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빈틈없는 방역 △안전한 교통 △민생과 경제 안정 △재난과 사고 예방 △소외계층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24개 세부과제로 이뤄졌다.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공공청사와 주요 도로변에 이동자제 홍보 현수막을 부착하고, 출향인사와 민간단체 동참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다. SNS와 안내문자, 전광판 등 생활접점매체를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중·고위험시설, 다중이용시설, 주요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영세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고용대응 특별지원금 등 각종 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한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농축수산물 판매 촉진과 온누리상품권 판매 확대, 차례상 꾸러미 배달서비스 홍보 등 전통시장 추가 수요 창출을 지원한다. 추석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터미널,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분야 방역을 강화한다. 혼잡·우회 정보를 제공하고 성묘지 주변 버스를 증회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대책도 추진한
[충북일보] 충북도는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0월 8일까지 시군 합동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어린이 놀이시설 시설기준 준수 여부 △관리주체 자체 점검 결과 기록보관 여부 △어린이 놀이시설 법정의무사항 (보험, 안전교육 등) 확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실태점검 등이다. 도 관계자는 "아파트와 공원 등 야외에 설치돼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의 방역관리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역대 최장(最長) 장마가 남긴 충북지역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하는데 국비 5천503억 원이 투입된다. 이는 도내 전체 집중호우 복구액의 78.8%에 해당한다. 임택수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1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 복구비 확정내역을 발표했다. 임 실장에 따르면 당시 집중호우로 충북에는 13명의 인명 피해(사망 11, 실종 2)가 발생했고 2천497억 원(사유시설 323억, 공공시설 2천174억)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충주, 제천, 단양, 음성, 영동 등 5개 시·군 전역과 3개 군 일부 읍·면(옥천2, 진천2, 괴산1)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며 공공· 사유시설을 복구하는 데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라 추가로 받게 된 국비는 1천735억 원으로 충주가 519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단양 503억 원, 제천 436억 원, 음성 167억 원, 영동 95억 원, 진천 11억 원, 옥천 4억 원 순이었다. 국비를 포함해 확정된 도내 전체 복구비는 6천984억7천800만 원으로 △인명·주택·농경지 등 사유시설 재난지원금이 393억900만 원 △도로·
[충북일보] 충북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두 개의 콜로세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두 개의 콜로세움은 오송 실내다목적체육관과 충주 전통무예진흥시설을 말한다. 과거 고대 로마가 콜로세움을 통해 고유의 문화를 발전시켰듯이 충북도 높은 잠재력과 문화적인 특성을 두 건축물에 담는다는 의미다. 도는 오송 실내다목적체육관을 8천석 규모로 건립하며, 오는 2021년 1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주 전통무예진흥시설은 국내유일 무예전용경기장으로서 분산된 국내 전통무예(60여종, 500개 단체)를 조정·통합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경제성 등에 대한 전문가 논의가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충북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인 시설물이 건립되고 활용도 높은 체육시설이 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명절을 맞아 14일부터 도내 470여 개 사회복지시설의 입소자 1만3천여 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한다. 사회복지시설 출입 제한 등으로 외롭고 쓸쓸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입소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위문품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화장지, 물티슈, 세안비누 등이다. 도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주위를 둘러보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추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것에 대해 "(충북이) 바이오헬스 메카로 세계적으로 상당한 위상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지사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오송3산단, 충주바이오헬스산단 등 총면적 8.99㎢(272만 평)가 예타를 통과했다"며 "이러한 규모는 최근 10년간 전국에 조성된 국가산단 규모인 7.4㎢(224만 평)보다 약 21%가 큰 규모로 이번 예타 통과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예타 통과로 도내 바이오헬스 관련 산단 규모가 33㎢(1천만 평)에 달하게 됐다"며 "국가산단 완공을 위해 아직 많은 과정이 남아있어 남은 절차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0년산 공공비축미 2만4천262t을 매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만4천9t보다 1.05%(253t) 늘어난 규모다. 포대벼(수확 후 건조·포장한 벼)는 14일부터 오는 11월 20일까지 1만6천982t, 산물벼(수확 후 건조하지 않은 벼)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2월 31일까지 7천280t을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인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총 9회)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말 확정된다. 도는 벼 매입 직후 포대(40kg/조곡)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뒤 연말(12월 28~31일)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매입대상 벼 품종은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시·군별 2개 이내로 제한된다. 약정품종 이외의 품종으로 수매에 참여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도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출하 시 규격 포장재를 사용하고 수분함량 13~15%를 유지해야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며 "적기 출하로 매입기간 내에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 신민
[충북일보] 충북도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피해를 입은 도내 양돈농가의 경영 안정화 및 폐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해당 농가 149곳에 피해보전직접직불금과 폐업지원금 107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돼지고기를 FTA 피해보전직접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지급대상 품목으로 고시함에 따른 조치다. 피해보전 농가 137곳(53만2천686마리)에는 34억 원이, 폐업지원 농가 12곳(2만9천235마리)에는 73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은 FTA 체결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해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보전하는 제도다. 폐업지원금은 재배·사육 등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할 경우 보상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돼지고기 지원기준은 마리당 25만1천775원이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자금을 신청하고 오는 12월 중 사업 대상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김성식 도 농정국장은 "이번 지원이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과 돼지고기 가격 하락 등으로 이중고를 겪은 양돈농가의 경영안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산림녹지 분야 지자체 합동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산림녹지 분야 7개 통합평가지표에서 골고루 최상위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산불 예방 및 초동진화 총력대응으로 최근 10년 평균 산불 건당 피해면적을 72% 감소(0.53→0.12㏊)시켰다. 옥천 전통문화체험관을 비롯해 세종대왕 초정행궁 등 목재 건축물 붐 조성은 물론 단양 전통건축학교 운영 등 목재 문화 활성화에도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집중호우로 도내 중북부지역에 많은 산사태가 발생하자 중앙 산사태 원인 조사단을 현장에 급파시켜 추가 피해 예방과 철저한 원인조사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능동적 적극행정을 펼쳤다. 지용관 산림녹지과장은 "미세먼지, 코로나19 등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대시켜야 한다" 며 "이번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산림이 주는 혜택을 극대화시키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안정적인 김장채소 생산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도 농기원은 일선 시·군과 함께 현장기술지원단(24명)을 구성해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김장채소 가격 안정화 집중컨설팅'을 전개한다. 추석과 김장철을 앞두고 고추와 배추 가격이 폭등해 고추 후기 생육관리와 가을배추 재배동향 모니터링 등 기술지원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도 농기원은에 따르면 최근 건고추(600g당 1만8천260원)와 배추(10㎏당 1만9천800원) 가격은 전년대비 각각 89%, 81% 상승했다. 잦은 비와 강풍, 일조 부족, 병해충 발생으로 인해 단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고추는 2.7%, 배추는 6.2% 각각 감소했다. 이상찬 도 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집합교육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주산지 중심으로 기술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기술 상담이 필요한 농업인은 농사직설 상담센터(1899-5579)를 최대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에 앞서 21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의견접수 대상은 올해 1~6월 사이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3만3천43필지다. 이 기간에는 ㎡당 토지 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토지가격은 시장·군수가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 특성을 산정한 뒤, 감정평가사 검증과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지가열람은 시·군·구나 읍·면·동 민원실 또는 도 홈페이지(부동산종합정보),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 할 수 있다. 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는 토지 소재 시·군·구 민원실에 공시지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http://kras.go.kr/tcmngcpm/cafAffairsList.do)을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제출된 의견서는 감정평가사 검증과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16일까지 개별 통지되며, 10월 30일 결정·공시 된다.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충북이 4%, 전국이 5.9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비대면 관광지 발굴 이벤트'를 진행해 우리 주변 숨은 관광명소 110곳을 찾았다고 2일 밝혔다. 관광지 발굴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의 침체를 극복하고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벤트는 일상 속에서 힐링과 여행을 하며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동네 명소(카페, 공원 등)를 소개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도는 오는 7일까지 우수 참여자 6명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나머지 참여자에게는 커피·아이스크림 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9~11월 중 '안전한 충북여행'을 주제로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안전여행 이벤트 참가자는 도내 관광지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인증샷을 충북나드리에 올리면 된다. 도는 추첨을 통해 매달 1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승기 도 관광항공과장은 "충북의 소규모 관광지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 코로나19 시대 맞춤형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청주 상당산성 옛길 - '비대면 관광지 발굴 이벤트'를 통해 우리 주변 숨은 관광명소
[충북일보] 충북도는 산업단지 발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방지시설 설치비용 지원사업'을 1일부터 추가 접수한다. 본 사업은 노후 방지시설 교체와 개선을 도와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이며, 대기오염방지시설 종류 및 용량에 따라 최대 4억5천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보조금 분담비율은 국비 50%, 도비 40%, 자부담 10%다. 신청기한은 오는 10월 12일까지로, 도 홈페이지 공고(www.chungbuk.go.kr)에 게재된 신청서식에 따라 도 기후대기과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도는 현장조사 및 심의를 거쳐 대상 사업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관련법 개정에 따른 강화된 배출허용기준 등으로 방지시설 설치에 부담을 느끼는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인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 투자유치과 외자유치팀이 외국인투자기업 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외자유치팀은 충주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한 청년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인 더블유씨피㈜ 2차 공장 증설에 필요한 고압전력 공급시기를 당초 2년에서 11개월로 단축해 기업의 대규모 공급계약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더블유씨피㈜는 공장가동을 위해서 2019년 5월까지 고압전력 수전이 필요했으나 전기사업법 및 도로법 등 관련 규정을 적용할 경우 11개월 안에 전력공급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었다. 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7월 23일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 충주시 등이 참여하는 '외국인투자기업 전력공급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전력공급기관인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의 전력 공사기간 단축과 충주시의 신속한 도로 인허가 지원을 이끌어 내 고압전력선 공급 공사 기간을 11개월 만에 완료했다. 이같은 지원으로 더블유씨피㈜는 3천220억 원 투자와 650명 신규고용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 이종구 투자유치과장은 "코로나19로 기업투자가 중단 또는 연기 되는 등 가장 어려운 시기에 있지만 파격적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주요 관광지에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한다. 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여행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관광지 109개소에 방역·관리요원 471명을 배치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안내 △2m 이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수칙 지도 △방역 지원 △관광지 환경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시·군별로 방역·관리요원을 모집 선발한 뒤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채용대상은 관광업계 실직자 및 휴직자, 관광분야 경력자 또는 관련학과 졸업자, 기타 공공기관 근무경력자 등이다. 구체적인 모집 요강과 선발기준은 해당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기 도 관광항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지 방역을 점검하고 안전여행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학교·학원가 주변 유해환경업소를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분야 단속 및 계도 활동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를 차단하고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중점단속 사항은 △청소년 대상 주류와 담배 판매행위 △청소년 출입 및 고용금지 의무 위반△불법 유해 광고·선전물 배포행위 등이다. 도는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사안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형사 입건할 예정이다. 박준규 도 사회재난과장은 "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단속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지사가 "모든 도정역량을 집중해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것"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대응은 이번 주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모든 도정역량을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집중하라"며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향후 2~3년 동안 지속된다는 전제하에 우리나라와 충북의 산업 지형은 어떻게 재편될 것인지, 상대적으로 수혜를 받는 업종은 무엇인지, 소외를 받는 산업이나 분야는 어디인지를 파악해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행정의 유형도 상당부분 바뀌어야 할 것으로 본다"며 "도정의 각종 사업, 행사 등의 추진 방식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 온라인과 비대면 방식 등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경우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추진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부터 2022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사업들을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며 "수해 응급복구는 마무리 단계지만 항구복구와 기능복구, 개선복구를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과제가 남아있다. 특히, 1천500여억 원이 들어가는 삼탄~연박 간 철도직선화 사업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건축물 미술작품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감정·평가를 위해 '5기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는 문화예술진흥법 9조에 따라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을 신·증축하는 건축주에게 건축비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술작품 설치에 사용하도록 하거나 문화예술진흥기금에 출연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작가들에게 창작기회를, 도민들에게 미술작품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도는 조각·회화·디자인·건축·환경·조경·안전 등 해당분야에 전문성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 20명가량을 위촉직 위원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심의위원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두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이들은 건축물 미술작품의 가격과 예술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을 심의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도 문화예술산업과(043-220-3843)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건축물 미술작품 제도는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식견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많이 지원해 도민의 문화 향
[충북일보] 충북도는 24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2020년도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는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도내 기업 가운데 노인(만 60세 이상) 고용 비율이 5%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충북 대표 민간 노인일자리 창출 시책사업이다. 본 사업은 지난 2014년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했으며, 매년 20개 내외 기업을 인증하고 있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인증일로부터 2년 간 △충북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0.5% 내외) 지원 우대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국내외 시장 판촉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수기업 인증을 원하는 기업은 기업 소재지 시·군 노인일자리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인증패와 인증서는 오는 12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와 시·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도 노인장애인과(043-220-3063)로 문의하면 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2020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벌인다. 조사대상은 최근 5년간(2015년 7월 1일~2020년 6월 30일)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소유권이 변동된 모든 농지다. 또한 관외경작자의 농지원부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임대차 정보를 비교해 차이가 있는 등 불법임대가 의심되거나 농업법인이 불법으로 소유하고 있는 농지에 대한 조사도 실시한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농지원부 일제정비와 연계해 농지원부에 즉시 반영될 예정이다. 정당한 사유 없이 농지를 농업에 이용하지 않거나 불법으로 임대한 경우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농지처분 의무가 부과된다. 처분의무가 부과되면 농지 소유자는 1년 이내에 해당 농지를 처분하거나 성실 경작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시장·군수가 6개월 내에 기간을 정해 처분명령을 내린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헌법상의 경자유전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농업인이 농지를 취득한 이후 적법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농지 사후관리의 수단"이라며 "농지가 농업경영 목적대로 이용되지 않거나 비농업인의 투기 대상이 되지 않도록 지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
[충북일보] 충북도는 축사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악취 발생 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확대 추진한다. 도내에 지정한 깨끗한 축산농장은 181호로 전국(2천603호) 대비 6.9%에 해당한다. 도는 2022년까지 450호를 지정할 계획이며 올해 목표는 90호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가 중 축사 주변 경관과 내·외부 청결상태 등을 평가해 70점을 넘으면 지정한다. 단, 신청일로부터 지난 2년간 축산 및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한 적이 있는 농장은 제외한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기존 농가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정부시책사업을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민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축산은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을 갖고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하는데 축종별 단체와 축산농가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청주 중앙순복음교회와 충주 안림동성당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도에 따르면 이 교회와 성당은 지난 21일부터 이날까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방문했다.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A씨(95번 확진자)는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후 지난 16~17일 청주 중앙순복음교회를 5차례 방문해 예배와 청소 봉사를 했다. A씨의 남편과 딸, 아들, 손자는 이날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A씨가 교회를 방문했던 16일 예배를 한 보은군 거주하는 50대 B씨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A씨 등 확진자와 동일 시간대 예배에 참여한 660여 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안림동성당에는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충주 거주 70대 C씨가 방문했다.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C씨는 지난 19일 성당 미사에 참석했다. 도는 안림동성당도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집합금지 조치를 위반하면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확진자 발생 시 입원, 치료비, 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차세대 승강기산업 거점 조성에 본격 나선다. 도는 20일 충북연구원 4층 중회의실에서 '충북 북부권 승강기산업 거점지역 육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이전하는 충주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차세대 승강기산업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도는 'ICT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 승강기 신산업 고도화'을 목표로 정하고, 3대 중점전략과 9대 세부 추진전략, 34개 세부 이행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4천500억 원(국비 2천210억 원, 지방비 1천970억 원, 민자 310억 원)을 투입해 충주 5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스마트 승강기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승강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마이스터고와 직업교육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승강기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글로벌 스마트 안전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며,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사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자 각별한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등이 대표적이다. 도의 집계 결과, 지난 13일까지 도내 응급실에 접수된 온열질환자는 모두 25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6명) 대비 74.0% 감소한 수치로, 보건당국은 올해 장마가 길어지면서 더위가 늦게 찾아와 온열질환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도는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 노인, 심뇌혈관질환·당뇨병·신장질환 환자를 위험군으로 지정하고, 5만2천여 가구에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453명(공무원 381·전문인력 72)을 투입해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 및 행동요령'을 집중 교육·홍보하고 있다. 도내 20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도 가동했다. 김용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온열질환은 무더위 시 장시간의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고 주기적으로 휴식하는 등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폭염 환자가 발생한 경우 119구급대
[충북일보] 내달부터 충북도청과 도의회 청사에서 핸드타월을 사용할 수 없다. 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도 본청과 도의회 청사에 비치된 1회용 핸드타월을 모두 없앤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기관에서 선도적으로 폐기물 감량에 나서 향후 민간부문에도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청 내 직원들이 1회용 핸드타월을 사용을 하지 않으면, 연간 30년생 소나무 1천35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도는 직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8월 한 달 간 핸드타월 대신 손수건을 사용하는 적응기간을 부여하고, 화장실 70개소에 홍보물을 부착할 방침이다. 또한 손수건 사용하기 홍보물을 제작하고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김연준 도 환경산림국장은 "공공기관에서 솔선수범해 지구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데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