시민들이 기업기부, 아너 소사이어티, 착한일터, 착한가게, 착한가정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보내준 성금으로 마련됐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일 설명절 제수용품이나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대상자 개인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했다. 지난 1월에는 세종시 사회복지생활시설 33곳에 지원금 2천만 원을 지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